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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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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억원 지원" KT, 함께 성장할 'AI·클라우드' 스타트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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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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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창업도약패키지 KT 가치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KT와 공동으로 협업할 사업 과제를 선정해 기술검증과 공동 서비스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AI, 클라우드, 모빌리티, 미디어, 컨텐츠, 프롭테크, ICT융합플랫폼서비스 등 분야의 기술, 서비스, 콘텐츠를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팀당 최대 3억원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해외 전시회 참여와 글로벌 수상 응모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3월 20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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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공동 서비스 및 상품 출시를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창업도약패키지 KT 가치' 2기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특화 육성기관 경북대학교와 함께 진행한다.
창업도약패키지 KT 가치 프로그램은 3~7년차 도약기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KT와 공동으로 협업할 사업 과제를 선정한다. 또 기술검증(POC)과 함께 최종 공동 서비스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공모 분야는 ▲AI ▲클라우드 ▲모빌리티 ▲미디어, 컨텐츠 ▲프롭테크 ▲ICT융합플랫폼서비스 등으로 KT와 협력 가능한 기술, 서비스, 콘텐츠를 가진 기업이 대상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팀당 최대 3억원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신사업 추진을 위해 KT 전담 사업부서나 KT그룹사와 매칭돼 멘토링을 제공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GITAX, 비바테크(VIVAtech) 등 해외 유명 전시회 참여와 CES, 에디슨 어워드 등 글로벌 수상 응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외 벤처캐피탈(VC) 투자유치와 KT그룹, KT운용 펀드 등을 통한 투자 검토도 함께 지원한다. 아울러 KT에서 운영하는 서울 및 대전 소재 입주 공간, 다양한 테스트 랩(5G, 클라우드, 모바일, 사물인터넷 등)을 지원하고 KT에서 보유한 특허 무상 양도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사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 '2023년도 창업도약패키지 창업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3월 20일까지다. 조훈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KT 디지코 사업과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연결해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3년에서 7년차 도약기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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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플레이 4.0' GS인증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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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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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플레이가 '비즈플레이 4.0'이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국내 소프트웨어 품질 증명을 위한 제도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인증하며,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등 9가지 항목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비즈플레이는 PC와 모바일을 통한 클라우드 기반의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으로, 법적 증빙 효력을 갖는 전자 영수증으로 실물 종이 영수증 수집·보관 업무를 없애고 국내외 모든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연계를 통해 업무 자동화를 지원한다. 현재 우리은행, 토스, 신세계아이앤씨, 한국관광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2800여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3만여 중소기업이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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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비즈플레이는 '비즈플레이 4.0'이 GS인증(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GS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인증하며, ISO 국제 표준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등 9가지 항목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GS인증 솔루션은 행정 및 공공 정보화 사업 구축·운영 시 우선 도입 대상 제품으로 지정된다. 비즈플레이는 버전 3.0에 이어 버전 4.0도 GS인증을 획득했다. PC와 모바일을 통한 클라우드 기반의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비즈플레이는 법적 증빙 효력을 갖는 전자 영수증으로 실물 종이 영수증 수집·보관 업무를 없애고 국내외 모든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연계를 통해 업무 자동화를 지원한다. 비즈플레이는 현재 우리은행, 토스, 신세계아이앤씨, 한국관광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2800여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3만여 중소기업이 이용 중이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이번 비즈플레이 4.0 GS인증 획득으로 차세대 경비지출관리를 위한 비즈플레이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를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알맞은 디지털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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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미 2세대 MR 헤드셋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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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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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혼합현실(MR) 헤드셋 첫 모델인 '리얼리티 프로'를 6월 WWDC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 헤드셋의 후속 모델인 '리얼리티 프로 2'도 이미 개발 중이며, 보다 강력한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모델은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프로세싱을 위한 보조 칩을 장착하지만 애플이 원하는 수준의 그래픽을 출력하지는 못한다. 애플은 첫 모델 출시 후 2024년 말, 또는 2025년에 저가형 제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의 헤드셋은 아이폰 등의 외부 기기 없이 xrOS 운영체제를 구동할 수 있으며, 사용자 콘텐츠와 아이클라우드 데이터를 헤드셋으로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예상을 전했다. 이 헤드셋은 사용자의 눈과 손동작을 추적하는 기능을 갖췄지만, 프로토타입용으로 개발된 사용자가 손으로 공중에서 타이핑할 수 있는 기술은 첫 모델 출시 때 사용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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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오는 6월 첫 혼합현실(MR) 헤드셋을 공개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애플이 이미 후속 모델도 개발 중이라고 26(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리얼리티 프로’ 라는 이름으로 내놓는 MR 헤드셋의 2세대 버전을 이미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이 후속 모델은 애플이 내놓을 첫 번째 헤드셋에 비해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모델은 M2 칩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프로세싱을 위한 보조 칩을 장착하지만 애플이 원하는 수준의 그래픽을 출력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예컨대 페이스타임으로 그룹 콜을 진행할 때 참여자 모두가 아니라 최대 2인까지의 VR 구현만 지원한다. 차기 모델은 애플이 지난해부터 개발 중인 3나노 기반 M3, 또는 그다음 버전인 M4 변형 칩 등 더욱 강력한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헤드셋이 약 3000달러 안팎의 높은 가격인 점을 고려해 2024년 말, 또는 2025년에 저사양 디스플레이와 프로세서를 갖춘 저가형 제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이 출원한 상표권에 따르면 저가형 모델의 이름은 ‘리얼리티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블룸버그는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초기 세팅과 구동을 위해 아이폰 등 외부 기기를 연결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 없이도 헤드셋과 ‘xrOS’ 운영체제를 구동할 수 있으며 사용자 콘텐츠와 아이클라우드 데이터를 헤드셋으로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원하는 경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데이터도 전송할 수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애플의 헤드셋은 리모콘이 없는 대신 사용자의 눈과 손동작을 추적하는 기능을 갖췄다. 애플은 내부 프로토타입용으로 사용자가 손으로 공중에서 타이핑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했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해당 기술이 “테스트 과정에서 상당히 까다로웠기 때문에 첫 헤드셋이 출시되면 아이폰을 연결해 터치스크린 키보드를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애플이 6월 열리는 연례 개발자 행사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MR 헤드셋을 공개할 계획이며 이르면 올해 말 제품을 출하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해당 헤드셋 소프트웨어 개발 일부 문제로 인해 애플이 생산 차질을 겪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궈밍치는 이번에 생긴 문제로 인해 헤드셋 생산량이 50만 대를 밑돌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애플이 제품 공개 일정을 연기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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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페이 등 힘 합치는 삼성-네이버…글로벌 빅테크 대항마 될까
챗GPT로 각광 받는 AI 반도체 솔루션 개발 '맞손' 애플페이 상륙에 '맞불작전'…스마트빌딩·5G 등 동맹 강화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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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네이버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회사와 경쟁하기 위해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그들은 AI 시스템 데이터 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차세대 AI 반도체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경량화 알고리즘을 최적화하여 대규모 AI의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고성능 컴퓨팅을 지원하는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의 확산을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협력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빌딩 및 5G 전용망 등의 "미래 사업" 분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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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에 대항하기 위한 삼성과 네이버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이들은 전세계적인 챗GPT 열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AI반도체는 물론이고 스마트빌딩, 5G 특화망 등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애플페이'의 국내 등장으로 지각 변동을 예고한 '간편결제' 시장에서도 동맹을 강화한다. ◇ 챗GPT가 앞당긴 AI 반도체 시계…삼성-네이버 힘 합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AI 시스템의 데이터 병목을 해결하고 전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개발 초기부터 실제 초대규모AI 환경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사항들을 고려한 반도체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는 것이 협력의 골자다. 특히 최근 오픈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 열풍으로 저전력·고효율인 AI 번영 반도체 솔루션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체 솔루션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치고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의 융복합을 통해 메모리 병목현상을 극복하고, 초대규모 AI 시스템에 최적화된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HyperCLOVA)'를 운용하면서 학습이 완료된 초대규모 AI 모델에서 불필요한 파라미터를 제거하거나, 파라미터 간 가중치를 단순하게 조정하는 경량화 알고리즘을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에 최적화해 초대규모 AI의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컴퓨테이셔널 스토리지, HBM-PIM, CXL 등 고성능 컴퓨팅을 지원하는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의 확산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한다. ◇애플페이 국내 상륙 맞불 놓는 '페이 동맹' 삼성과 네이버는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에 앞서 '간편결제' 동맹을 구축하며 온·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시너지를 모색한다. 오프라인·온라인 결제 시장 강자가 맞손을 잡은 것은 이례적이다. 상반기 삼성페이는 온라인으로, 네이버페이는 오프라인 결제 시장으로 영역을 넓힌다. 이에 따라 삼성페이 이용자는 55만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바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또 네이버페이 유저는 삼성페이로 결제가 가능한 300만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스마트폰을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단말기에 갖다대면 물건을 살 수 있다. 가입자 약 3150만명을 보유한 네이버페이는 오프라인 결제시 QR코드 또는 바코드 방식을 거쳐야만 해 불편이 컸다. 또 현장 결제가 가능한 곳은 서울시 제로페이 가맹점과 전국 약 10만개 가맹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네이버페이가 2018년부터 오프라인 결제를 시작했지만, 시장에서 안착하지 못한 이유다. 간편결제 시장에서 오프라인 부문 1위·온라인 1위 업체의 협업은 애플페이 견제 목적이 강하다. 양측은 애플과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국내 출시를 공식화한 지 약 2주 만에 동맹을 발표했다. ◇5G·스마트빌딩 등 '미래사업'에서도 밀착 네이버와 삼성은 '미래사업’ 분야에서 굵직한 협력들을 이어왔다. 삼성물산과 네이버는 지난달 '스마트시티' 관련 협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스마트도시 프로젝트 '네옴시티' 수주전에 참전한 만큼 이 분야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이들의 협약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삼성물산은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이자 테크컨버전스 빌딩인 네이버의 제2사옥 1784의 시공을 맡았다. 네이버는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관련해 디지털 트윈이나 로봇 등의 기술을 제공하는 방식을 논의 중이다. 여기에 1784 내에서 100여 대 이상의 로봇들을 동시에 제어하기 위한 5G특화망 장비 역시 삼성전자와의 협력이 있다. 1784에 설치된 삼성전자의 이음 5G 전용 장비는 기지국 라디오와 컴팩트 코어 등으로 구성되어 4.7GHz, 28GHz 대역을 모두 지원하며, 로봇과 클라우드 사이의 통신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이음 5G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우선 내년 세종시에 구축 예정인 '각 세종' 신규 데이터센터에서도 협력하고, 제조, 물류, 항만, 의료 등 여러 산업 분야의 기업들과 이음5G 도입을 논의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은 하드웨어 뿐 아니라 건설,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글로벌 IT기업에 대항하는 국내 기업의 협업 사례로 보인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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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도 참전, 격해지는 초거대 AI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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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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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는 초거대 언어 모델 '라마'를 공개하며 빅테크의 초거대 인공지능 경쟁에 합류했다. 라마는 파라미터 수를 줄이고 학습량을 늘려 경쟁 모델들보다 적은 에너지로 빠르게 구동되며, GPT-3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라마는 오픈소스로 제공되며, 연구자에게 제공되어 AI 연구 및 개발을 돕는다. 이번 공개로 인해 메타의 R&D 중심에 변화가 있을 수 있으며, 빅테크의 AI 경쟁은 더욱 격해질 전망이다. AI 검색 방식의 비용이 커져 빅테크의 과제는 비용을 줄이면서 답변 품질을 보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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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초거대 언어 모델(LLM)인 ‘라마(LLaMA)’를 출시했다. 빅테크가 이끄는 초거대 인공지능(AI) 경쟁 대열에 메타도 합류한 모양새다. 불붙는 경쟁 뒤에는 “비용 부담”이라는 그림자도 드리워지고 있다.
