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ux Tuned 커맨드는 시스템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프로필을 사용한다. 프로필은 디스크 설정, 커널 매개 변수, 네트워크 최적화 설정 등 시스템 매개 변수를 정의하는 규칙 모음으로 시스템 파라미터를 동적으로 조정하여 시스템 활동에 따라 시스템 설정을 동적으로 조정하며, 고성능, 저레이턴시, 전력 절약 등의 공통 사용 사례에 대한 사전 정의된 프로필도 제공한다. 이 커맨드는 다양한 예제를 통해 사용법을 설명할 수 있다.
Tuned를 사용하면, 시스템 튜닝 프로필을 이용해 특정 작업 부하에 대해 최적의 성능을 얻을 수 있다. 다양한 프로필이 이미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프로필을 만들 수도 있다.
이는 사전 구성된 다양한 튜닝 프로필을 적용하여 Linux 시스템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시스템 성능 튜닝 서비스다. 고성능 컴퓨팅, 가상화, 절전 등과 같은 특정 사용 사례 또는 워크로드를 기반으로 시스템 설정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Tuned는 성능 최적화가 중요한 서버 및 고성능 시스템에 특히 유용하다.
모듈 구성
1. Monitor 플러그인
disk : 모든 디스크 장치의 IO 작업 수에 따라 디스크 부하를 모니터링한다.
net : 네트워크 카드당 전송되는 패킷 수에 따라 네트워크 부하를 모니터링한다.
load : 모든 cpu의 cpu부하를 모니터링한다.
2. Tuning 플러그인
disk : 다양한 디스크 매개 변수 (디스크 스케줄러, 스핀다운 시간 제한 등)를 설정한다
net : 인터페이스 속도 및 WoL(Wake on LAN) 기능을 구성한다
cpu : 다양한 CPU 매개 변수(CPU 관리자, 대기시간 등)를 설정한다.
설치
RHEL/CentOS/Fedora sudo yum install tuned
또는 데비안/우분투 sudo apt-get install tuned
사용 예시
1. 활성화
sudo systemctl enable --now tuned
2. 사용 가능한 프로필을 나열
tuned-adm list
3. 현재 활성 프로필을 표시
tuned-adm active
4. 활성 프로필을 변경
sudo tuned-adm profile <profile-name>
예) easyIT 프로필을 설정하려면 다음을 실행한다. sudo tuned-adm profile easyIT
5. 사용자 지정 프로필을 만듭니다.
/etc/tuned/ 아래에 새 디렉토리를 생성하고 사용자 정의 설정으로 tuned.conf 파일을 추가하여 사용자 정의 튜닝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사장인 지아 양칭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창업을 위해 퇴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매체 QbitAI는 지아 부사장이 알리바바 퇴사 후 AI 스타트업을 창업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현재 AI 전문가로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아 부사장은 2019년, 알리바바 합류 전 페이스북과 구글에서 AI 팀 소속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하지만 지아 부사장과 알리바바 모두 지아 부사장의 퇴사 및 향후 계획과 관련한 매체의 문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2. 지아 부사장과 알리바바 모두 지아 부사장의 퇴사 및 향후 계획과 관련한 매체의 문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본문
홍콩 영문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사장 지아 양칭(Jia Yangqing)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창업을 위해 퇴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아 부사장은 개인 위챗 게시글을 통해 자신의 직업 경력의 다음 도전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에는 알리바바 퇴사 후 근무할 기업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 매체 QbitAI는 지아 부사장이 알리바바 퇴사 후 AI 스타트업을 창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아 부사장은 중국 내 저명한 AI 전문가이기도 하다. 현재 AI 연구원 및 연구 성과를 추적하는 중국 기관인 AI 마이너(AIMiner)는 지아 부사장을 세계 최고 멀티미디어 학자 순위 1위로 평가했다.
지아 부사장은 2019년, 알리바바 합류 전 페이스북과 구글에서 AI 팀 소속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한편, 지아 부사장과 알리바바 모두 지아 부사장의 퇴사 및 향후 계획과 관련한 매체의 문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가 최신 네트워킹 스택 추가 제품으로 엔비디아 블루필드-3(DPU)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는 클라우드에서 데이터센터와 엣지 등에 이르기까지 소프트웨어 정의 하드웨어 가속 IT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인프라 워크로드를 CPU에서 넘겨받아 처리해 데이터센터 성능, 효율성, 보안을 개선하고 고가 CPU 코어를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은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를 이용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인프라는 AI 시대에 필수적이며, 생성형 AI의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의 총괄 부사장 클레이 마고요크는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가 지속 가능한 첨단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 요소이며, 기업 고객에게 강력한 성능과 AI 및 과학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치및이슈
1.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가 네트워킹 스택 최신 추가 제품으로 엔비디아 블루필드-3(BlueField-3) DPU(data processing unit)를 채택
2. 인프라 워크로드를 CPU에서 넘겨받아 처리해 데이터센터 성능, 효율성, 보안을 개선하고 고가 CPU 코어를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본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컴퓨팅 업체 엔비디아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가 네트워킹 스택 최신 추가 제품으로 엔비디아 블루필드-3(BlueField-3) DPU(data processing unit)를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는 OCI 사용자에게 CPU에서 데이터센터 작업을 오프로드할 수 있는 새 옵션을 제공한다.
블루필드-3는 엔비디아 3세대 데이터 처리 장치로, 클라우드에서 데이터센터, 엣지에 이르기까지 소프트웨어 정의 하드웨어 가속 IT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프라 워크로드를 CPU에서 넘겨받아 처리해 데이터센터 성능, 효율성, 보안을 개선하고 고가 CPU 코어를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AI 시대에는 엄청난 컴퓨팅 요구 사항을 지원할 수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필요하다. 엔비디아의 블루필드-3 DPU는 이러한 발전을 가능하게 하며,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에너지 효율적이고 안전한 가속화된 인프라로 전환하여 생성형 AI의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의 클레이 마고요크(Clay Magouyrk) 총괄 부사장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는 기업 고객에게 강력한 성능과 AI 및 과학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는 우수한 성능을 갖춘 지속 가능한 첨단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 전략의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생성형AI위한 '원스톱' 클라우드서비스 출시 게임용그래픽칩 회사서AI클라우드 회사로 도약 구글·MS등과 경쟁…어도비·게티이미지와 협력 구축
요약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21일 GTC 2023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이 모든 산업을 재창조할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황 CEO는 엔비디아가 중심에 서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엔비디아는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 '엔비디아 AI 파운데이션'을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대화형 AI 모델 니모, 이미지 생성 모델 피카소,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바이오 니모 등을 활용해 기업들이 쉽게 자체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도록 지원합니다. 엔비디아는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엔비디아는 데이터 기업 및 소프트웨어 업체와 협력하여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수치및이슈
1. LLM를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각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방식
2. GPU는 여러 명령을 동시에 처리하는 병렬 구조 덕분에 AI알고리즘 처리에 유리해 사실상 AI반도체로 불린다
3. 엔비디아는 데이터 기업 및 소프트웨어업체 등을 협력사로 대거 끌어들일 것이라고 발표(게티이미지, 어도비)
본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1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연례개발자 콘퍼런스(GTC) 2023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이 모든 산업을 재창조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07년 아이폰 등장 이후 세상이 바뀐 것처럼AI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쏟아낼 것이라는 기대다. 황CEO는 그 중심에 반도체칩 설계회사인 엔비디아가 중심에 서겠다고 선언했다. ◇반도체 회사서 AI클라우드 회사로 도약
무기는 반도체가 아닌 엔비디아가 이날 새로 출시한 생성형AI클라우드 서비스인 ‘엔비디아AI파운데이션’(NVIDIAAIFoundations)이다. 기업들이 엔비디아가 개발한 대화형AI모델 니모(NeMo), 이미지 생성 모델 피카소(Picasso),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바이오 니모(BioNeMo) 등을 클라우드에서 활용해 쉽게 자체적으로 생성형AI서비스를 만들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오픈AI의 ‘GPT-4’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를 자체 개발하거나 파인 튜닝(사후학습)해 활용하려면 슈퍼컴퓨터가 필요하고, 상당한 인력, 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챗GPT개발에 엔비디아의 지능형반도체칩 ‘A100’1만개가 들어갔는데, 하나당 1만달러(약 1300만원)에 달한다. 대기업이 아닌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은 엄두도 못 낼 규모다. 이에 엔비디아는 생성형AI컴퓨팅 리소스 및 인프라를 한데 묶어 클라우드 형태로 팔겠다고 나선 것이다. 한마디로LLM를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각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AI클라우드서비스는 그간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빅테크들의 전유물이었다. 이들은 엔비디아의 게임용 그래픽처리장치(GPU)칩을 활용해 서비스를 구현했다.GPU는 여러 명령을 동시에 처리하는 병렬 구조 덕분에 AI알고리즘 처리에 유리해 사실상 AI반도체로 불린다. 지난해 말부터AI가 각광을 받으면서 엔비디아의 주가가 폭등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제 엔비디아가 이 시장에 직접 뛰어들겠다고 선언한 만큼 하드웨어업체와 소프트웨어업체 간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최신GPU칩인DGXH100은 오라클 클라우드,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에 계속 제공한다.
엔비디아의AI개발자 짐판은 “엔비디아는 단순한 하드웨어 공급업체를 넘어 기업용AI공급업체로 거듭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어도비·게티이미지 등과 파트너십 확장
물론 엔비디아는 하드웨어 중심 기업이다 보니 홀로AI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엔비디아는 데이터 기업 및 소프트웨어업체 등을 협력사로 대거 끌어들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이미지 제공업체는 게티이미지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텍스트로 이미지나 비디오를 만들 수 있는 생성AI를 개발하고 있고, 포토샵과 프리미어 등 사진·영상 소프트웨어 업체인 어도비도 이날 엔비디아와 손잡고 생성AI이미지 만드는 모델군인 반딧불, 파이어플라이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분당 사옥 내에 국내 중소기업과의 오픈랜 기술 협력을 위한 5G 오픈랜 인빌딩(실내) 실증망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연동 품질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픈랜은 이동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가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SKT가 구축한 오픈랜 인빌딩 실증망에서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오픈랜 장비의 성능을 실내 사무공간에서 시험하고, 실제 서비스를 연동하여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SKT는 이번에 실증한 5G 오픈랜 기지국은 기존 장비보다 전력소모를 줄이고 용량을 개선했으며, 실제 기지국 수준으로 소형화 했다고 합니다. 이로써 SKT는 실외 오픈랜 필드 실증망에 이어 실내/외 실증망 구성을 완성했습니다. SKT는 앞으로도 국내 중소 제조사들과 함께 오픈랜 생태계를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치및이슈
1. SK텔레콤이 자사 분당 사옥 내에 국내 중소기업과의 오픈랜 기술 협력을 위한 5G오픈랜 인빌딩(실내) 실증망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연동 품질을 확인
2. SKT가 이번에 실증한 5G 오픈랜 기지국은 기존 오픈랜 장비보다 전력소모를 줄이고 기지국 용량을 개선했으며, 장비 크기 또한 기존 중대형 서버에서 실제 기지국 수준으로 소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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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자사 분당 사옥 내에 국내 중소기업과의 오픈랜 기술 협력을 위한 5G오픈랜 인빌딩(실내) 실증망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연동 품질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오픈랜(Open Radio Access Network, 개방형 무선 접속망)은 기지국 등 이동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장비간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가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SKT가 구축한 오픈랜 인빌딩 실증망에서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오픈랜 장비의 성능을 실내 사무공간에서 시험했고, 실제 서비스를 연동하여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SKT는 인빌딩 실증망의 첫 실증 사례로 국내 중견 기업인 에치에프알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5G 오픈랜 기지국을 설치하고, 안정적인 5G 인빌딩 서비스 품질과 성능을 확인했다.
