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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세계 최초 '양자암호통신장비 인증제도' 구축, 의미는? [IT클로즈업]
- 삼성 SDS, 오라클 출신 전문가 영입…'SCM 역량' 강화 속도
- 아크로니스, CPU 레벨 보안 기술 ‘인텔 TDT’ 탑재
- 거세지는 美기업 감원 칼바람…해고 대상자 정하는 기준은?
- 카카오, 지난해 연구개발에 1조 투입…네이버도 2조 가까이
- 기업용 채팅 솔루션 ‘톡플러스’, 이용자 300만명 돌파
- 베스핀-퀸텟시스템즈, 손쉬운 SaaS 개발 환경 지원
- [올댓차이나] 中 바이두, AI 챗봇 어니봇 공개 행사 취소...주가 급락
- 日, 양자컴퓨터 오늘 이용 시작…대학·기업 등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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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세계 최초 '양자암호통신장비 인증제도' 구축, 의미는? [IT클로즈업]
요약
국가정보원은 세계 최초로 양자암호통신장비의 보안기능 검증 기준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QKD에 대한 제도로 양자암호통신장비를 3종으로 분류하고 152개 보안기준을 마련했다. 이번 제도의 함의는 양자암호통신장비에 대한 보안기능 검증 기준이 세계 최초로 마련된 것이다. 이를 통해 국가기밀을 다루는 국가기관과 개인정보 보호가 필요한 공공기관 등에서 양자암호통신장비 시장이 본격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안전성이 입증된 양자암호통신장비가 국가·공공기관에 확산돼 국가 주요 네트워크의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본문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국가·공공기관 내 양자암호통신장비를 구축하기 위한 기준이 세계 최초로 마련됐다. 장비 인증 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국가·공공기관에서 관련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 정부 주도 테스트배드 구축…장비 보안 인증기준 미비 '장벽'
27일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에 따르면 오는 4월3일부터 양자암호통신장비의 국가·공공기관 도입을 위한 보안기능 검증제도를 시행한다.
정부는 양자통신을 비롯한 양자센서와 양자컴퓨팅 등 양자정보기술을 미래 시대를 선도할 국가 필수 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산업과 연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예컨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KRISS’)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양자중력센서 실증을 추진해 정밀 지하자원탐색·구조물 진단 등 상용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가 국가지정 양자인터넷연구소로서 양자기기간 정보전달을 위한 양자인터넷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0년부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와 함께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국내 양자암호통신 상용화를 추진했다. 2020년 9월 약 150억원, 2021년 5월 약 140억원, 2022년 약 70억원을 투입해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과 33개 공공·민간 분야 적용사례를 도출했다.
이처럼 국가 주도의 테스트배드 구축 노력에도 불구, 실제 시장에서 상용화는 더뎠다. 장비에 대한 보안인증 제도가 미비해 납품 자체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양자암호통신업계 관계자는 “국가·공공기관의 특성상 국가로부터 인증받은 장비 만을 납품받으려 하는 가운데, 양자암호통신장비의 경우 인증제도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 시장 창출에 한계가 있었다”고 전했다.
◆ 세계 최초 QKD 인증제도…글로벌 시장 선도 기대
국정원은 이러한 업계의 고충에 공감해, 2020년부터 관련 전문가들과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국내 양자암호통신장비의 보안기능 및 운용환경을 분석해 보안요구사항을 도출하고 관련 절차를 수립했다.
이번에 국정원이 공개한 보안기능 검증제도는 암호키분배장비(QKD) 에 대한 것이다. QKD는 양자의 물리적 특성을 활용해 암호키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제도는 양자암호통신장비를 ▲양자키분배장비(QKD) ▲양자키관리장비(QKMS) ▲양자통신암호화장비(QENC) 등 3종으로 분류하고 총 152개 보안기준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이번 제도의 함의는 양자암호통신장비에 대한 보안기능 검증 기준이 세계 최초로 마련됐다는 데 있다.
현재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 선두주자는 중국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양자암호통신 사업과 관련 구체적인 현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003년부터 양자암호통신 투자해온 중국은 2016년 8월 양자통신 위성 ‘묵자’(Micius)를 발사, 이듬해 세계 최초로 1200km 거리의 위성과 지상기지 간 양자통신에 성공하면서 이 분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2030년까지 중국은 글로벌 광역 양자암호 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하지만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상용화한 사례는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아직까진 금융업계와 블록체인 업계 등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일부 사업군에서만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격적으로 시장을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첫 단추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는 이번 제도 마련으로 국가기밀을 다루는 국가기관과 개인정보 보호가 필요한 공공기관 등에서 관련 시장이 본격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확보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시장을 선도하는 첫 단추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정원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관련 제품의 국내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표준화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세계 최초의 양자암호통신장비 검증 절차 마련을 계기로 안전성이 입증된 양자암호통신장비가 국가·공공기관에 확산돼 국가 주요 네트워크의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145105?sid=105
헤드라인
삼성 SDS, 오라클 출신 전문가 영입…'SCM 역량' 강화 속도
이달 클라우드 SCM 개발팀장에 이형곤 신임 상무 선임
엠로 인수 이어 글로벌 인재 영입…SCM 사업 확대 기대
요약
삼성 SDS가 오라클 출신 SCM(공급망 관리) 전문가 이형곤 상무를 영입했다. SCM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1위 구매공급망관리(SRM) 기업 '엠로'를 이달 16일 인수한 데 이어 글로벌 인재도 유치했다. 이형곤 상무는 오라클에서 10년간 SCM 솔루션 전문가로 근무하였고 애플에서도 공급망 관련 업무를 수행한 경력이 있다. 삼성 SDS는 SCM 사업 확대를 위해 엠로 인수와 더불어 글로벌 경험을 가진 인재 영입을 계속할 예정이다. SCM 사업은 삼성 SDS가 현재 집중하고 있는 분야로, 엠로 인수로 공급망 계획·구매·실행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 공급망 솔루션을 갖추게 되었다.
본문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삼성 SDS(018260)가 최근 오라클 출신 SCM(공급망 관리) 분야 전문가를 영입했다. SCM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1위 구매공급망관리(SRM) 기업 '엠로'를 이달 16일 인수한 데 이어 글로벌 인재도 유치했다.
27일 삼성 SDS에 따르면 이달 이형곤 신임 상무를 클라우드 SCM 개발팀장으로 선임했다.
이형곤 상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오라클에서 10년가량 근무한 SCM 솔루션 전문가다. 또 애플에서도 공급망 관련 업무를 맡은 바 있다.
이 상무는 앞으로 삼성 SDS에서 SCM 사업 확대를 이끌 예정이다. SCM 사업은 삼성 SDS가 현재 집중하고 있는 분야다. 최근 엠로의 지분 33.4%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것도 이러한 점에서다.
올해 삼성 SDS는 엠로를 품으면서 공급망 계획·구매·실행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 공급망 솔루션을 갖추게 됐다. 기존의 공급망 계획 솔루션 '넥스프라임'과 공급망 물류 실행 솔루션 '첼로'에 엠로의 구매 특화 솔루션이 더해진 결과다.
삼성 SDS가 통합 SCM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제조사들에게 필수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기업이 혼자 힘으로 수요 예측은 물론, 제품 개발·양산·단종 단계를 함께 진행할 협력사를 찾고 물류를 실행하는 건 어렵다.
