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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제이슨 솅커 회장 "AI가 아니라 AI 활용하는 사람이 일자리 대체"
- SKT, 비즈니스링크 서비스…콜센터 통화 없이 민원 처리
- 김밥말이 로봇·스마트 팩토리…'부산국제기계대전' 내달 개막
- 삼성의 강수…반도체 최대 25% 감산
- "IRA·반도체법 우려 해소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
- "LG유플 해킹으로 고객 30만명 피해 실시간 탐지 시급"
- KT클라우드 컨테이너 인프라 서비스 'K2P 스탠다드' 인증 완료
- "클라우드 보안은 보안과 다르다", 클라우드 보안 세미나 내달 10일 개최
- 글로벌 클라우드 빅3 성장세 둔화...AI 효과 변수로
- [클라우드+] 후지쯔 "슈퍼‧양자컴도 클라우드로 쓴다…CaaS 확장"
- [DX빅뱅] 클라우드·AI로 디지털 전환 간소화… 기업들 진입문턱 낮춘다
- 삼성 "고성능 반도체에 집중…선제 투자로 초격차 지킬 것"
헤드라인
제이슨 솅커 회장 "AI가 아니라 AI 활용하는 사람이 일자리 대체"
2023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
'미래전략가' 제이슨 솅커 회장
로봇, 모든 부분에서 보편화
모두에게 더 큰 풍요 제공
요약
제이슨 쉔커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 회장은 '2023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고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적절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의료진은 인공지능과 로봇 등 신기술의 위협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진단됐다는 점도 인정했다. 한편, LG AI 연구소 이화영 상무는 “AI 의사는 의사가 질병을 진단하고 인간 의사가 처방하고 치료하는 협업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AI 등 신기술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본문
‘세계 최고의 미래전략가’로 불리는 제이슨 솅커 프레스티지이코노믹스 회장(사진)은 “인공지능(AI)이 우리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AI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솅커 회장은 27일 ‘2023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 화상으로 참석해 “AI는 오히려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마지막 세션인 ‘대전환의 시대…산업·시장 예외는 없다’에서 연사를 맡은 그는 ‘AI와 로봇이 일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오피스 프로그램) 엑셀만 하더라도 출시 당시 사용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던 사람들이 현재는 업계에 남아있지 않다”며 AI 기술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와 로봇이 사람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AI는 100%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진실과 거짓을 구별할 수 있는 교육을 제대로 받고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보건 인력은 AI, 로봇 등 신기술의 위협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고 진단했다. 솅커 회장은 “수명이 늘어나면서 요양보호사 같은 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감정적인 연결이 필요한 이런 직업엔 로봇의 대체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로봇이나 AI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일을 조정하고 총괄하는 일은 제대로 처리할 수 없다”고 했다.
솅커 회장은 “로봇은 삶의 모든 부분에서 보편화되고, 맞춤화된 개인별 로봇이 다양하게 출현할 것”이라며 “AI, 자율주행차, 드론 등 신기술은 스마트시티의 핵심 기술로서 모두에게 더 큰 풍요로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이화영 LG AI연구원 상무도 AI 등 신기술이 가져다줄 효과를 조명했다. 그는 “AI 의사가 질병을 진단하고 인간 의사가 처방·치료하는 협업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평균적으로 3~4년이 걸리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도 협업을 통해 8개월 만에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38197
헤드라인
SKT, 비즈니스링크 서비스…콜센터 통화 없이 민원 처리
요약
SK텔레콤이 콜센터에 전화하지 않고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비즈니스링크'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T전화 이용자는 SK브로드밴드나 소방청 콜센터 번호를 누르면 챗봇, 민원신고 페이지, 콜센터 상담 페이지, 앱 설치까지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119에 전화를 걸면 화재, 응급처치, 구조, 민원을 선택할 수 있는 링크가 동시에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통신사와 상관없이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이용 가능하며, SK텔레콤은 점차 제휴사 및 기관을 늘려갈 계획이다. 회사는 비즈니스링크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음성통화를 넘어 T전화의 역할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문
SK텔레콤은 콜센터와 통화하지 않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비즈니스링크’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27일 발표했다.
