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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지휘체계 간소화·소수정예화 ‘선택 아닌 필수’
  2. [기획] ‘탈통신’ 꾀하는 이통사… 'AI'와 '로봇'서 미래먹거리 찾는다
  3. 글로벌 유력 투자자들, SK온 서산공장 방문…외자유치 속도낼까
  4. “우리도 ‘챗GPT’처럼” 금융권에 부는 'AI 열풍'
  5. 현신균 LG CNS 대표가 독일 SAP 찾아간 까닭은
  6. 하늘을 향한 현대차그룹의 꿈 [인사이드 아웃]
  7. 와치텍, AI기반 IT 인프라 통합운영관리 특허 4건 획득
  8. 연 31조 R&D에 쓰는 화웨이 창업자 "AI의 인류 직접 공헌 제한적일 것"

헤드라인

지휘체계 간소화·소수정예화 ‘선택 아닌 필수’

첨단 무기와 미래 전쟁- 모자이크전 <하>

우크라전쟁서 발전 가능성·한계 확인
숙련 장병·군수지원, 승리 최소 조건
첨단기술 빠른 속도로 군사 분야 적용
전통적 군대 개념·역할 변화 불가피


요약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지속적인 갈등은 군사 작전에서의 적응력과 탄력성을 강조하는 "모자이크 전술" 개념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은 이전에 러시아군에 대한 인상적인 전술을 보여주었지만, 러시아 군사용 민간군사 그룹인 바그너 그룹(Wagner Group)의 사용으로 지역의 군사적 균형이 바뀌었습니다. 바그너 그룹은 우크라이나 군의 약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소규모 팀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방어선을 침투하며 그들의 위치를 노출시켜 공격했습니다. 이 갈등은 전술 경험이 있는 병사, 안정적인 군사 지원, 국제 동맹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AI, IoT, 빅데이터 같은 고급 기술의 군사 작전 통합의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수치이슈

1. 러시아군은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자랑하는 지휘·통제 프로그램인 GIS 아르타(Arta)를 교란하는 데 성공

2. 최근 급감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군 포병의 사격 횟수가 단순히 탄약 부족 때문만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어

3. 과거와 같은 대규모 상비군 병력의 유지 혹은 대규모 병력의 전쟁 동원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유/무인 복합체계, 초연결 네트워크, 인공지능 전투참모 등의 최첨단 기술이 더욱 적극적으로 군에 도입될 것


본문

그동안 러시아군을 상대로 놀라운 전과를 거뒀던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북부 외곽지역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 러시아 용병집단 와그너 그룹(Wagner Group)이 공격전술을 바꿨기 때문이다. 최근 도네츠크주 서남부 부흘레다르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에게 참패당한 러시아군 제155해군보병여단과 비교하면 그 차이점이 더욱 확연히 드러난다. 놀라운 사실은 와그너 그룹이 우크라이나군의 다양한 전술을 분석하고 취약점을 찾는 것은 물론 실제 강습분견대 운용에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용병집단이 모자이크전을?

지난해 12월 이후 러시아 용병집단 와그너 그룹은 3명 이내로 구성된 전투팀 혹은 1~2개 분대 병력으로 구성된 강습분견대를 우크라이나군 방어선 안쪽으로 계속 침투시키고 있다. 이들의 임무는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유도해 참호 혹은 벙커 등으로 급조된 우크라이나군 방어진지를 노출시키고, 우크라이나군이 귀중한 탄약을 낭비하게 만드는 것이다.

드론으로 전투지역을 감시하는 와그너 그룹과 러시아군은 포병, 전차포, 심지어 근접항공지원까지 다양한 화력을 동원해 위치가 노출된 우크라이나군 방어진지를 공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와그너 강습분견대 역시 대규모 병력 손실이 발생하지만 마치 모자이크 퍼즐처럼 희생된 용병들의 빈자리는 즉시 새로운 용병으로 대체되고 있다. 모자이크전에서 지향하고 있는 적응성과 회복탄력성을 갖춘 전력 운용이 러시아 용병집단에 의해 실제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최초 미국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해 병력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등장한 모자이크전 개념이 오히려 러시아에서는 그 반대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은 역설이다.

깊어지는 미군 수뇌부의 고민

한편 해당 지역에서 방어작전을 펼치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은 막대한 병력 손실에도 불구하고 계속 공격을 반복하고 있는 러시아군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진일퇴를 반복하는 소모전 형태로 전쟁 양상이 바뀌면서 그동안 우크라이나군의 승리를 보장해 왔던 여러 전략적 이점이 거의 상쇄됐기 때문이다. 특히 전열을 재정비한 러시아군의 전투력이 하루가 다르게 강화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수세적 입장의 우크라이나군 역시 막대한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

이것은 우크라이나군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미군 수뇌부에도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본토가 아닌 해외에서 주요 전투가 진행되고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염두에 둔 미군의 주요 군사교리, 그중에서도 모자이크전이 우크라이나전쟁을 통해 한계를 드러냈다는 주장도 있다. 러시아군과 일진일퇴를 거듭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 독창적인 전술이나 전략은 언제든 새로운 대응전술 혹은 전략으로 인해 무력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러시아군은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자랑하는 지휘·통제 프로그램인 GIS 아르타(Arta)를 교란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친러시아계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 GIS 아르타의 암호체계를 뚫는 데 성공하고 실제 전투상황에서 우크라이나군 포병이 존재하지도 않는 표적이나 엉뚱한 곳에 포격하도록 교란했다는 것이다.

러시아 측의 주장을 전부 신뢰할 수는 없지만 최근 급감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군 포병의 사격 횟수가 단순히 탄약 부족 때문만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포병의 사격 횟수 감소가 GIS 아르타와 같은 지휘·통제체계의 문제 때문일 수도 있다는 의미다.