메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자사 AI 블로그를 통해 라마를 공개했다. ‘똑똑한 AI’보다는 ‘적은 에너지로 빠르게 구동되는 효율적인 AI’를 지향한다. 우선 인간 뇌의 시냅스처럼 정보매개 역할을 하는 AI 파라미터(매개변수)의 개수가 경쟁사 AI 모델들보다 적다. 라마는 70억개·130억개·330억개·650억개 총 4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필요에 따라 규모를 골라 쓸 수 있다. 파라미터 최대치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 AI의 1750억개(GPT-3 기준)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파라미터 개수를 줄인 대신 학습량(데이터)을 늘려 성능을 올리는 전략을 썼다. 메타는 위키피디아의 텍스트나 AI 연구용 데이터셋 C4를 활용해 라마를 훈련시켰다. 이날 메타가 공개한 논문에 따르면, 라마는 GPT-3보다 성능이 우수했다. 이에 대해 메타는 “용량을 줄인 덕분에 PC나 스마트폰 같은 개별 기기에서도 챗GPT 같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라마 기반의 생성 AI 서비스 출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라마는 오픈소스로 연구자에게 제공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라마는 AI 연구자의 업무를 돕기 위해 설계됐다”며 AI 연구개발 생태계에 우호적인 제스처를 보냈다. 전 세계 46억명(페이스북 25억 9800만명, 인스타그램 20억명)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운영사인 만큼 메타가 생성 AI로 바로 수익화에 나설 경우 맞을 역풍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메타는 비상업적인 목적임을 밝힌 신청자에 한해 라마를 제공할 계획이다. 초거대 AI와 이를 활용한 생성 AI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앞서나가면서 위기감을 느낀 메타가 뒤늦게야 뒤쫓는 모양새다. 메타는 그동안 AI 챗봇인 ‘블렌더봇’, 대규모 언어모델 ‘OPT’ 등을 공개하며 AI 연구와 개발을 꾸준히 진행했지만, 반응은 썩 좋지 않았다. 오픈 AI와 같은 스타트업에 비해 메타와 같은 소셜 미디어 빅테크는 AI 윤리 등 논란 없이 AI를 만드는 데 더 신경을 써야 해 보수적일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의 수석 AI 과학자인 얀 르쿤은 한 포럼에서 “블렌더봇은 지루할 수밖에 없었다”며 “철저히 안전하게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다”고 토로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메타 내에서 최신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AI 승인 절차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직원의 목소리가 나왔다”고 전했다. 메타의 라마 공개로, 메타의 연구개발(R&D) 무게 중심에 변화가 있을지도 주목된다. 메타는 그동안 메타버스를 다음 먹거리로 보고, 매년 수십억 달러를 가상·증강현실(VR·AR) 플랫폼 및 기기 개발에 투자해왔다. 구글·MS·메타 등이 모두 참전한 빅테크의 AI 전쟁은 더욱 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경쟁의 관건은 천문학적인 컴퓨팅 비용. 초거대 AI를 운용하기 위해선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고성능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가 필요하다. 존 헤네시 알파벳 회장은 지난 22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AI 검색 방식의 비용이 기존의 키워드 검색보다 10배 이상 더 든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애널리스트들은 AI 검색 기술에 드는 수십억 달러의 추가 비용이 알파벳의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AI가 내놓는 답변의 품질을 보장하면서도 비용을 줄이는 것이 빅테크의 과제가 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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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클라우드, 신한은행애 PaaS 플랫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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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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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티맥스클라우드의 하이퍼클라우드를 활용해 MSA(MicroService Architecture) 기반 플랫폼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컨테이너 기반의 자동화 환경을 제공하며, AWS와 연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하여 유연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현했다. 티맥스클라우드는 기술 표준이 되는 오픈소스에 대해 엔진까지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클라우드화와 디지털화를 위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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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티맥스클라우드가 신한은행 '뉴(New)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 사업에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를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티맥스클라우드는 신한은행의 이번 사업에서 MSA(MicroService Architecture) 기반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은행 고객을 위한 주요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 기반으로 개발 및 배포, 운영할 수 있는 자동화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AWS를 연계한 하이브리드클라우드를 구축함으로 보다 유연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현했다. 김현우 티맥스클라우드 기술본부 상무는 "티맥스클라우드는 시장의 기술 표준이 되고 있는 핵심 오픈소스에 대해서 엔진까지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클라우드화와 디지털화를 위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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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석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초대규모AI 하이퍼클로바X 7월 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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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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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는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 2023'에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인 '하이퍼클로바X'를 발표하였다. 이번 업그레이드된 AI 기술은 사용자의 데이터와 결합해 보다 즉각적이며 사용자의 니즈에 맞는 응답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전환을 이끄는 하이퍼스케일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하이퍼클로바X는 챗GPT 대비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하여 작은 양 데이터라도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와 결합하여 해당 영역에 최적화된 초대규모 AI 프로덕트를 구축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삼성전자와 함께 경량화된 AI반도체 솔루션을 만들고 있으며, 이번 AI반도체 솔루션을 이용한 하이퍼스케일 IDC 각 세종에서 운영할 경우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차세대 검색 기술 프로젝트 '서치GPT 프로젝트'에 대해 네이버 서치US 치프 사이언티스트인 김용범씨가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정보 신뢰성, 네이버 서비스와 연결성, 효과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멀티모달 세 가지를 중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사용자 검색 의도에 최적화된 정보를 직관적인 형태로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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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석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27일 개막한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 2023’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는 고객이 자체 보유한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와 결합해 사용자 니즈에 맞는 응답을 즉각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초대규모AI”라며 “네이버클라우드를 AI 전환을 이끄는 하이퍼스케일 기술 기업으로 도약시키다”고 말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AI 기술 총괄도 ‘하이퍼클로바X' 경쟁력에 대해 설명했다. 성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는 챗GPT 대비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하고 사용자가 바라는 AI 모습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개선됐다”며 “작은 양 데이터라도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와 결합하면 특정 서비스나 기업 등 해당 영역에 최적화된 초대규모AI 프로덕트 구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곽용재 네이버클라우드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초대규모AI에 필수적인 인프라에 대해 분석했다. 곽 CTO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운영환경에 대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삼성전자와 함께 경량화된 AI반도체 솔루션을 만들고 있으며, 이번 AI반도체 솔루션을 올해 오픈할 하이퍼스케일 IDC 각 세종에서 운영할 경우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용범 네이버 서치US 치프 사이언티스트가 차세대 검색 기술 프로젝트 ‘서치GPT 프로젝트’에 대해 말했다. 김 치프 사이언티스트는 “정보 신뢰성, 네이버 서비스와 연결성, 효과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멀티모달 세 가지를 중점으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정확성·신뢰성을 갖춘 정보를 생성하고 쇼핑·페이·지도 등 서비스와 유기적인 연동을 통해 사용자 검색 의도에 최적화된 정보를 직관적인 형태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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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플래그십 ①] 핵심 산업군 클라우드 확산으로 산업 경쟁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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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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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와 NIPA가 추진하는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을 육성하고 산업계의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씽크포비엘은 '밀크-티(Milk-T)'라는 SaaS로 전환해 기후변화 대비 먹거리를 지키고, 농가 소득 증대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 축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밀크-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과사료 낙농 산업의 메탄 배출량을 줄이고, 소의 행동 및 유전형질을 분석해 산유량을 유지할 수 있으며, 웨어러블 센서를 활용해 AI가 상태를 진단하고 우유 생산량 목표 기반 TMR 사료 배합 비율을 제안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씽크포비엘은 SaaS 사업화를 통해 4억 9,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향후에는 개발도상국을 겨냥한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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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데일리] 지난해 정부는 침체된 경제를 진흥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중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의 이목을 끈 사업이 있었다. 바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 이하 NIPA)이 추진하고 있는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이하 클라우드 플래그십)’다.