T전화 이용자가 SK브로드밴드, 소방청 등의 콜센터 번호를 누르면 음성 통화 없이 원하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챗봇, 민원신고 페이지, 콜센터 상담 웹페이지, 앱 설치 등에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119를 누르면 화재·구급·구조·민원을 선택할 수 있는 링크가 동시 제공된다.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 통화가 곤란할 때도 키패드를 눌러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이 경우 스마트폰을 통해 발신자의 위치가 자동으로 파악돼 빠르게 출동할 수 있다.
T전화 이용자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iOS에서 비즈니스링크를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단계적으로 제휴 기업·기관을 늘릴 계획이다.
조현덕 SK텔레콤 T전화 CO 담당은 “비즈니스링크가 음성통화에 집중됐던 T전화의 역할을 넓혀 고객 편익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38143
헤드라인
김밥말이 로봇·스마트 팩토리…'부산국제기계대전' 내달 개막
16~19일 해운대 백스코서 개최
28개국 453社 참가 '역대 최대'
요약
부산국제기계전시회(BUTECH 2023)는 친환경, 스마트팩토리, 로보틱스 등 신기술을 선보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행사는 내달 16일부터 나흘간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28개국 453개사 1,742부스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 오쿠마(Okuma), 국내 플라스틱 사출성형 선두기업인 우진플라임(Woojin Plaim) 등 해외 제조사들이 대거 참가한다. 스마트 제조에 필요한 로봇, 디지털 기술, 3차원 프린팅 등 다양한 자동화 설비가 전시된다. 전시는 뿌리산업, 운송기계 및 물류시스템, 금형산업,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기계기술, 부품소재산업, 신재생에너지, 환경산업 등 여러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부산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을 넘어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로 수출 기반을 넓히길 기대하고 있다.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은 이번 전시회에 초청한 해외 바이어 500명 중 동남아 바이어 비중을 70%로 정했다.
본문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3)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김밥 말이 로봇’ 등 로봇 분야와 친환경,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과 공동으로 다음달 16일부터 나흘 동안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친환경 제조혁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8개국, 453개 업체가 1742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전시회에는 플라스틱 사출성형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인 우진플라임은 물론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사 오쿠마(일본) 등 해외 제조업체도 대거 참가한다.
스마트 제조에 필요한 다양한 로봇과 디지털 기술, 3차원(3D) 프린팅 등 다양한 자동화 설비가 전시된다. 전시를 총괄하는 박현일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부산지사장은 “바다에서 잘 분해되는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해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부터 스마트 팩토리와 5G(5세대),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까지 다양하다”며 “전시회를 계기로 해외와의 접점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뿌리산업전 △수송기계·물류시스템전 △금형산업전 △플라스틱·고무산업전 △기계기술전 △부품·소재산업전 △신재생에너지·환경산업전 등으로 구성된다. 벡스코 제2 전시관에는 스마트팩토리, 로봇, 5G, AI, 머신비전 등의 전시관이 마련된다.
부산시는 이번 전시가 중국을 넘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의 수출 저변을 확대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은 이번 전시회에 초청하는 해외 바이어 500명 중 동남아 바이어 비중을 70% 수준으로 잡았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38260
헤드라인
삼성의 강수…반도체 최대 25% 감산
1분기 확정실적 발표 … 반도체서만 4조6천억 적자
수요부진 지속에 감산 늘려 하반기 반등 위한 포석
요약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가 실적 반등을 앞당기기 위해 반도체 감산을 기존 생산량의 최대 25%까지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사업부는 2022년 1분기부터 시작된 감산 규모를 2022년 하반기까지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생산량을 20~25%로 줄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시장의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맞추고 현재 공급 과잉으로 인한 낮은 평균 판매 가격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감산은 2022년 상반기에는 DDR4와 같은 DRAM 제품에 집중되고 2022년 하반기에는 NAND 플래시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DRAM 및 NAND 감산 비율은 시장 수급에 따라 조정될 것입니다. 2022년 1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5% 감소한 6,402억원,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한 63조 7,4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본문
◆ 삼성전자 1분기 실적 ◆
올해 1분기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실적 반등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반도체 감산 규모를 기존 생산량의 최대 25%까지 확대한다. 27일 반도체 업계와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올 1분기 시작한 감산 규모를 하반기까지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2분기 들어 당초 목표 생산량의 15% 안팎 수준에서 감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감산 규모를 20~25% 수준으로 늘려 시장에서 수급 균형을 맞추겠다는 구상이다.
현재는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면서 평균 판매가격이 낮게 형성돼 있고 이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은 일제히 적자 구조에 빠진 상태다.