또한 SKT는 이번 실증에서 전송속도, 지연시간 등 네트워크 성능 측정은 물론, 실시간 서비스(웨어러블 360° CCTV)를 시연하며 서비스 품질 관점에서도 실증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SKT가 이번에 실증한 5G 오픈랜 기지국은 기존 오픈랜 장비보다 전력소모를 줄이고 기지국 용량을 개선했으며, 장비 크기 또한 기존 중대형 서버에서 실제 기지국 수준으로 소형화 했다.
이로써 SKT는 기존의 실외 오픈랜 필드 실증망에 이어 이번에 인빌딩 실증망을 구축함으로써 실내/외 실증망 구성을 완성했다.
한편, SKT는 올해 초 열린 MWC 2023에서 관련 내용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호평 받기도 했다.
SKT는 이번 실증 뿐 아니라, 작년 O-RAN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주최하는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O-RAN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비에 대한 다양한 실증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올해 초에는 노키아와 함께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을 상용망에 설치, 필드 시험을 통해 안정적인 5G 서비스 속도 및 커버리지 성능을 확인한 바 있다.
SKT는 앞으로도 오픈랜에 대한 활발한 실증 활동을 통해 다가올 오픈랜 시대를 준비함과 동시에 국내 중소 제조사들과 함께 협력을 지속함으로써 국내 오픈랜 생태계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류탁기 SKT 인프라기술담당은 “실내 환경에서 5G 오픈랜 기지국 실증에 성공함으로써 오픈랜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갔다”며 “오픈랜은 5G 고도화는 물론, 다가올 6G 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로 앞으로도 오픈랜 기술 개발과 국내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SAP가 '그로우 위드 SAP(GROW with SAP)'를 출시해 중견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도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로우위드SAP는 S/4HANA 클라우드 퍼블릭 에디션과 빠른 도입 서비스, 글로벌 전문가 커뮤니티, 무료 학습 리소스를 함께 제공해 4주 내로 고객이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로우위드SAP는 SAP BTP를 포함하며 SAP 빌드를 사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자체 프로세스를 정의할 수 있다. SAP는 글로벌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파트너사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SAP CEO는 "그로우위드SAP는 중견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한 것"이라며 "중견기업이 현재는 물론 미래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민첩성과 혁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수치및이슈
1. 중견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도입을 지원하는 ‘그로우 위드 SAP(GROWwithSAP)를 출시
2. 그로우 위드 SAP는 S/4HANA 클라우드 퍼블릭 에디션과 빠른 도입 서비스, 글로벌 전문가 커뮤니티, 무료 학습 리소스를 함께 제공해 단 4주 내로 고객이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
본문
SAP는 중견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도입을 지원하는 ‘그로우 위드 SAP(GROWwithSAP)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SAP는 그로우위드SAP고객의 클라우드ERP구축을 지원하고, 원활한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SAP는 '그로우위드SAP'를 통해 중견기업이 즉시에 도입할 수 있는 사전 구성된 업계 모범 사례를 제공한다. 임베디드AI와 자동화 기능으로 고객이 빠르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한다. 그로우 위드 SAP는 S/4HANA 클라우드 퍼블릭 에디션과 빠른 도입 서비스, 글로벌 전문가 커뮤니티, 무료 학습 리소스를 함께 제공해 단 4주 내로 고객이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로우위드SAP는SAP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 (SAPBTP)을 포함한다. 고객은SAP빌드를 사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자체 프로세스를 정의할 수 있다. 비즈니스 사용자는SAP빌드 솔루션을 통해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자동화 프로세스를 생성하고 비즈니스 사이트를 설계하는 등 실무자들이 규정을 준수하면서 필요한 솔루션을 안전하게 생성할 수 있다.
SAP는 글로벌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파트너사 지원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SAP의 글로벌 파트너는 그로우위드SAP를 중심으로 고객과 협력하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크리스찬 클라인SAPCEO및 이사회 임원은 “SAP의ERP솔루션은 오랫동안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엔드투엔드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중견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한 그로우 위드SAP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로우위드SAP는 중견기업이 현재는 물론 미래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민첩성과 혁신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2일 네이버 정기주주총회에서 "네이버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기업간거래(B2B) 사업 통합을 통해 수익성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며 "올해 네이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콘텐츠 부문에서도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총 의안은 모두 가결됐으며, 이사진 보수 한도는 80억원으로 축소됐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비용 통제 기조에 맞춰 경영진과 임원들의 계약금액을 삭감했는데 그 부분도 고려됐다"고 말했다.
수치및이슈
1.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3가지로, 모두 가결
2. 이사진 7명의 보수 한도는 기존 15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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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2일 "올해 네이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기업간거래(B2B) 사업 통합을 통해 수익성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네이버 정기주주총회에서 최 대표는 수익성 확대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전 세계적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존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네이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며 "올 한 해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팀 네이버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네이버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기업간거래(B2B) 사업 통합을 통해 수익성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콘텐츠 부문에서도 올해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확보된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기주총 의안은 △제24기(2022년 재무제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승인의 건 △기타비상무 이사 변대규 선임의 건 △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3가지로, 모두 가결됐다. 기타비상무 이사로 재선임된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대표이사(회장)는 지난 2017년 이후 7년째 네이버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다. 네이버는 변 의장이 네이버 이사회가 발전하는 데 상당히 기여했으며, 네이버가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사진 7명의 보수 한도는 기존 15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축소됐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지난 10년간 보수 한도가 실 지급률 대비 다소 높게 설정돼 있어 주주들의 승인을 받아 재량의 범위를 줄인 것"이라며 "올해는 비용 통제 기조에 맞춰 경영진을 비롯해 임원들의 경우 계약금액을 삭감했는데 그 부분도 고려됐다"고 말했다.
한국IDC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2026년에 3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해당 시장 규모는 1조7천844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전년 대비 19.9% 성장했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SaaS, 지능화 소프트웨어 수요가 증가하면서 2026년까지 연평균 15.5%의 성장률이 예상되고, AD&D, 애플리케이션, SIS 부문에서 성장이 예상된다. IDC 책임 연구원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사업자는 FinOps 시스템 확립을 위한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치및이슈
1.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가 2026년이면 3조원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
2. 기업의 요구 사항이 구체화하면서 전년 대비 19.9%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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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가 2026년이면 3조원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한국IDC의 보고서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시장 전망, 2022∼2026년'에 따르면 지난해 해당 시장 규모는 1조7천844억원으로 집계됐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확산 및 비즈니스 환경 가시화,IT디지털화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업의 요구 사항이 구체화하면서 전년 대비 19.9% 성장했다.
여기에 차세대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지능화 소프트웨어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 2026년까지 연평균 15.5%의 성장률을 기록해 2026년에는 퍼블릭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가 3조614원으로 확대할 것으로 한국IDC는 내다봤다.
세부적으로AD&D(애플리케이션 개발·배포) 부문은AI/ML(머신러닝) 및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통합 수요와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수요 증가에 향후 5년간 29.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애플리케이션 부문은SaaS형태의 소프트웨어 수요 증가에 같은 기간 11.9%,SIS(시스템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 및 클라우드 보안 강화 수요 증가로 11.4%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박서영 한국IDC책임 연구원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사업자는 자동화 및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조직적, 비용적, 과금 체계 정립 관점에서FinOps(클라우드 환경 속 재무·개발·운영 결합) 시스템 확립을 위한 방안을 수치화하고 가시화할 수 있는AI기반 소프트웨어를 준비하고 적절히 제시하여 시장의 수요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美·英 거주자부터 사용가능 답변 부족하면 검색과 연결 MS, 그림 생성AI탑재로 맞불 한국형 챗GPT개발도 열풍 GPT-4적용 '챗 뤼튼' 출시
요약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생성형 인공지능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구글은 21일 대화형 AI 바드(Bard)를 출시하며, MS는 오픈AI의 이미지 생성 AI 달리(DALL-E)를 자사 검색 엔진 빙(Bing)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MS는 이미지 생성 서비스인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선보였다. 한편 국내 스타트업들도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으며, 이들 중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카카오톡 기반 챗봇 서비스인 '챗 뤼튼'을 출시하였다.
수치및이슈
1. 구글은 미국과 영국에서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바드를 선보인다
2. 구글은 더 많은 국가를 상대로 바드를 서서히 공개한다는 방침
3. MS는 오픈AI의 달리를 빙과 웹브라우저 '에지'에 잇달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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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으로 평가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선점을 놓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간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구글이 21일(현지시간) 대화형AI바드(Bard)를 출시한다고 발표하자MS는 오픈AI의 이미지 생성AI인 달리(DALL-E)를 자사 검색 엔진인 '빙(Bing)'에 탑재한다고 맞불을 놓았다. 바드는 사람처럼 묻고 답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챗GPT의 대항마로, 이번 서비스 출시로MS와AI챗봇 본격 경쟁을 예고했다. 챗GPT개발사 오픈AI를 등에 업은MS가 새로운 검색엔진 빙을 출시한 데 이어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등 사무용 소프트웨어 오피스 365에도 생성형AI를 탑재한다는 계획을 내놓자 구글도 '반격 카드'를 마련한 셈이다.
구글은 이날 블로그를 통해 미국과 영국에서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바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바드는 챗GPT나 빙 챗봇과 달리AI답변이 부족하거나 미심쩍을 때 구글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AI결과가 마음에 안 들면 '그걸 구글링 해(GoogleIt)'라는 버튼을 눌러 작동시키는 방식이다. 이날 구글은 책 20권을 읽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 자녀가 볼링을 시작하도록 격려하는 방법 등을 시연했다.MS가 빙 챗봇을 앞세워 구글이 장악한 검색엔진 시장을 치고 들어오자 방화벽을 세운 대목이다.
구글은 더 많은 국가를 상대로 바드를 서서히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MS의 맞불 작전도 눈에 띈다.