2020년부터 진행된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144개 기업이 참여해 각 분야 산업에 클라우드 도입‧확산을 지원해 클라우드 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성과를 짚어보고, 올해 진행될 사업을 조명해본다. 핵심 산업군 클라우드 확산으로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확대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과기정통부와 NIPA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진행돼왔다. 이 사업은 국내 클라우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핵심 산업에서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돕고, 산업계의 클라우드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NIPA 강효정 AI산업본부 클라우드산업팀 책임은 “클라우드는 AI 기반 산업 혁신을 촉발하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이며, 공공·산업·사회의 모든 데이터를 대량으로 수집·저장·처리하고 이를 활용한 AI 서비스를 공급하고 활용하는 필수 수단이다. 그만큼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SW 이용 패러다임이 구축이 아닌 구독으로 변화하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중요성이 늘고 있다. 그러나 국내 SW 업계는 여전히 SW를 구매·구축하는 방식으로만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ICT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SW기업 25,188곳 중 SaaS 기업은 780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NIPA에서는 국내에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기업군 육성을 통해 핵심산업 분야별 유망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고 산업계로의 확산을 지원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하며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 배경을 소개했다.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해마다 클라우드가 필요한 핵심 산업 분야를 선정해 추진된다. 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됐다. 2020년에는 제조(생산공정 지능‧자동화), 물류(물류 프로세스 미니멈 컨택트), 헬스케어(건강관리, 의료지원) 분야, 2021년에는 제조(생산공정 지능‧자동화), 물류(생산성 향상, 무인자동화, 재난예방), 금융(비대면 금융거래), 에너지 분야(에너지 사용 분석‧진단‧예측‧제어 및 효율화), 2022년에는 디지털워크(협업도구, 지원관리), 디지털헬스(건강관리, 의료지원), 지능형물류(물류 프로세스 자동화), 스마트제조(생산공정 지능‧자동화), 환경‧에너지(에너지 효율화, 자원순환) 분야가 선정됐다. 연도별 참여 기업의 수는 2020년 인프라 기업 2곳(KT, NHN)과 서비스 기업 38곳, 2021년에는 인프라 기업 3곳(가비아, 네이버클라우드, NHN)과 서비스 기업 43곳, 2022년에는 인프라 기업 1곳(네이버클라우드)과 서비스 기업 52곳이었다. NIPA가 추진한 각 프로젝트 사업 연도별 예산은 2020년은 150억 원, 2021년은 200억 원, 2022년은 250억 원으로 예산이 매년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공정‧투명한 기업 선정…CSP-MSP와 SaaS 개발기업으로 구성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산업 분야별로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사(CSP)와 서비스 제공사(SaaS 개발기업)가 선단을 이뤄 SaaS 개발과 전환, 고도화를 지원하는 구조다. CSP는 산업별 특성을 고려해 국내 기업의 SaaS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과제당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받는다. SaaS 개발사는 CSP의 인프라 서비스를 기반으로 산업 내 저성장, 고착화, 비대면 수요 등 산업계가 보유한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유망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 통상 국내 대‧중견‧중소 SaaS 개발사나 SW기업, 시스템 통합(SI) 기업이 여기에 속한다. SaaS 개발 단독 법인이어야 하며 과제당 최대 4.25억 원을 지원받는다.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참여 기업 선정은 투명성과 공정성, 기술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먼저 사업 선정 절차는 △사전검토 △서면‧발표 평가 △심의‧조정 △지원과제 확정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 검토 단계에서는 신청자격 적정여부와 신청서류 적정여부, 지원과제중복여부 등을 살핀다. 이후 서면‧발표 평가 단계에서는 평가위원회가 구성되며 평가위원회에서 정책 부합성, 기술 경쟁력, 사업 경쟁력을 평가한다. 다음으로 심의‧조정 단계에서는 심의위원회가 구성돼 선정평가 결과를 반영하고, 수정된 사업계획을 검토하며 예산편성 적절성 등을 검토한다. 이 같은 단계를 모두 거친 후 지원과제가 확정되며 지원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 과제가 협의‧확정된다. 실제로 프로젝트에 선정된 CSP는 인프라 경쟁력, 사업화 지원, 동반성장 계획,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지금까지 선정된 CSP들은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가비아 등으로 국내 대표 CSP들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NIPA에 따르면, 인프라 경쟁력의 경우 서비스 개발·운영을 지원할 서비스형 플랫폼(PaaS), 개발환경, API 서비스, 마켓플레이스 등 인프라 현황 상세 제공 내용을 기반으로 평가하며, 인프라 안정‧보안성 관리 방안과 SaaS 개발기업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의 신규 구축 및 강화 계획, 산업별 특화 서비스, 데이터 활용, 국제 표준, 관련 규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제공 현황을 확인한다. 사업화 지원 부문은 개발된 SaaS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마켓플레이스 운영과 비즈니스 컨설팅 여부를 포함해 수요처 협력 발굴, 공동 프로모션, 쇼케이스, 마케팅 등 서비스 활성화 지원계획이 중점적으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동반성장 부문은 사업 이후에도 SaaS 개발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클라우드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그리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과 인프라 유지 및 추가 고도화 방안, 지속적인 이용을 위한 인프라 지원 로드맵 등을 평가한다. 다음으로 SaaS 개발기업은 기술력·시장성·혁신성 등 산업 부문별 특성을 고려해 과제 방향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시했는지를 평가받는다. 이와 관련, NIPA 강효정 AI산업본부 클라우드산업팀 책임은 “기술 유용성은 개발 기술 전망, 가치 등을 평가하는데 클라우드 전환, 고도화, 신규 개발 등에 대한 추진 전략 방안을 제시했는지, 개발 SaaS에 대한 클라우드 서비스 요건 만족 여부 검증 방법을 필수로 제시했는지 등을 평가한다”면서, “기술 혁신성은 방향성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시했는지를 평가한다. 이번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필수 제안요청사항인 사업화 경쟁력은 개발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목표 매출액, 서비스 이용·확산 방안, 과제(협약)기간 내 사업화 수행전략, 서비스명, 서비스 운영 계획, 가격정책‧과금체계, 마케팅 계획, 예정 수요처 등을 제시했는지를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업 성과 평가 척도에 SaaS 사업화, 매출액, 일자리 창출, 마케팅 계획 등을 포함한 이유에 대해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SaaS 개발만 지원하는 R&D 사업이 아닌, 이를 확산‧활용해 사업 성과까지 도출해야 하는 비 R&D 과제다. 그렇기 때문에 과제기간 동안 본 사업을 통해 개발한 SaaS의 수요처, 매출 등 계량적인 측면 외에도 파급효과와 같은 비계량적인 사업의 성과까지 도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수많은 정책적, 기술적인 평가 요소부터 사업 종료 후 서비스 유지 계획까지 사업 초기부터 탄탄하게 검증하며 참여 기업을 선정한 것이다. [우수사례 선정기업] 씽크포비엘, 낙농 산업 디지털 전환 SaaS ‘밀크-티(Milk-T)’ 씽크포비엘(대표 박지환)은 소프트웨어 공학 전문기업으로 SW 신뢰성 검증에서 AI 신뢰성 검증으로 진화를 거듭해왔다. 기후 변화 시대에 대비해 먹거리를 지키고, 농가 소득 증대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 축산 서비스로 스마트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씽크포비엘은 NIPA의 ‘2022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환경‧에너지 산업분야에 참여해 ’밀크-티(Milk-T)’라는 SaaS로 전환에 성공했다. 밀크티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개체별 정밀사양으로 과사료 낙농 산업의 메탄 배출량을 줄이고, 소의 행동 및 유전형질을 AI로 분석해 산유량을 유지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SW다. 밀크티는 통합 관리 및 모니터링과 소의 적정 사료량 계산 및 사료량 감소에 따른 메탄 발생 저감 수준을 제시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AI가 수면량, 운동량, 반추량을 탐지해 상태를 진단하고 우유 생산량 목표 기반 TMR 사료 배합 비율을 제안한다. 또한 산유량 예측 AI API 서비스 기능도 제공한다. 씽크포비엘은 이번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인력 4명을 고용했고, 특허 1건 출원, 업무협약 1건을 진행했다. 특히 SaaS 사업화를 통해 4억 9,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농가의 자발적인 토지면적 축소와 사육두수 감축 효과, 독점적인 농생명 데이터 해외기업에 대응하는 국내 정밀축산 신시장 발굴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과사료 낙농 산업의 메탄 배출량 감소 및 글로벌 규약에 대한 실효적 정책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씽크포비엘은 개발도상국을 겨냥해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밀크티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재원 확보와 국제적인 미래사회 문제 해결에 일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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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아이브스 "지금이 클라우드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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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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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이사는 클라우드 기술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엄청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기업들의 인수합병(M&A)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클라우드 기술은 지속적인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기술이 점점 더 큰 프로젝트에 활용될 것이며, 아직 클라우드 사용 비율이 낮기 때문에 클라우드 기업들의 낙관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클라우드 기술의 성장은 다른 클라우드 기업들과 사이버 보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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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이사는 "지금이 클라우드의 전성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이브스 이사는 현지시간 24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실적이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한다"며 "클라우드가 내년에도 엄청난 성장을 이룰 것이고, 기업들의 인수합병(M&A)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기술주 투자자들이 투자를 너무 적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클라우드의 랠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브스 이사는 "큰 프로젝트들이 이뤄지고 있다"며 "업무량의 50% 미만이 클라우드에 있는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구글에 낙관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는 다른 클라우드 기업들과 사이버 보안에도 파급 효과가 있다"며 "거시적인 문제에도 불구하고 지금이 클라우드의 전성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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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신테카바이오가 그린 '클라우드 기반 AI 신약개발' 미래
AI(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은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최근 제약바이오 시장의 새로운 산업으로 급부상했다. AI 신약개발 스타트업도 국내, 해외 모두 급증하고 있는데 기업마다 핵심 AI 알고리듬이 다르고, 핵심 경쟁력도 다르다. 국내 AI 신약개발 시장에서 최초로 상장한 신테카바이오가 생각하는 AI 신약발굴은 무엇인지, AI 신약발굴의 현재와 미래 모습까지 시리즈로 짚어본다.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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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는 클라우드 기반 AI신약 플랫폼 'STB CLOUD'를 한국과 미국에 공식 론칭했다. 이 플랫폼은 신약후보물질 산출 모든 프로세스를 표준화, 자동화, 단순화해 사용자가 몇 번의 클릭을 하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바이오 빅데이터와 슈퍼컴퓨팅 하드웨어, IT 기술이 융합된 것으로 다양한 이종 서버와 통합적으로 운영되어 솔루션 서비스가 가능하다. 'DeepMatcher-Hit'은 이 플랫폼의 첫 번째 상품으로, 수백 대의 GPU와 CPU를 이용해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스크리닝을 진행하고, 약물최적화가 자동으로 수행된다. 현재 STB CLOUD는 2,000대 GPU 및 CPU가 클라우드로 묶여 있고, 원클릭으로 'AI-Hit' 리포트를 자동 생성해준다.