모자이크전,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미군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우크라이나군을 통해 모자이크전의 발전 가능성과 한계 역시 분명히 확인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군이 모자이크전에 집중하는 이유는 눈앞의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이다.

먼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발목이 잡힌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핵무기를 앞세운 러시아의 군사적 영향력은 여전히 절대적이다. 여기에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태평양으로 세력을 확대하려는 중국의 확장정책 역시 미국은 심각한 안보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의 군사력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신무기를 실전 배치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에 비해 미군이 보유한 주요 무기체계의 교체주기가 너무 길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할 정도다. 여기에 더해 우수한 장병들의 확보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는 미국 내 모병현실 역시 심각한 수준이다.

최근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탐사보도를 통해 숙련된 장병과 탄약이 부족한 우크라이나군의 현실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엄청난 소모전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 모두 비축된 군수물자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고 숙련된 장병들의 전사로 인한 공백 역시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의 무력 침공으로 인해 시작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그동안 우리가 상상해 왔던 전쟁의 미래를 완전히 뒤바꾸고 있다. 여전히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숙련된 장병과 안정적인 군수지원, 그리고 국제동맹관계이며, 최첨단 무기의 유무는 부차적이라는 사실을 재확인시켰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미래 전쟁 수행을 위한 거시적 관점에서의 전략과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전술의 중요성 역시 더욱 높아지고 있다.

미래 전쟁 대비

현재 미군은 다양한 시행착오 속에서도 미 육군의 다영역작전(MDO), 해군의 분산해양작전(DMO), 해병대의 원정기지작전(EABO)을 큰 축으로 미래 전쟁에 대비하고 있다.

모자이크전은 이러한 전략개념을 향후 군사 분야에 적용될 최첨단 기술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돕는 이정표, 즉 작전수행방식이라 말할 수 있다. 또한 과거와 같은 대규모 상비군 병력의 유지 혹은 대규모 병력의 전쟁 동원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유/무인 복합체계, 초연결 네트워크, 인공지능 전투참모 등의 최첨단 기술이 더욱 적극적으로 군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data) 등의 첨단기술이 빠른 속도로 군사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최첨단 기술의 군사 분야 적용은 전통적인 군대의 개념과 역할을 완전히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가까운 미래에 벌어질 전쟁에서는 육·해·공군의 구분이 무의미해지고, 지휘체계의 간소화와 전투병력의 소수정예화가 선택이 아닌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될 것이다.

끝으로 작전계획 수립부터 결심, 명령 및 하달, 실제 전투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 실시간·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모자이크전은 가까운 미래에 벌어질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다. 물론 높은 사기와 전투태세를 갖춘 숙련된 장병들과 충분한 규모의 군수지원이 보장된다는 전제가 충족된 상태에서.


출처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30320/1/ATCE_CTGR_0020010001/view.do

 

지휘체계 간소화·소수정예화 ‘선택 아닌 필수’

첨단 무기와 미래 전쟁- 모자이크전 <하>우크라전쟁서 발전 가능성·한계 확인 숙련 장병·군수지원, 승리 최소 조건 첨단기술 빠른 속도로 군사 분야 적용 전통적 군대 개념·역할 변화 불가피

kookbang.dema.mil.kr



헤드라인

[기획] ‘탈통신’ 꾀하는 이통사… 'AI'와 '로봇'서 미래먹거리 찾는다

 


요약

MWC 2023에서는 통신기술 대신 AI 기술이 대세였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사들도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WC에는 24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방문객 수는 8만8500명에 이르렀다. 하지만 전시회 내용은 'AI'와 '로봇'으로 가득했으며, 내실 면에서는 흠잡을 데가 많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 기술에 12조원을 투자하고 AI 기반 서비스를 선보였다.

 

MWC 2023에서 SK텔레콤과 KT는 AI와 로봇 기술을 전시하며 성공적인 현장을 보였다. SK텔레콤은 위치 기반 서비스와 AI를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플랫폼을 선보였고, KT는 배송 로봇과 AI 방역 로봇 등 로봇 서비스를 소개하며 이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중국의 화웨이도 MWC 2023에서 AI와 5.5G 기술 등을 전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수치  이슈

1. 이번 행사에는 202개 국가에서 2400여개 기업이 대거 참가했고, 당초 예상보다 10% 늘어난 8만8500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노마스크로 전시를 관람

2. GSMA 장관급 프로그램에는 150개국 이상에서 196명의 대표단과 약 70명의 장관, 100명 이상의 규제 당국 수장이 참석

3. '세계 최고 이동통신 전시회'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내용 면에서는 'AI'와 '로봇'이 속을 꽉 채워


본문

[아시아타임즈=이영재 기자] "전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에 통신기술은 없고 온통 'AI' 일색이었다."

 

MWC 2023 현장을 살펴본 통신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통신산업이 점점 레드오션화 되면서 이통사들은 '탈통신'을 천명한 지 오래다.

 

국내 통신업계 부동의 1위 SK텔레콤은 일찌감치 'AI 컴퍼니' 전환을 선언한 이후 해당 이슈를 유영상 대표가 직접 챙기고 있고, KT와 LG유플러스 또한 인공지능 산업에서 '미래 먹거리'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배제됐던 중국 기업들 또한 한풀이 하듯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 대거 몰려들었는데, 이들 역시 전면에 내세운 것은 AI 기술이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이번 MWC 2023은 속도(Velocity)를 주제로 △5G 가속화 △실재감 △핀테크 △오픈넷 △모든 것의 디지털화 등 5대 테마에 관한 전시를 선보였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전면 오프라인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202개 국가에서 2400여개 기업이 대거 참가했고, 당초 예상보다 10% 늘어난 8만8500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노마스크로 전시를 관람했다.