MS는 오픈AI의 달리를 빙과 웹브라우저 '에지'에 잇달아 탑재했다. 달리는 문장을 입력하면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주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이름은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로 명명됐다. 유수프 메디MS부사장은 "인간의 두뇌는 문장보다 그림을 6만배 이상 빠르게 인식하고 처리하기 때문에 검색에서 시각적 도구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미지 생성을 통해 친구에게 보내는 뉴스레터를 보다 시각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S는 '해바리기 꽃밭을 걷는 우주비행사를 그려달라'고 요청한 것을 시연한 이미지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한편 '한국형 챗GPT'를 내세우며 대화형AI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의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어에 특화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AI콘텐츠 생성 플랫폼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카카오톡 기반 챗봇 서비스 '챗 뤼튼'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톡에서 '뤼튼'을 검색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챗 뤼튼을 포함해 이 회사가 운영하는 50여 종의 콘텐츠 생성 서비스에 최근 공개된GPT4.0을 적용했다. 뤼튼 측은 "챗GPT보다 한국어를 더 잘 아는 네이버 하이퍼클로바와 자체 언어모델 등 초거대 생성AI를 조합해 서비스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엔 카카오의AI기술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이 생성형AI챗봇 '다다음(ddmm)'을 오픈 베타 버전으로 공개했다가 하루 만에 1만2000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리며 과부하 문제가 발생해 현재 재정비에 들어간 상태다. 다다음은 검색, 요약, 번역은 물론이고 텍스트를 이미지로 생성까지 해주는 카카오톡 기반 대화형 챗봇이다.
이외에도 업스테이지(아숙업·이하 서비스명), 굿닥(건강AI챗봇), 스픽이지랩스(AI튜터), 마이리얼트립(AI여행플래너), 라이너(라이너AI), 엘리스(AI헬피), 올거나이즈코리아(알리GPT) 등의 스타트업이GPT시리즈를 활용해 다방면에서 한국형 챗GPT를 표방하고 있다.
美 가드레일 세부조항 관련 한미 양국 정부 긍정적 평가 장비 업그레이드 제한 없어 기술적으론 수십% 증산효과 美정부 "중국서 운용 시설 가동 막을 의도 전혀 아냐"
요약
미국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가드레일 세부 규정안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이 중국 공장에서 기술적으로 생산량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한미 정부는 "한국 기업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업계와 함께 미국 당국 실무진을 만나 우리 기업에 피해가 없도록 최종 조율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세부 조항이 한국 기업의 요청을 충분히 반영한 결과라는 점을 미국 정부도 강조했다. 한국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발표로 기업들이 상당히 유연하게 투자·생산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명했다.
수치및이슈
1.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이 중국 공장에서 기술적으로 생산량을 늘릴 수 있게 됐다
2. 5%의 기준은 투입되는 웨이퍼 단위에 대한 제한일 뿐 기술 집적도를 높이는 것에는 제한이 없다는 게 핵심
3. 미국 정부도 이번 세부 조항이 한국 기업의 요청을 충분히 반영한 결과라는 점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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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정부가 21일(현지시간) 발표된 반도체 가드레일 세부 조항에 대해 "한국 기업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이 중국 공장에서 기술적으로 생산량을 늘릴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업계와 함께 23일부터 미국 당국 실무진을 만나 우리 기업에 피해가 없도록 최종 조율에 나선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공개한 가드레일 세부 규정안을 적용하면 중국에서 첨단 반도체를 생산하는 삼성과SK가 미국에서 반도체법 보조금을 받을 경우 10년간 중국 내 반도체 생산능력을 5% 이상 확장할 수 없다. 하지만 5%의 기준은 투입되는 웨이퍼 단위에 대한 제한일 뿐 기술 집적도를 높이는 것에는 제한이 없다는 게 핵심이다. 집적도를 높일 경우 같은 크기의 웨이퍼에서 더 많은 반도체 생산이 가능해진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22일 브리핑에서 "발표 전부터 미국 정부와 세부 규정 주요 내용에 대해 브리핑을 받는 등 긴밀하게 소통해왔다"면서 "중국에서 보유 중인 국내 기업의 제조설비 운영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업그레이드나 장비 교체 투자에 대해선 제한을 두지 않은 점이 중요하다"면서 "이에 따라 실질적 생산 확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조치가 사실상 적극적 투자를 제한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최 수석은 "업계에 문의한 결과 큰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한국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미국 측과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러 우려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기업들이 상당히 유연하게 투자·생산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장관은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기업들이 (이번 발표 이후) 안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요건은 충족됐다고 본다"며 "미국 정부가 이번 초안을 확정하기까지 남은 60일간 미국 측과 충분히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장영진 산업부 1차관도 매일경제와 만나 "웨이퍼 단위로 5% 증가 제한 수준이면 실제로는 수십 %의 생산 증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미국 정부도 이번 세부 조항이 한국 기업의 요청을 충분히 반영한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마이클 슈미트 미 상무부 반도체법 프로그램 사무국장은 21일 간담회에서 "우리는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면서 "가드레일이 한미 양국의 공통된 경제·국가안보 이익에 부응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5% 생산 증가 제한을 넘지 않고 미국 수출 통제를 준수하는 한 기술적 업그레이드는 가능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이후 반도체법을 통해 새로 부과되는 제한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고위 당국자도 "우리의 의도는 중국 내 생산시설의 확장 또는 신설을 막으려는 것이지 현재 운영 중인 생산시설의 가동을 막으려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국가전략기술 산업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대기업·중견기업은 8%에서 15%,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각각 상향된 세액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직전 3년간 연평균 투자금액 대비 증가한 투자분에 대해 올해에 한해 10%의 공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임시투자세액공제도 의결됐다. 대기업은 최대 25%, 중소기업은 최대 35%의 투자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세수 감소액은 기존 예상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치및이슈
1.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된 분야에서 기업이 설비투자를 할 경우 대기업·중견기업은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각각 상향된 세액공제율을 적용
2. 직전 3년간 연평균 투자금액 대비 증가한 투자분에 대해 올해에 한해 10%의 공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임시투자세액공제도 의결
3. 대기업은 최대 25%, 중소기업은 최대 35%의 투자세액공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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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산업의 투자 유도를 위한 투자 세액공제 확대법이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22일 기재위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가전략기술의 시설 투자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된 분야에서 기업이 설비투자를 할 경우 대기업·중견기업은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각각 상향된 세액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회의에서는 직전 3년간 연평균 투자금액 대비 증가한 투자분에 대해 올해에 한해 10%의 공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임시투자세액공제도 의결됐다. 국가전략기술 공제 혜택을 포함하면 대기업은 최대 25%, 중소기업은 최대 35%의 투자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대폭 확대하면서 세수 감소액은 기존 정부 예상보다 대폭 늘어날 수밖에 없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세액공제 확대에 따른 내년 세수 감소액을 3조3000억원으로 추산했지만 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두산로보틱스가 개발한 카메라 로봇과 로봇 팔이 국민보고대회에서 눈길을 끌었다. 카메라 로봇은 중계 카메라를 통해 행사 중계를 도와주었고, 로봇 팔은 발표자가 무대에 오를 때 큐카드를 전달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협동로봇 H시리즈로 제작된 카메라 로봇은 최대 25kg 물건 운반이 가능하며, 로봇 팔은 협동로봇 M시리즈로 안전성을 강화해 외부 충격에도 급제동이 가능하다. 행사장에서 가장 인기를 끈 로봇은 닥터프레소(협동로봇 A시리즈)로 커피를 제조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현대트랜시스가 개발한 미래 모빌리티용 콘셉트 시트도 공개되었다. 이밖에 삼성전자의 '더월 올인원(The Wall All-in-One)' 스크린도 설치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수치및이슈
1. 카메라 로봇은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H시리즈로 최대 25㎏ 물건 운반이 가능
2. 모든 회전축에 힘 센서를 내장해 0.2뉴턴(20g)에 불과한 외부 충격에도 급제동이 가능한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구현
3. 협동로봇은 기존 산업용 로봇과 달리 안전 펜스 없이 작업자와 함께 일할 수 있을 만큼 안전성이 강화된 게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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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보고대회가 열린 서울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 무대에 제조공정 자동화의 상징이기도 한 카메라 로봇과 로봇 팔이 등장해 참석자들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로보틱스의 카메라 로봇은 로봇에 연결된 중계 카메라를 통해 행사 중계를 도왔고, 로봇 팔은 발표자가 무대에 오를 때 큐카드를 전달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카메라 로봇은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H시리즈로 최대 25㎏ 물건 운반이 가능하다. 전 세계 협동로봇 중 가장 무거운 중량을 옮길 수 있다. 로봇 팔은 협동로봇 M시리즈로 모든 회전축에 힘 센서를 내장해 0.2뉴턴(20g)에 불과한 외부 충격에도 급제동이 가능한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구현했다.
협동로봇은 기존 산업용 로봇과 달리 안전 펜스 없이 작업자와 함께 일할 수 있을 만큼 안전성이 강화된 게 특징이다. 특히 안전한 협업을 보장하는 충돌 감지력은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각 축에 탑재된 고성능 센서를 통해 사람의 손재주가 필요한 섬세한 작업도 가능하다.
행사장에서 가장 인기를 끈 로봇은 커피 제조로봇인 '닥터프레소(협동로봇 A시리즈)'였다. 참석자들은 로봇 팔로 컵을 옮기고 커피를 담는 모습을 보며,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기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닥터프레소 옆에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가 제작한 미래 모빌리티용 콘셉트 시트가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현대트랜시스의 좌석 시트는 운전 부담이 줄어들고 '카인포테인먼트(자동차에서 음악·동영상·게임 등을 무선으로 즐기는 것)'가 늘어날 자율주행차와 각종 목적기반차량(PBV)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친환경 가죽과 가공 방법을 적용하고 남은 가죽을 재활용했다.
이밖에 행사장 입구 옆에는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가장 우수한 화질을 구현하고 모듈러 구조로 설계돼 크기·해상도·형태에 제약이 없는 삼성전자의 '더월 올인원(TheWallAll-in-One)' 스크린이 설치됐다. 16대9 비율, 146인치에 달하는 압도적 크기에 참석자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한동안 스크린을 응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엔비디아가 AI 슈퍼컴퓨터 구독 서비스 'DGX'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초거대 AI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으로, AI 개발업체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다. 또한, 엔비디아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초거대 AI를 구축해 이를 API나 공개 소스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리키며, 개발 능력이 부족한 회사들이 자체적으로 직접 초거대 AI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이다. 엔비디아는 직접 개발한 자연어 처리 모델과 이미지 생성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어도비는 표절 문제가 없는 생성형 AI 서비스 '파이어플라이'를 출시했다.
수치및이슈
1. 엔비디아가 슈퍼컴퓨터를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2. 개발 능력이 부족한 회사들이 자체적으로 직접 초거대 AI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전략
3. 오픈AI의 GPT-3.5가 약 1750억개 파라미터를 갖고 있는데, 이보다 최대 3배를 더 제공하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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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처리장치(GPU) 강자로 유명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슈퍼컴퓨터를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챗GPT를 중심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면서 신규 개발업체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또 엔비디아는 개별 기업이AI기술을 필요한 만큼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도 함께 출시했다. 21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연례 콘퍼런스인'GTC2023'에서AI기업들이 물리적인 컴퓨터 설비 없이도 초거대AI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DGX'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슈퍼컴퓨터 구독 서비스다.
그동안AI기업들은 자체 서버를 구축하거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모델을 개발해왔다. 앞서 챗GPT개발사인 오픈AI는GPT-4에 엔비디아의GPU(A100) 1만개를 활용한 바 있다. 하지만 엔비디아DGX를 활용하면 하드웨어 장비와 일부 소프트웨어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엔비디아는 이를 위해 3만2000개에 달하는GPU칩, 저장장치, 소프트웨어 등을 묶어서 제공할 예정이다. 가격은 월 3만6999달러부터다.