STB CLOUD는 클라우드 기반 AI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신약개발 과정을 표준화, 단순화, 자동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딥러닝을 통한 ‘딥매쳐’ 서비스를 통해 단지 본인이 원하는 단백질을 결정하고 클릭만 하면 수십 마이크로몰(uM) 수준에서 결합력을 갖는 합성신약 유효물질(Hit) 후보를 3주 안에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가 전혀 필요하지 않고 전문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TB CLOUD는 외부 인프라가 아닌 자체 AI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된 클라우드 서비스이며,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들은 순차적으로 STB CLOUD에 탑재될 예정이며, 클라우드를 통해 지리적 제한 없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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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동(fully automated) AI신약 플랫폼 ‘STB CLOUD(에스티비 클라우드)’를 2022년 11월, 12월에 각각 한국, 미국에 공식 론칭했다. STB CLOUD는 신약후보물질 산출 관련 모든 프로세스를 표준화, 자동화, 단순화해 사용자가 몇 번의 클릭을 하면 손쉽게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IO와 IT 기술이 융합된 STB CLOUD AI신약 연구를 하려면 단백질 3차원 구조 데이터와 수억 개의 화합물 라이브러리, 단백질-화합물 간 상호작용 동적 모션 데이터 등이 필요하다. 그리고 바이오 빅데이터를 운영하려면 슈퍼컴퓨팅 환경, 페타바이트(Petabyte) 스토리지, 바이오인포메틱스 S/W 및 복잡한 워크플로우 스크립트 등이 필요한데, 이는 훈련이 잘 된 고급 바이오인포메틱스 개발자도 다루기 어려운 고난도 원시(raw) 데이터다. STB CLOUD는 이종의 하드웨어 및 수백 개 바이오 소프트웨어 등을 자동으로 통합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바이오 빅데이터들을 다루는 솔루션이 준비되어 있고, 슈퍼컴퓨팅 하드웨어, 병렬분산 하드웨어를 운영하는 슬럼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또, 컨테이너의 분산배치, 상태 관리 및 컨테이너의 구동 환경까지 관리해 주는 쿠버네티스(Kubernetes), 컨테이너(Containers) 운영을 위한 도커(Docker), 그리고 워크플로우의 구동 환경을 실행하는 컨테이너 등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 STB CLOUD는 BIO와 IT 기술이 융합된 시너지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바이오 소프트웨어는 특정 바이오 데이터를 다루는 쪽으로 특화되어 있어 그 자체로는 솔루션 서비스를 할 수 없다. 그러나 다양한 이종 서버(CPU, GPU, 서로 다른 하드웨어)들과 통합적으로 운영되어 IT 기술과 만나면, 하나의 상품인 플랫폼 환경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STB CLOUD에 바이오 소프트웨어와 바이오 빅데이터가 워크플로우 개념으로 하나로 묶이면 바로 솔루션 서비스가 가능한 상품이 된다. 그것이 STB CLOUD의 첫 번째 상품인 ‘DeepMatcher®-Hit’이다. 딥매쳐는 버추얼 스크리닝 단계(DMC-Pre)에서 수백 대의 GPU와 CPU를 동시에 작동시켜 표적 단백질 별로 10억 개 화합물에 대한 스크리닝을 진행하고, 심층 스크리닝 단계(DMC-SCR)를 통하여 최적의 단백질-리간드 포즈를 생성한다. 여기서도 수백 대의 GPU와 CPU가 사용되며 유효물질 도출 마지막 단계인 분자동역학 검증(DMC-MD) 단계에서도 수백 대의 GPU가 일주일간 작동된다. 3단계로 작동하는 딥매쳐 플랫폼은 수백 개의 스크립트로 구성이 되어 있고 완전 자동으로 구동된다. IT의 엣지 기술인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그리고 도커 등은 관리자, 운영자, 실행자와 같은 역할을 사람 대신 수행해주는 일종의 자동화 기술이다. 현재 STB CLOUD에는 2,000대 GPU 및 CPU가 클라우드로 묶여 있고 원클릭으로 신약후보물질 ‘AI-Hit’ 리포트를 자동 생성 해준다. AI-Hit은 컴퓨터가 실험 성공률이 높을 것으로 예측한 약물 유효물질이다. 실험 검증 후 Hit 물질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약물최적화가 수행되고, 이렇게 생성된 결과물을 ‘AI-Lead’ 물질이라고 부른다. STB CLOUD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STB CLOUD는 기존의 신약개발 과정을 표준화, 단순화, 자동화한 새로운 개념의 클라우드 기반 AI 신약개발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기반 전자동 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리한 원클릭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컴퓨터만 있으면 커피숍에 앉아서도 신약개발을 할 수 있다. STB CLOUD에 1차적으로 탑재된 ‘딥매쳐’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본인이 선정한 질병 관련 타깃 단백질과 수십 마이크로몰(uM) 수준에서 결합력을 갖는 합성신약 유효물질(Hit) 후보를 3주 안에 찾을 수 있다. 사용자는 단지 본인이 원하는 단백질을 결정하고 클릭만 하면 된다. 어떠한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도 필요 없다. 기존의 AI 신약개발 플랫폼은 좋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지만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가 돌아가는데 필요한 하드웨어인 슈퍼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작동시킬 전문 인력이 필요했다. 슈퍼컴퓨터라는 장치적인 장벽과 전문가라는 인적 장벽이 존재했다. STB CLOUD는 서비스 전자동화를 통해 전문가 장벽을 극복하고, 클라우드에 플랫폼을 탑재해 플랫폼을 구현함으로써 슈퍼컴이라는 장치적인 장벽을 극복했다. 이로써 국내외 제약사와 연구진들은 신약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또한 신약 개발 니즈는 있으나 임상 및 R&D 과정의 불확실성, 자금과 경험 부족 등의 이유로 first-in-class 신약 등 혁신신약 개발에 보수적이었던 다수의 바이오텍이 STB CLOUD를 통해 빠르게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충하고 R&D 과정의 불확실성도 줄일 기회가 생겼다. STB CLOUD는 외부 인프라가 아닌 고성능 서버를 갖춘 3천 대 규모의 자체 AI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된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그리고 딥러닝을 통해 고도화된 ‘딥매쳐’가 탑재된 서비스로써 신테카바이오의 하드웨어(그림1의 AI Center)와 소프트웨어(그림1의 STB platform) 기술력을 융합한 서비스이다. △자료=신테카바이오 제공 STB CLOUD가 SaaS와 다른 점은. AI 신약 플랫폼은 대부분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서비스된다. 연구자들은 AI 신약 업체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타깃 단백질과 화합물 간의 상호작용을 계산한다. 고객사의 리소스를 많이 필요로 하지 않지만 SaaS 환경에서는 연구자들의 약물 디자인 능력과 함께 소프트웨어, 데이터 서버 및 데이터 라이브러리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한편 STB CLOUD는 SaaS처럼 신약개발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유효물질 후보를 도출해 바로 결과로 제공하는 토탈 서비스다. 편의성과 정확도 측면에서도 SaaS 플랫폼을 앞선다.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가 전혀 필요하지 않고 전문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클라우드 기반 전자동화된(fully-automated)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딥매쳐 이후 STB CLOUD에 탑재될 주요 AI 플랫폼은. STB CLOUD 서비스 상용화 이후 신생항원 발굴 플랫폼인 ‘NEO-ARS™(네오-에이알에스)’ 클라우드 탑재를 준비하고 있다. NEO-ARS™는 암 환자의 세포나 혈액샘플에서 얻어진 종양 특이적 변이 펩타이드인 신생항원을 예측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타 알고리즘과 달리 MHC 단백질과 신생항원 간의 결합력뿐만 아니라 T세포 수용체와 신생항원의 결합 환경까지 예측해 면역원성까지 예측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그 외에 딥매쳐 Auto-Lead-Opt, Tox/ADME, AI기반 항체신약 플랫폼 등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로컬 환경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이 플랫폼들은 순차적으로 STB CLOUD에 탑재될 예정이다. 딥매쳐 Auto-Lead-Opt에 이어 NEO-ARS™와 항체신약 플랫폼 또한 딥매쳐 이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이내에 PGM-ARS와 NGS-ARS 등 유전체 플랫폼도 클라우드에 탑재해 개인맞춤형 정밀의료와 바이오마커 발굴 등 임상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R&D 영역에서만 제한적으로 활용할 수 있던 서비스를 표준화, 단순화, 자동화해 클라우드로 서비스할 수 있다는 것은 회사의 기술력 및 플랫폼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주요 플랫폼들의 클라우드 탑재는 서비스의 확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즉, 클라우드를 통해 지리적 제한 없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고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제약도 사라지게 되었다. 향후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며 연구자들 사이에 STB CLOUD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다. |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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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네이버클라우드와 '에너지‧전력 클라우드 공동 사업' 추진
에너지ICT와 글로벌 클라우드 수행 경험의 시너지로 공공플랫폼 혁신 모색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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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전KDN은 정부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의 공동사업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및 전력분야의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공 분야의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를 공동 수행함으로써 에너지 및 전력분야의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수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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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혹은 이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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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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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지난 23일 경기 성남시 소재 네이버1784에서 네이버클라우드(주)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에너지ICT 전문기업인 한전KDN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자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주)와 공동사업 수행을 약속하고 민관협력 모델 구현을 위한 것이다. 한전KDN은 2022년에 이어 23년에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금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및 전력분야의 클라우드 사업 확대 추진을 모색하고 있다. 신재문 한전KDN 미래사업개발본부장과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양사 업무에 대한 소개와 협약을 통한 공동 사업 수행에 대한 약속을 확인하는 순서로 진행이 됐다. 한전KDN과 네이버클라우드는 에너지ICT 전문기술과 글로벌 클라우드 수행 경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환경‧보안 등 공공 서비스가 가능한 분야의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를 공동 수행함으로써 에너지 및 전력분야의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수준 향상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신재문 한전KDN 미래사업개발본부장은 "이 협약은 공공부분과 민관협력으로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이라는 정책 목표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며 "에너지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공공분야의 혁신적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 제공으로 국민들의 편리한 삶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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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큐브아이, KT클라우드에 웹셸 탐지 '쉘캅' 상품 등록