 

주최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GSMA 장관급 프로그램에는 150개국 이상에서 196명의 대표단과 약 70명의 장관, 100명 이상의 규제 당국 수장이 참석했다. 또한 현장을 방문한 언론인과 애널리스트는 240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MWC 전용 앱을 통해 하루 평균 1만개의 네트워킹 미팅이 이뤄지기도 했다. GSMA는 이번 행사로 3억5000만 유로(약 4879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냈다고 추산했다.

 

성과 면에서 흠 잡을 데 없는 훌륭한 행사임에 틀림없지만 내실을 살펴보면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세계 최고 이동통신 전시회'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내용 면에서는 'AI'와 '로봇'이 속을 꽉 채웠기 때문이다. 먼저 새해 들어 가장 큰 돌풍을 일으켰던 '챗GPT' 기술에 12조원을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MWC 현장에서 AI 기반 서비스들을 선보여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화제의 검색 서비스 '빙', 화상회의 플랫폼 '팀즈', 음성인식 서비스 '뉘앙스' 등에 챗GPT가 탑재된 모델이 마이크로소프트 부스에서 시연됐다. 이에 질세라 국내 이통사 또한 부스를 마련하고 AI 기술을 앞다퉈 전시했다. 

 

SK텔레콤은 초거대 AI 모델 '에이닷'을 주력으로 다양한 기술을 시연했고, KT 초거대 AI '믿음' 또한 글로벌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유출 사태 이후 '피해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사태 수습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MWC 2023 개막이 임박해 부스 설치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 SK텔레콤과 KT가 MWC 2023에서 소개한 AI·로봇 기술들을 살펴보면, 먼저 SK텔레콤은 LBS테크·사피온 코리아와 함께 ICT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ESG 관련 기술이나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는 ‘접근성·포용성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기도 했다.

 

SKT와 LBS테크·사피온 코리아는 기존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이 대부분 GPS 신호를 기반으로 작동해 정확성에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 글라스, 디지털 트윈 등을 위해 개발한 VLAM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에 적용했다. 이를 토대로 정밀한 위치 측위로 실효성 있는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 ‘G-EYE 플러스’를 개발해 MWC 2023 현장에서 시연했고, 그 결과 수상으로까지 연결된 것이다.

 

SKT의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 또한 관심을 끌었다. 리트머스는 기지국 위치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동 상태 및 수단 등 위치 지능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술인데, SKT는 리트머스를 통해 향후 △네트워크 자원 불균형 해소 △교통 및 환경 문제 해소 △도시 안전 확보 △미래 도시 교통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SKT는 향후 통신 데이터의 특성과 AI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이다. 유영상 SKT 대표는 “SKT의 AI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가 글로벌 사업자들에게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SKT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토대로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MWC 2023 현장에서 '배송로봇'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KT는 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전컨설팅, 로봇 설치, 원격관제, 현장 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서비스로봇 선도 사업자다.

 

KT의 ‘로봇 메이커스’ 플랫폼은 서로 다른 기종의 로봇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주문·결제 애플리케이션, 출입문, 인터폰,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 등 로봇 사용에 필요한 인프라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이다. 다양한 로봇을 여러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로봇을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도록 SDK와 API를 제공한다.

 

이번 MWC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KT 배송로봇은 그동안 KT가 축적한 로봇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최초로 배송로봇에 온·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콜드체인 시스템 기능을 적용했다. 적재함 내 온도뿐만 아니라 습도까지 제어할 수 있어 배송되는 동안 식품의 신선함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다. KT는 향후 배송로봇에 이어 호텔, 병원 등에 설치된 다양한 로봇 서비스에도 이러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상용화한 AI 방역로봇을 이번 MWC 2023에서 또 한번 선보이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방역로봇은 MWC 전시장에서 무인 자율주행으로 공기 정화, 공기 중 부유 바이러스 살균, 바닥면 바이러스 살균 등의 기능을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시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KT는 MWC 현장에서 호평을 받은 AI 방역로봇을 시작으로 앞으로 KT의 로봇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KT는 이번 MWC 2023에서 인텔과 함께 Wi-Fi 7을 적용한 공유기인 ‘GiGA WiFi Premium 7’과 인텔의 향후 Wi-Fi 솔루션을 탑재한 인텔 플랫폼 기반 노트북을 전시하여 차세대 Wi-Fi 7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앞으로 KT는 한국 최대 WiFi AP(공유기) 개발·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AP를 개발하고 인텔은 PC에서 시장 주도권을 지속할 Wi-Fi 7 솔루션을 개발하여 Wi-Fi 7 관련 상호간 호환성 시험을 통한 기술 혁신 및 안정화에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Wi-Fi 6/6E 보다 기술 난이도가 높은 Wi-Fi 7 AP를 시장에 조기 공급해 Wi-Fi 7 시장 주도 및 새로운 인터넷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Wi- iFi 7 전세계 표준은 2024년초에 완성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MWC는 중국의 약진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이슈였다. 화웨이는 MWC 참가 기업 중 가장 크게 부스를 차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시관 크기만 9000제곱미터에 달해 삼성전자 부스보다 무려 5배나 컸다. 개막 첫날에는 화웨이 부스에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기도 했다. 화웨이 관계자는 "올해는 모든 사업 부문을 한군데에 모아 지난해보다 훨씬 큰 규모로 꾸렸다"고 말했다.

 

화웨이도 AI를 강조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지능형 세상'을 전면에 내세운 화웨이는 공공, 금융, 에너지, 운송, 제조 등 다양한 산업과 AI를 접목하는 디지털 전환 사례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화웨이는 MWC 2023에서 '5.5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기술과 솔루션을 발표하고 이동통신사가 주목해야 할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해 큰 관심을 끌었다. 화웨이는 5.5G 시대의 주요 특징으로 △10Gbit/s 경험 △올 시나리오 사물인터넷(all-scenario IoT) △통합적인 센싱과 통신 △L4 자율주행 네트워크 △친환경 ICT 등을 꼽았다.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이통사의 네트워크 성능은 5G 대비 10배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도 뒤따랐다.