삼성 SDS 관계자는 "엠로 인수와 더불어 글로벌 경험을 가진 인재영입을 통해 SCM분야 강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SDS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17조234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디지털 물류 실행 플랫폼 '첼로스퀘어'를 앞세워 물류 사업 매출(11조2666억원)이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707982?sid=105
헤드라인
아크로니스, CPU 레벨 보안 기술 ‘인텔 TDT’ 탑재
위협탐지기술로 랜섬웨어와 맬웨어 방어 능력 강화
요약
사이버 보호 기업 아크로니스는 인텔의 위협 탐지 기술(Intel Threat Detection Technology)을 사용하여 파일리스 공격에 대한 보안 방어 기능을 강화한다는 발표를 했다. 아크로니스의 연구진은 다형성 맬웨어나 파일리스 공격과 같은 새로운 공격 벡터가 기업을 공격하는 것을 목격했으며, 이를 탐지하기 위해 인텔 TDT 기술을 사용한다. 인텔 TDT는 CPU에서 메모리 검색 작업을 오프로드하여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킨다. 아크로니스는 인텔 TDT를 자사의 완성형 통합 솔루션에 적용하여 CPU 사용률을 낮추고 더 많은 컴퓨팅 용량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 클라우드',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 홈 오피스' 솔루션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본문
[아이티데일리] 사이버 보호 기업 아크로니스(한국지사장 고목동)는 인텔 통합 GPU를 활용해 CPU에서 메모리 검색 작업을 오프로드하는 ‘인텔 위협 탐지 기술(Intel Threat Detection Technology, Intel TDT)’을 사용해 지능형 파일리스 공격(fileless attacks, 따로 디스크에 파일 형태로 저장되지 않고, 악의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코드를 메모리에서만 실행시키면서 시스템에 피해를 입히는 유형의 공격)에 대한 보안 방어 기능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이버 위협이 매일 진화하고 성장함에 따라 아크로니스 연구진은 패킹과 파일암호화 크립팅 기술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자신의 모습을 다각도로 변화시키는 새로운 유형의 ‘다형성 맬웨어(polymorphic malware)’나 파일리스 공격과 같은 공격 벡터가 기업을 공격하는 것을 목격했다. 많은 위협이 탐지하기 어려운 인메모리 전용 접근 방식(in-memory-only approach)을 사용한다. 인텔 TDT 기술을 사용하면 아크로니스 사이버 보호 솔루션이 HDD 및 메모리를 스캔하는 동안 리소스를 확보해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아크로니스 연구원들은 지원되는 CPU에서 시스템 메모리의 모든 프로세스를 스캔하는 동안 인텔 TDT가 작업을 인텔 통합 GPU로 오프로드(offloading)해 CPU의 부하를 2.4배 줄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크로니스는 자사의 완성형 통합 솔루션에 적용되는 사이버 보호 기능(complete single-agent cyber protection)과 인텔 TDT를 결합시켰다. 이로써 CPU 사용률이 낮아져 컴퓨팅 집약적인 보안 작업(compute-intensive security operations)을 인텔 통합 GPU(Intel integrated GPU)에서 실행하는 동안 아크로니스 최종 고객이 사용하는 생산성 및 사무용 소프트웨어에 더 많은 컴퓨팅 용량을 제공할 수 있다. 인텔 TDT는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 클라우드(Acronis Cyber Protect Cloud)’,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Acronis Cyber Protect)’ 및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 홈 오피스(Acronis Cyber Protect Home Office)’ 솔루션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아크로니스의 패트릭 펄버뮬러(Patrick Pulvermueller) 최고경영자(CEO)는 “인텔 TDT를 아크로니스 사이버 보호 솔루션에 통합한 것은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당연한 조치”라며 “작년에 탐지된 공격의 거의 50%가 파일리스 공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티-맬웨어 엔진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개선하는 과정에서 인텔 기술의 사용은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텔의 에코시스템 파트너 지원(Ecosystem Partner Enabling) 부문 총괄 매니저 칼라 로드리게스(Carla Rodríguez) 부사장은 “아크로니스와의 협력을 통해 인텔 위협 탐지 기술을 사이버 보호 솔루션에 통합함으로써 인텔 브이프로(vPro)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고성능 메모리 스캔을 상시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는 점점 더 정교해지는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상호 고객에게 큰 이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IDC의 마이클 수비(Michael Suby) 보안 및 신뢰 부문 리서치 부사장(Research Vice President of Security and Trust)은 “IT 세계가 점점 더 정교해지고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이 계속됨에 따라 통합 기술이 부족한 보안 팀은 관리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보안 시스템의 복잡성과 의도하지 않은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북미 지역의 보안 전문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IDC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러 공급업체의 개별 제품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거나 여러 공급업체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소규모 조직의 경우 특히 이러한 문제가 더 심각하다. 이러한 조직들은 엔드포인트 보안에 대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접근 방식에 더 관심을 가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크로니스는 사용자가 통합 사이버 보호 플랫폼을 통해 제어권을 되찾고 복잡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직의 보안 팀이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 클라우드(Acronis Cyber Protect Cloud)’와 같은 통합 사이버 보호 솔루션을 사용하면, 일반적인 운영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교육 비용을 절감하며, 관리되는 도구 수를 최소화해 환경의 복잡성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출처
http://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13241
헤드라인
거세지는 美기업 감원 칼바람…해고 대상자 정하는 기준은?
요약
미국 기업들이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면서 해고 대상자를 결정하기 위해 직원들의 성과와 기량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일부 기업들은 감원 대상 최종 검토를 위해 외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이를 위한 과정은 일주일에서 두 달까지 걸릴 수 있다. 구조조정을 위해 기업 인력의 특정 비율을 감원하거나 비용 절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급이 아닌 성과를 중시하는 추세이며, 좋은 성과를 내더라도 높은 급여를 받는다면 감원 대상에 오를 수 있다. 이와 함께 감원 대상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회사 경영진이 기준에 대한 합의를 보지 못해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본문
지난 1년간 미국 주요 기업들이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해고 대상자를 결정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WSJ은 최근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에서 보드게임 기업 하스브로에 이르기까지 많은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타와 아마존은 이미 작년 1차 구조조정을 발표한데 이어 최근 2차 대규모 감원 계획을 또 발표했다. 이 매체는 미국 기업들이 대규모 감원 진행을 위해 직원들의 성과와 기량을 평가하고 있으면 이 과정이 길게는 몇 달까지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때 미국 기업들은 직급에 따라 정리해고를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성과에 실력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좋은 성과를 내는 직원이더라도 높은 급여를 받는다면 감원 대상에 오를 수도 있다.
WSJ은 많은 기업들이 최고경영자(CEO) 등의 경영진이 기업 인력의 특정 비율을 감원하거나 비용 절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보잉은 지난달 2000명을 정리해고를 발표하며 인사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하는 한편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2차 구조조정에서 9000명을 내보내기로 했다며 주로 클라우드, 광고 부문과 트위치 사업에서 감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해고 대상은 주로 부서장이나 팀 리더가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옥타는 지난달 직원의 5%를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부서 별로 비용 절감 목표가 다르게 주어졌다고 밝혔다. 옥타는 이에 따라 혁신 및 제품 개발 팀 내에서는 3년 안에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직원들은 감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반면 중소기업 영업 담당 사원들은 정리해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아발라라의 캐시 즈위커트 이사도 인사 담당 부서가 해고 대상 직원을 선별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각 사업과 부서 담당자가 개별 직원의 성과를 기반으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인력 아웃소싱 전문기업인 인스퍼리티의 폴 사바디 CEO는 직원들의 성과뿐만 아니라 직원의 적응력과 새로운 일을 맡을 수 있는 능력도 평가 기준이 된다고 설명했다.
즈위커트에 따르면 각 부서나 팀 담당자가 감원 대상 직원을 선별하면 그 후 인사 부서가 특정 나이대나 인종이 집중적으로 포함돼있는지 등을 검토한다. 차별 논란이 제기돼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차단하려는 의도다. 일부 기업은 감원 대상 최종 검토를 진행하며 외부로부터 도움을 받기도 한다.