올 상반기에는 주로 DDR4 등 D램 범용 제품을 중심으로 감산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낸드플래시까지 본격적인 감산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시장 수급 상황에 따라 D램과 낸드의 감산 비중은 조정할 여지가 있다.
김재준 삼성전자 부사장도 이날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며 "2분기부터 재고 수준이 감소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감소폭이 하반기에는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64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올 1분기 매출은 63조74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1%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DS부문이 무려 4조58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갤럭시 S23 판매 효과로 4조21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올렸고, 디스플레이(SDC)의 영업이익은 7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22906
헤드라인
"IRA·반도체법 우려 해소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
바이든 "韓기업에도 도움될 것"
尹 "양국 공급망 협력 더 강화"
요약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물가상승률감소법(IRA)과 반도체 지원법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공동 성명에서 정상들은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예측 가능한 조건을 만들어 미국에서 상호 이익이 되는 비즈니스 투자를 장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IRA 및 반도체 지원법에 대한 한국 기업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최근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IRA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고민거리인 북미 최종 조립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를 지원한다. 그러나 업무용 및 상업용 차량에 대해서는 예외를 두고 있으며, 남은 문제에 대해서는 협의를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반도체 지원법도 한국 기업의 고민거리가 됐지만 미국 상무부는 시행 과정에서 유연성을 발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본문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지원법 등에 대한 한국 기업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협의를 지속해 나간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기업 활동에 예측 가능한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상호 호혜적인 미국 내 기업 투자를 독려하도록 보장하기 위해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양 정상은 IRA와 반도체지원법에 관한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한·미 양국이 기울여온 최근의 노력을 평가했다”고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 기업들은 미국이 한국 기업의 성장을 둔화시킬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며 “한국 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 SK의 투자로 미국과 한국에서 상당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기에 서로 ‘윈윈(win-win)’”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첨단기술 분야에서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의와 조율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IRA는 북미 내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 한해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전기차 대부분을 국내에서 조립하는 한국 자동차업체에 ‘독소조항’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다만 양국 간 협의를 통해 영업용·상업용 차량은 예외로 두기로 해 일단 숨통은 틔웠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작년 8월 이후 IRA가 적용됐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전기 상용차 판매 비중이 굉장히 올라갔다”며 “정상 간에 외교적인 노력이 있었고 거기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지원법에 대해서도 최 수석은 “미국 상무부가 이행 과정에서 유연성을 발휘할 의향을 이미 표명했다”며 “큰 무리 없이 해결될 것”이라고 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38223
헤드라인
"LG유플 해킹으로 고객 30만명 피해 실시간 탐지 시급"
과기정통부 원인분석 발표
요약
정부는 올해 초 LG유플러스 고객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약 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해커는 LG유플러스 고객인증 데이터베이스의 취약점을 악용해 원격으로 무단 접근 및 파일 유출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내부 보안을 강화하고 실시간 탐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유출 당시 인증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은 웹 취약점이 있어 관리자 계정으로도 악성코드 설치가 가능했다. LG유플러스는 교육부의 시정요구를 우선시하고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여러 가지 보안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본문
정부가 올해 초 신고 접수된 LG유플러스의 고객 정보 유출 피해 규모를 약 30만명으로 잠정 결론 냈다. 해커가 고객 인증 데이터베이스(DB)의 취약점을 이용해 무단 접근해 원격으로 파일을 유출해 간 것으로 파악됐다. LG유플러스는 사내 보안 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가 요구한 실시간 탐지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LG유플러스 침해 사고 원인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초 유출이 확인된 데이터와 가장 일치하는 사내 시스템은 부가 서비스에 대한 인증 기능을 수행하는 '고객 인증 DB'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출 규모의 경우 LG유플러스가 지난 1월 확보한 60만건과 추가로 확보한 1383건 가운데 동일인에 대한 중복 데이터를 제거한 결과 총 29만7117명으로 집계됐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유출 시점으로 추정되는 2018년 6월 당시 LG유플러스의 고객 인증 DB 시스템은 웹 취약점이 있어 해당 관리자 계정으로 악성코드(웹셸) 설치가 가능했다. 관리자에 대한 인증 체계가 미흡해 해커가 웹셸을 이용해 파일을 유출할 수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정보 유출로 인해 스미싱, 이메일 피싱과 같은 2차 피해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불법 로그인은 비밀번호가 암호화돼 있고, 유심 복제는 실제 유심의 개인키가 필요해 피해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과기정통부의 시정 요구사항을 전사적인 차원에서 최우선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사고 직후 개인정보 보호와 디도스 방어를 위한 긴급 진단과 보안 장비(IPS)를 도입했으며 접근 제어 정책(ACL)을 강화했다. 또한 정보기술(IT) 통합 자산 관리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모니터링, 중앙 로그 관리 시스템 구축에도 착수했다. LG유플러스 측은 "뼈를 깎는 성찰로 고객들에게 더 깊은 신뢰를 주는, 보안·품질에 있어 가장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22864