출처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30317500212

 

[기획] ‘탈통신’ 꾀하는 이통사… 'AI'와 '로봇'서 미래먹거리 찾는다

MWC 2023에서 '탈통신' 열 올린 전 세계 이동통신사 확장성 한계 봉착한 통신산업… 돌파구는 AI와 로봇산업 빅테크 주력 분야인 '신산업'과 맞물리는 통신사 미래 먹거리 [아시아타임즈=이영재 기

www.asiatime.co.kr



헤드라인

글로벌 유력 투자자들, SK온 서산공장 방문…외자유치 속도낼까

JP모건 "최신 장비 도입으로 생산성 2배 이상 향상…추가 마진 개선 기대"


요약

글로벌 유력 투자은행 관계자들이 최근 JP모건 측의 주선으로 SK온의 국내 배터리 사업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온은 지난달 JP모건 애널리스트와 함께 서산공장을 찾아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 설비를 둘러봤다. 이에 따라 SK온이 향후 해외 자금 유치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온은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서 1, 2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들의 생산 능력을 합하면 21.5GWh에 달한다. SK온의 자금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치  이슈

1. JP모건 측의 주선으로 SK온의 국내 배터리 사업장을 방문

2. 서산공장은 3세대 스택킹(stacking) 장비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기존 장비 대비 2배 이상 향상

3.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1월 말 기준으로 누적 수주액 290조원을 돌파


본문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장하나 기자 = 글로벌 유력 투자은행 관계자들이 최근 JP모건 측의 주선으로 SK온의 국내 배터리 사업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SK온이 향후 해외 자금 유치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온 차세대 배터리

19일 블룸버그 통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세계 5대 투자 은행에 소속된 투자 전문가들은 지난달 JP모건 애널리스트와 함께 SK온 서산공장을 찾아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 설비를 둘러봤다.

해당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간한 방문 보고서에서 "서산공장은 3세대 스택킹(stacking) 장비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기존 장비 대비 2배 이상 향상했으며 이 최신 장비들은 SK온의 해외 공장에도 설치되고 있다"며 "향후 공장 자동화에 기반한 추가적인 마진 개선의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2012년 완공된 서산 공장은 SK온 최초의 배터리 생산 시설로, 연산 5기가와트시(GWh)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대표적인 생산 제품으로는 하이니켈 배터리인 NCM 811 배터리가 있다.

SK온은 작년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직책을 설립하고 이강원 전 SK텔레콤[017670] 인공지능(AI)·클라우드기술 담당을 영입해 스마트 팩토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터배터리 SK온 부스

업계에서는 SK온이 향후 서산공장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장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보고서는 "SK온은 미국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의 혜택을 크게 받을 것"이라며 "올해 약 6억9천만달러의 현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AMPC가 전액 영업이익에 반영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AMPC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인센티브 중 하나로, 미국 내에서 배터리 생산 시 1킬로와트시(kWh)당 35달러의 세액공제를 제공하고, 배터리 모듈까지 생산하면 10달러의 세액 공제를 추가로 제공한다. 1kWh당 최대 45달러의 현금을 받을 수 있는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온은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서 1, 2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들의 생산 능력을 합하면 21.5GWh에 달한다.

김경훈 SK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컨퍼런스콜에서 SK온이 2025년까지 AMPC와 관련해 최대 4조원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투자 전문가들의 방문과 JP모건 보고서를 계기로 SK온의 자금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IB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유력 투자자들의 국내 공장 방문 자체가 의미가 있다"며 "실사를 통해 SK온에 대한 그간의 우려를 해소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 보인다"고 말했다.

 
SK온 LFP 배터리

SK온은 최근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서 코발트를 완전히 배제한 '코발트 프리' 배터리와 각형 배터리 등 다양한 셀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차세대 기술을 담은 전고체 배터리도 처음 실물을 공개했다.

파우치형 배터리만을 만들어온 SK온은 다양한 폼팩터(형태) 개발을 통해 완성차 업체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스웨덴의 완성차 업체인 볼보와도 각형 배터리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1월 말 기준으로 누적 수주액 290조원을 돌파했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7157700003?input=1195m 

 

글로벌 유력 투자자들, SK온 서산공장 방문…외자유치 속도낼까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장하나 기자 = 글로벌 유력 투자은행 관계자들이 최근 JP모건 측의 주선으로 SK온의 국내 배터리 사업장을 방문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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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우리도 ‘챗GPT’처럼” 금융권에 부는 'AI 열풍'

'게임체인저' 챗GPT 금융권도 활성화 바람
은행, AI로 고객응대·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핀테크는 보험·신용관리 등 AI활용 다각화


요약

한국 금융권에서 AI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금융분야 AI 시장은 연평균 38.2% 성장하는 등 규모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며, 시중은행과 핀테크 기업은 AI를 통해 챗봇,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신용관리 등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도 망 분리, 클라우드 규제 등을 개선하며 금융권의 효과적인 AI 활용을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입니다.