가트너의 조지 펜 인사 담당 부사장은 일부 기업은 빠르면 일주일 만에 해고 대상을 정하지만 일부는 두 달까지도 걸린다고 설명했다. 또 감원 대상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회사 경영진이 기준에 대한 합의를 보지 못해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대학교에서 인적 자본 관리를 연구하는 애나 테비스 교수는 "기업들이 해고에 대한 규칙을 마련하더라도 주관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카펜터테크놀리지의 인적 자원 임원인 그레고리 드랩은 "좋은 해고란 없다"며 "궁극적으로 누군가는 부당한 대우를 받게 돼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293/0000042998?sid=101
헤드라인
카카오, 지난해 연구개발에 1조 투입…네이버도 2조 가까이
카카오 연구개발비 처음으로 1조 넘겨…네이버는 1조8천90억
요약
카카오와 네이버가 지난해 연구개발(R&D)에 각각 1조원 이상의 비용을 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두 기업 모두 이전보다 증가한 규모로, 자사 서비스 고도화와 인공지능(AI) 등 선행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로 분석된다. 카카오는 연구개발비로 1조213억원을 사용했으며, 네이버도 1조8천90억원을 투입했다. 양 기업 모두 다양한 분야에서 R&D 실적을 쌓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본문
카카오가 지난해 연구개발(R&D)에 1조원 이상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R&D 비용을 1조 이상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 매출의 25%를 R&D에 써온 네이버도 지난해 2조원 가까이를 R&D에 투입했다. 인공지능(AI) 등 선행 기술 확보, 서비스 고도화 등 기술 본연의 경쟁력 확대를 위해 과감하게 배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카카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1조213억원을 지출했다. 그 전해인 2021년엔 7천644억원을 쓴데 이어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 2021년 대비 약 33.6% 증가한 규모다. 전체 매출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12.5%에서 2022년 14.4%로 늘었다.
카카오는 AI,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R&D 실적을 쌓고 있다. 또한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반으로 스팸이나 어뷰징 등을 분석해 차단하는 연구 다수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AI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R&D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도 지난해 2조원에 가까운 1조8천90억원을 R&D에 투입했다. 재작년인 2021년 1조6천550억원과 비교하면 9.3%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24.28%에서 2022년 22%로 소폭 줄었지만 규모는 그 전해인 2021년 대비 증가했다.
네이버도 다양한 자연언어처리 관련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초대규모 딥러닝 언어모델 등 연구과제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그동안 연 매출의 25%를 R&D에 투입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투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양대 포털의 R&D 비용 증가는 자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선행 기술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올해는 전 세계를 뒤흔든 AI 챗봇 '챗 GPT'에 대응해 AI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기로 한 만큼 당분간 R&D 비중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경진 가천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신기술에 투자를 단행해야 할 타이밍"이라며 "AI만 해도 아직은 한국어에 미숙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해외 빅테크가 규모와 자본력을 앞세워 바짝 추격하고 있어 네이버와 카카오로서는 R&D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736879?sid=105
헤드라인
기업용 채팅 솔루션 ‘톡플러스’, 이용자 300만명 돌파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 후 1년 만에 200만명 증가
타사 대비 최대 50% 이상 비용 절감 및 다양한 기능 추가 과금 없이 제공
요약
애드엑스플러스는 기업용 채팅API 솔루션 '톡플러스'의 누적 이용자 수가 출시 1년 7개월 만에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톡플러스는 모바일 앱이나 웹 페이지 내 채팅 기능 구현 및 비대면 세미나나 웨비나 등 실시간 온라인 행사 진행 시 대화창 활성화도 가능하며, 관리자를 위한 대시보드와 무제한 동시 접속자 및 메시지 저장 용량과 기간을 제공한다. 애드엑스플러스의 강율빈 대표는 "톡플러스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서비스"라며,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30일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 광고 수익 극대화 서비스 등의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문
온라인 광고 수익 극대화 플랫폼을 운영하는 (주)애드엑스플러스(대표 강율빈)가 기업용 채팅API 솔루션 ‘톡플러스(TalkPlus)’의 누적 이용자 수가 출시 1년 7월 만에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톡플러스 이용사들은 소프트웨어 구독 서비스(SaaS)를 통해 가벼운 코딩 작업만으로 모바일 앱이나 웹 페이지 내 채팅 기능 구현부터 기업들의 비대면 세미나나 웨비나 등 실시간 온라인 행사 진행시 대화창 활성화도 가능하다.
톡플러스는 채팅 인프라 기능 뿐만 아니라 관리자를 위한 대시보드를 별도로 지원하고 추가 비용 없이 무제한 동시 접속자와 메시지 저장 용량 및 기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타사 대비 최대 50% 이상 저렴한 비용은 물론, 고객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빠른 업데이트를 상시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톡플러스’는 지난해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한 이후 약 1년 만에 이용자 수 200만명을 빠르게 확보하며 누적 3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주요 고객사로는 컴투스플랫폼, 모비릭스, 롯데정보통신(헤이나나) 등이 있다.
애드엑스플러스의 강율빈 대표는 “톡플러스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서비스”라며 “고객사가 핵심 서비스에 전력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더 많은 수의 사업 가능성을 발견하고 창출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톡플러스와 연동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국내 스타트업의 클라우드 기반 기술 구현을 성장시키기 위해 ‘AWS 엑티베이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AWS 엑티베이트’ 회원이 되면 ▲AWS 전문가가 큐레이팅 한 팁 ▲모범 사례 교육 등의 혜택을 포함해 최대 10만 USD의 AWS Activate 크레딧을 획득이 가능하며 AWS 서비스 요금에 지불할 수 있다.
애드엑스플러스는 톡플러스는 이용자 3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30일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애드엑스플러스에서 운영 중인 모바일 광고 수익 극대화 서비스 등의 컨설팅까지도 신규회원들에게 지원해 줄 예정이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107133?sid=105
헤드라인
베스핀-퀸텟시스템즈, 손쉬운 SaaS 개발 환경 지원
요약
베스핀글로벌이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회사 퀸텟시스템즈와 함께 '칼스(CALS)' 기반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CALS는 클라우드 기반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으로, 드래그 앤 드롭 동작으로 빠른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다. 양사는 CALS를 활용한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 및 서비스 사업의 분석, 설계, 개발 역시 공동 수행하며, 고객관계관리(CRM)를 비롯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수행한다.
본문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베스핀글로벌은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회사 퀸텟시스템즈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시장 확대 및 양사의 공동 이익 증진을 목표로 '칼스(CALS)' 기반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CALS는 퀸텟시스템즈가 자체 연구 개발을 통해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이다. 최소한의 코딩만으로 클라우드 공간에서의 산업 군·업무별 SaaS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지원한다. 드래그 앤 드롭 동작으로 빠른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며, 멀티 테넌트(Multi-Tenant)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회사별로 독립적인 개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베스핀글로벌은 CALS 플랫폼을 활용한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을 맡기로 했으며 서비스 사업의 분석, 설계 및 개발 역시 공동 수행한다. 퀸텟시스템즈는 CALS 플랫폼에 대한 기술 지원 및 개발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양 사는 고객관계관리(CRM)을 비롯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수행한다. 더불어 긴밀한 협력 체계 아래에서 자원과 역량 공유 및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할 뿐 아니라, 상품 개발과 구성, 마케팅 활동 전반에 대해 상호 조력하고 이 외에도 기타 비즈니스 솔루션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총괄 대표는 "퀸텟시스템즈의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과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역량이 만나 보다 손쉬운 개발 환경 구축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SaaS가 새로운 미래 먹거리임이 확실시되면서 SaaS 개발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양 사의 협업이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764578?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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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바이두, AI 챗봇 어니봇 공개 행사 취소...주가 급락
요약
중국 검색엔진 바이두가 자체 인공지능(AI) 챗봇 '어니봇(文心一言)'을 예고한 발표 행사를 갑자기 취소했다. 미디어와 일반인을 상대로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었는데, 어니봇을 시험 운영하는 기업들만 대상으로 하는 비공개 행사로 변경되었다. 이는 시험 운영에 참여하는 12만개사의 강력한 요청 때문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발표 행사는 취소되지 않았으며, 이후에는 고객을 상대로 하는 비공개 소통 행사를 갖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두 주가는 전일 대비 3.17% 급락한 4.90홍콩달러로 마감했다.