또 이날 엔비디아는AI파운데이션 모델 시장에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파운데이션 모델이란 초거대AI를 구축해 이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나 공개 소스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리킨다. 개발 능력이 부족한 회사들이 자체적으로 직접 초거대 AI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는 직접 개발한 자연어 처리 모델인 니모와 이미지 생성 모델인 피카소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AI파라미터도 80억개에서 5300억개까지 필요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파라미터는 인간 두뇌의 시냅스에 해당하는AI구성 요소로. 크면 클수록 연산 속도가 빨라진다. 오픈AI의 GPT-3.5가 약 1750억개 파라미터를 갖고 있는데, 이보다 최대 3배를 더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어도비는 표절 문제가 없는 생성형AI서비스 '파이어플라이'를 선보였다. 어도비가 보유한 3억3000만개에 달하는 사진, 비디오, 일러스트레이션을 학습했고 공공 도메인 콘텐츠나 무료 저작권 종료 콘텐츠를 사용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영국 스타트업 스플리트(Splyt)을 인수했다. 스플리트는 각국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결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스플리트와 함께 '택시 로밍(연동)' 서비스를 운영하며, 이번 인수를 통해 스플리트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공급자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작년을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선언하며, 현재 일본을 비롯한 32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라오스에도 현지 전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수치및이슈
1. 카카오모빌리티가 영국 기반 스타트업 스플리트(Splyt)를 인수
2. 서로 관련이 없는 모빌리티 앱끼리 데이터 송수신을 연결할 수 있게 중개
3. 스플리트 서비스를 활용하면 특정 지역에서 사업을 키운 앱이 다른 지역의 별도 앱과 연계해 영향력을 키우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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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영국 기반 스타트업 스플리트(Splyt)를 인수했다. 각국 모빌리티 서비스의 연결을 지원하는 기반 기술 기업을 품고 해외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스플리트를 인수해 해외 직접 진출 가속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 카카오에서 분사한 카카오모빌리티가 해외 기업을 사들인 첫 번째 사례다. 양사는 인수가액과 지분율 등 인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플리트는 앞서 소프트뱅크, 그랩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았다.
스플리트는 모빌리티 분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업이다. 서로 관련이 없는 모빌리티 앱끼리 데이터 송수신을 연결할 수 있게 중개한다. 이를 통하면 이용자가 일일이 개별 앱을 내려받지 않아도 한 개 앱으로 다른 서비스를 쓸 수 있다. 베트남에서 ‘카카오T’앱으로 현지 앱 ‘그랩’의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9년 스플리트와 함께 이 같은 ‘택시 로밍(연동)’ 서비스를 운영했다.
스플리트 서비스를 활용하면 특정 지역에서 사업을 키운 앱이 다른 지역의 별도 앱과 연계해 영향력을 키우기 쉽다. 우버, 그랩, 캐비파이, 카림, 트립닷컴, 부킹닷컴, 알리페이, 위챗, 바이낸스 등이 스플리트를 쓴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스플리트가 파트너십을 통해 연결한 앱 서비스 이용자는 150여 개국에 걸쳐 20억 명에 달한다. 이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현지 공급자망을 어렵지 않게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작년을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선언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일본을 비롯한 32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일부는 중개 플랫폼을 통한 로밍 방식을, 일부는 현지 직접 진출 방식을 통해서다. 작년엔 괌에 카카오T 기술 인프라를 적용했다. 연내 라오스에 현지 전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스플리트는 카카오모빌리티 산하에 편입된다. 스플리트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직원 30여 명이 카카오모빌리티에 합류한다.
한국의 코오롱그룹은 자사 계열사인 코오롱데크컴퍼지트의 부품이 탑재된 민간 시험발사체 "한빛-TLV"의 발사에 성공하였다. 코오롱은 이노스페이스의 지분 17.7%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노스페이스와 계열사인 코오롱글로텍과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전략적 투자와 재무적 투자로 참여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이번 발사를 발판으로 국내 우주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 우주산업 분야에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수치및이슈
1. 코오롱그룹은 국내 최초의 민간 시험발사체 발사에 성공한 이노스페이스의 지분 17.7%를 보유하고 있는 데다 발사체에 초경량·고내열성 복합 소재·부품을 대거 납품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2. 코오롱글로텍과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우주발사체 스타트업인 이노스페이스에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로 각각 참여 중
본문
코오롱그룹의 우주산업 투자가 첫 결실을 맺었다. 코오롱그룹은 국내 최초의 민간 시험발사체 ‘한빛-TLV’ 발사에 성공한 이노스페이스의 지분 17.7%를 보유하고 있는 데다 발사체에 초경량·고내열성 복합 소재·부품을 대거 납품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코오롱은 지난 21일 브라질 우주센터에서 쏜 한빛-TLV에 계열사인 코오롱데크컴퍼지트의 주요 부품이 다수 들어갔다고 22일 발표했다. 발사체에 탑재된 코오롱데크컴퍼지트의 부품은 고압의 헬륨가스와 질소가스를 저장하는 가압탱크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추진제를 저장하고 고온·고압의 연소 과정을 담당하는 복합재 연소관 챔버 △연소가스를 운동에너지로 전환해 추력을 발생시키는 복합재 노즐 조립체 △발사체 상부에 싣는 위성 등의 탑재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고강성 구조의 노즈콘 페어링 등이다. 모두 가벼우면서도 열에 매우 강한 복합 소재로, 발사체가 우주궤도에 정상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하는 핵심 부품이다.
이와 함께 코오롱의 계열사인 코오롱글로텍과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우주발사체 스타트업인 이노스페이스에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로 각각 참여 중이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2019년 10억원을 처음 투자한 데 이어 이듬해 1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고, 2021년엔 코오롱글로텍이 60억원을 넣었다. 그해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28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그룹은 이노스페이스 지분 17.7%를 보유 중이다.
코오롱은 이번 소형 발사체의 성공적인 발사를 발판 삼아 민간 우주산업에서의 영역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위성, 관제, 통신 등 국내 우주개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검토하며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국가 주도로 진행된 우주개발 영역에 민간이 진입하면서 우주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전기차(EV) 제조사 비야디(BYD)는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중단 결정으로 전기차 판매가 감소하면서 공장 가동을 줄였다. 비야디(BYD)는 시안 공장을 주 4일 근무제 8시간 근무로 전환하고 센젠 공장을 2교대로 전환했다. 이번 생산량 감소는 BYD가 지난해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186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테슬라(131만 대)를 넘어 세계 최대 전기차 메이커로 떠오른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1~2월 하루 생산량은 574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했다.
수치및이슈
1. 중국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중단하면서 자동차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
2. 올해 1∼2월 하루평균 생산량은 5749대로 작년 10∼11월 대비 22% 줄어
3. 올 들어 지난 12일까지 중국 내 누적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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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올라선 비야디(比亞迪·BYD)가 공장 조업을 단축했다. 중국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중단하면서 자동차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은BYD가 최근 최대 공장인 시안 공장의 근무 체제를 주 4일 근무제로 전환하고 하루 여덟 시간만 근무하도록 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선전 공장도 하루 3교대에서 2교대로 바꿨다.BYD측은 조업 단축에 대해 답하지 않았다.
중국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 등에는 출고가 안 돼 먼지가 쌓인 채 주차장에 있는BYD자동차의 영상도 올라왔다.BYD는 지난해 186만 대의 전기차(하이브리드차 포함)를 판매해 테슬라(131만 대)를 제치고 세계 1위 전기차 업체로 올라섰다. 하지만 올해 1∼2월 하루평균 생산량은 5749대로 작년 10∼11월 대비 22% 줄어들었다.
생산 감소는 중국 당국이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육성을 위해 지원하던 보조금을 작년 말 중단한 데 따른 후폭풍으로 분석된다. 지방정부가 별도의 보조금을 주고 있지만 효과는 제한적이다. 중국 자동차유통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2일까지 중국 내 누적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관련 서비스와 제품을 출시하여 AI 시대 주도권을 차지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등이 하루 만에 AI 서비스와 제품을 공개했다. 구글은 미국과 영국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AI 챗봇 '바드'를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는 AI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GPT-4를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오픈AI 서비스'에 추가했다. 어도비는 사용자 입력 텍스트를 기반으로 새로운 이미지와 아트워크를 만드는 AI 툴 '파이어플라이'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이 때 어도비는 다른 브랜드의 지적 재산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치및이슈
1. 미국이 이란과 튀르키예의 기관 및 개인에게 추가 제재를 가해, 유럽산 드론 엔진 등 각종 군사장비를 이란으로 넘긴 혐의
2. 제재 대상에는 이란 국방기술과학연구센터(DTSRC)와 이곳에서 통상 관리자 및 조달 요원으로 근무한 아마날라 파이다르, 파이다르가 설립한 주식회사 파라잔산업엔지니어링, 튀르키예 국적의 무라트 부키 등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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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과 튀르키예의 기관 및 개인에게 추가 제재를 가했다. 유럽산 드론 엔진 등 각종 군사장비를 이란으로 넘긴 혐의다.
미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간) “이란 국방·병참부를 대신해 군사장비 조달망을 가동하고 있는 이란과 튀르키예의 기관 네 곳과 개인 세 명을 제재 대상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차관은 이날 성명에서 “이란이 무인항공기(UAV)와 재래식 무기를 주변국에 퍼뜨리고 있다는 점은 이미 충분히 입증됐다”며 “이로 인해 지역 안보와 세계 안정이 계속해서 훼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제재 대상에는 이란 국방기술과학연구센터(DTSRC)와 이곳에서 통상 관리자 및 조달 요원으로 근무한 아마날라 파이다르, 파이다르가 설립한 주식회사 파라잔산업엔지니어링, 튀르키예 국적의 무라트 부키 등이 포함됐다. 미 재무부는 부키가 화생방 탐지장치 등 군사장비를 이란에 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미 워싱턴DC연방법원은 이날 공개한 공소장에서 “이들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으로 건너와 연료전지의 효능과 위력을 시험할 수 있는 장치를 튀르키예를 통해 (이란으로) 운송했다”며 “대량살상무기(WMD) 연구 및 실사용에 활용할 수 있는 생물학적 탐지장치도 얻으려 했다”고 적시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조치는 이란UAV산업을 겨냥한 미 정부의 최신 행보”라고 평가했다. 미 당국은 이란 기업에 항공우주 부품을 수출한 혐의로 중국 소재 기업에 제재를 가한 바 있다. 중국 측의 부품을 받은 이란 기업이 생산한 드론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로 수출됐다는 게 미 정부의 판단이다.