조달청 나라장터 웹쉘 탐지 부문 공공시장 1위 파일검사·과부하 최소화·통합보안 기능 등 지원 출시기념으로 3월말 신청 고객 대상 1개월 무료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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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큐브아이(대표 오영철)가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자사의 웹셸 탐지·보안 솔루션 '쉘캅(ShellCop)'을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쉘캅'은 2년 연속으로 조달청 나라장터 '웹셸 탐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으로, 금융권 웹셸 탐지 시장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쉘캅'은 경쟁 제품과 달리 웹 통합보안 기능을 지원하며,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등록을 통해, 중소기업을 비롯한 영세한 기업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웹쉘 탐지 전문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에스큐브아이는 출시 기념으로 3월말까지 신청한 KT클라우드 고객에게 쉘캅을 1개월간 무료로 서비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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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큐브아이(대표 오영철)가 웹셸 탐지·보안 솔루션 '쉘캅(ShellCop)'을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쉘캅'은 2년연속 조달청 나라장터 '웹셸 탐지 부문'에서 공공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금융권 웹셸 탐지 시장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국내 경쟁 기업 제품과 달리 웹 통합보안 관점에서 경쟁제품이 탐지 등 특정 보안 기능만을 지원하는 데 반해 △멀티 백신·비 실행형 파일검사 △서버 자원사용에 대한 실시간 부하조절 기능으로 과부하 최소화 △외부 탐지 모듈 관리 등 웹 통합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Azure, VM웨어, 쿠버네티스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해 해킹 피해 신고 건수의 약 89%가 중소기업에 집중됐다. 오영철 에스큐브아이 대표는 “최근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추세에 따라 실시간 웹셸 공격과 해킹사고가 급증해 웹 통합보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협회 등 영세한 기업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웹쉘 탐지 전문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쉘캅'은 현재 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공공기관용)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에스큐브아이는 출시 기념으로 3월말까지 신청한 KT클라우드 고객에게 쉘캅을 1개월간 무료로 서비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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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스타트업] "GPU 비용 절감 솔루션으로 원활히 AI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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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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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인 챗GPT가 출시 2개월 만에 1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모았고, 이에 따라 GPU 사용을 효율적으로 해주는 기술도 뜨고 있다. 이에 맞추어 기업이 AI 학습을 위해 필요한 GPU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를 서비스하는 래블업이 주목받고 있다. 래블업 대표는 초거대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엄청난 컴퓨팅 파워와 전력이 필요하며, 백엔드닷에이아이는 GPU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I 산업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서 AI프레임워크가 90일마다 새로운 버전이 나오고, 매년 AI 모델 크기는 10배씩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래블업은 백엔드닷에이아이를 통해 AI 백엔드를 구축하고 자동화하여 실무자들이 고민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래블업은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KT, 롯데정보통신, CJ올리브네트웍스, SK, 한국은행,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을 고객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카카오벤처스 투자를 받고 지난해 100억원 규모의 벤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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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인해 전 세계가 뜨겁다.
AI 연구소 '오픈AI'가 만든 챗봇 인공지능인 챗GPT는 출시 2개월 만에 사용자가 1억명에 도달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이처럼 AI가 뜨거운 가운데 남몰래 웃고 있는 회사가 있다. 바로 스타트업 래블업이다. 래블업은 기업들이 AI 학습을 위해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인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를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챗GPT가 뜨면서 학습에 필요한 GPU를 만드는 엔비디아 주가가 오르는 것처럼, GPU 사용을 효율적으로 해주는 기술이 뜨고 있는 것이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초거대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엄청난 컴퓨팅 파워와 전력이 필요하다"면서 "백엔드닷에이아이는 GPU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GPU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 컴퓨팅 파워와 전력이 전부 기업에는 비용이기 때문이다. 신 대표는 "AI를 도입하려던 기업들이 막상 계산해보면 돈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서 "AI를 활용한 사업을 제대로 하려면 원가는 물론 그 리소스를 활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백엔드닷에이아이의 효용성은 국내외에서 입증됐다. 엔비디아의 유일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DGX 레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LG전자, KT, 롯데정보통신, CJ올리브네트웍스, SK, 한국은행,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주요 고객이다. 신 대표는 "현재 AI 산업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서 'AI프레임워크'가 90일마다 새로운 버전이 나오고, 매년 AI 모델 크기는 10배씩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무자들이 고민하지 않도록 AI 백엔드를 구축하고 자동화하는 것이 백엔드닷에이아이의 큰 장점이다. 래블업은 '알파고 쇼크'가 우리나라를 뒤덮던 2016년 이전에 창업한 기업이다. 2016년 카카오벤처스 투자를 받고 지난해 100억원 규모 벤처 투자를 유치했다. |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09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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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차단 서비스 무료 제공" LG유플, 개인 정보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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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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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유플러스가 스팸 차단 서비스 'U+스팸차단알림' 애플리케이션을 무상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알림 앱은 통화 알림창으로 스팸 전화 여부를 안내하며, 고객 개인정보 보호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제공된다. LG유플러스 고객과 LG유플러스 알뜰폰(MVNO) 망 이용 고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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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27일부터 스팸 차단 서비스 'U+스팸차단알림' 애플리케이션을 무상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6일 발표한 고객 개인정보 보호 강화 대책의 일환이다.
새롭게 지원하는 알림 앱은 통화 알림창으로 스팸 전화 여부를 안내한다. 스팸 위험이 높은 전화, 국제전화, 발신번호 표시 제한 전화 등을 이용자 설정에 따라 자동 차단한다. LG유플러스 고객과 LG유플러스 알뜰폰(MVNO) 망 이용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료 서비스 이용자들은 지난달 요금부터 청구되지 않는다. 앞서 16일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개인정보 유출과 인터넷 서비스 장애 사태에 사과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개인정보 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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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52 장영실상] 운전자가 고개 돌리지 않아도 증강현실내비·HUD를 한눈에
현대차 '커넥티드카 통합 칵핏'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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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정보 표시 장치인 ccIC(커넥티드카 통합 칵핏) 플랫폼을 개발하여 2023년 제8주 차 IR52장영실상을 수상하였다. ccIC 플랫폼은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등 세 가지 디스플레이 장치에 운전자가 보기 적절한 정보를 배치하여 운전 경험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ccIC는 현대차 GV60 모델을 시작으로 2022년 G90 모델에도 적용되고, 2023년에는 GV80, G80, GV70 모델 등 제네시스 모델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ccIC는 글로벌 시장 전체를 타깃으로 개발되어 국내와 북미, 유럽 외에 중국, 중동 등 다른 해외 지역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2025년 매출이 91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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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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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내 표시장치가 증가하고 발전함에 따라 운전자가 클러스터(계기반)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여러 디스플레이를 보며 운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런데 차량 전체 구조나 운전자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여기저기 분산돼 불편함을 호소하는 운전자가 늘고 있다.