본문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검색엔진 바이두(百度)는 27일 예정한 자체 인공지능(AI) 챗봇(자동응답 시스템) '어니봇(文心一言) 관련 발표 행사를 돌연 취소했다.
연합조보(聯合早報)와 동망(東網) 등에 따르면 바이두는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이날 오후 열려던 어니봇 공개 행사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와 일반인을 상대로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었는데 어니봇을 시험 운영하는 기업들만 대상으로 하는 비공개로 변경했다.
시험운영에 참여하는 12만개사의 강력한 요청 때문에 부득이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바이두는 설명했다.
바이두는 "12만업체에서 어니봇 클라우드 서비스 테스트 신청을 받았다"며 "이들 고객의 요구를 더 잘 충족시키기 위해 바이두 스마트 클라우드 발표회를 1차로 초청을 받은 테스트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공개 소통회로 바꿔 심도 있고 충분한 기술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발표 행사를 취소한 건 아니라며 27일 이후 고객을 상대로 하는 비공개 소통 행사를 갖는다고 바이두는 강조했다.
어니봇 공개행사가 사실상 무산함에 따라 홍콩 증시에서 바이두 주가는 전일 대비 3.17% 급락한 4.90홍콩달러로 마감했다.
앞서 중국 과창판일보(科創板日報)는 바이두가 어니봇 관련 클라우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공표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일부 언론은 바이두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발표회가 취소되고 비공개 회의를 변경됐다고 전해 혼선을 빚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766396?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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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양자컴퓨터 오늘 이용 시작…대학·기업 등 이용 가능
요약
일본의 양자컴퓨터가 27일 외부에 공개되었다. 일본 국립 이화학연구소, 상업기술종합연구소, 정보통신연구기구(NICT), 오사카 대학, 후지쓰 주식회사, 일본전신전화공사(NTT) 등 6개 연구기관이 양자컴퓨터를 클라우드 공개하고, 어디서든 양자컴퓨터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자컴퓨터는 제약과 에너지, 자동차,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양자기술을 경제안보상 극히 중요한 관련 기술로 보고, 인재 육성과 보유를 촉진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본문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양자컴퓨터가 27일 외부에 대한 공개를 시작했다. 인터넷 등을 통해 대학·기업 등의 이용도 가능하게 됐다.
산케이 신문, 클라우드워치 등에 따르면 일본 국립 이화학연구소·일본 상업기술종합연구소·일본 정보통신연구기구(NICT)·오사카(大阪) 대학·후지쓰(富士通) 주식회사·일본전신전화공사(NTT) 등 6자 공동연구그룹은 이날부터 양자컴퓨터를 클라우드 공개하고 외부 이용을 개시했다.
구체적으로 이화학연구소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어디서든 양자컴퓨터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양자계산 등의 연구개발 추진·발전 목적, 비상업적 목적이라면 연구·기술자에게 양자컴퓨터 이용 신청을 할 수 있다.
산케이는 이번 양자컴퓨터 외부 공개로 "폭 넓은 인재가 사용해 관련 기술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세계에서 격화하고 있는 양자컴퓨터 개발 경쟁에서 반격을 꾀한다"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는 양자기술을 경제안보상 극히 중요한 관련 기술로 보고, 관련 기술의 보유와 인재 육성을 추진하는 전략을 책정했다. 이화학연구소 등 연구팀이 협력해 개발을 진행해 왔다.
양자컴퓨터는 제약과 에너지, 자동차, 금융 등 폭 넓은 산업에서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후변화 문제에도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반도체 재료 개발,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활용될 전망이다. 양자컴퓨터는 경제안보상으로 중요한 기술로 취급돼, 국가의 자체적인 기술을 보유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765122?sid=104
헤드라인
“클라우드 옵저버빌리티에서 챗GPT 성능 관리” 뉴렐릭, 업계 첫 선
두 줄의 코드로 결과 개선 가능…뉴렐릭 플랫폼 이용자는 무료 이용
GPT 기반 애플리케이션 제작 시 성능 최적화, 비용 절감
요약
뉴렐릭은 오픈AI GPT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머신러닝 운영 기능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기업 내 GPT-4 적용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관련 비용을 추적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뉴렐릭 인스턴트 옵저버빌리티에서 오픈AI의 로 데이터를 인제스트할 수 있으며 뉴렐릭 옵저버빌리티 대시보드에서 성능 및 비용 메트릭을 실시간 추적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간편한 설치와 함께 비용 모니터링, 성능 최적화, 응답 지시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뉴렐릭코리아 대표는 이 서비스가 기업의 생산성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문
올인원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기업 뉴렐릭이 오픈AI(OpenAI) GPT 활용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머신러닝 운영(MLOps) 기능을 출시했다. 뉴렐릭코리아는 이 기능을 사용해 단 두 줄의 코드만으로 오픈AI 컴플리션 쿼리(completion queries)를 모니터링하며 동시에 뉴렐릭 플랫폼에서 성능 및 비용 메트릭을 실시간 추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오픈AI의 챗GPT를 사용하는 업무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고객 서비스 응대 자동화부터 오피스와 같은 생산성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챗GPT를 적용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지만 이는 기업 IT 인프라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동시에 확대일로에 있는 GPT 적용 애플리케이션들의 성능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뉴렐릭은 자사의 인스턴트 옵저버빌리티(New Relic Instant Observability) 카탈로그의 플러그인으로 오픈AI 퀵스타트(OpenAI quickstart) 기능을 발표했는데, 기업 내 GPT-4 적용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관련 비용을 추적, 모니터링할 수 있다. 새로운 통합 기능을 통해 뉴렐릭 옵저버빌리티에서 오픈AI의 로 데이터(raw data)를 인제스트할 수 있으며 뉴렐릭 인스턴트 옵저버빌리티를 통해 오픈AI 퀵스타트를 빠르게 배포할 수 있다.
오픈AI GPT의 통합 기능은 뉴렐릭 풀 플랫폼 사용자라면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뉴렐릭 계정 생성만으로도 무료로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뉴렐릭은 최근에 공개된 GPT4를 포함해 현재 모든 오픈AI GPT 버전을 지원하고 있다.
마나브 쿠라나(Manav Khurana) 뉴렐릭 최고성장책임자 겸 옵저버빌리티 총괄은 “GPT와 통합된 옵저버빌리티는 모든 엔지니어들이 추가 비용 없이 간편한 설정으로 더 쉽게 성능과 비용을 모니터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모든 엔지니어들이 옵저버빌리티의 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뉴렐릭의 사명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뉴렐릭이 오픈AI GPT-4 옵저버빌리티 기능을 추가했다. 뉴렐릭 옵저버빌리티 대시보드에서 오픈AI GPT API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및 비용을 실시간 추적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기능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이용료 무료: 뉴렐릭 인스턴트 옵저버빌리티와 GPT 모니터링 솔루션은 전반적인 뉴렐릭 플랫폼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비용 없이 무료 제공된다.