애플이 아이폰 15 시리즈에 USB-C 타입 충전 포트를 도입하더라도 인증되지 않은 케이블 및 기타 액세서리의 속도를 제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TF Securities의 Apple 분석가인 Gu Mingqi에 따르면 Apple의 자체 20W 전원 어댑터를 포함하여 MFi 인증 USB-C 충전기만이 더 빠른 충전 속도를 지원할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 유럽연합(EU)은 내년부터 27개 회원국이 스마트폰 충전 포트를 USB-C로 표준화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어 애플은 아이폰 15 시리즈에 새로운 유형을 채택해 삼성 갤럭시S 시리즈 충전기 등 다른 기기와의 호환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 하지만 애플은 MFi 인증 시스템을 통해 충전속도를 차별화할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MFi 인증 케이블 및 충전기만이 더 빠른 충전 및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합니다. Gu Mingqi에 따르면 Apple의 USB-C 20W 전원 어댑터 출하량은 올해 3040% 증가한 2억 3000만2억 4000만 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치 및 이슈
1.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에서 자체 20W 전원 어댑터를 포함해 MFi 인증 USB-C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에만 더 빠른 충전 속도를 지원할 것
2. 올 가을 출시하는 아이폰15부터 USB-C 타입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
3. 올해 애플의 USB-C 20W 파워 어댑터 출하량이 전년 대비 30~40% 증가한 2억3000만~2억4000만대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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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 충전단자에USB-C타입을 도입하더라도 자사 인증을 안 받은 케이블 등에는 속도 제한을 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 분석 전문가인 궈밍치TF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에서 자체 20W 전원 어댑터를 포함해 MFi 인증 USB-C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에만 더 빠른 충전 속도를 지원할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최근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은 내년부터 스마트폰 충전단자를USB-C타입으로 통일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올 가을 출시하는 아이폰15부터 USB-C 타입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라이트닝 충전’ 방식만 고수해왔던 애플이 주로 안드로이드용 기기 충전기에 도입됐던USB-C타입을 탑재하는 것이다. 이 경우 경쟁사인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충전기 등과 호환이 가능하다.
다만 애플은MFi인증을 통해 속도에 차별화를 두는 전략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MFi인증은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에 쓸 수 있는 최적기기를 선별하는 인증 제도로, 제품 검증과 공장 실사 등의 절차를 거친다.MFi인증을 받으려면 애플에 별도의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해야 해 애플 입장에서는MFi인증 프로그램이 또 다른 수입원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은MFi인증을 받은 케이블과 충전기에서만 더 빠른 충전과 데이터 이동 속도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독자적인 라이트닝 케이블로 재미를 본 애플이 이제는MFi인증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셈이다.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올해 애플의 USB-C 20W 파워 어댑터 출하량이 전년 대비 30~40% 증가한 2억3000만~2억4000만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국베리타스에 따르면 기업의 94%가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 간 통합이 미흡하고 초기 추정치를 20% 이상 초과하는 비용 등 예상치 못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Veritas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동화된 데이터 관리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Alta를 도입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향상된 가시성과 분석, 보안, 데이터 보호, 규정 준수 및 거버넌스를 제공합니다. Veritas는 또한 솔루션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한 고객들의 성공 사례를 선보였습니다. 이 회사는 특히 더 많은 회사가 SCM 및 ERP를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함에 따라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의 성장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수치및이슈
1. 현재 94%의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 평균 3곳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
2. 각각의 클라우드 서비스끼리 통합되지 못해 운영 효율성이 떨어지고, 초기 예상 비용보다 20% 이상 비싸지는 경우도 80% 정도
3. 베리타스는 알타가 제공하는 영역을 크게 데이터 보호와 애플리케이션(앱) 레질리언시(복원력),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및 거버넌스 등으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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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현재 94%의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파악된다. 평균 3곳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그러나 실제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기업들은 예상치 못한 여러 문제를 겪고 있다. 각각의 클라우드 서비스끼리 통합되지 못해 운영 효율성이 떨어지고, 초기 예상 비용보다 20% 이상 비싸지는 경우도 80% 정도 된다. 베리타스는 비용과 리스크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이상훈 베리타스 코리아 지사장)
21일 베리타스 코리아는 서울 송파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기되는 기업 데이터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소개했다.
베리타스는 데이터 보호 및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백업 솔루션 ‘넷백업’, 애플리케이션(앱) 레질리언시(복원력)을 제공하는 고가용성(HA) 솔루션 ‘인포스케일’ 등이 대표 제품이다. 랜섬웨어나 각종 재난재해 등 만약의 사태에도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베리타스가 최근 발표한 플랫폼 ‘알타(Alta)’를 소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알타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새로운 워크로드에 대해 자동으로 감지하고 프로비저닝하는 ‘자율 데이터 관리’라는 베리타스의 비전 달성을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플랫폼이다.
베리타스 조사에 따르면 전체 94%의 기업들은 멀티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현 베리타스 코리아 전무는 “민첩성의 향상, 관리면의 운영 효율성, 서비스 가용성, 비용 절감 등이 기업들이 멀티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이유”라며 “그러나 클라우드 관리를 위해 많은 툴을 사용해야 하는 데다 부족한 가시성으로 데이터 및 워크로드에 대한 제어권 상실 등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꼬집었다.
김 전무는 알타가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대한 가시성과 분석, 보안을 제공함으로써 각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넷백업, 인포스케일 등 베리타스가 제공해온 플랫폼들이 알타로 묶여서 제공된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들이 관리해주지 않는, 스스로 책임져야 할 데이터 영역에 대한 보호 기능을 특장점으로 내세운다.
그는 “베리타스가 제시하는 자율 데이터 관리는 관리자가 신경쓰지 않아도 자율적으로 데이터가 관리되도록 하는 것이다. 클라우드에 최적화해 데이터 보호, 백업 등까지 자율적으로 수행되도록 한다. 패치도 셀프 업데이트되도록 한다.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전 영역을 아우른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베리타스는 알타가 제공하는 영역을 크게 데이터 보호와 애플리케이션(앱) 레질리언시(복원력),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및 거버넌스 등으로 구분한다. 넷백업 등 솔루션과 연계함으로써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가시성을 확보할 수도 있다.
앱 레질리언시의 경우 ‘인포스케일’이 핵심이 된다. 인포스케일은 특정 서버의 가동이 중단될 경우 다른 곳에 있는 서버가 해당 작업을 이어받아 중단 없이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한다. 작년 경기도 성남시 판교SKC&C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의 서비스 대부분에서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주목받은 솔루션이다.
베리타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최적화된 관리 및 보호 전략을 실행한 성공 사례로 명지대학교 사례를 소개했다. 명지대학교는 올인원 백업 어플라이언스인 ‘넷백업 어플라이언스’ 및 ‘리커버리 볼트’를 도입해 클라우드 오브젝트 스토리지에서 수행하던 백업 시간을 단축하고 스토리지 공간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상훈 베리타스 코리아 지사장은 “최근 베리타스의 가장 큰 성장 모멘텀은 클라우드다. 공급망관리(SCM), 전사적자원관리(ERP) 등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이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관리나 가용성은 온프레미스 수준에 이르지 못했고 특히 집중하고 있지도 않는 듯하다. 베리타스에게 여러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MPS 제공업체인 Synergyse가 한국의 향상된 데이터 관리 기회를 활용하여 한국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Synergyse는 Google Cloud Platfor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페타바이트 데이터의 자동화된 수집, 통합, 관리 및 제어를 위한 'BigQuery'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 회사는 한국의 유통, 공공 및 핀테크 부문을 목표로 합니다. Synergyse는 13년 이상 Google Cloud 파트너였으며 지난 5년 동안 Google Cloud MSP 파트너로 인정받았습니다. 이 회사는 4,000명 이상의 글로벌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19개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 번째 아시아 태평양 지역입니다. 시너지스는 한국을 기반으로 일본, 중국 등 주변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맞춤형 클라우드 컨설팅 서비스, Google이 인정한 글로벌 파트너십 및 데이터 서비스로 유명하여 시장에서 독보적인 플레이어입니다. Synergyse는 AirAsia를 위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를 완료하여 최소한의 인력으로 데이터 비용을 50% 절감하고 보조 서비스 수요를 예측 분석했습니다. 3년 안에 국내 최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MSP 파트너가 될 계획이다.
수치및이슈
1. 시어스의 전세계 고객은 4000개 이상이며, 본사 소재지인 미국 휴스톤을 비롯해 전 세계 19개 지역에 글로벌 오피스를 두고 있다
2. 아태지역의 진출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
3. 에어아시아는 데이터 비용 50% 절감 효과를 봤다.
4. 최소한의 인력 투입으로 수하물, 좌석, 식사 등 부가 서비스 수요를 선제적으로 예측하는 것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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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구글 최고의 파트너, 데이터 강점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 판도를 바꾸겠습니다."
글로벌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PS) 시어스가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 클라우드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데이터 처리 영역 고도화가 더딘 것에서 기회를 봤다.
시어스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통해 페타바이트급 대규모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데이터를 통합·관리·제어하는 '빅쿼리'를 제공한다. 주요 공략 분야는 유통·공공·금융(핀테크) 등이다.
21일 시어스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조한정 시어스코리아 지사장은 "시어스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지금까지 충분히 관리되지 못했던 데이터 관련 비즈니스 영역에서 시어스의 기술력이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어스가 한국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AWS에 편중된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도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3년 내 국내 상위 3위 클라우드 컨설팅 서비스 회사, 국내 최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MSP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구글과 13년 간 호흡…데이터·AI분야 강점
2004년 설립된 시어스는AI및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클라우드 컨설팅 전문회사다. 13년 이상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구글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세계 3위,APAC1위의 구글MSP파트너다.
시어스의 전세계 고객은 4000개 이상이며, 본사 소재지인 미국 휴스톤을 비롯해 전 세계 19개 지역에 글로벌 오피스를 두고 있다. 아태지역의 진출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다. 시어스는 한국 지사 설립과 더불어 북아시아지역 본부 역시 한국에 두고, 한국을 거점으로 일본, 중국 등 다른 주변 국가들로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어스는 ▲밴더와 시스템통합(SI)역량을 기반으로 맞춤형 구축이 가능한 클라우드 컨설팅 서비스 ▲구글이 인정한 글로벌 파트너 ▲데이터 서비스 부문에서 부동의 1위 구글 파트너라는 세 가지 강점을 내세운다.
국내 비즈니스와 영업 활동 전반을 총괄할 시어스코리아의 신임 지사장으로는VM웨어,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마이크로포커스 등IT업계에서 20여년의 경력을 갖고 있는 조한정 지사장이 선임됐다.
지난 3년간 아태지역 총괄로 시어스의 아태지역 사업 확장에 집중해 온 정민영 대표가 이번엔 동북아 지역을 총괄할 지역본부 대표로 선임됐다. 정민영 대표는 한국IDC, 체크포인트, 데이터다이렉트네트웍스, 퀀텀 등의IT기업 한국 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정민영 시어스 동북아지역본부 대표는 "시어스는 클라우드 리셀도 담당하나, 클라우드 도입 초기부터 '네이티브'가 되기까지 디지털전환(DX)여정 전 단계를 지원한다"면서 "시어스는 니치마켓 플레이어로, 리셀러는 물론 글로벌컨설팅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는 사업자"라고 말했다.