헤드라인
KT클라우드 컨테이너 인프라 서비스 'K2P 스탠다드' 인증 완료
"인프라 구축 기간과 비용 절감 가능한 서비스"
요약
KT클라우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정보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인증하는 제도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에 컨테이너 인프라 서비스 'K2P 스탠다드'를 등록했다. CSAP 등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으로 K2P 규격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공공기관에 검증하는 것이다. K2P Standard는 신속한 클러스터 환경 구축과 운영 안정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컨테이너 인프라 서비스로, 공공기관이 자체 컨테이너 환경을 관리하면서도 인프라 구축 기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남충범 KT클라우드본부장은 K2P 스탠다드가 퍼블릭 컨테이너 서비스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문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KT클라우드는 컨테이너 인프라 서비스 'K2P 스탠다드'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 등록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으로 공공 기관에 안전성∙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정보 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K2P 스탠다드는 컨테이너 인프라를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때 컨테이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포를 위해 필요한 모든 요소를 패키지화해 제공하는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이다.
신속한 클러스터 환경 구축은 물론 △표준화된 클러스터 버전 지원 △운영 안정성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 등이 특장점이다.
공공 기관은 K2P 스탠다드를 통해 자신만의 컨테이너 환경을 구축∙관리할 수 있고 개발과 운영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부가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
남충범 KT클라우드본부장은 "K2P 스탠다드는 CSAP 획득으로 보안성을 검증 받았으며 인프라의 구축 기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한 퍼블릭 컨테이너 서비스"라며 "공공 기관과 금융 업계에서 보안성과 경제성을 갖춘 최적의 컨테이너 인프라 서비스 도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772991?sid=105
헤드라인
"클라우드 보안은 보안과 다르다", 클라우드 보안 세미나 내달 10일 개최
요약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오는 6월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베스핀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큐리티 콘퍼런스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9개 보안솔루션 기업이 참가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을 논의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는 보안 동향, 제로 트러스트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에 초점을 맞춘 세 가지 세션이 있습니다. 클라우드 보안 글로벌 동향 및 전망, 클라우드 보안 이슈 및 솔루션, 네트워크 및 보안 시장에서의 제로 트러스트 여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Gartner, SK Shielders, Inseong Digital, Gscaler의 전문가들이 토론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센티넬원, 클라우드플레어, 수모로직, 헤르메틱,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옥타, 베스핀글로벌 등의 연사들이 클라우드 계정 관리 사례, 사용자 행동 기반 SoC 활용 사례, 클라우드 웹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보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략 사례 등이 있습니다. 베스핀글로벌은 조직 내에 클라우드 보안 전담 사업본부를 신설해 클라우드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보안 인식 제고와 업계 활성화를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논의를 목적으로 한다
본문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하는 공공·민간의 기업·기관이 늘어나며 보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클라우드 보안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을 전문으로 다루기 위한 민간기업들의 연합체도 결성됐다.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내달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보안 솔루션 기업 9개사와 함께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을 위한 최적 방안을 논의하는 '베스핀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컨퍼런스 2023'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조직 내에 클라우드 보안을 전담하는 사업 본부를 설립하는 등 클라우드 보안의 중요성을 지속 강조해왔다. '클라우드 보안을 넘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으로'라는 기치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보안 트렌드 △제로트러스트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등 3가지 세션이 마련됐다.
보안 트렌드 세션에서는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의 패트릭 헤베시 애널리스트가 '클라우드 보안의 글로벌 트렌드 및 전망'을 발표하고 정현석 클라우드 보안 사업 본부장, 정성일 SK쉴더스 수석이 각각 '클라우드 보안 이슈와 해결방안' '클라우드 보안 거버넌스'에 대해 발표한다.