▷간편한 설치: 단 두 줄의 코드만으로 사용자들은 ‘nr_openai_monitor’ 라이브러리에서 모니터 모듈을 가져올 수 있고 자동으로 대시보드를 생성해 GPT의 다양한 핵심 퍼포먼스 메트릭을 살펴볼 수 있다.
▷비용 모니터링: 오픈AI의 다빈치(Davinci) 모델 사용 시 비용이 급격히 증가해 대규모로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뉴렐릭을 이용하는 경우 엔지니어링 부서가 GPT 사용 현황에 따른 비용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성능 최적화: 평균 반응 시간 및 GPT 요청 관련 핵심 퍼포먼스 메트릭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더 최적화하여 사용하고 최적의 대응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응답 지시(prompts and responses) 분석: GPT의 활용도, 속도 및 효율성에 대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여 엔지니어들이 머신러닝 모델로부터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형근 뉴렐릭코리아 대표는 “뉴렐릭의 GPT 기반 옵저버빌리티 서비스는 많은 엔지니어들의 업무 효율을 대폭 높여주어 기업들의 생산성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nex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6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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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플컨설팅, 데이터 전환 역량 기반으로 클라우드까지 사업 확대
요약
비플컨설팅이 클라우드 분야에서 사업 범위를 넓혀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기업들과 함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통, 물류, 제조, 통신, 의료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 영역을 포괄한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데이터 전환 역량을 인정받고 있어 전년 대비 3배 가량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찬영 비플컨설팅 대표는 “클라우드 분야에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MOU를 통해 클라우드 MSP 업체와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전환에 대한 우수한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문
비플컨설팅이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기술에 클라우드를 접목해 사업 범위를 넓힌다.
비플컨설팅은 아마존웹서비스(AWS) ,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카카오 I-Cloud ,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기업과 함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통부터 물류, 제조, 통신, 의료사업 전반 비즈니스 영역을 포괄한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비플컨설팅은 데이터 전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데이터 전환 매출은 전년대비 3배 가량 늘어나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찬영 비플컨설팅 대표는 “클라우드 컨설팅, 아키텍처 구축,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사업에서 자체 경쟁력을 갖춰 클라우드 분야에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여러 클라우드 MSP 업체와 MOU를 통해 신사업 공동 발굴·추진, 기술 교류 등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데이터 전환에 대한 우수한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을 더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086920?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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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안 쓴다, 고정 관념 버린다’··· 한 SaaS 기업이 ‘서버’를 구매하는 사연
요약
SaaS 업체 37signals의 CTO인 데이빗 하인마이어 한슨은 클라우드 사용을 중단하고 코로케이션 시설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것이 수백만 달러의 절감을 가져올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대규모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러들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현상이 반드시 좋은 일은 아니라고 지적하며, 대부분의 기업이 워크로드가 안정적인 경우에도 클라우드에 상당 금액을 투자한다면 서버 구매 대비 임대 비용을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슨은 새로 구입한 서버를 코로케이션 시설에 두고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대신, 매년 150만 달러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AWS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철수하기 시작했으며, 이주 작업은 여름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주 과정은 복잡하지만, 기술 전문가가 많은 SaaS 업체의 경험이 일반 기업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
본문
37시그널의 CTO에 따르면 클라우드를 포기함으로써 회사는 연간 막대한 금액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위하는 바람직한 결정이기도 하다.
SaaS 업체 37시그널즈(37signals) 공동소유주 겸 CTO 데이빗 하인마이어 한슨은 클라우드 사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만천하에 알리고자 작성한 일련의 블로그 게시물에서 한슨은 클라우드 사업 모델에 문제를 제기하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된 고정관념들을 논박했다. 또 대규모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러들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현상이 반드시 좋은 일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SaaS 업체가 공개적으로 클라우드를 비판하고 클라우드 이용의 중단을 촉구하는 행위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루비 온 레일스(Ruby on Rails)를 만들 정도로 똑똑했던 한슨이 제정신을 잃은 것일까?
한슨의 주장은 단순하다. 아마존 AWS 인프라에서 서버 워크로드를 철수하고 델의 새 하드웨어를 구입한 후 코로케이션 시설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면 수백만 달러가 절감된다는 것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와 구글의 클라우드의 서비스를 둘 다 많이 써 봤다. 가상 머신 서비스도 써보고, 쿠버네티스(Kubernetes)의 서비스도 이용해 봤다. 사실 클라우드의 기능은 전부 확인했으며 대부분 써 봤다고 자부한다. 이제 드디어 결론을 내릴 때가 왔다. 컴퓨터 임대 계약은 우리처럼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중간 규모의 회사들에게는 (대부분) 불리하다. 복잡성을 줄여 비용을 절감해 준다는 약속은 실현되지 않았다. 따라서 우리는 클라우드를 떠날 계획을 하고 있다.”
그는 극적인 트래픽 급증이 일어나는 소매 업체 등의 회사에게는 클라우드가 “전적으로 합당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애초에 AWS라는 사업이 나타난 배경이 크리스마스/연말 연시 시즌에 대비해 추가 용량을 확장했다가 나중에 남아돌게 된 그 하드웨어를 임대하기로 했기 때문이었다. 한슨은 그러나 클라우드 사용은 워크로드가 “매우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우”에만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다수의 기업이 워크로드가 비교적 안정적임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에 상당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면 적어도 서버 구매 대비 임대 비용을 살펴봐야 하며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좀 어리석은 것”이라고 표현했다.
비용 계산을 통한 비교
37시그널즈는 두 가지 SaaS 제품을 판매한다. 2004년에 출시한 프로젝트 관리 애플리케이션 베이스캠프(Basecamp)는 대부분 코로케이션 시설에서 운영된다. 2020년에 출시된 고급형 이메일 서비스 헤이(HEY)는 전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되었지만 한슨이 비용 계산을 하기 시작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37시그널스는 2022년 AWS 클라우드 서비스에 320만 달러를 썼다. 아마존 S3 스토리지에 쓴 돈은 100만 달러에 약간 못 미치고 나머지 230만 달러는 애플리케이션 서버, 캐시 서버, 데이터베이스 서버, 검색 서버 등에 썼다. 2023년에는 해당 230만 달러 지출을 전부 없애고 2024년에는 8PB에 달하는 저장 데이터와 관련해서도 클라우드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한슨은 “많은 숙고와 성능 비교를 거치고 4세대 NVMe 드라이브와 결합된 AMD의 새로운 젠4(Zen4) 칩의 속도에 많은 경외감을 느꼈다”라며 무려 60만 달러 가량을 들여 델 서버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5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면 1년에 약 12만 달러로 서버 인프라를 구매한 셈이다. 그는 여기에 추가로 월 60만 달러(연간 72만 달러)를 들여 코로케이션 제공업체 데프트(Deft)에서 운영하는 데이터센터 2곳에 전용 랙 8개를 확보했다.
한슨은 “새로 많이 구입한 서버가 모두 기존 랙에 들어가게 했다. 향후 추가 공간이나 전력이 필요 없도록 의도적으로 과도한 공간을 확보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지출하는 총 비용은 1년에 84만 달러다. 클라우드에 드는 230만 달러에 비해 순수하게 연 150만 달러, 5년 기준으로 700만 달러를 아낄 수 있다. 한슨은 “게다가 월등히 높은 하드웨어 속도와 코어 수, 믿기 힘들 정도로 더 저렴한 NVMe 스토리지를 갖게 되고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확장할 여지도 생긴다”라고 덧붙였다.