정민영 시어스 동북아지역본부 대표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재판매 및DB금지
에어아시아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 진행 중…데이터 비용 50% 절감
시어스는 에어아시아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전)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 국적의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LCC)다. 2001년 취항 이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등을 기점으로 222개 이상 노선에서 운항 중이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2016년 '데이터 중심 기업'으로 전환을 선포하고, 온프레미스(내부 구축형)인프라와 수동으로 운영하던 데이터 추출 방식을 변경하기 위해 시어스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에어아시아는 데이터 비용 50% 절감 효과를 봤다. 아울러 최소한의 인력 투입으로 수하물, 좌석, 식사 등 부가 서비스 수요를 선제적으로 예측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정민영 대표는 "에어아시아는 고객 데이터 활용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데이터를 수기로 입력하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던 상황이었다"면서 "해당 사례는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어떻게 근본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뤄냈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조한정 지사장은 "대한민국에서 구글 클라우드 프로젝트 업력은 시어스를 따라올 수 없을 것"이라며 "프로젝트 노하우를 메뉴얼화, 모듈화했기 때문에 엔지니어가 퇴사하더라도 이의 노하우는 고스란히 새로운 프로젝트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경기도는 장애인을 위한 행정 서비스 및 발달 예술 교육에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사용을 통합할 계획입니다. 도는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GPT펀드도 조성한다. 경기도는 GPT를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산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GPT 사업을 3월 21일 발표했다. 주정부는 입법 연구, 아이디어 개발 및 행정 혁신에 GPT를 사용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탐색하기 위해 태스크 포스를 구성할 것입니다. 도는 AI를 활용해 장애가 있는 개인에게 예술 교육을 제공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GPT 시민창작단'을 발족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GPT 산학협력협의회'를 구성한다. 도는 GPT 기반 스타트업과 빅데이터 벤처를 지원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한다. 도는 행정분야에서도 KT와 협업해 AI 콜센터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수치및이슈
1. AI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500억원 규모의 ‘GPT펀드’도 조성할 계획
2. GPT를 활용해 행정을 효율화하고, 산업 기회를 확대
본문
경기도가 생성형 인공지능(AI)GPT를 도정에 접목한다.AI콜센터 같은 행정서비스를 만들고, 발달장애인 예술 교육에도GPT를 활용하기로 했다.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500억원 규모의 ‘GPT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지피티(GPT)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달 말까지 전담기구를 만들어 입법 연구, 아이디어 발굴, 행정 혁신 등GPT를 체계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GPT를 활용해 행정을 효율화하고, 산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전담조직(TF)을 구성하기로 했다.
당장 발달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AI를 활용해 예술 교육을 하고 그 결과물을 전시하는 ‘지피티 도민창작단’을 운영한다.AI산업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GPT산학연관협의체’도 별도로 발족한다. 도내 생성형AI기업과 빅데이터 벤처에 자금을 지원하는 500억원 규모의 펀드도 하반기에 조성하기로 했다. 행정 분야에서 경기도는KT와 힘을 합쳐AI콜센터 도입을 연구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디케이메디칼솔루션이 수입 허가를 신청한 치료용 입자선 조사장치를 국내 첫 번째 ‘탄소이온 중입자치료기’로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탄소이온 중입자치료기는 탄소이온을 가속해 생성된 고에너지 빔을 암세포에 쪼여 정상 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만 파괴하는 암 치료 의료기기로, 고형암 치료에 쓰이도록 허가되었습니다. 기존 양성자치료기보다 무거운 탄소이온을 가속해 암세포에 쪼여 파괴력이 더 큽니다. 이 치료기는 탄소이온을 가속하는 중입자가속기와 중입자를 환자에게 적용하는 치료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브란스병원 중입자치료기 전용 건물에 설치되었습니다. 병원 측은 보건복지부 고시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난치성 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주고 의료진에게 추가 수단을 제공하게 돼 국내 암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치및이슈
1. 치료용 입자선 조사장치를 국내 첫 번째 ‘탄소이온 중입자치료기’로 허가했다
2. 고형암 치료에 쓰도록 허가
3. 기존 양성자치료기보다 무거운 탄소이온을 가속해 암세포에 쪼여 파괴력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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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디케이메디칼솔루션이 수입 허가를 신청한 치료용 입자선 조사장치를 국내 첫 번째 ‘탄소이온 중입자치료기’로 허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입자치료기는 탄소이온을 가속해 생성된 고에너지 빔을 암세포에 쪼여 정상 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만 파괴하는 암 치료 의료기기로, 고형암 치료에 쓰도록 허가됐다. 기존 양성자치료기보다 무거운 탄소이온을 가속해 암세포에 쪼여 파괴력이 더 크다.
중입자치료기는 탄소이온을 가속하는 중입자가속기와 중입자를 환자에게 적용하는 치료실로 구성됐으며, 세브란스병원 중입자치료기 전용건물에 설치됐다. 병원 측은 보건복지부 고시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난치성 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주고 의료진에게 추가 수단을 제공하게 돼 국내 암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픈AI의 CEO인 샘 올트먼은 AI 기술이 앞으로 대선, 허위 정보 확산 등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 등 권위주의 국가에서 AI 기술이 개발될 가능성도 우려했다. 또한 AI로 인해 일자리가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AI 기술을 발판 삼아 더 나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치및이슈
1. 모델(챗GPT)이 대규모 허위 정보에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우려
2. AI 기술은 컴퓨터 코드를 익히기 시작했기 때문에 사이버 공격에도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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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AI기술이 앞으로 사회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ABC방송에 따르면 올트먼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정말 챗GPT를 즐기는 것 같다”면서도 “우리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약간은 무서워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 미 대선을 앞두고AI기술이 선거, 허위 정보 확산 등에 미칠 악영향을 언급했다. 그는 “이 모델(챗GPT)이 대규모 허위 정보에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우려된다”며 “이제AI 기술은 컴퓨터 코드를 익히기 시작했기 때문에 사이버 공격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트먼은 중국과 러시아 등 권위주의 국가에서AI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우려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수년 전 “AI기술을 이끄는 사람은 세계의 개발자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오싹하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챗GPT와 같은AI챗봇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 바이두는 지난주 챗GPT의 대항마인AI챗봇 ‘어니봇’을 출시했다.
올트먼은AI로 인해 일자리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인정했다. 다만 그는AI기술을 발판 삼아 더 나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트먼은 “우리는 (AI를 통해) 훨씬 높은 삶의 질과 생활 수준을 갖출 수 있다”며 “인간의 창의성은 무한하기에 우리는 새로운 일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화이트리스트 복원을 위한 법적 절차에 들어가라고 지시했다. 화이트리스트는 안보에 문제가 없는 국가에 전략 제품을 수출할 때 허가 절차 등을 우대하는 제도다. 한국과 일본은 2019년 8월 서로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면서 양국 기업은 전략물자 수출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화이트리스트 복원을 합의하였으나 일본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로 복원이 지연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한·일 기업 간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일본의 기술력 있는 반도체 소부장 업체를 대거 유치해 세계 최고의 반도체 첨단 혁신기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LNG 분야도 유망한 협력 분야로 양국이 자원무기화에 공동 대응한다면 에너지 안보와 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대통령은 이 밖에도 국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 일본 관광객 증가 등의 경제 효과를 기대했다.
수치및이슈
1. 윤석열 대통령은“일본 정부에 대한 화이트리스트(수출관리우대국) 복원을 위해 필요한 법적 절차에 선제적으로 들어가라”고 지시
2. 양국은 기자회견에선 “상호 화이트리스트의 신속한 원상회복을 위해 긴밀한 대화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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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국무회의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일본 정부에 대한 화이트리스트(수출관리우대국) 복원을 위해 필요한 법적 절차에 선제적으로 들어가라”고 지시했다. 한·일 관계 정상화에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풀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화이트리스트는 안보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국가에 전략 제품을 수출할 때 허가 절차 등을 우대하는 제도다. 한·일이 2019년 8월 각각 상대방 국가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면서 양국 기업은 전략물자 수출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양국은 지난 16일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화이트리스트 복원’ 합의를 시도했으나, 자국 여론을 우려한 일본 정부가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일 정상은 기자회견에선 “상호 화이트리스트의 신속한 원상회복을 위해 긴밀한 대화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화이트리스트 복원을 위해선 양국 정부가 시행령 또는 고시 규정을 바꿔야 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누가 먼저 나서야 할지 양국 관료가 눈치를 보는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정치적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일 관계 정상화로 기대되는 경제협력 분야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뛰어난 제조 기술과 일본 기업의 소재, 부품, 장비(소부장) 경쟁력이 연계돼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양국 기업 간 공급망 협력이 가시화하면 용인에 조성될 예정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의 기술력 있는 반도체 소부장 업체를 대거 유치해 세계 최고의 반도체 첨단 혁신기지를 조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LNG분야도 유망 협력 분야로 거론됐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은 세계 1, 2위LNG수입국”이라며 “양국이 ‘자원무기화’에 공동 대응한다면 에너지 안보와 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대통령은 이 밖에 △건설과 에너지 인프라 등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수주 △국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 △ 일본 관광객 증가 등의 경제 효과를 기대했다.
미국의 보조금을 받는 기업이 중국 내 보유 시설에서 현재 생산 여력 대비 5% 이상 추가 생산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인 가드레일 조항이 공개되어 우리 기업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측면이 있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발언이 나왔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 반도체기업에 대한 미국의 반도체 생산장비 수출규제 1년 유예 조치의 연장 여부가 논점이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에 불이익을 주는 현안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국을 설득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반도체 이슈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지원법 등 다양한 통상 현안과 관련해 미국과 접촉해왔다.
수치및이슈
1. 미국의 보조금을 받는 기업이 중국 내 보유 시설에서 현재 생산 여력 대비 5% 이상 추가 생산할 수 없다
2.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포괄 허가가 연장되지 않는 것 아니냐는 관측
3. 산업부는 우리 반도체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통상 현안들이 우리 기업에 불이익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미국을 설득해나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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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공개된 반도체지원법 가드레일 조항이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을 평가해 미국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가 이날 공개한 조항에는 미국의 보조금을 받는 기업이 중국 내 보유 시설에서 현재 생산 여력 대비 5% 이상 추가 생산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동안 가드레일 조항 세부 내용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가 컸는데,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도 미국 측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우려가 컸던 반도체지원법 가드레일 조항이 공개되며 기업들이 한숨을 돌리게 됐지만 쟁점은 여전히 남아 있다. 우리 반도체기업에 대한 미국의 반도체 생산장비 수출규제 1년 유예 조치의 연장 여부가 대표적이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수출하지 못하도록 통제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상무부는 삼성전자와SK하이닉스가 중국에 운영 중인 생산시설에는 1년간 포괄 허가하는 방식으로 예외를 두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앨런 에스테베스 미 상무부 산업안보담당 차관이 수출규제 1년 유예와 관련해 “한국 기업들과 협의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생산할 수 있는 반도체 수준에 한도를 둘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면서 포괄 허가가 연장되지 않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지난달 기자들과 만나 “미국 쪽도 1년만 (수출규제 조치를 유예해서는) 진행 중인 투자가 어렵다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며 “상무부 산업담당 차관이 우려되는 발언을 했지만 연장 허가와는 결이 다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우리 반도체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통상 현안들이 우리 기업에 불이익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미국을 설득해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그동안 대미 반도체 이슈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지원법 등 다양한 통상 현안과 관련해 미국과 접촉해왔다. 지난해 8월 반도체지원법이 공개되자 산업부는 가드레일 조항 등과 관련해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논의에 들어갔다.