제로트러스트 세션에서는 최태호 인성디지털 부장, 인승진 지스케일러 전무가 각각 '기업의 아이덴티티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네트워크 및 보안시장에서의 제로트러스트 여정'에 대해 설명한다. 구자만 센티넬원 이사는 '사용자 행위 기반 SoC 활용사례'를, 이주하 클라우드플레어 이사가 '클라우드 엣지 보안의 중요성 및 효율성'에 대해 발표한다.
클라우드네이티브 보안 세션에서는 선찬규 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사업 본부 개발실장이 '클라우드 보안의 시작, 클라우드 보안 설정 방법'을, 프랭크 유 에르메틱 APJ 지사장이 '클라우드 계정관리 사례'를 전한다. 조현기 수모로직 이사도 '클라우드 보안 이벤트 올인원 통합관리'에 대해 강연하고 나성수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부장이 '클라우드 웹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보안 전략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베스핀글로벌을 필두로 △클라우드플레어 △센티넬원 △SK쉴더스 △수모로직 △에르메틱 △옥타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지스케일러 △인성디지탈 등 각 보안 영역을 대표하는 보안 솔루션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보안 인식 전환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얼라이언스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 이번 행사에 함께하게 됐다.
정현석 베스핀글로벌 보안 사업 본부장은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기존 보안의 통념을 뒤엎는 클라우드 보안의 다양한 영역을 꼼꼼히 짚어보고 최적의 클라우드 보안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880597?sid=105
헤드라인
글로벌 클라우드 빅3 성장세 둔화...AI 효과 변수로
요약
클라우드 시장 빅3로 불리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 모두 1분기 성장 둔화 조짐을 보였지만 여전히 다른 분야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AWS의 성장률은 20% 미만인 반면 팬데믹 기간 동안 50% 가까이 성장한 Microsoft Azure와 Google Cloud는 20%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인 AWS는 1분기 매출 213억5000만달러, 영업이익 51억2000만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Microsoft Azure의 매출은 27% 증가했으며 Google Cloud의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75억 달러였습니다. 세 회사 모두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AI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매출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6~2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중 약 1%는 AI 서비스에서 나온다.
본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1분기 글로벌 빅 클라우드 서비스들 성적표가 공개됐다. 빅3로 통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모두 경기 위축 속에 성장세가 점점 둔화되는 양상이다. 다른 분야와 비교하면 여전히 고성장이라고 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 역시 경기 위축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섰다.
업계 1위 AWS는 성장률이 20% 밑으로 내려 왔고 코로나 19 기간 중 한 때 50% 가까운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구글 클라우드 모두 성장률에 20%대로 떨어졌다높은 성장률에도 대규모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던 구글 클라우드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최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6% 성장한 21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 전체 매출에서 AWS 비중은 17% 수준에 달했다.
1분기 AWS 영업이익은 5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 전체 영업이익 47억달러보다도 많은 수치다.
AWS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알리바바 클라우드, 오라클 같은 회사들과 경쟁하지만 여전히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 시너지 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클라우드 시장에서 AWS 시장 점유율은 34% 규모에 달했다.
AWS에 이어 클라우드 시장 넘버2인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애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매출은 1분기 27%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는 전년 대비 31% 성장했는데, 1분기에는 30% 밑으로 내려왔다.
구글 클라우드도 분기 매출 성장세가 30%선이 무너졌다. 클라우드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8% 늘어난 75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31% 성장했다. 이번 분기 구글 클라우드와 관련해 최대 관전포인트는 영업이익이 될 듯 하다. 구글 클라우드는 1분기 영업이익 1억91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구글 클라우드가 별도 부문으로 독립한 이후 기록한 첫 흑자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은 경기 위축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최근 들어 AI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모습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오픈AI와 맺은 동맹을 기반으로 빙 검색, 마이크로소프트365 등 주요 제품들에 오픈AI가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LLM) 기반 생성AI를 투입하고 있다. 애저 클라우드에 오픈AI 기술들을 올려 놓고 외부에 판매하는 사업도 본격화했다.