한슨은 이미 AWS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주 작업은 여름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 간단한 일은 아니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의 팀은 애플리케이션을 새로운 하드웨어로 옮겨도 핵심 기능과 혁신 기능의 성능이 똑같이 발휘되도록 자체 도구를 제작해야 했다.
즉 애플리케이션 이주 과정은 복잡하다. 그렇다면 37시그널즈와 같이 기술 전문가가 많은 SaaS 업체의 경험이 일반 기업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
한슨과의 일문일답
SNS에서 바로 그 문제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한슨은 모든 우려를 해결할 방안이 있는 듯하다. 그와 나눈 이야기를 정리했다.
◆유지보수, 모니터링, 운영은 어떻게 하는가? 서버를 소유하게 되면 운영 담당 IT 직원 채용을 늘려야 하는가?
한슨은 현재 10명인 운영 팀에 자리를 늘릴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IT 팀들이 상주 장소와 관계없이 서버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로 이전하면 IT 직원을 줄여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클라우드 업체의 주장은 절대 현실화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서버가 고장 나면 어떻게 되는가?
한슨은 당연하다는 듯이 그냥 새로 사면 된다고 대답했다. 그는 6~7년 전에 구매해 대금도 완납한 서버를 아직 잘 쓰고 있다면서 “우리는 서버를 더 이상 쓸 수 없게 될 때까지 쓴 다음 업그레이드한다”라고 말했다.
◆보안 문제는?
그는 “앱을 구동하는 하드웨어가 임대든 소유든 보안 문제는 신경 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설치, 구성 등은?
Dell이 코로케이션 시설로 서버를 배송해 주고 데프트 팀이 서버의 연결, 전원 등을 설정해 준다. 한슨의 팀이 하드웨어를 만질 일은 없다.
◆한슨의 팀처럼 소유 서버를 다년간 운영해 본 적이 없는 회사들은 어떻게 하는가?
한슨은 조직들이 클라우드가 등장하기 전까지 수십년 동안 소유 서버를 운영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오늘날의 서버 하드웨어는 과거보다 더욱 안정적이고 자동화되어 있으며 관리하기도 쉬워서 “고급 전문 지식이 없어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회사들이 직접 데이터센터를 구축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서버를 임대하는 것보다 구매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하는 것일 뿐임을 명확히 했다.
◆클라우드가 미래라는 인식에 대한 의견은?
사람들에게 그가 내린 결정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깨뜨려야 할 고정관념은 클라우드가 미래이고 클라우드에 올인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치거나 과거에 머물게 된다는 개념이라고 그는 말했다. 한슨은 클라우드 전도사들이 갖고 있는 그런 개념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고정관념은 클라우드가 왠지 벤더 중립적일 것 같다는 인식이다. 실제로는 클라우드 업체들이 장기 스토리지 계약을 체결하는 고객에게 요금을 할인해주곤 한다. 또한, 클라우드 업체마다 독자적인 도구가 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나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한 조직은 각 플랫폼의 다양한 기술을 익혀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처한다.
한슨은 또한, 조직들이 최신 칩셋 덕분에 극적으로 늘어난 성능과 극적으로 하락한 스토리지 가격을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버와 하드웨어의 효율성이 이렇게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이 그 혜택을 고객에게 되돌려주지 않고 계속 고수익을 챙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조직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한슨은 “나라면 먼저 내부적으로 토론을 열겠다”라고 대답했다. 논의해야 할 내용은 “회사에는 어떤 종류의 비즈니스가 있는지, 워크로드가 급증하는 변동성 높은 비즈니스가 있는지, 운영 팀 없이도 충분히 가능한 초기 단계의 비즈니스인지 아니면 37시그널즈처럼 일년에 300만 달러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미 50만 내지 100만 달러를 쓰는 중간단계인지” 등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회사들이 “서버를 구입하면 얼마가 들지, 구입 비용 상환에 얼마나 걸릴지, 7년 전에 구입한 서버로 베이스캠프를 아직 운영 중인 37시그널즈와 같은 상황이 된다면 운영 수익이 얼마나 더 높아질 수 있을지”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인터넷 지배에 대항하는 37시그널즈
한슨은 하이퍼스케일 플랫폼 이탈을 지지하는 다소 철학적인 주장을 덧붙였다. “이는 단순히 비용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어떤 종류의 인터넷을 원하는지에 대한 문제다. 인터넷이라는 탈중앙화 된 경이로운 세계가 이제 소수의 거대 기업이 소유한 컴퓨터에서 대부분 운영되고 있다는 현실이 비극적으로 느껴진다”라고 그는 말했다.
한슨은 동료들의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이었다면서 “나는 이미 존재하는 지혜를 단순히 표현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역설적인 사실 중 하나는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37시그널즈의 투자자이자 지분 일부를 소유했다는 점이다. 한슨은 베조스로부터 직접적인 반응은 듣지 못했지만 “비용을 가능한 한 최소화하는 것에는 제프 베조스가 우리 편일 것임을 100%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https://www.ciokorea.com/news/284167
헤드라인
[알립니다] 챗GPT 대응 방안 논의 '클라우드 2023' 개막 임박
요약
한국도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IT조선에서는 '클라우드 2023' 콘퍼런스를 열어 국내외 기업의 혁신적 클라우드 시장 전략과 미래 비전, 초거대 AI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디지털엑스원 대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단장, 삼성SDS 부사장, 뤼튼 테크놀로지스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솔루션 주제 발표자로는 MS, NHN, SK C&C, LG CNS 등이 참석하며, 솔루션 활용 사례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초거대 AI와 확산과 미래 과제에 대한 토론회도 열릴 예정이며, 이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중심으로 완전히 바뀐 세계 속 한국의 디지털 전환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구상 발표 후 국내 미래 산업 방향은 디지털로 향하며 디지털 질서 확립이 큰 과제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공공 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전면 도입과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에 가속이 붙으며 클라우드 시장을 향한 관심이 높아졌다.
S의 빙과 오픈AI의 챗GPT, 한국의 뤼튼 등 다양한 기업의 초거대 AI 서비스도 글로벌 IT 최대 이슈로 자리잡았다. 우리 정부도 챗GPT에 맞서는 국내 초거대 AI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선미디어그룹의 IT전문 매체 IT조선은 변화의 흐름에 맞춰 국내외 기업의 혁신적 클라우드 시장 전략과 미래 비전, ‘초거대 AI’ 등의 현황과 미래를 논의하는 ‘클라우드 2023’ 콘퍼런스를 29일 개최한다.
IT조선은 ‘클라우드 2023’ 행사에 클라우드 분야를 대표하는 정부와 학계, 기업 주요 인사를 모았다. 본 행사 기조연설자로는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정우진 디지털엑스원 대표, 김은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단장, 이은주 삼성SDS 부사장, 이세영 뤼튼 테크놀로지스 대표 등이 나선다.
오후에 진행될 기업 솔루션 주제발표자로는 강지선 MS 시니어 클라우드 솔루션 아키텍트, 최승용 NHN 클라우드 실장, 김홍섭 SK C&C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VDI 팀장, 배효섭 LG CNS 클라우드네이티브개발팀장 등이 나온다.
솔루션 활용사례 발표는 한동진 지슨 대표와 토종 SaaS업체 제온스 김인섭 대표, 성오준 클로잇 클라우드 테크 담당 상무, 백성광 SK쉴더스 Cloud컨설팅팀장이 진행한다.