운전자 입장에서 최적화된 정보 표시 장치인 ccIC(커넥티드카 통합 칵핏) 플랫폼을 개발한 현대자동차가 2023년 제8주 차 IR52장영실상을 수상했다. ccIC 플랫폼은 운전석에서 볼 수 있는 세 가지 디스플레이 장치에 알맞은 정보를 배치하고 표시해 운전자의 운전 경험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ccIC 플랫폼에는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제어기 가상화 기술 등이 적용됐다. 적용된 기술은 단일 제어기로 통합 운용되며, 운전 상황과 고객 요구에 맞는 정보를 적절하게 배치하고 표시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클러스터에 보여줌으로써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한다. 또한 음성인식, 생체인식, 고객 맞춤형 기능 등 다양한 신기술도 적용해 운전자의 편리성을 향상하는 데 주력했다. 기능적인 요소 이외에도 각 디스플레이에 연결된 배경 이미지를 보여주고, 색상과 심벌 요소를 일원화해 통일되고 일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개발 당시 안전 부품인 클러스터와 편의 부품인 헤드업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을 하나로 통합하는 게 현대자동차에는 큰 장애물이었다. 개발팀은 두 가지 성격의 제어기를 한 제어기에 녹이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설계하는 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각 제어기의 서로 다른 운영체계를 가상화 기술을 통해 하나의 유기체처럼 작동시키기 위해 셀 수 없이 시험을 진행했다. ccIC는 2021년 GV60 모델을 시작으로 2022년 G90 모델에도 적용해 판매 중이다. 2023년에는 GV80, G80, GV70 모델 등 제네시스 모델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전체를 타깃으로 개발된 ccIC는 주요 판매 지역인 국내와 북미, 유럽 외에 중국, 중동 등 다른 해외 지역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제네시스 모델에 ccIC가 기본 옵션으로 적용돼 2021년 매출 48억원을 시작으로 2022년 1800억원, 2023년 4700억원, 2024년 9400억원, 2025년 91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는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차량 내 다른 전장 제어기와의 통합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자동차의 각 기능과 목적에 부합하는 제어기 간 통합과 재배치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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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AI 기술로 세계 최고의 맞춤형 교육 실현"
이주호 부총리 기조강연 초·중·고에 디지털 교과서 도입 학생에 새로운 학습경로 제공 늘어나는 폐교, 돌봄센터 활용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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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관인 이주호 부총리는 한경 밀레니엄포럼에서 발표한 기조강연에서, 학생 수는 줄어들었지만 교육 예산은 늘어났으며, 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최고의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기회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AI 보조교사가 기초지식 교육을 맡고, 교사는 학생 개개인을 보듬고 고차원적인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소수정예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또한 초·중·고교 수학·영어·정보 교과에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는 교육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디지털교육국을 신설했다고 합니다. 이 부총리는 또한 학교의 돌봄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강조하면서 지역대학 위기 극복을 위해 과감한 개혁 방안을 발표한 대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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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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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은 “학생 수는 과거의 4분의 1로 줄어들었지만 교육 예산은 오히려 늘어났다”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세계 최고의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기회”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지난 24일 한경 밀레니엄포럼 기조강연에서 “기초지식 교육은 AI 보조교사에 맡기고, 교사들은 각각의 학생을 보듬고 고차원적인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부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미래 인력이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맞춤형 교육을 통해 낙오자 없는 소수정예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어떤 지역, 어떤 가정에서 태어나더라도 좋은 교육을 받고 한국 산업과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교육부는 2025년부터 초·중·고교 수학·영어·정보 교과에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겠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교육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교과서에 AI 기술을 적용해 학생이 개별적으로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평가도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이 부총리는 “아이들이 교실에 앉아 디지털 기기를 클릭할 때마다 데이터가 생성된다”며 “이렇게 쌓인 데이터를 분석하면 모든 아이가 성공할 수 있는 학습 경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교육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디지털교육국을 신설했다. 이 부총리는 “디지털교육국의 주된 업무는 교사 연수가 될 것”이라며 “교사들이 더욱 고차원적인 역량에 집중하고 디지털교과서와 새로운 기술을 아이들의 학령별로 보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미션”이라고 설명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학교의 돌봄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은 줄고 예산은 늘어나 학교가 교육뿐만 아니라 돌봄까지 제공하는 게 이제 충분히 가능해졌다”며 “늘어나는 폐교를 거점 돌봄센터로 활용하고, 교실 일부를 돌봄시설로 개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대학 위기 극복을 위해 과감한 개혁 방안을 발표한 대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교육부는 최근 연간 2조원 이상 규모인 재정지원사업 집행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넘기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발표했다. |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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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챗봇 기업 몸값 2년새 6배로
오픈AI 등 6곳 '유니콘 기업'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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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챗봇 스타트업의 기업 가치가 2년 사이 약 6배 증가하여 100개 기업의 총 가치는 480억 달러에 달한다. 오픈AI를 비롯한 6개 대화형 AI 챗봇 스타트업은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되었다. 대형 IT 회사와 벤처캐피탈의 투자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AI 챗봇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액은 21억 달러에 이르렀다. 챗봇 스타트업의 인기는 챗GPT와 같은 범용 AI 챗봇뿐 아니라 AI 로봇에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화형 AI 챗봇 시장은 연평균 35% 성장하여 2030년에는 100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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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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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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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처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범용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인기에 힘입어 전 세계 챗봇 스타트업의 기업가치가 2년 새 6배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네덜란드 시장조사기관인 딜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세계 100대 대화형 AI 챗봇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는 총 480억달러(약 63조원)로 2020년과 비교해 2년 새 약 6배 증가했다. 챗GPT를 개발한 미국 스타트업 오픈AI의 기업가치가 290억달러로 100대 기업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미국 오픈AI를 비롯해 앤솔로픽과 재스퍼AI 등 6개 대화형 AI 챗봇 스타트업은 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 벤처기업을 뜻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상위 30개 스타트업 가운데 16곳이 미국 기업이었고, 영국과 이스라엘이 각각 5곳과 4곳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은 유망한 대화형 AI 챗봇 스타트업을 배출하지 못했다. 챗봇 스타트업의 기업가치가 치솟은 것은 대형 정보기술(IT) 회사와 벤처캐피털(VC)의 투자가 몰린 덕분이다. 지난해 AI 챗봇 스타트업에 흘러 들어간 투자액은 21억달러로 2년 전보다 10배 늘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에 추가로 수십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하는 등 유망한 챗봇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줄을 잇고 있다. 챗GPT와 같은 범용 AI 챗봇뿐 아니라 마케팅 문구와 상품설명서를 만드는 AI 로봇이 등장하는 등 서비스 내용도 다양해지고 있다. 영국 스타트업 스태빌리티AI가 개발한 ‘스테이블디퓨전’은 프로 일러스터에게 뒤지지 않는 수준의 일러스트를 짧은 시간에 그려내기도 한다. 시장 조사회사 그랜드뷰리서치는 대화형 AI 챗봇 시장 규모가 연평균 35%씩 커져 2030년 10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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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자율주행차용 기판 개발…1위 도약 승부수
극한상황서 안전작동 'FCBGA' 대용량 데이터 빠른 처리 도와 전장 전담조직 신설…사업 확대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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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8K TV(7680x4320) 패널의 상용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출시될 6.7세대 8K 패널 생산 시설에서 시작된다. 8K TV의 대중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가격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8K TV를 출시해 왔으며, 최근에는 8K QLED TV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8K TV는 고해상도 영상 제공을 위해 필요하지만, 아직은 콘텐츠 부족과 가격 문제로 대중적으로 보급되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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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혹은 이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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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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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기판(FCBGA·사진)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자율주행차에 들어간 반도체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업계에선 삼성전기가 ‘자동차 전자장비(전장)용 FCBGA 1위’ 달성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기는 26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적용할 수 있는 FCBGA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ADAS, 자율주행 같은 기술을 구현하는 자동차엔 고성능 반도체가 필요하다. 대용량의 데이터를 지연 없이 빠르게 처리해야 해서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FCBGA는 극한 상황에서도 반도체가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율주행차용 FCBGA엔 칩과 기판을 연결하는 ‘입출력 단자’(범프)가 많이 필요하다. 대용량 작업을 처리하기 위해서다. 삼성전기는 서버·스마트폰용 제품 개발을 통해 축적한 미세회로 기술을 자율주행차용 FCBGA에도 적용했다. 기판 회로 선폭과 간격을 각각 20% 감소시켜 여권 사진 크기의 공간에 1만 개 이상의 범프를 넣었다. 전장용 반도체는 고온, 고습, 충격 등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신뢰성이 요구된다. FCBGA도 반도체와 비슷한 수준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삼성전기는 전장 부품 관련 신뢰성 시험 규격인 ‘AEC-Q100’ 인증을 받았다. 자율주행뿐 아니라 자동차 보디, 섀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모든 분야에 FCBGA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기의 설명이다. 