수치  이슈

1. 국내 금융분야 AI 시장 규모는 지난 2021년 6000억원에서 5년 후 3조2000억원으로 433% 급증할 예정

2. 수백 장의 보험약관을 자체 개발 AI 기술로 분석, 이를 통해 보험 설계사 7명의 몫을 혼자서 할 수 있고 휴대폰 인증으로 수초 안에 보험 분석이 가능해져

3. 금융당국도 지난 2021년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금융사의 AI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여


본문

[파이낸셜뉴스]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 AI의 ‘챗GPT’가 전 산업군의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가운데 금융권에서도 AI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중은행은 AI를 통해 챗봇,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등을 도입했고 핀테크는 보험, 신용관리 등 활용법 다각화를 모색 중이다. 금융당국도 올해부터 망 분리, 클라우드 규제 등을 개선하며 금융권의 효과적인 AI 활용을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금융 AI시장, 연평균 ‘38.2% 성장’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금융분야 AI 시장은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38.2% 성장하는 등 규모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신용정보원이 발행한 ‘금융 AI 시장 전망과 활용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분야 AI 시장 규모는 지난 2021년 6000억원에서 5년 후 3조2000억원으로 433% 급증할 예정이다.

현재 시중은행은 챗봇을 중심으로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운영하는 AI 챗봇 서비스는 지난해 말 기준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가 100만명을 돌파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국민은행의 AI 챗봇 문의량(64%)은 지난해 처음으로 전체 고객 문의 중 전화 문의량(36%)을 앞서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8년 챗봇 서비스를 출시한 후 품질 고도화를 통해 정답률 96%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후 챗봇의 디지털 고도화를 추진 안심전환대출의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한 프로세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MAU는 지난해 말 기준 120만명 수준이다.

은행권은 AI 챗봇 활성화로 대면 인력 감축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용 절감 차원에서 대면 창구 인력을 줄이려는 추세”라며 “이에 챗봇, AI은행원 등 여러 형태의 비대면 AI 서비스를 정교화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내은행에서 근무하는 정규직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10만4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3000명 가량 줄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패턴 및 추세 분석이 가능한 AI인 만큼 은행권은 고객의 포트폴리오 관리에도 이를 활용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AI 기반 시장분석 시스템 ‘딥센싱’을 내부 자산관리시스템과 연계해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딥센싱의 지난해 지수 하락 예측률은 78.8% 수준으로 일반 투자 전문가 전망보다 30% 이상 높았다. 하나은행도 AI 자산관리 서비스인 ‘하이로보’를 통해 고객별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는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추천 중이다.

핀테크社 “AI 활용법 다각화”


핀테크도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마이데이터 기반 보험 핀테크사 해빗팩토리는 설계사가 기존에 수작업으로 정리하던 수백 장의 보험약관을 자체 개발 AI 기술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보험 설계사 7명의 몫을 혼자서 할 수 있고 휴대폰 인증으로 수초 안에 보험 분석이 가능해져 업무 생산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 미국 주택담보대출 시장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대출 심사 시간을 3일에서 1분으로 단축시키고 실시간 모기지 금리 조회 기능도 추가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관 피플펀드는 최근 AI 기반 무료 신용관리 앱 크레딧플래닛을 출시했다. 알고리즘을 통해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 등을 개인에 맞춰 제공한다. 신용진단 탭을 누르면 'A씨는 신용점수를 최대 110점 더 올릴 수 있어요'와 같은 문구로 향후 최대로 올릴 수 있는 신용점수 예측치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바이브컴퍼니의 핀테크 자회사 퀀팃은 자체 금융시장 AI 분석 모델을 국민연금공단의 '지능형 연금복지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퀀팃은 시장 동향 및 주식 종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취합 및 분석하는 '핀터랩스'를 통해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은행 등에 AI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당국 “망 분리·클라우드 규제 개선”


금융당국도 지난 2021년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금융사의 AI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망 분리·클라우드 규제를 개선했다. 원활한 AI 개발·활용을 위해서는 외부 개발제작도구(API) 및 클라우드 활용이 필수적임에도 그간 복잡한 시스템 중요도 평가 과정, 사전 보고 등의 규제에 막혀 어려움을 호소하는 금융사가 많았다.

이에 금융위는 이용자의 고유식별정보 또는 개인신용정보를 처리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연구·개발 분야에 대해 망 분리의 예외를 허용했다. 또 클라우드 이용업무의 중요도 평가 기준을 구체화해 명시하고, 비중요 업무에 대해서는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의 건전성 및 안전성 평가, 업무 연속성 계획, 안전성 확보조치 절차를 완화해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챗GPT 같은 AI 금융비서 출시를 위해서는 금융 '말뭉치(corpus)'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말뭉치는 AI가 언어적 구조를 가지는 문자·음성 데이터를 가공·처리·분석할 수 있는 형태로 모은 자료를 뜻한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이 '설명가능하거나 책임있는 인공지능'의 요건을 충족하려면 대량의, 양질의 금융 말뭉치가 가장 절실하게 필요하다"면서 "지난해 하반기 착수한 금융 말뭉치 구축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fnnews.com/news/202303141518176811

 

“우리도 ‘챗GPT’처럼” 금융권에 부는 'AI 열풍'

[파이낸셜뉴스]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 AI의 ‘챗GPT’가 전 산업군의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가운데 금융권에서도 AI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중은행은 AI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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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신균 LG CNS 대표가 독일 SAP 찾아간 까닭은

ERP 1위 SAP와 '차세대 ERP 사업' 추진

LG그룹 '차세대 ERP 프로젝트' 수요 대응…그룹 ERP SAP로 단일화?


요약

LG CNS와 SAP가 협력하여 한국 기업에 최적화된 차세대 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 운영할 예정입니다. LG CNS는 SAP의 ERP 'S/4하나'를 활용하여 인사, 회계, 구매 등 핵심 업무 시스템 처리를 위한 ERP 시스템을 개발하고, 빅데이터, AI, 머신러닝 등의 신기술을 결합하여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력은 LG CNS가 차세대 ERP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SAP는 한국 시장에서의 고객접점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LG그룹 내 SAP ERP 수요 확산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도 있습니다. LG그룹은 현재 계열사별로 SAP와 오라클 ERP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를 통해 ERP 단일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LG CNS는 ERP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관련 조직 규모를 키우고 있으며, SAP ERP 전문가 채용도 진행 중입니다.