콘퍼런스 대미는 초거대 AI와 확산과 미래 과제 주제의 토론회가 담당한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대학원 교수(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장)가 좌장으로 진행하는 토론회는 최우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과 인공지능확산팀장, 이강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AI융합기획단장, 임우형 LG 응용AI연구그룹장, 박근한 NHN 클라우드 AI 본부장, 황석중 사피온코리아 R&D Center Architecture 팀장, 김종원 GIST AI대학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출처
https://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3/27/2023032701867.html
헤드라인
오픈소스컨설팅, ‘제주형 J-클라우드’ 사업 IT 시스템 진단·분석 수행
제주도청·산하 기관 IT 인프라 현황 분석…향후 전환 사업에도 적극 검토 예정
여러 산하 기관 현행화된 전체 시스템 정보 한눈에 파악 가능
요약
오픈소스컨설팅은 제주특별자치도와 KT클라우드의 '제주형 J-클라우드' 구현 시범 사업에서 '플레이스 로로'를 활용하여 IT 시스템 진단 및 분석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제주도청을 비롯한 105개 정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고도화 작업에 도움을 주었으며, 이후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플레이스 로로는 자동화된 분석 기능을 통해 서버와 리소스의 네트워크 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제공하며, 클라우드 전환 이행 전에 이슈를 파악해 리스크를 줄이고,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의 현황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외에도 플레이스 로로는 기존 업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적합도를 평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본문
[데이터넷] 오픈소스컨설팅(대표 장용훈)은 제주특별자치도와 KT클라우드가 추진하는 ‘제주형 J-클라우드’ 구현을 위한 시범 사업에서 ‘플레이스 로로(Playce RoRo)’를 활용해 IT 시스템 진단 및 분석을 수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는 KT클라우드와 ICT 생태계 조성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정보 시스템의 고도화 및 클라우드 전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 구축 등 제주형 J-클라우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클라우드 전환 대상은 제주도청을 비롯한 산하 기관의 105개 정보 시스템으로, 기관별 관리 방식이 다양해 체계적인 자원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오픈소스컨설팅은 플레이스 로로를 활용해 운영체제, 미들웨어, 자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상세 분석과 진단 및 평가를 진행했다.
플레이스 로로는 자동화된 분석 기능을 통해 사람이 확인하기 어려운 서버와 리소스의 네트워크 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토폴로지 뷰 형태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제 클라우드 전환 이행 전에 이슈를 파악해 리스크를 줄이고,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의 현황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여러 산하 기관의 관리 체계가 달라 현행화된 정보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자동화 도구를 통해 전체 시스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다”며 “2025년까지 예정인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도 플레이스 로로를 활용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픈소스컨설팅이 개발한 플레이스 로로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으며, AS-IS 시스템 분석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비즈니스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다. 기존 업무 시스템들의 클라우드 전환 시 이에 대한 적합도를 평가하는 기능(Cloud Readiness)을 통해 클라우드 전환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공, 컨설팅 영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플레이스 로로는 한국도로공사, 사학연금관리공단, 우리종합금융, 교보라이프플래닛 등의 고객사에 도입·활용되며 안정성을 검증받았으며, 오픈소스컨설팅은 고객 니즈와 기술 트렌드에 맞게 솔루션을 계속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장용훈 오픈소스컨설팅 대표는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해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 작업이 현재 운영 중인 시스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인데, 여기에 자동화 도구를 활용하면 사전에 리스크를 줄여 프로젝트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며 “자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플레이스 로로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공·금융 등 국내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픈소스컨설팅은 클라우드 및 애자일·협업 전문 기업으로서,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및 협업 문화 발전을 위한 전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데브옵스(DevOps), 애자일, 컨테이너 아키텍처 등 최신 오픈소스 기술에 대해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오픈스택 및 쿠버네티스 커뮤니티 오픈소스 패키지인 ‘플레이스 클라우드(Playce Cloud)’ 등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출처
http://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2139
헤드라인
[주간 클라우드 동향/3월④] 국내외 기업이 중지를 모은 클라우드 도입 해법은?
요약
지난 주 클라우드 임팩트 2023 콘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들이 경기침체와 디지털 전환을 극복하기 위한 클라우드 도입 전략에 대해 논의되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클라우드보안등급제(CSAP)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기업들은 클라우드 스마트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했습니다. 또한, 소버린 클라우드와 같은 데이터 주권에 대한 문제도 논의되었습니다. 클라우드 임팩트 2023 콘퍼런스에서는 이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 전략과 솔루션이 소개되었습니다.
* 이외의 기사들도 요약되어있으니 본문을 읽어보는 것도 추천드린다.
본문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145072?sid=004
헤드라인
LG 초거대 AI가 만든 광고…'올해의 광고상' 대상 수상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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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LG그룹은 초거대 인공지능(AI) 엑사원이 제작한 신문광고 3편이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광고상’에서 인쇄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에 수상한 LG그룹의 광고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생성형 AI가 스스로 그린 이미지가 적용된 게 특징이다. LG 엑사원은 ‘새싹이 움트는 봄’이라는 문구를 세상에 없던 이미지로 만든 후 이를 신문광고로 제작했다.
LG 엑사원은 스스로 학습해 사고하고 판단하는 초거대 AI다. 이를 통해 언어와 이미지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 세계 최대 수준인 6000억 개 이상의 말뭉치와 이미지·텍스트가 결합한 3억5000만 장의 데이터를 학습한 덕분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창의성이 필요한 광고 분야에서도 생성형 AI가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25482
헤드라인
AI·로봇 大家 특강…LG유플, 신기술 '열공'
뉴스카페
데니스 홍·주재걸 교수 등 초청
신사업 위한 기술 트렌드 교육
요약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AI와 로봇공학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아 신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세계적인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UCLA 기계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사내 강의를 열었고, 16일에는 생성형 AI 전문가인 주재걸 KAIST AI대학원 교수가 챗GPT 기술에 관해 강의를 했다. 이러한 세미나는 LG유플러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직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유플러스 3.0’ 기조에 부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는 본업인 통신업과 차세대 기술 기반 신사업을 두루 키워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으며, 현재는 플랫폼, AI·데이터, 서비스 로봇, 전기차 충전 등이 주요 신사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본문
최근 신사업 키우기에 나선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인공지능(AI)·로보틱스 등 차세대 기술 ‘열공’에 나섰다. 주요 요소 기술을 통신 기반 데이터 사업에 융합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내기 위해서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24일 세계적인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UCLA 기계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사내 강의를 열었다. 홍 교수는 UCLA 로봇 연구소 ‘로멜라’의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20년간 개발된 로봇들을 소개하고, 이족보행 로봇산업을 전망했다.
지난 16일엔 생성형 AI 전문가인 주재걸 KAIST AI대학원 교수가 ‘챗GPT 기술의 이해 및 활용 사례’를 주제로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온라인으로 선착순 300명 신청을 받은 이 세미나에서 주 교수는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 산업 동향에 관해 설명했다. 초거대 언어모델인 GPT의 학습 원리와 업무 활용법 등도 소개했다.
두 세미나는 LG유플러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직 주도로 이뤄졌다. 지난해 말부터 LG유플러스의 경영 화두로 부상한 ‘유플러스 3.0’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본업인 통신업과 차세대 기술 기반 신사업을 두루 키워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주요 신사업은 플랫폼, AI·데이터, 서비스 로봇, 전기차 충전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각 기술의 특징과 동향을 잘 파악하고 신규 서비스에 적절히 내재화하는 것은 모든 임직원에게 주어진 공통된 과제”라며 “앞으로도 특정 사업부가 아닌 전사 대상 강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25517
헤드라인
美 IRA 세부안 임박…K배터리 '날개' 단다
30일 발표 내용에 업계 기대
전기차 세액공제 배터리 요건에
印尼·아르헨 광물조달국 포함 땐
배터리 3사 미국시장 공략 탄력
LG화학·포스코·에코프로 등은
'韓생산 양극재' 보조금 여부 관심
요약
한국 배터리 및 자동차 업계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부 규정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IRA는 전기차 구매 시 최대 7,500달러의 세액 공제를 제공하며, 한국 배터리 업체들은 광물 조달처가 인도네시아와 아르헨티나를 포함하도록 요청해왔다. 이들 광물이 인정될 경우, 한국 업체들은 IRA 세액 공제 대상 광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존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또한, 생산세액공제(AMPC)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도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다. 광물과 함께 양극재와 음극재도 FTA 체결국인 한국에서 생산되는 경우 AMPC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한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AMPC 대상에 포함되면 미국 설비투자 유인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 현지 제조업계의 반발을 살 수 있다.