김응수 삼성전기 패키지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반도체의 고사양과 고성능화 요구가 지속되면서 FCBGA가 반도체 성능 차별화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 능력을 키워 전장용 FCBGA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1991년 패키지 기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반도체 기판 중 기술 난도가 가장 높은 서버용 FCBGA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최근 주요 사업부에 전장 전담 조직을 신설해 주력 사업인 반도체 기판, 카메라 모듈,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분야에서 전장용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14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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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광고 카피 AI가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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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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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인공지능(AI) 카피라이팅 시스템 '루이스'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루이스는 네이버의 AI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하는데, 이를 이용하여 웹사이트에 행사 참여 브랜드와 테마, 시즌 등의 핵심 키워드를 입력하면 10초 안에 제목과 본문으로 구성된 카피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타깃 연령대에 맞춰 톤을 조절할 수 있으며, 기존에는 2주가 걸리던 업무시간이 3~4시간으로 단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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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혹은 이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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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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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마케팅 문구 제작에 특화한 인공지능(AI) 카피라이팅 시스템 ‘루이스’를 다음달 2일 정식 도입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백화점업계에서 마케팅용 글쓰기에 최적화한 AI 시스템을 실무에 투입하는 건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루이스는 AI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해 사람처럼 문장·문맥을 이해할 수 있고, 작문도 가능하다. 네이버의 AI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를 기본 엔진으로 사용한다. 하이퍼클로바는 미국 오픈AI의 ‘GPT-3’보다 한국어 데이터를 6500배 이상 학습해 우리말을 가장 잘 이해하고 구사하는 AI란 평가를 받는다. 루이스는 문학 작품을 사랑하고 마케팅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20대 청년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이름도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 C S 루이스에서 따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웹사이트에 행사 참여 브랜드와 테마, 시즌 등 핵심 키워드를 입력하면 10초 안에 제목과 본문으로 구성된 카피들이 추출된다. 예를 들어 한섬의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와 ‘봄 메이크업’을 입력하면 ‘봄날의 피부를 깨우다-다가오는 봄, 꽃처럼 화사하게 피어나는 피부를 위해 오에라가 새로운 스킨케어를 제안합니다’라는 문구가 생성된다. 타깃 연령대를 고려해 문구의 톤도 조절할 수 있다. 20대를 타깃으로 하는 아트페어에 적합한 카피를 요구하면 ‘인싸가 되고 싶다면 현백으로 모여라’, 50대가 타깃인 경우엔 ‘예술이 흐르는 백화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란 결과가 나온다. 루이스는 이달 초부터 2주간 내부 테스트를 거쳤다. 1차 카피를 도출하는 데 통상 2주가량 걸리던 업무시간이 평균 3~4시간으로 단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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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대통령의 반도체 교사' 정덕균 사외이사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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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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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가인 정덕균 서울대 석좌교수를 사외 이사로 선임한다. 정 교수는 반도체 설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분석되며,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설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D램에 연산 기능이 더해지는 등의 이종 결합 추세가 확산하면서 메모리 반도체에서도 설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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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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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대통령의 반도체 교사’로 불리는 반도체 설계 전문가 정덕균 서울대 석좌교수(전기·정보공학부·사진)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고성능 D램, 시스템반도체 등의 설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26일 산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다음달 29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정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정 교수는 국내 최고의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가로 꼽힌다. 1958년생으로 미국 UC버클리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1991년 서울대 교수로 임용된 지 4년 만인 1995년 미국에서 실리콘이미지를 공동 창업했다. 이 회사는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기술을 앞세워 1999년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정 교수는 수익금 일부인 100만달러(약 13억원)를 서울대에 기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주자 시절인 2021년 5월 서울대를 방문했을 때 정 교수는 이종호 당시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함께 약 3시간 동안 환담했다. 현재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에서 황철성 서울대 석좌교수(재료공학부), 김정호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등과 외부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정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려는 것은 ‘반도체 설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D램에 연산 기능이 더해지는 등의 ‘이종 결합’ 추세가 확산하면서 메모리반도체에서도 설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09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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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차 터널 만들어 로봇 택배" 첫발 뗀 강남 테헤란로 지하화
市 연구용역 추진, 내년초 윤곽 상습정체 테헤란·언주·도곡로 8㎞구간 상부 공원화 구상도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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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강남 한복판 상습 정체 구간인 테헤란로, 언주로, 도곡로를 지하화하여 상부 공간을 활용하고, 도로와 생활물류 인프라스트럭처, 주차공간 등을 함께 마련할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를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하였으며, 지하화를 검토하는 구간은 총 3곳이다. 이번 지하화를 통해 생활물류 처리 공간, 부족한 주차 공간 확충 등을 위한 구간별 입체 복합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내년 초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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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강남 한복판 상습 정체 구간인 테헤란로, 언주로, 도곡로 지하화 방안을 검토한다. 지하 공간에는 도로뿐 아니라 생활물류 인프라스트럭처, 주차공간 등이 함께 마련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지하화 이후 기존 상부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도 연구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5일 '테헤란로, 언주로 등 입체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이번 연구용역으로 지하화가 검토되는 공간은 총 3곳이다. 강남역에서 선릉역을 지나 삼성교에 이르는 테헤란로 3.8㎞ 구간, 강남세브란스병원 앞에서 우성1차 아파트에 이르는 도곡로 2.0㎞ 구간, 역삼2동 개나리아파트에서 매봉터널을 지나 구룡터널로 이어지는 언주로 2.1㎞ 구간 등이다. 이들 구간은 서울의 대표적인 상습 정체 구간이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일요일 오후인 26일 오후 3시 기준 차량 평균 통행속도는 테헤란로 강남경찰서에서 삼성역 구간이 시속 11㎞, 도곡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도곡1동 주민센터까지가 시속 17㎞, 언주로 구룡초교에서 영동3교 남단까지는 시속 17㎞로 서울시 전체 차량 통행속도 평균인 시속 21.8㎞에 크게 못 미친다. 서울시는 과업 내용서에서 연구 이유로 "강남 동서, 남북을 각각 관통하는 테헤란로와 언주로 등은 통과교통과 생활교통, 상업지역 물류 수송류의 혼재로 극심한 정체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이들 3개 구간은 지하철 간섭이 없어 입체복합 지하도로 구축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라며 "생활물류 처리 공간, 부족한 주차 공간 확충 등을 위한 구간별 입체 복합화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적었다. 특히 테헤란로에 대해서는 지하도로화에 더해 각종 물류 인프라를 갖춘 물류복합 지하도로를 구축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지난해 12월 테헤란로 강남역~삼성역 구간 지하 공간 활용 도심지역 신물류 네트워크 조성 연구 용역의 필요성을 제시한 김길영 서울시의원은 지하 공간에 터널이나 파이프라인을 마련하고 로봇이 자율주행으로 물류를 선적·하역·운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조성하자는 제안을 내놓은 바 있다. 특히 강남역과 삼성역 인근은 각종 기업들이 위치한 지역인 만큼 각종 지하물류체계 신기술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하도로화가 진행될 경우 상부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에도 관심이 몰린다. 지하화가 이미 추진되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한남IC~양재IC 구간은 상부 공간을 여가·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 세워졌고, 강변북로는 지상부와 한강을 연결한 수변 공간으로 재구조화될 가능성이 높다. 테헤란로 등 3개 구간에 대한 연구용역에서도 서울시는 "필요시 테헤란로, 도곡로, 언주로 지상부 공간 개선 방안 구상을 함께 제시하라"고 주문했다. 다만 지하화 사업 추진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3개 구간의 상습 정체가 심각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해결책을 모색해보자는 것"이라면서 "지하도로를 건설하지 않고 신호체계를 개선하거나 우회를 제안하는 등 전혀 다른 방향의 대책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구용역은 계약일로부터 300일간 진행되며 용역 결과는 내년 초께 나올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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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바꿀 경영의 미래 KAIST 교수진이 답한다
매경·KAIST '인공지능 경영자과정' MOU 16주 과정, 경영컨설팅까지 뉴욕대서 단기 학위 기회도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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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와 매일경제가 '챗GPT 인공지능경영자과정(AIB)'을 개설하였다. 이번 과정은 챗GPT를 비즈니스에 접목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16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챗GPT를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찾는 길을 마련해준다. 또한, 매일경제·KAIST 챗GPT AIB를 수료한 수강생 중 관련 분야를 지속적으로 학습할 의사가 있는 수강생에게는 선발 과정을 거쳐 뉴욕대에서 'AI·DT(디지털전환)' 관련 마이크로 디그리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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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챗GPT를 활용한 매니지먼트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이광형 KAIST 총장)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가 기존 산업을 크게 변화시킬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KAIST와 매일경제가 힘을 합쳐 경영자들에게 챗GPT를 비즈니스에 접목하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챗GPT 인공지능경영자과정(AIB)'을 개설했다. KAIST와 매일경제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매일경제·KAIST 챗GPT AIB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광형 KAIST 총장, 이균민 KAIST 대외부총장, 이덕희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여현덕 KAIST 글로벌캠퍼스학장·뉴욕캠퍼스 공동위원장과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손현덕 매일경제 주필, 이진우 매일경제 편집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챗GPT의 등장으로 단 몇 달 만에 AI 분야의 화두가 바뀌었다"며 "매일경제·KAIST 챗GPT AIB는 챗GPT를 활용해 어떻게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찾아야 할지에 대한 길을 마련해주는 최초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챗GPT를 실제 써보니 기술의 발전을 절감하게 됐다"며 "지금은 AI가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됐고, 관련된 인재 육성뿐 아니라 이를 지혜롭게 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매일경제·KAIST 챗GPT AIB는 다음달 8일 시작돼 총 16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으로 진행된다. KAIST의 대표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가 진행할 예정인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기회와 리스크' 특강을 포함해 AI와 챗GPT 시대를 맞아 경영자가 알아야 할 기본 개념과 이를 활용하기 위한 전략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이 과정에서 주목할 부분은 기말과제 등을 통해 실제 자신이 종사하고 있는 산업에 챗GPT를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이를 교수진과 함께 논의하며 전략을 수정하는 등 일종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16주 과정을 통해 챗GPT를 포함한 AI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고민하다 보면 기존 산업에 적용해 생산성·효율성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도 있다. 매일경제·KAIST 챗GPT AIB를 수료한 뒤에는 미국 뉴욕대에서 '마이크로 디그리'를 취득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매일경제·KAIST 챗GPT AIB를 마친 수강생 중 지속적으로 관련 분야를 학습할 의사가 있는 수강생에게는 선발 과정을 거쳐 뉴욕대에서 'AI·DT(디지털전환)' 관련 마이크로 디그리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일경제·KAIST 챗GPT AIB는 KAIST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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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 기업가치 38조원