수치  이슈

1. LG CNS 대표가 독일을 찾아가 크리스찬 클라인  SAP CEO와 협약을 체결

2. LG CNS는 국내 기업들의 ERP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혁신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ERP에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신기술을 결합해 고도화해 나갈 방침

3. LG 그룹 내 SAP ERP 수요 확산에 대응하겠단 취지가 깔려 있다는 분석


본문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LG CNS가 전사적자원관리(ERP) 글로벌 시장 1위 기업인 독일 SAP와 차세대 ERP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현신균 LG CNS 대표가 독일을 찾아가 크리스찬 클라인  SAP CEO와 협약을 체결했다.

SAP ERP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에 최적화된 차세대 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 운영한다는 것이 골자다. 업계에선 LG CNS와 SAP의 이번 협약이 LG그룹의 차세대 ERP 프로젝트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ERP는 인사·회계·구매 등 기업 핵심 업무시스템 처리에 쓰는 핵심 시스템이다.

"한국 기업의 ERP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혁신"

지난 10일 독일 발도르프 SAP 본사에서 가진 양사의 협약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 크리스찬 클라인 SAP CEO를 비롯한 양사 고위 임원들이 참석했다.

현신균 대표는 지난 2019년 당시 LG CNS 최고기술책임자(CTO)로 SAP와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개발 협력을 주도한 바 있다. 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LG CNS가 차세대 ERP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SAP는 한국 시장에서의 고객접점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양사 고객들의 디지털전환(DX) 여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사는 SAP의 ERP 'S/4하나'를 활용해 한국 기업에 최적화된 차세대 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 운영한다.

LG CNS는 국내 기업들의 ERP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혁신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ERP에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신기술을 결합해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차세대 ERP 시스템 이용자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생산 영역에서는 공급망 현황 빅데이터를 AI, 머신러닝 등이 실시간으로 분석하면서 효과적인 경영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LG CNS는 "SAP 'S/4하나'를 활용한 사업 협업을 LG 계열사를 포함한 국내 시장에서 시작하고, 점차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 CNS의 ERP 컨설턴트들은 SAP 글로벌 교육센터에서 'S/4하나' 관련 기술, 운영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LG그룹 차세대 ERP 수요 대응 차원…SAP로 그룹 ERP 단일화될까?

LG CNS와 SAP 간 협력 강화 배경엔 현신균 LG CNS 대표가 올해 초 화두로 던진 LG CNS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도 있지만, LG 그룹 내 SAP ERP 수요 확산에 대응하겠단 취지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LG그룹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에서 ERP 수요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LG CNS는 경쟁사 대비 금융 분야 IT서비스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삼성SDS, SK C&C와 같이 그래도 캡티브 마켓(그룹 내부 수요) 수요에 상당부분을 의지한다.  이 회사는 LG전자 등 대부분의 계열회사와 전산정보시스템 기본 계약을 맺고 있으며, 전산시스템 구축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이 회사 2021년 내부거래(국내계열사 기준) 비중은 매출은 56.1%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지난해부터 대규모 '차세대 ERP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ERP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핵심 솔루션 표준화가 목적이다.

LG그룹은 현재 계열사별로 SAP와 오라클 ERP를 제각각 사용하고 있다. LG화학,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등 제조·통신기업들은 SAP의 ERP를,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전자부문은 오라클 ERP를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SAP ERP로 통일해 쓰는 것과 대비된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그룹사 전체 ERP를 어떠한 단일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일축했다.

"SAP 전문가 찾아요"

LG CNS는 ERP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관련 조직 규모를 키우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기존의 ERP담당을 ERP혁신부문으로 격상했다. 이 조직에 속한 ERP 컨설턴트들은 글로벌 ERP를 포함한 클라우드, AI 등 기술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입·경력 ERP 인력 채용도 진행 중이다. SAP ERP 전문가를 주력으로 찾고 있다. 회사는 LG그룹 차세대 ERP를 주도할 SAP ERP 전문가를 찾는다고 공고한 상태다. 다만 LG CNS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SAP와 협력강화 차원"이라고 일축했다.


출처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317_0002231071&cID=10406&pID=13100 

 

현신균 LG CNS 대표가 독일 SAP 찾아간 까닭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LG CNS가 전사적자원관리(ERP) 글로벌 시장 1위 기업인 독일 SAP와 차세대 ERP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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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한 현대차그룹의 꿈 [인사이드 아웃]

현대차그룹, 항공모빌리티 육성
인니서 AAM생태계 구축 나서
1987년부터 항공사업 시작
현대정공, 현대우주항공에 이어
현대차, 슈퍼널서 항공비즈니스

요약

현대차그룹이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참가를 위해 KT와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도 AAM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의 항공사업과 이어지는 전통이 있다. 1987년 차세대전투기사업(KFP)에 참여하면서 항공업에 진출한 현대정공은 항공기 재생사업대 대한 인가를 취득하고, 러시아 야크와 중형항공기 기술도입 및 합작사업을 모색했다. 현대기술개발(현 대우주항공)은 인공위성용 전력계 개발 및 중형과학로켓 발사통제시스템 개발 등 우주산업관련 업무를 추진했다. 그러나 IMF 체제로 들어가면서 항공우주사업은 위기를 맞았고, 현재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이양됐다.


수치  이슈

1. 현대자동차는 최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참가를 위해 KT,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

2. 현대차그룹의 미국 UAM 법인 슈퍼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자율비행, 3D 비행 시뮬레이션, 버추얼 제조·서비스 등 미래항공 솔루션 개발

3. 슈퍼널은 통해 2028년 미국에서 UAM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

 

* 슈퍼널 : 현대차그룹 미국 내 도심항공모빌리티 법인 이름


본문

[인사이드아웃] 현대차그룹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참가를 위해 KT,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상용화를 위해서다.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실증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UAM 법인 슈퍼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자율비행, 3D 비행 시뮬레이션, 버추얼 제조·서비스 등 미래항공 솔루션 개발에도 나섰다.

