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경제 시대 주도하는 '스페이스X와 일곱 난쟁이'
Mega Shift 석학 특별기고
(3) 우주경제 김승조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의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적인 3차 발사를 통해 우주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전 세계 우주 기업의 가치는 2030년에 10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우주 산업은 세계적인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 스페이스X는 재사용 로켓 개발로 세계 우주산업 패권을 쥐고 있으며, 한국은 우주산업 분야에서 기술적인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우주 경제의 시작은 로켓 기술이며, 한국은 글로벌 수준의 로켓 개발에 매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스페이스X의 혁신과 경제적인 가치에 영감을 받은 젊은 기업가들이 '제2의 스페이스X'를 꿈꾸며 우주 벤처기업을 설립하고 있다. 스페이스X의 성공은 우주 산업화를 시작하게 한 요인이며, 전 세계에서 우주 기술의 혁신과 발사 비용의 저렴화를 통해 우주 산업이 급변하고 있다.
- 아리안스페이스의 아리안5는 아리안6 개발로 인해 중단되었고, 아리안6는 2024년에 출시 예정이지만 로켓 재고가 없는 상황입니다.
- 러시아의 주력 로켓은 소유즈와 프로톤인데, 프로톤은 독성 연료를 사용하고 은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일본과 중국은 로켓 실패로 인해 실망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중국의 로켓은 자국용으로만 사용되어 상업용 시장에서는 경쟁력이 없습니다.
- 인도의 로켓도 경쟁력이 부족하며, 이들 일곱 난쟁이 로켓은 재사용이 불가능합니다.
- 스페이스X의 혁신으로 우주산업이 현실화되고 있으며, 5차 산업혁명은 우주기술이 주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우주 경제의 다섯 가지 혁명은 정보통신, 위치정보, 교통, 생산거점, 에너지 혁명으로 요약됩니다.
- 한국은 경쟁력 있는 로켓 개발에 집중해야 하며, 현재 한국의 로켓은 경쟁력이 없고 고비용입니다.
- 실패에 대한 과도한 비난이나 칭찬은 개발자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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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순식간에…기아 전기차 'EV9' 하루 140대 쏟아진다
'준공 50주년' 기아 오토랜드 광명 최초 공개
EV9 생산비중 30%로 확대
1공장서 올해 5만대 목표
자율주행 지게차 등도 눈길
2공장은 '전기차 전용' 탈바꿈
그린벨트 풀리면 투자 확대 기대
기아 오토랜드 광명 1공장은 모듈 조립공정에서 자동화 로봇을 사용하여 고전압 배터리를 완벽하게 결합하고, 이를 통해 기아의 전동차인 EV9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1공장에서는 총 30대의 완전 자동화 로봇이 가동 중이며, 올해 5만 대의 EV9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는 2공장을 전기차 전용공장으로 개조하여 내년부터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토랜드 광명은 기아의 전동화 전략의 핵심 기지로 거듭나고 있다. 기아의 EV9는 사전계약 기간인 8일 만에 1만 대 이상의 수요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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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꿈의 에너지' 인공태양 가압기 국제기구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글로벌 인공태양 프로젝트에 가압기를 공급한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 기준을 충족한 만큼 유럽의 원자력 발전 주기기 시장에서도 보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7개국이 협력한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기구에 공급하는 가압기를 최근 출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가압기는 ITER에 설치되는 열 교환 시스템의 압력을 유지하고 과압으로부터 보호하는 기기다. ITER은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 등이 공동으로 핵 융합 에너지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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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배터리 원료사업 강화
탄자니아 천연흑연 75만t 계약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광업회사인 블랙록마이닝의 자회사인 탄자니아파루그라파이트와 천연 흑연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계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년 동안 75만 톤의 천연 흑연을 공급받을 예정이며, 이 흑연은 포스코그룹의 음극재 공장에 사용될 것입니다. 탄자니아파루그라파이트가 소유한 마헨지 광산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천연 흑연 광산으로, 중국의 천연 흑연 의존도를 줄이고 수급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북미와 유럽 등에서 동박 원료 생산 기지 건설을 검토하는 등 배터리 원료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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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에 진심인 카카오…"플랫폼 총동원"
스테이지파이브 공격 행보
카카오톡 앱 통해 가입 받고
카카오페이 포인트도 나눠줘
5G 상용화한 전직 차관도 영입
플랫폼 격전장 된 알뜰폰 시장
KB 이어 토스도 도전장
정부 "대형 업체 등장 환영할 일"
카카오는 계열사인 스테이지파이브를 통해 알뜰폰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카카오의 플랫폼과 알뜰폰 서비스를 결합하여 이용자 확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페이 포인트를 자사 서비스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카카오페이 플랫폼 내에서 알뜰폰 요금제 및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의 인공지능 기술인 '카카오i'를 활용하여 개통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습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2015년에 설립되었으며, 초기에는 키즈폰과 키즈 워치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성장시켰습니다. 2017년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받아 카카오의 계열사로 편입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알뜰폰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했으며, 가입자 수도 제한적이었습니다.