구글이 투자한 앤스로픽 2위 생성형AI 투자 2년새 10배로 유니콘기업만 이미 6社 달해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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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데이터 분석기관 딜룸에 따르면 전 세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가치가 2년 만에 6배 불어나 총 480억 달러에 달하고, 2020년 대비 10배 급증한 21억 달러의 투자액이 대부분이다. 이 가운데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는 유니콘 기업은 6개로, 기업 가치가 가장 큰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하고 있으며, 290억 달러의 가치를 가진다. 구글도 생성형 AI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한국, 일본, 중국의 기업은 목록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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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뭉칫돈이 몰리면서 관련 기업 가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글로벌 데이터 분석기관 딜룸 자료를 인용해 전 세계 생성형 AI 기업 가치가 2년 만에 6배 불어나 총 48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생성형 AI 기업에 대한 투자액 규모는 2020년 대비 10배 급증해 21억달러에 달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전 세계 생성형 AI 기업 가운데 기업 가치가 10억달러를 넘는 유니콘은 이미 6개였다. 이들 중 기업 가치가 가장 큰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투자하고 있으며 챗GPT를 개발한 미국의 오픈AI로, 290억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챗GPT 이용자가 1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오픈AI는 조사 대상인 100여 개 주요 생성형 AI 기업 가치의 60%가량을 차지했다. 범위를 기업 가치 1억달러 이상으로 넓혔을 때 해당되는 기업은 30개에 달했다. 구글이 투자하고 있으며 '클로드'라는 새로운 AI 챗봇을 개발 중인 미국의 앤스로픽이 29억달러로 오픈AI에 이어 기업 가치 2위를 차지했다. 구글은 AI 학습에 필수인 컴퓨터 계산 기반을 제공하는 캐나다의 생성형 AI 기업 코히어와도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닛케이는 MS와 구글을 필두로 생성형 AI 기업에 대한 자금 유입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알파고로 이름을 알린 뒤 언어 AI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영국의 딥마인드, 문장으로 디지털 아트를 생성해내는 네덜란드 크리에이티브 패브리카 등 유럽 기업도 주요 30개 기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정보기술(IT) 인재가 풍부한 이스라엘과 에스토니아의 스타트업도 포함됐다. 한국·일본·중국 기업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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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서비스·산업 로봇 투트랙…매출 '껑충'
서빙·배송에 쓰이는 '클로이' 제조 공장엔 주력 로보스타 올해 매출 1년새 2배로 예상 미국·일본 등에 진출 본격화 구광모 회장 새 먹거리 부상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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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로봇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서비스 로봇 브랜드 LG클로이부터 산업용 로봇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로봇 매출은 약 300억원으로 추산되며, 매년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LG전자의 로봇 자회사 로보스타도 지난해에도 흑자를 달성했다. LG전자는 서비스 로봇과 산업용 로봇 두 분야로 사업을 진행하며, 해외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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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로봇 청소기를 출시하며 전자업계의 '로봇시대'를 열었던 LG전자의 로봇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음식 서빙과 관광객 안내 등 서비스 업무를 하는 'LG 클로이'부터 자회사 로보스타를 중심으로 한 산업용 로봇까지 범위도 다양하다. 취임 이후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새 먹거리로 꼽은 로봇 투자가 빛을 발할 것이란 전망이다.
26일 전자·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LG전자 로봇사업 매출액(로보스타 제외)은 약 300억원으로 추정된다. 약 150억원으로 추정되는 작년 매출액과 비교하면 2배나 뛴 숫자다. 로봇 매출액은 매년 2배 가까이 성장해 내년에 약 600억원, 2025년에는 약 13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미미하지만 증가율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다. LG전자의 로봇 자회사인 로보스타도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연간 흑자를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수 이후 2019년(-59억원)과 2020년(-113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하던 로보스타는 2021년에 흑자 전환했다. 로봇은 구 회장이 일찌감치 새 먹거리로 꼽고 과감히 투자한 분야다. 2018년 취임 이후 로봇 전문기업 로보스타를 인수한 게 시작이었다. 이후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인 SG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아크릴, 국내 산업용 로봇 제조 업체 로보티즈, 미국 로봇 개발 업체 보사노바 등에 투자했다. LG전자의 로봇 사업은 크게 양 갈래로 진행된다. 우선 서빙과 안내 등에 쓰이는 서비스 로봇 브랜드 LG클로이를 LG전자 내 BS사업본부가 담당한다. 서비스 로봇은 공장에서만 쓰이던 로봇을 실생활로 확대한 것이다. 저출산·고령화로 심각해질 노동력 부족 문제를 풀 열쇠로 꼽히는 서비스 로봇인 만큼 LG전자도 이에 주력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마케츠앤드마케츠에 따르면 지난해 3억6000만달러(약 4745억원) 수준이던 서비스 로봇 시장은 2026년 10억3000만달러(약 1조3575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G전자는 기존에 로봇 자회사 로보스타에서 생산하던 클로이를 지난해 말부터 구미사업장 A1공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다. 로봇이 미래 먹거리 산업인 만큼 주요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LG전자는 현재 '가이드봇'과 물건 배송을 담당하는 '서브봇'(서랍·선반형), '캐리봇', 살균 로봇인 'UV-C봇' 등 5종을 내놨다. LG전자가 힘쓰는 또 다른 분야는 산업용 로봇이다. 2018년 자회사로 편입된 로보스타가 산업용 로봇을 개발·생산한다. 로보스타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등 제조 공장에 쓰이는 수직 다관절 로봇 등을 만든다. LG전자의 지능형 자율공장인 창원LG스마트파크 등에도 로보스타 제품이 상당수 사용됐다. LG전자의 로봇 매출이 성장한 데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해외 진출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LG전자는 지난해 5월 식당과 마트 등에 클로이 서브봇을 공급하며 일본·미국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말에는 가이드봇을 추가로 출시하는 등 해외 로봇 제품군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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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카카오, 100억 펀드 조성 추진…AI사업 박차
전 세계 챗GPT 열풍에 스타트업 프로젝트 시동 기술·자금·인력 지원해 '이미지 생성 AI' 사업 속도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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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올해 상반기 중 최소 100억원 규모의 AI 스타트업 펀드를 만들어, 스타트업 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자사의 AI 기술과 전문 인력도 적극적으로 공유해 AI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칼로 100X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칼로를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화하는 기회를 모색할 것이다. 프로젝트에 참가할 스타트업은 아이디어 단계부터 AI 모델을 구축하려는 창업가(팀)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프로젝트 규모는 100억원 안팎이며, 성과에 따라 규모가 더 커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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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올해 상반기 중 최소 100억원 규모 펀드를 만들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단순히 스타트업 자금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칼로(Karlo·이미지 생성형 AI 모델)' 등 자사 핵심 AI 기술과 전문 인력까지 적극 공유해 관련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 등 AI 스타트업 육성 전반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 경쟁이 국내외 빅테크를 중심으로 날로 치열해지는 분위기인 가운데 AI 사업 파트너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주 무기인 스타트업과 함께 보폭을 넓혀 가겠다는 카카오의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본지 취재 결과 카카오의 AI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은 일명 '칼로 펀드'로 내부에서 통칭되는 '칼로 100X 프로젝트'를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칼로를 100개 이상의 기업이 100배 이상의 가치로 활용하기 바란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이 프로젝트는 AI 생태계 활성화를 주된 사업 중 하나로 보고 있는 카카오의 전략과 일치한다. 칼로는 카카오브레인이 그동안 공개해왔던 'minDALL-E' 'RQ-Transformer' 등 초거대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발전시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기술이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오픈소스 1.0 버전 기준 칼로는 1억8000만장 규모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세트를 학습한 다음, 이해한 문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화풍과 스타일이 반영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미지를 생성해 낼 수 있다. 카카오브레인이 지난해 10월부터 무료로 시장에 배포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AI 이미지 생성 애플리케이션 '비 디스커버(B^ DISCOVER)'가 칼로 1.0 기술이 녹아든 대표적인 서비스 사례다. 다음달에는 전문가용 버전(유료)이 출시되며, 칼로 2.0 모델을 접목한 비 디스커버 업그레이드 버전도 조만간 시장에 공개될 전망이다. 칼로 펀드도 비 디스커버처럼 칼로를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화할 수 있는 접점을 찾겠다는 카카오의 복안이 녹아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카카오는 칼로를 활용해 카카오톡의 프로필 사진과 배경 사진 내 콘텐츠를 생성하는 기능을 올해 상반기 안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최근 밝히기도 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얼마 전 진행된 2022년 4분기 실적 발표 겸 콘퍼런스콜에서 "ACC(AI created contents)가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말하며, 자사가 보유한 핵심 생성형 AI 기술을 실제 상용화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도 "칼로가 활용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면서 "가령 웹소설 내용을 AI가 파악한 다음 삽화를 만들어내는 툴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브레인은 이르면 3~4월 중으로 칼로 펀드에 참가할 스타트업 4개사를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디어 단계의 초기 창업자부터 관련 기술·서비스 등을 개발·구현 중인 스타트업까지 칼로로 다양한 AI 모델을 구축하려는 창업가(팀)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 사업 규모는 100억원 안팎인데, 카카오도 함께 참여하는 안을 타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해당 프로젝트가 유의미한 성과를 내면 향후 2호·3호 펀드로 확대하겠다는 방향성도 담겨 있어 지원을 받게 될 스타트업이 더 많아질 가능성도 있다. 이 같은 카카오의 행보에 대해 국내 정보기술(IT) 업계에선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해외에선 지난해 11월 미국의 오픈 AI가 초기 AI 스타트업에 자금과 자사 기술 등을 제공하는 '컨버지(Converge)'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칼로 펀드가 그리는 방향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오픈AI는 컨버지 프로그램을 통해 AI 스타트업 10개사에 총 1000만달러를 투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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