 

슈퍼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반 비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프로젝트 에어심(Project AirSim)’을 개발 초기부터 적용해 자율비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험 비행과 실증 사업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슈퍼널은 통해 2028년 미국에서 UAM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AAM사업에 뛰어들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신수도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AAM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차그룹은 신수도 AAM 적용 계획을 수립하고 지상·항공 통합 모빌리티 개념을 검증할 계획이다. AAM 시험 비행 등도 준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에서 칼리만탄으로 수도를 이전할 예정이다.

 

이처럼 정의선 회장 체제에서 현대차그룹은 항공사업을 키우고 있다. 그러데 현대차의 항공비즈니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시절에도 항공비즈니스를 했다.

 

항공사업에 진출했던 회사는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이다.

 

현대정공은 정몽구 대표이사 시절인 1987년 차세대전투기사업(KFP·Korea Fighter Program)에 참여하면서 항공업에 진출했다.

 

그해 KFP 조립생산업체로 지정받은데 이어 부품생산업체로도 지정받았다. 1988년에는 일본 가아사키중공업과 다목적 쌍발 헬리콥터인 BK-117기의 조립생산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1989년 12월8일 현대헬기1호기를 출고했다.

 

현대정공의 항공사업은 1991년 11월 부정기 항공사업 및 항공기 사용사업면허를 취득하면서 기틀을 잡아갔다. 1992년 2월에는 항공기 재생사업대 대한 인가를 취득했다.

 

현대정공은 또한 러시아 야크와 중형항공기 기술도입 및 합작사업을 모색했다. 야크는 조기경보기에서 2인승 경비행기 등 100여종에 이르는 항공기 개발기술을 보유했다. 1993년 11월 현대정공 51%, 야크 49% 지분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정공 항공사업부는 1994년 3월 현대기술개발이 설립되면서 새 회사에 편입됐다. 현대기술개발은 1994년 8월 정부 국책사업인 ‘다목적 실용위성 개발사업’의 인공위성용 전력계 개발 주관사로 선정됐다. 12월에는 중형항공기 개발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1995년 10월엔 소형 및 대형 고정익 비행기 재생사업과 기기류 동력장치 액체기관 개발사업 허가를 각각 취득했다. 이어 1996년 2월 현대기술개발은 사명을 현대우주항공으로 바꿨다. 사업영역을 우주항공분야로 확장하기 위해서다.

 

현대우주항공은 인공위성용 전력계 및 중형과학로켓 발사통제시스템 개발 등 우주산업관련 업무를 추진했다.

 

또한 맥도널 더글라스와 100인승 중형항공기 개발사업에도 참여했다. 현대우주항공은 1999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아시아 최대 우주하옹 생산공장을 건립하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1997년 말 IMF 체제로 들어가면서 사업은 위기를 맞았다. 1998년 정부에서 추진한 사업구조개혁에 의해 우주항공사업이 빅딜 명단에 올랐다. 현대우주항공의 항공우주사업은 1999년 10월 한국항공우주산업(현 KAI)에 현물출자방식으로 이양됐다.

 

이처럼 현대차그룹의 항공사업은 뿌리가 깊다. 땅에 이어 하늘에 대한 도전은 정몽구 명예회장에 이어 정의선 회장까지 이어지고 있다.


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10686092

 

하늘을 향한 현대차그룹의 꿈 [인사이드 아웃] - 매일경제

현대차그룹, 항공모빌리티 육성 인니서 AAM생태계 구축 나서 1987년부터 항공사업 시작 현대정공, 현대우주항공에 이어 현대차, 슈퍼널서 항공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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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텍, AI기반 IT 인프라 통합운영관리 특허 4건 획득

 


요약

와치텍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인프라 통합운영관리를 위한 4건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이기종 인프라 자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벤트와 장애를 사전에 예측하고 결과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시각화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한 통합운영관리 솔루션 '와치올(WatchAll)'은 언어학적 분석 기법과 AI·머신러닝을 이용해 장애 이벤트를 관리하고, 이기종 장비에서 발생하는 이벤트와 관련된 자원 종류, 이벤트 정보, 제어 이력 등을 학습해 추천모델로 관리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트랜잭션을 학습하고 로그 데이터에 대한 AI·머신러닝을 적용해 이상패턴을 감지하고 비정상 유무를 분석한다. 박권재 와치텍 대표는 이번 기술 개발로 클라우드와 레거시 환경을 모두 아우르는 최적의 통합운영관리 솔루션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수치  이슈

1. 인공지능(AI)·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인프라 통합운영관리에 특화된 4건 특허권 취득을 완료

2. 이번 특허 4건은 서버, 네트워크, 로그,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등 이기종 인프라 자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와 장애를 시스템이 사전에 예측하고 결과를 분석해 이를 사용자에게 시각화해 제공

3. 와치텍은 이번 특허기술을 통합운영관리 솔루션 '와치올(WatchAll)'에 적용


본문

IT통합관리솔루션 전문기업 와치텍(대표 박권재)은 인공지능(AI)·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인프라 통합운영관리에 특화된 4건 특허권 취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와치텍은 이를 계기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과 같이 더욱 복잡한 IT 인프라의 구성요소를 보다 효과적으로 예측하고 사용자에 시각화해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허 4건은 서버, 네트워크, 로그,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등 이기종 인프라 자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와 장애를 시스템이 사전에 예측하고 결과를 분석해 이를 사용자에게 시각화해 제공한다. 사용자가 더욱 안정적인 통합 인프라 운영관리 환경을 실현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네 가지 특허의 주요 기술은 △언어학적 분석 기법을 이용한 인프라 장애 학습·분석 △이기종 장비의 이벤트 제어를 위한 추천모델 생성 △애플리케이션 트랜잭션 학습·실시간 장애 예측과 해결 △스마트 로그병합·추이예측 시각화 시스템 등이다.