카카오의 알뜰폰 사업 강화는 알뜰폰 시장에서의 경쟁과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알뜰폰 시장에서는 통신사의 자회사와 중소 업체들이 주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과 통신 3사의 주파수 할당 취소 등의 영향으로 카카오와 같은 대형 기업들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금융권에서도 알뜰폰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알뜰폰 시장 구조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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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배터리관리시스템 사이버보안 인증 획득
SK온은 글로벌 인증업체 TUV 라인란드로부터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 대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발표했다.
CSMS 인증은 차량용 소프트웨어(SW)와 전기, 전장 부품에 대한 사이버보안 위험을 조기에 인식하고 이를 조치할 수 있는 기업에 발급된다. 국내 배터리 업체가 관련 인증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조직 대응체계부터 생산라인 관리체계까지 엄격한 검증을 통과했다”고 말했다.
SK온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조기에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2021년 차량 사이버보안 규정 ‘UNR155’를 발효했다. 내년 7월부터 협약국에 판매되는 전 차종은 CSMS 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49946
박광식 고스트로보틱스테크 대표 "미군이 쓰는 4족 로봇, 9월부터 국내 생산"
강소 기업
구미에 월 100대 규모 설비 갖춰
美 로봇개발사에서 '기술 이전'
"한국형 모델 개발도 추진할 것"
한국의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는 4족보행 로봇을 생산하기 위한 생산설비를 구미에 건설하고 있으며, 올가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회사는 미국의 고스트로보틱스로부터 로봇 생산을 위한 기술 이전과 한국 내 로봇 생산 권리를 얻은 로봇 전문 스타트업입니다. 고스트로보틱스는 12개의 액추에이터를 갖춘 4족보행 로봇인 "비전60"을 개발하였으며, 이 로봇은 자유로운 실외 이동이 가능하며 울퉁불퉁한 지형이나 계단, 지하공간 등에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미군과 영국군에서 이미 도입되어 순찰, 경비, 운반, 화재 구호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4족보행 로봇은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다른 업체로는 유럽의 애니보틱스, 중국의 유니트리,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 삼성전자가 지분 투자한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있습니다.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는 구미에 990㎡ 규모의 생산 시설을 완공하여 다리와 몸통 모듈을 생산하고 완제품을 국내외 수요처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해당 로봇의 완제품 가격은 대당 약 3억1000만원 수준이며, 연내 생산을 시작하여 내년에는 수백 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형 모델 개발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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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소재 왕국' 포스코 탄자니아서 흑연도 확보
포스코인터, 75만t 25년 계약
퓨처엠 음극재 소재로 활용
그룹 2차전지 가치사슬 완성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계 광업 회사인 블랙록마이닝의 자회사인 탄자니아 파루 그라파이트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2차전지용 천연 흑연을 공급받게 되었습니다. 이 계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약 25년간 총 75만 톤의 천연 흑연을 공급받을 예정입니다. 파루 그라파이트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대규모인 마헨지 흑연 광산을 탄자니아에 보유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 광산에서 생산되는 천연 흑연을 25년 동안 공급받아 포스코그룹의 2차전지 사업 회사인 포스코퓨처엠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흑연은 2차전지 배터리 음극재에 사용되는 중요한 소재로, 2차전지의 양극에서 리튬이온을 저장하고 방출하여 전류를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흑연 수요도 급증하고 있으며, 2035년에는 천연 흑연 수요가 2022년의 공급량의 6.5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계약은 포스코그룹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포스코홀딩스가 호주 블랙록 마이닝 지분을 확보한 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사업 트레이더로서 역할을 수행하여 포스코퓨처엠에 장기적인 원료 공급을 위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가며 가치사슬을 완성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천연 흑연 공급을 시작으로 친환경차 산업의 확장에 대응하기 위해 2차전지 원료 부문 사업을 확장할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흑연 외에도 동박 원료 공급 사업,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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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클라우드 구축 카카오웹툰, 구글 이어 카카오엔터 클라우드 도입