구글 클라우드도 마찬가지. 주력 제품들에 자체 개발한 생성AI 기술을 투입하면서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라인업들을 강화하고 있다. AWS도 생성AI 시장 공략을 위해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 아마존 타이탄(Amazon Titan) 모델 등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AI 효과가 향후 클라우드 업체들 실적에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AI와 클라우드 결합에 가장 적극적으로 보이는 마이크로소프트는 2분기 애저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6~27%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아미 후드 마이크로소프트 CFO는 1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이중 1%포인트 정도가 AI 서비스들에서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5188
헤드라인
[클라우드+] 후지쯔 "슈퍼‧양자컴도 클라우드로 쓴다…CaaS 확장"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도 상용화로 볼 수 있어"
2026년 이후 1천큐비트 공개 목표
요약
사토 신타로 후지쯔 양자연구소장과의 서면 인터뷰에 따르면 클라우드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양적·질적 성장의 문턱에 와 있다. Shintaro는 Fujitsu의 "Computing Workload Broker" 서비스와 양자 컴퓨터 로드맵을 설명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CaaS(Computing as a Service) 형태로 제품을 제공하고 슈퍼컴퓨터, 양자컴퓨터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지원해 사용자가 필요한 컴퓨팅 파워의 종류를 고려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답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목표는 모든 사람이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세상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신타로는 양자 컴퓨터가 아닌 디지털 어닐러가 수요가 많아 제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후지쯔는 현재 슈퍼컴퓨터와 디지털 어닐러에 이어 양자컴퓨터를 CaaS로 제공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양자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문
디지털 전환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자리잡았다. 그 중심에는 클라우드가 있다. 기술적인 완성도와 비즈니스 모델의 다변화로 클라우드 산업은 양적 질적 성장의 문턱에 서 있다. 아이뉴스24는 연중기획으로 국내외 클라우드 산업과 정책을 살펴보고 'K-클라우드 생태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본다. [편집자주]
"많은 사람들이 원격으로 양자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점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양자컴퓨터 활용도 상용화라고 볼 수 있다."
사토 신타로(Sato Shintaro) 후지쯔 양자연구소장은 아이뉴스24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컴퓨팅 워크로드 브로커(Computing Workload Broker)' 서비스와 양자컴퓨터 로드맵을 설명하며 이같이 전했다.
컴퓨팅 워크로드 브로커는 서비스형 컴퓨팅(CaaS) 형태로 프로덕트를 제공하며, 슈퍼컴퓨터와 양자컴퓨터도 클라우드 서비스로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슈퍼컴퓨터 '후가쿠(Fugaku)'를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컴퓨팅(HPC) ▲양자 기술 기반 '디지털 어닐러(Digital Annealer)' ▲양자컴퓨터가 포함된다.
슈퍼컴퓨터나 양자컴퓨터를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만큼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사용자가 어떤 유형의 컴퓨팅 파워를 사용해야 하는지 고려할 필요 없이 효율적으로 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서비스의 목적이다.
신타로 소장은 "지속가능한 세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실 세계와 디지털 공간을 연결하고 혁신을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 플랫폼이 필수"라면서 "CaaS는 플랫폼 엔지니어링과 고성능 컴퓨팅, 데이터 유통 등 고도의 컴퓨팅과 소프트웨어(SW) 기술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그는 "컴퓨팅 워크로드 브로커는 기업의 투자 계획을 유연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며 "한국에서는 아직 서비스가 개시되지 않았지만 향후 공동 연구 등이 이뤄지면 한국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디지털 어닐러는 일반 반도체 기술로 만들어졌으며 양자컴퓨터는 아니다"며 "제조와 물류, 금융, 신약개발 등의 분야에서 디지털 어닐러를 활용하고 있고 특히 제조‧물류에서 수요가 많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후지쯔와 이화학연구소(리켄)가 공동 개발한 양자컴퓨터가 가동을 시작했다. 2021년 후지쯔와 리켄은 '리켄 RQC-후지쯔 연계 센터'를 설립해 관련 기술과 데이터를 통합한 바 있다. 후지쯔는 슈퍼컴퓨터, 디지털 어닐러에 이어 양자컴퓨터까지 CaaS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일반적인 컴퓨터는 비트(bit)의 이진법을 사용해 정보를 계산하고 처리하지만 양자컴퓨터는 양자물리학의 원리를 이용한다. 단순히 0 또는 1이 아닌 00, 01, 10, 11의 0과 1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큐비트를 사용한다. 두 개의 입자는 서로 '얽힘(entanglement)' 상태로 존재하고 1큐비트가 더해지면 성능이 두 배로 늘어난다. ‘2의 n승’으로 증가하므로 16큐비트는 5큐비트보다 2천배(2의 11승) 이상 더 높은 성능을 갖추게 된다.