경찰은 무인비행장치(드론)를 이용한 실종자 수색 효과를 고려해 드론 거점관서를 34개로 두 배가량 늘린다. 이에 따라 전국 각지에 골고루 설치될 예정이다. 드론 거점관서에서는 인력풀을 구성해 2인 1조로 드론 수색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경찰은 인력 양성 계획을 강화한다며 전문성을 높일 것이라 밝혔다. 경찰은 2023년 무인비행장치 운용계획을 수립하고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수치및이슈
1. 경찰이 무인비행장치(드론) 거점관서를 기존 17개에서 34개로 두 배가량 확대
2. 대구, 대전, 경기 남부, 경기 북부, 강원, 충청, 경상도 등 전국 각지에 골고루 설치
3. 경찰이 드론 활용을 확대하는 이유는 실종자 수색에 최적의 효과를 내고 있다는 판단에서
4. 지난해에만 487건의 실종자 수색에 드론이 동원돼 36명을 발견하는 성과, 전국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한 2020년 6월부터는 1210건의 출동 지원에 나서 75명의 실종자를 발견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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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무인비행장치(드론) 거점관서를 기존 17개에서 34개로 두 배가량 확대한다. 실종자 수색에 드론이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인력 양성과 장비 고도화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2023년 무인비행장치 운용계획을 수립하고 6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드론 거점관서를 34개로 늘린다. 기존 17개 관서에서 두 배 늘어난 수치다. 대구, 대전, 경기 남부, 경기 북부, 강원, 충청, 경상도 등 전국 각지에 골고루 설치한다.
경찰이 드론 활용을 확대하는 이유는 실종자 수색에 최적의 효과를 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에만 487건의 실종자 수색에 드론이 동원돼 36명을 발견하는 성과를 냈다. 전국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한 2020년 6월부터는 1210건의 출동 지원에 나서 75명의 실종자를 발견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골든타임' 내 성과를 내는 데는 드론이 필수적"이라고 부연했다. 거점관서에서는 실무 담당 1명이 배정된다. 인력풀을 구성해 2인 1조로 드론 수색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인력이 기존 업무와 함께 겸직하는 구조여서 전문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인력풀 574명의 드론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 C&C와 네이버클라우드가 협력해 금융 산업을 비롯한 주요 산업에서 초대규모 AI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두 기업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K C&C의 IT 서비스 경험과 네이버클라우드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해 국내 산업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금융권의 콜센터 자동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후 다른 산업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두 기업은 데이터 분야에서도 B2B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며, 노 코드와 로 코드 솔루션도 함께 만든다.
수치및이슈
1. SKC&C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초대규모(Hyperscale)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챗GPT 형태의 서비스 개발에 나서
2. 양사가 우선적으로 공략하는 분야는 금융권의 콜센터
3. 양사는 초대규모 AI를 기반으로 직접적인 코딩 없이도 개발을 가능케 하는 노 코드(NoCode), 로 코드(LowCode) 솔루션을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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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C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초대규모(Hyperscale)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챗GPT 형태의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금융 부문에 적용되는 콜센터를 시작으로 초대규모AI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산업을 공략한다.
SKC&C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초대규모AI기반B2B사업 확장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SKC&C가 갖춘 정보기술(IT) 서비스 수행 경험과 디지털 시스템에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초대규모AI'하이퍼클로바X(HyperCLOVAX)'를 결합해 국내 산업에 특화된 초대규모AI서비스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양사가 우선적으로 공략하는 분야는 금융권의 콜센터다. 초대규모AI를 활용한 콜센터 자동화를 시작으로 금융 산업에 특화된AI서비스를 먼저 내놓는다. 금융 부문은 은행, 증권, 카드, 보험사 같은 다양한 업무를 갖추고 있어 금융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먼저 개발하면 추후 공공 및 주요 산업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데이터 분야에서도AI를 적용한B2B서비스를 개발한다.SKC&C의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기업용 플랫폼인 '아큐인사이트 플러스(AccuInsight+)'와AI엔진 '아큐닷티에이(Accu.TA)' 같은AI데이터 플랫폼에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를 조합해 복합형B2B서비스를 준비한다. 정확한 업무 처리가 중요한 금융사의AI데이터 플랫폼에서 필요한 순간 초대규모AI를 호출·사용할 수 있게 해 각 사의AI데이터 플랫폼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 양사는 초대규모 AI를 기반으로 직접적인 코딩 없이도 개발을 가능케 하는 노 코드(NoCode), 로 코드(LowCode) 솔루션을 함께 만든다.SKC&C는 고객사의 초대규모AI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챗GPTBiz개발TF'도 신설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는 적은 양의 데이터라도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와 결합하면 특정 서비스나 기업 등 해당 영역에 최적화된 초대규모AI프로덕트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화·LIG넥스원, 공장 증설 KAI, 사천공장 투자 '만지작' 풍산, 폴란드 탄약공장 검토
요약
K방산 기업들이 수출 물량이 늘어나면서 생산 능력 확충에 나섰다.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은 올해 5000억원 안팎의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경북 구미에 2000억원을 투자하여 250여 명을 신규 고용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창원 3사업장 생산라인을 늘리고 인력도 추가 채용한다. LIG넥스원도 구미공장 증설을 시작해 1100억원을 투자하여 첨단 무기체계 시설을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KAI는 수출 물량이 늘어나면서 경남 사천공장 증설을 검토 중이고, 풍산은 폴란드에 탄약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다. 방산 기업들은 수출 물량이 늘어나는데 따라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장 증설과 신규 고용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치및이슈
1.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 등 주요 방산 업체가 올해 5000억원 안팎의 투자를 시작하는 것으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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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수출 물량에 K방산 기업들이 생산능력 확충에 나섰다. 올해에만 공장 증설과 신규 고용에 수천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는 게 방산업계 전망이다.
21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 등 주요 방산 업체가 올해 5000억원 안팎의 투자를 시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한화시스템은 2024년까지 경북 구미에 2000억원을 투자한다. 옛 한화의 구미공장 용지(8만9000㎡)로 생산 기반을 확장·이전하고 이곳에서 250여 명을 신규 고용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중장기 생산 능력을 갖추기 위해 자가 사업장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올해 상반기에 창원 3사업장 생산라인을 늘릴 예정이다. 공장 증설에 맞춰 인력도 추가로 채용한다. 지난해 8월 폴란드와K9자주포 212문 수출 계약을 맺으면서 생산능력 확충에 나섰다는 것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설명이다. 2018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남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생산설비 확충에 20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방산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기존 수주 물량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생산라인 증설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에 천궁Ⅱ를 수출하는LIG넥스원도 구미공장 증설을 시작했다. 2025년까지 1100억원을 투자해 구미 1·2하우스에 첨단 무기체계 시설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마련했다.LIG넥스원 관계자는 "동유럽과 중동, 남중국해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불안한 국제 정세로 K방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생산 역량 제고와 첨단 방위력 개선을 위한 투자에 나섰다"고 말했다.
투자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방산 기업도 적지 않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사천공장 증설을 살펴보고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와FA-5018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으면서 수출 물량이 늘었기 때문이다.KAI관계자는 "수출 물량이 늘어나는 데다KF-21과 소형무장헬기(LAH) 양산에 대비하고자 공장 증설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풍산은 폴란드에 탄약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폴란드 정부가 한국 정부·기업에K9자주포용 곡사포탄,K2전차용 전차탄을 만들 수 있는 탄약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제의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가 UWB(초광대역) 기반 근거리 무선통신 반도체 '엑시노스 커넥트 U100'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다양한 기기에서 정밀 위치 파악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UWB 기술을 탑재한 기기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 제품은 UWB의 표준을 제정하고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UWB·블루투스·와이파이 기반 반도체를 포괄하는 '엑시노스 커넥트' 브랜드를 론칭하며 근거리 통신 반도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수치및이슈
1. UWB는플래그십 스마트폰부터 가상현실(VR) 기기까지 다양한 기기에서 정밀 위치 파악 용도로 활용될 예정
2. UWB는기기 간 거리와 위치를 수 ㎝ 범위에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스마트 홈과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3. 2030년이 되면 전체 스마트폰 중 58%와 차량 중 33%에 UWB 기술이 적용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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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초광대역(UWB) 기반 근거리 무선통신 반도체 '엑시노스 커넥트U100'(사진)을 21일 공개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부터 가상현실(VR) 기기까지 다양한 기기에서 정밀 위치 파악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UWB는 넓은 주파수 대역에 걸쳐 낮은 전력으로 대용량 정보를 빠르게 전송하는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이다. 기기 간 거리와 위치를 수 ㎝ 범위에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스마트 홈과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시장조사 업체 테크노시스템리서치(TSR)는UWB기술을 탑재한 기기가 지난해 3억대에서 2030년까지 18억대 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30년이 되면 전체 스마트폰 중 58%와 차량 중 33%에 UWB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다.
엑시노스 커넥트U100은 동작별 최적화된 전력 모드를 구현했다. 저용량 배터리로 장시간 작동시켜야 하는 모바일이나 위치 파악용 태그와 같은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또 차별화된 '무선전파 도달 시간(ToA)' 기능과'3D도래각(AoA)' 기능도 적용됐다. 이를 활용하면 복잡한 환경에서도 정밀한 거리와 위치 측정이 가능하다.GPS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에서도 손쉽게 위치 추적이 가능하고VR이나 증강현실(AR) 기기도 더 정밀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제품은UWB기술의 표준을 제정하고 호환성을 검증하는'FiRa컨소시엄' 인증소를 통해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와 함께UWB·블루투스·와이파이 기반 반도체를 포괄하는 브랜드로 '엑시노스 커넥트'를 론칭했다.UWB등 근거리 통신 반도체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김준석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부사장은 "통신 반도체 리더십을 바탕으로 근거리 무선통신용 반도체 시장을 선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서부발전이 오만수전력조달공사(OPWP)의 '오만 마나 500㎿ 태양광발전' 사업 수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170㎞ 떨어진 다킬리야주 마나시에 100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마나1(500㎿)'과 '마나2(500㎿)' 사업으로 구분된다. 국내 발전사가 오만에서 태양광발전 사업을 수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주금은 약 6000억원으로, 올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5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수치및이슈
1. 한국서부발전이 오만수전력조달공사(OPWP)가 발주한 '오만 마나 500㎿ 태양광발전' 사업을 수주
2.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남서쪽으로 170㎞ 떨어진 다킬리야주 마나시에 100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하는 프로젝트
3. 서부발전이 따낸 마나1 사업은 여의도 면적의 2.6배 용지에 약 6000억원이 투입된다. 올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5년 3월 준공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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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이 오만수전력조달공사(OPWP)가 발주한 '오만 마나 500㎿ 태양광발전'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발전사가 오만에서 태양광발전 사업을 따낸 것은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남서쪽으로 170㎞ 떨어진 다킬리야주 마나시에 100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마나1(500㎿)'과 '마나2(500㎿)'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서부발전이 따낸 마나1 사업은 여의도 면적의 2.6배 용지에 약 6000억원이 투입된다. 올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5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준공 후 태양광발전 유지관리(O&M)까지 담당한다. 서부발전은 2019년부터 국내외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만 사업에 뛰어들었다. 2020년 7월 사전적격심사를 통과했으나 기존 사업 예정 용지 주민 민원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 봉쇄 등으로 입찰이 지연됐다. 이후 서부발전은 프랑스국영전력회사(EDF) 자회사와 새 파트너십을 맺으며 수주에 속도를 냈다.