와치텍은 이번 특허기술을 통합운영관리 솔루션 '와치올(WatchAll)'에 적용했다. 언어학적 분석 기법을 이용해 장애 이벤트를 하나의 단어로 관리하고, AI·머신러닝을 활용해 언어학적인 유사도 분석과 키워드 도출로 이벤트로 인해 발생할 다른 이벤트도 예측하고 그에 대한 사전 조치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와치올은 AI·머신러닝을 이용한 이벤트 제어로 이기종 장비에서 발생하는 이벤트와 관련된 자원 종류, 이벤트 정보, 제어이력 등 정보를 하나의 추천모델로 학습해 관리한다. 이를 바탕으로 이벤트 발생 시 협업필터링 알고리즘을 통해 단순히 이벤트에 대한 정보만을 분석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에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제어방안을 추천한다.

더불어 와치올은 애플리케이션 트랜잭션을 학습하고 연관된 인프라의 다양한 성능정보를 관제해 애플리케이션 운용을 위한 통합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시스템은 단일 모니터링으로 단순한 성능 수집에 그쳐 장애발생 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이외 로그 데이터에 대한 AI·머신러닝을 적용해 이상패턴을 감지하고 비정상 유무를 분석한다. 와치올의 로그 발생 추이 분석을 통해 검출된 이상치와 미래에 발생 가능한 예측값을 시각화해 사용자에 제공함으로써 보다 직관적인 인프라 정보파악이 가능하다.

박권재 대표는 “특허기술을 적용한 와치올은 이미 3000여개의 국내 최다 고객사를 보유하며 그 활용성을 시장에서 입증 받고 있다”면서 “와치올은 검증된 신뢰성을 바탕으로 독자 특허 기술 확보를 통해 클라우드와 레거시 환경을 모두 아우르는 최적 통합운영관리 솔루션으로 거듭난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etnews.com/20230317000060

 

와치텍, AI기반 IT 인프라 통합운영관리 특허 4건 획득

IT통합관리솔루션 전문기업 와치텍(대표 박권재)은 인공지능(AI)·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인프라 통합운영관리에 특화된 4건 특허권 취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와치텍은 이를 계기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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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연 31조 R&D에 쓰는 화웨이 창업자 "AI의 인류 직접 공헌 제한적일 것"

 


요약

화웨이의 런정페이 창업자는 미국의 반도체 수출통제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초과학 투자를 통한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그는 이전부터 기초이론에 투자해 전문가를 양성했으며, 이들이 과학의 '히말라야산'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수출통제로 인해 스마트폰과 통신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점유율이 낮아졌지만, 클라우드와 엔터프라이즈 IT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5G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런정페이는 인공지능이 2%만 직접 공헌하고 98%는 공업과 농업 등에서 쓰일 것이라며, AI 서비스가 보급되기 위해서는 5G 기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수치  이슈

1. 미 정부의 기술통제를 받고 있는 화웨이의 런정페이 창업자가 기초과학 투자를 통해 겨울을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2. 화웨이의 연구개발(R&D) 투자는 238억 달러(약 31조원)에 달했다.

3. 미국은 2019년 5월 행정명령을 내려 화웨이와 70개 계열사를 '수출통제명단'에 포함시켰다.


본문

미 정부의 기술통제를 받고 있는 화웨이의 런정페이 창업자가 기초과학 투자를 통해 겨울을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화웨이의 연구개발(R&D) 투자는 238억 달러(약 31조원)에 달했다.

18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런정페이는 지난달 24일 열린 한 전문가 좌담회 자리에서 미국의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와 관련해 "우리는 여전히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서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다행히 우리는 약 20년간 기초이론에 투자를 해 왔고, 거액을 들여 기초이론을 연구하는 과학자와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를 양성했다"며 "그들은 계속 과학의 '히말라야산'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탄압을 받을 땐 이들 과학자들을 산기슭으로 불러 양을 방목하고 경작을 하도록 하며, '메스'를 들고 돼지를 잡는 전투에 참가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1

미국은 2019년 5월 행정명령을 내려 화웨이와 70개 계열사를 '수출통제명단'에 포함시켰다. 이들 기업과 거래하려면 미국 정부의 허락을 받도록 하는 등 화웨이의 공급망를 묶어두기 위한 고강도 제재를 펼치고 있다. 핵심 반도체 부품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자 화웨이는 스마트폰, 통신장비 등 핵심 사업에서 글로벌 점유율이 크게 낮아졌다. 이후 클라우드를 비롯한 엔터프라이즈 IT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023'에서는 역대급 규모의 부스를 열고 건재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런정페이는 인공지능(AI)에 대해서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플랫폼 회사가 인류사회에 직접 공헌하는 것은 채 2%가 되지 않을 것이며, 98%는 공업·농업사회 촉진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AI가 개인과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보다는 제조, 농업 등 산업생산성을 높이는 데 더 많이 쓰일 것이라는 의미다. 런정페이 창업자는 그러면서 "AI 서비스가 보급되려면 5G에 연결돼야 한다. 독일이 화웨이의 5G(장비)를 지지하는 이유는 AI가 독일 산업의 진보를 추동하고, 독일의 매우 많은 공장이 생산라인 무인화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031802109931029002&ref=naver 

 

연 31조 R&D에 쓰는 화웨이 창업자 "AI의 인류 직접 공헌 제한적일 것"

미 정부의 기술통제를 받고 있는 화웨이의 런정페이 창업자가 기초과학 투자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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