양자컴퓨터가 필요한 이유는 인류가 풀어야 할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걸음마 단계인 양자컴퓨터가 실용적인 수준이 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현 단계에서도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신타로 소장은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양자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 64큐비트의 양자컴퓨터를 공개하고 2026년 이후에는 1천큐비트 이상을 공개한다는 목표"라고 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743513?sid=105
헤드라인
[DX빅뱅] 클라우드·AI로 디지털 전환 간소화… 기업들 진입문턱 낮춘다
SAP '데이터스피어' 선봬
기업 시스템에 연동 가능
데이터 통합관리 환경 제공
"비즈니스 돕는 솔루션 개발"
요약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클라우드 컴퓨팅과 AI가 가장 큰 기여를 하면서 사용자 친화적이고 접근하기 쉬워집니다. 한때 복잡하고 값비싼 IT 제품을 제공하던 기업들은 이제 더 간단하고 저렴한 기술을 제공하여 준비된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더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중대형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SAP는 '단순화'를 키워드로 DX를 추진하고 있다. 클라우드 ERP 도입을 통한 고객 데이터 환경 단순화 및 기술 대중화로 DX를 지원합니다. 최근 SAP는 미션 크리티컬 비즈니스 데이터에 대한 빠른 액세스를 제공하고 데이터 패브릭 아키텍처를 구축하여 데이터 환경을 단순화하는 차세대 데이터 관리 포트폴리오인 "SAP Datasphere"를 출시했습니다. SAP는 중견기업의 클라우드 ERP 도입을 지원하는 'Growwith SAP'도 출시했다. 미리 구성된 모범 사례와 임베디드 AI 및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여 고객이 신속하게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Growwith SAP"는 4주 이내에 구축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또는 자동화 프로세스를 생성할 수 있는 SAP 비즈니스 기술 플랫폼을 포함합니다.
본문
찾아가는 기술 시대… 클라우드·AI가 '일등공신'
기술은 발달할수록 사람을 더 닮아간다. 사람 입장에서는 쓰기 더 쉬워진다. 찾아가는 IT서비스를 만들어주는 클라우드, 사람을 더 쉽게 이해하는 AI가 일등공신이다. 그동안 어려운 IT, 비싼 제품을 만들던 기업들이 더 쉽고 간편한 기술을 내놓고 있다.
기술 발전은 준비된 기업들에게 DX(디지털전환)의 문턱과 난이도를 낮춰주고 있다. 전략과 의지만 있으면 어떻게든 변화와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눈높이를 낮춘 맞춤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중후장대형 SW(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SAP가 '간소화'를 키워드로 DX 확산에 나서고 있다.
SAP는 우선 고객 데이터 환경 간소화를 통해 DX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ERP(전사자원관리) 도입도 간소화하며 기술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최근 SAP는 차세대 데이터 관리 포트폴리오 'SAP 데이터스피어'를 선보였다. 'SAP DW(데이터웨어하우스) 클라우드'에 포함되는 솔루션으로, 데이터 통합, 데이터 카탈로그, 시맨틱 모델링, 데이터웨어하우징, 데이터 페더레이션, 데이터 가상화 등을 위한 통합 환경을 제공한다. SAP 클라우드 솔루션의 데이터와 메타데이터를 연결하는 애플리케이션 통합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SAP에 따르면 다양한 클라우드와 데이터 공급업체, 온프레미스(자체 구축형) 시스템 등 IT환경 복잡성 증가에 따라 기업의 데이터 활용에도 제약이 늘었다.
원본 소스에서 데이터를 추출해 중앙 처리소로 보내는 과정에서 비즈니스 맥락이 훼손되고, 데이터 확보에도 개별 프로젝트와 수작업이 요구된다.
'SAP 데이터스피어'는 이런 데이터 환경을 간소화해 비즈니스 맥락과 로직이 담긴 미션크리티컬 비즈니스 데이터에 신속하게 접근하고 데이터 패브릭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 데이터스피어'는 DB(데이터베이스)보안, 암호화, 거버넌스 등 엔터프라이즈 보안 기능이 포함된 'SAP BTP(비즈니스테크놀로지플랫폼)' 기반으로 구축된다. 기존 SAP DW 클라우드 고객은 별도 조치나 마이그레이션 없이도 기존 제품 환경에서 SAP 데이터스피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SAP는 중견기업의 클라우드 ERP 도입을 지원하는 '그로우위드SAP'도 최근 출시했다. SAP가 지난 50년 동안 최적화한 산업별 프로세스를 활용, 중견기업이 즉시 도입할 수 있도록 사전 구성된 모범사례를 제공한다.