본문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규정이 한국 측에 유리하게 나올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지 않았지만, 한국 배터리업계의 광물 조달처인 인도네시아·아르헨티나 등도 세액공제 대상국으로 인정되면 공급망 측면에서 혜택을 보게 된다. 최근 미국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는 국내 배터리업계는 “한국 배터리가 아니면 사실상 IRA를 충족하는 제품을 만들기 힘들기 때문에 우리 측 의견이 상당 부분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니·아르헨도 광물 조달국 포함될까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30일 IRA의 배터리 관련 세부 시행 규칙을 발표할 예정이다. 배터리 광물과 핵심부품을 어떤 방식으로 조달해 완성품을 제조해야 전기차 세액공제(대당 최대 7500달러) 요건에 해당하는지가 핵심 이슈다.
국내 배터리업계는 광물 조달국 인정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터리 주요 광물인 리튬, 니켈 등은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에 다수 매장돼 있다. 이들 국가가 핵심 광물 조달국으로 인정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은 미국 시장 공략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된다. 국내 기업이 이미 구축한 밸류체인이 IRA 세액공제 범위 안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동안 한국 정부는 국내 기업이 주로 광물을 조달하는 인도네시아와 아르헨티나를 포함해달라고 요청해왔다.
이런 가운데 유럽에서 추출된 배터리 광물도 세제 혜택 범위에 포함될 것이란 전망도 나와 조달국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국 폴리티코는 “이달 말 발표할 세부 규정에서는 아니지만, 수주 내로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유럽산 핵심 광물을 세제 혜택 범위에 포함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생산세액공제(AMPC)’ 관련 요건도 핵심 사안이다. IRA에 따르면 배터리업체들은 현지에서 생산한 배터리 셀(㎾h당 35달러)과 모듈(㎾h당 10달러)에 대해 세액공제 형태의 보조금을 받는다. 증권업계는 배터리 3사가 현지에서 제조하는 생산 규모를 기준으로 계산해 연간 수조원의 보조금을 수령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금액이 담보되면 배터리업체들은 생산 능력 확충뿐 아니라 기술 개발을 위한 ‘실탄’을 확보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LG화학,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등 소재업체들은 한국 공장에서 생산한 양극재·음극재 등 배터리 소재가 AMPC를 받을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양극재·음극재를 배터리 부품으로 보면 미국에서 제조해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광물로 분류하면 FTA 체결국인 한국에서 제조해도 보조금을 수령하게 된다. 앞서 미 재무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IRA 백서’에선 양극재·음극재를 핵심 광물로 규정했는데, 이 분류가 30일 발표에도 그대로 적용될지가 관건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 분류에 따라 설비투자 전략을 다시 짜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공장 생산품도 AMPC 대상에 포함되면 이들 기업의 미국 설비투자 유인이 약화돼 현지 제조업계의 반발을 살 수 있다는 점은 변수다. 미국 영토에서의 공급망 강화라는 IRA의 기본 취지에도 어긋나 미국 정계도 반발하고 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25489
헤드라인
MS는 스타트업, 애플은 M&A로 AI 키운다
5대 빅테크 챗GPT 투자 전략
알파벳, 인재 확보…논문 9천건
메타, 피인용 최다…질적 우위
아마존, AI 플랫폼 개발 잰걸음
요약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애플, 메타 등 5대 빅테크의 AI 투자 전략에 대한 기사입니다. 이코노미스트는 리서치 업체와 채용정보 업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MS와 알파벳은 VC와 사모펀드를 통해 AI에 투자하는 반면, 애플은 AI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인력 측면에서는 알파벳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연구 측면에서는 알파벳이 논문 발표 건수에서 우세하고, 메타가 논문 피인용 횟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마존도 AI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포함된 기사입니다.
본문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가 전 세계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AI 기술 경쟁에 불을 붙인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아마존 애플 메타 등 5대 빅테크가 각기 다른 AI 투자 전략을 선택해 주목받고 있다. MS는 스타트업에, 애플은 인수합병(M&A)에 중점 투자해 AI 역량을 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재 확보에 집중하는 알파벳은 업계 최대 논문 발표 건수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어떤 기업의 투자 전략이 성과로 이어질지 예의 주시 중이다.
26일(현지시간) 영국 경제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는 리서치 업체인 피치북, 프레딕트리즈와 채용정보업체 링크트인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9년부터 이달까지 알파벳, 아마존, 애플, 메타, MS 등의 △투자 △M&A △인력 △특허 △논문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5대 빅테크의 누적 투자액 중 AI 관련 투자 비중은 20%로 집계됐다. 가상 세계 구현 기술인 메타버스(6%), 암호화폐에 쓰이는 웹3.0(2%) 등의 투자 규모를 압도했다.
MS와 알파벳은 벤처캐피털(VC) 및 사모펀드를 통해 AI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S는 VC 및 사모펀드 투자액 중 AI 관련 비중이 34%로 집계됐다. 투자액 가운데 비중 기준으로 알파벳(15%)의 두 배 이상이다.
지난해 11월 ‘챗GPT’를 선보이며 AI 열풍을 일으킨 스타트업 오픈AI가 MS의 대표 투자처다. MS는 오픈AI에 110억달러(약 14조3000억원)를 투자해 이 회사 지분 38%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스타트업 투자 대신 AI 기업을 통째로 사들이는 전략을 택했다. 애플의 VC·사모펀드 투자 비중은 전무했지만 애플의 M&A 중 AI 관련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45%에 달했다. 5대 빅테크 중 최대 규모다. 애플은 지난해 2월 작곡업체 AI뮤직, 3월 신용평가업체 크레디트쿠도스 등 AI를 기존 사업에 접목한 업체들을 연이어 인수했다. 미국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역사적으로 애플은 기업 인수에 소극적인 편이었다”며 “(지금은) 기존 제품과 연계할 수 있는 기업을 인수하는 쪽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고 짚었다.
인재 확보와 연구 역량 측면에선 알파벳이 눈에 띈다. 2019년 후 이달까지 공개된 알파벳 구인 목록의 약 25%가 AI 분야에서 나왔다. 두 번째로 AI 관련 구인 비중이 높은 메타(8%)의 세 배를 웃도는 수치다. 알파벳은 AI 논문 수도 압도적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알파벳 직원이 저자로 포함된 AI 관련 논문 발표 건수는 약 9000건이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 발표 건수는 MS(약 8000건), 메타(약 4000건)를 웃돈다”며 “다른 기업뿐 아니라 어떤 학술기관과 비교해도 많다”고 했다.
연구의 질적 측면에서는 메타가 두드러졌다. 메타는 논문 피인용 횟수에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메타는 AI 소프트웨어 개발용 도구를 외부에 공개해 기밀 유지 대신 기술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AI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아마존도 AI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달 AI 플랫폼 개발 업체인 허깅페이스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알파벳과 메타가 (이미) 광고주 목표에 따라 자동으로 광고 캠페인을 생성하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며 “애플이 금융 상품에 AI를 접목하고 아마존이 AI로 쇼핑 품목을 추천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강조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25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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