- 카카오웹툰이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구글 클라우드로 클라우드 업체를 변경했으며,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웹툰과 함께 구글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품도 함께 사용하고 있다.
- 카카오는 그룹사 클라우드 입찰 시 AWS와 구글 클라우드를 모두 선택지에 포함시키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품과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 멀티클라우드 환경은 기업의 IT 생태계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시스템을 다른 업체로 구성하는 것을 말하며, 카카오 계열사들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타사 솔루션을 혼합해 사용 중이다.
-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 시장을 중심으로 공략하고 있으나, AWS와 구글이 현재 기업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 카카오는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그룹사들이 적합한 클라우드 종류를 선택할 수 있도록 경쟁PT를 진행하고 있다.
-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흑자전환을 위한 자구책이 필요하며, 카카오와 함께 데이터센터를 공동운영하는 것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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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빅테크, ‘저가’ 클라우드 경쟁 본격화하나…AI 산업 밑그림?
알리바바·텐센트, 클라우드 서비스 가격 인하
클라우드 리딩 기업, 향후 AI 시장 선도
중국의 대형 인터넷 기업들이 클라우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는 인공지능(AI) 산업의 주도권을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 화웨이, 텐센트, 바이두 등 주요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여 AI 확장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클라우드 시장에서는 알리바바가 압도적인 1위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화웨이, 텐센트, 바이두 등 경쟁 업체들이 점유율을 확대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격 경쟁을 통해 시장 선점을 이어나갈 전망입니다.
이러한 경쟁은 중국의 AI 생태계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복잡한 AI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저장 공간과 데이터 처리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이 필요합니다.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AI 모델의 배포와 확장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리소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챗봇 등 AI 프로젝트를 선보이거나 관련 산업에 적용하는 등 AI 관련 투자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AI 시장에 대한 투자 규모가 증가하며 전 세계에서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은 AI 산업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AI 사용이 더욱 보편화될수록 클라우드와 같은 인프라 환경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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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클라우드 동향/5월④] 빌드2023서 ‘플랫폼’ 기능 강조한 MS
마이크로소프트(MS)는 연례 개발자 행사 '빌드2023'에서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선보였습니다. MS는 AI 비서 '코파일럿(Copilot)'를 자사 플랫폼 전반에 적용하고, 새로운 애저 AI 도구 '애저 AI 스튜디오'를 소개했습니다. 또한, AI 윤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애저 AI 콘텐츠 세이프티'를 전체 AI 서비스에 통합했습니다. MS는 또한 플랫폼 강화 전략을 통해 AI 경쟁력을 국가 전반에 확산시키고 있으며,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함께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다른 소식으로는 델이 연례 콘퍼런스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3'에서 AI의 역할과 델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아시아 기업들이 클라우드 선택시 보안을 비용보다 우선시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KT클라우드는 이머전4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클라우데라는 최승철을 한국 지사장으로 선임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물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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