임베디드AI(인공지능)와 자동화 기능으로 고객이 빠르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SAP에 따르면 '그로우위드SAP'는 'S/4HANA 클라우드 퍼블릭 에디션'과 빠른 도입 서비스, 글로벌 전문가 커뮤니티, 무료 학습 리소스가 함께 제공돼 4주 내 구축이 가능하다.
'그로우위드SAP'에도 'SAP BTP'가 포함돼 있어 'SAP 빌드'를 사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자체 프로세스를 정의할 수 있다.
직접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이나 자동화 프로세스를 생성하거나 비즈니스 사이트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크리스찬 클라인 SAP CEO(최고경영자)는 "SAP ERP는 오랫동안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엔드투엔드 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해왔다.
중견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한 '그로우위드SAP'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그로우위드SAP'는 중견기업이 현재는 물론 미래 성공을 위해 필요한 민첩성과 혁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797540?sid=105
헤드라인
삼성 "고성능 반도체에 집중…선제 투자로 초격차 지킬 것"
1분기 반도체 4.6조 적자에도 17조 '통큰 투자'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황 회복
생성형 AI용 첨단 D램 본격 양산
1분기 모바일 영업이익 4조 육박
갤S23이 견인…하반기 Z5 기대
요약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설비 및 R&D 투자를 기록했다. 17조원을 투자했고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사업부는 200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4조58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3조9400억원. 최악의 반도체 불황과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미래를 위한 투자를 늘렸다. R&D에 6조5800억원, 시설투자에 10조7000억원을 투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갤럭시Z5 폴드·플립 등 스마트폰·디스플레이 관련 신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 주가가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본문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시설과 연구개발(R&D) 투자에 역대 최대 수준인 17조원을 투입했다. 올해 전체 투자 규모를 줄이지 않는 가운데 최첨단 제품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계획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불황기 공격 투자’라는 성공 공식을 통해 초격차 승부수를 띄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27일 “올 1분기에 매출 63조7454억원, 영업이익 64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95.5% 급감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4조5800억원에 달하는 영업적자를 냈다. DS부문이 영업손실을 낸 것은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만이다. 스마트폰·네트워크 사업에서 3조9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날 실적 설명회(콘퍼런스콜)가 열리기 전 시장의 큰 관심사는 반도체 투자 규모였다. 지난 7일 ‘인위적 감산’을 선언한 만큼 투자도 줄일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이런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삼성전자는 역대 최악의 반도체 불황과 실적 한파에도 미래에 대한 투자는 늘렸다. 1분기 R&D에 역대 최대 규모인 6조5800억원을 투자했다. 1분기 시설투자액도 전년 동기(7조9000억원) 대비 35.4% 증가한 10조7000억원에 달했다. 이 중 9조8000억원은 반도체 사업에 들어갔다. 올해 투자 계획과 관련해서도 “최신 제품에 대한 투자는 늘릴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날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감산 전략에 대해 “상대적으로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메모리 레거시(구형) 공정 제품 위주로 생산량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화성 캠퍼스에서 생산되는 구형 D램 제품인 DDR4 제품 중심의 감산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업황 개선 시기는 올해 하반기가 꼽혔다. 감산으로 공급량이 줄면 고객사 재고가 감소하고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반등할 것이란 예상에서다. 2분기 회복에 대해선 신중한 의견을 나타냈다. 김 부사장은 “고객 업체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보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반도체 수요 회복 흐름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수요 회복의 열쇠로 신형 규격의 서버용 D램인 ‘DDR5’를 꼽았다. 4세대 고대역메모리인 ‘HBM3’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할 방침이다. DDR5와 HBM3는 고용량 데이터 연산에 필요한 D램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함께 주력 제품으로 꼽히는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와 관련해서도 ‘신기술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5세대(5G) 장비 사업은 실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의 세계적인 인기 영향으로 분석된다. 하반기에도 갤럭시Z5 폴드·플립 출시에 힘입어 실적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밖에 삼성디스플레이는 노트북·태블릿·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를 통해 매출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하반기부터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실적은 2분기 바닥을 찍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38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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