앞서 서부발전은 호주 배너튼태양광(110㎿), 전남 신안 안좌태양광(96㎿), 경남 합천 수상태양광(41.5㎿) 등 국내외에서 여러 태양광발전 사업을 진행해왔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주는 국내 발전공기업의 신재생에너지 국제 경쟁력을 보여준 첫 사례"라며 "이를 계기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태양광과 그린수소 등 추가 사업을 따내겠다"고 말했다.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소형 인공위성, 탄소포집설비(CCUS) 산업 등은 아직 본격 양산 단계에 이르지 않았지만, 10년 이내 본격 상용화가 진행되며 2040년에는 시장 규모가 3000조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들 신산업에서는 트랙레코드가 중요하며, 국내 기업들이 미리 사업 경험을 쌓아놓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SMR은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관련 사업 경험을 미리 쌓아놓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위성 시장도 저궤도 통신·안보위성 시장이 태동하면서 새로운 문이 열리고 있다. CCUS는 2040년 2000조원대 초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들 산업에서는 전문적인 제작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급선무다. 미국이나 유럽처럼 민관 합동 메가펀드를 조성하고, 이 자금으로 시험생산 발주를 한다면 설계기술을 실현하는 데 가장 앞설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수치및이슈
1. SMR, 소형 인공위성, 탄소포집설비 산업은 현재 시장 규모가 약 40조원대로 크지 않다
2. 개발 단계를 지나 10여 년 뒤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이르고, 2040년께 대량 공급이 시작될 시점에는 3000조원이 넘는 시장이 형성될 전망
3. 한국전력과 한국석유공사 등이 관련 산업에 투자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 발주할 필요가 있다
본문
대형 원자력발전소를 대체할 것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은 설계 능력을 보유한 회사는 여럿이지만 막상 제작과 운영을 할 수 있는 기업을 찾기 힘들다.
소형 인공위성, 직접탄소포집(DAC)과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설비 등도 미래 첨단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로 제품을 만들어내는 생산 분야에선 뚜렷한 강자가 눈에 띄지 않는다. 관련 기술력과 경험을 두루 갖춘 제조업체가 전 세계적으로 드문 탓이기도 하다.
이처럼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본격 양산 단계에 이르지 않은 산업은 일단 시장이 개화하면 사업 '실적(트랙레코드)'을 갖춘 기업들이 상당 기간 독과점적 이익을 향유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이 한국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 국내 시장에서 관련 사업 경험을 미리 쌓아놓는 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는 이유다.
매일경제신문 비전코리아 프로젝트팀이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함께 22일 개최하는 제33차 국민보고대회에서 5대 첨단파운드리 시장을 한국 제조업의 주요 먹거리로 제시하는 것은 해당 산업의 성장성과 한국의 기존 제조 생태계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먼저SMR, 소형 인공위성, 탄소포집설비 산업은 현재 시장 규모가 약 40조원대로 크지 않다. 하지만 개발 단계를 지나 10여 년 뒤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이르고, 2040년께 대량 공급이 시작될 시점에는 3000조원이 넘는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특히SMR은 이른바 4세대 원전으로 불린다. 물로 핵연료의 열을 식히는 기존 경수로나 중수로 방식이 아니라 나트륨과 납, 소듐 등을 활용하는 원자력발전 방식이다. 소규모로 제작이 가능하고 해변가에 위치할 필요가 없는 점, 방사능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설계 등으로 차세대 에너지원이라고 불린다.
2000년대 초반부터 설계에 들어간SMR은 뉴스케일파워, 엑스에너지, 테라파워 등 미국의 주요 원전 설계업체를 중심으로 시범 원자로 제작이 진행 중이며 2030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설계 시장은 미국이 주도하지만 1960년대 이후 직접 제작을 하지 않은 탓에 미국 내에서는 가치사슬(밸류체인)이 무너져 있다. 반면 한국은 지속적으로 원전을 건설·운용해온 강점이 있다. 국내에서 두산,SK,DL, 삼성 등 주요 대기업이 설계회사에 투자하고 협력을 시도하는 이유다.
한국수력원자력 등이SMR시장 발주처로 적극 나서면 한국 기업들은 사업 실적을 미리 쌓을 수 있다. 미국 에너지부 차관을 지낸 클레이 셀 엑스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두산,DL등 주요 한국 업체는 시공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선진국의 무대로만 인식된 인공위성 시장도 저궤도 통신·안보위성 시장이 태동하면서 새로운 문이 열리고 있다. 유로컨설팅에 따르면 2030년대에는 매해 2500개 이상의 인공위성이 발사될 전망이다. 특히 저궤도 위성은 대기권에 위치하기 때문에 부식과 고장 우려로 수명이 2~3년으로 추정된다. 교체 주기가 빠른 만큼 지속적인 제작 시장이 형성된다는 의미다.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가 통신용 저궤도 위성으로 가장 빨리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통신과 안보주권 문제로 세계 각국이 저궤도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화시스템을 비롯해 쎄트렉아이, 나라스페이스 등 벤처기업이 설계·제작 시장에 뛰어들었다.KT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관련 기업과 정부 기관에서 산업 육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발주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CCUS는 2040년 2000조원대로 성장하는 초거대 시장이다. 대형 제조업체들은 탄소 발생 저감을 위해 공장마다CCUS설비를 갖춰 탄소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상쇄하는 방식으로 '넷제로'에 도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70년께 전 세계 이산화탄소 감축량의 15%(연간 100억t)를CCUS플랜트가 담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기술 실증 단계에 있다. 국내에서SK머티리얼즈는 미국의 '8rivers'라는DAC기술을 보유한CCUS기업에 12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한국전력과 한국석유공사 등이 관련 산업에 투자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 발주할 필요가 있다.
이들 신산업에서 파운드리를 선점하려면 '트랙레코드'가 가장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원전, 우주방산,EPC플랜트 생태계가 이미 있고 투자도 진행돼 있는 만큼 전문적인 제작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급선무다. 미국이나 유럽처럼 민관 합동 메가펀드를 조성하고, 이 자금으로 시험생산 발주를 한다면 설계기술을 실현하는 데 가장 앞설 수 있다.
도쿄일렉트론의 가와이 도시키 CEO는 매출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전 세계 톱 업체와 비교해서 동등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5년간 1조엔(약 10조원)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은 세계 5대 반도체 장비 업체 중 한 곳으로, 세계시장에서 반도체 웨이퍼에 감광액을 바르는 코터와 패턴을 형성하는 디벨로퍼 장비 부문에서 9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가와이 CEO는 연구개발 역량에 집중하며, 뉴런이나 양자컴퓨터도 점점 보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한국과의 협업을 강조했다.
수치및이슈
1. 도쿄일렉트론은 지금까지 5년간 6000억엔(약 6조원)의 연구개발 투자를 해왔지만, 앞으로 5년 동안 1조엔(약 10조원) 이상을 투자할 생각
2. 도쿄일렉트론은 디벨로퍼 장비 부문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90%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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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톱 업체와 비교할 때 매출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동등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쿄일렉트론은 지금까지 5년간 6000억엔(약 6조원)의 연구개발 투자를 해왔지만, 앞으로 5년 동안 1조엔(약 10조원) 이상을 투자할 생각입니다."
전 세계 반도체 트랙장비 분야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도쿄일렉트론의 가와이 도시키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경기도 화성시 도쿄일렉트론 한국지사에서 진행한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도쿄일렉트론은 세계 5대 반도체 장비 업체 중 한 곳으로 반도체 웨이퍼에 감광액을 바르는 코터와 패턴을 형성하는 디벨로퍼 장비 부문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다. 발주처와의 거래 관계에서 막강한 협상력을 갖는 소위 '슈퍼 을' 기업 중 한 곳이다.
가와이CEO는 "도쿄일렉트론의 누적 장비 출하대수는 8만대를 넘어서서 세계 최대라고 할 수 있다"며 "우리의 장비를 거치지 않은 반도체 업체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은 1963년 종합상사로 설립돼 전자기기를 수입해 판매하다가 1970년대 들어 자체 기술력을 키워 반도체 장비 제작 사업으로 새로운 활로를 열었다.
가와이CEO는 도쿄일렉트론이 세계 선두 반도체 장비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핵심적인 요인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한 점을 꼽았다.
그는 "연구개발이 실제 제품 상용화로 이어지는 비율인 '히트레이트'가 높은 기술에 연구개발 투자를 집중하면서 성공적인 사업으로 연결됐다"며 "향후 5년간 1조엔의 연구개발 비용 투자와 함께 4000억엔 이상을 설비투자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10년간 데이터 통신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반도체 기술 고도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와이CEO는 "지금까지는 대부분 수학적인 컴퓨팅인 비트컴퓨팅이 중심이 됐지만 앞으로는 뉴런이나 양자컴퓨터도 점점 보급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빅데이터 시대에서 중요한 건 반도체의 기술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과의 협업도 강조했다. 가와이CEO는 "세계 최고를 목표로 하기 위해서는 한국에서의 비즈니스 성공이 필수적"이라며 "한국에는 매우 중요한 고객·파트너사들이 있고 이들과 함께 반도체 기술 혁신을 추진해나가고 싶다"고 했다.
오늘은 강의 중 강사님께서 참고하라고 알려주신 Race Condition에 대해 추가로 알아보았다. 지금은 리눅스를 배우고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클라우드를 다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보니 점점 알아야할 범위가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로까지 이동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클라우드 엔지니어는 슈퍼맨, 슈퍼우먼인걸까? 새삼 IT 업계 종사들이 존경스럽다. 사담은 여기까지하고 얼른 들어가보자!
Race Condition
Race Condition은 컴퓨터 시스템, 특히 동시 또는 병렬 컴퓨팅에서 프로그램 또는 시스템의 동작이 스레드 또는 프로세스가 실행되는 순서와 같은 이벤트의 상대적 타이밍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이다. 프로세스 Race Condition에서 둘 이상의 프로세스는 공유 리소스를 놓고 Race하며 실행 순서는 예측할 수 없고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Race Condition은 여러 프로세스가 공유 데이터 또는 리소스에 액세스하고 시스템이 해당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를 적절하게 제어하거나 동기화하지 않을 때 종종 발생한다. 이로 인해 데이터 손상, 충돌 또는 시스템의 의도하지 않은 동작과 같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Race Condition은 방지하기 위해 개발자는 종종 잠금, 세마포어 또는 모니터와 같은 동기화 기술을 사용하여 한 번에 하나의 프로세스만 공유 리소스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거나 특정 실행 순서를 적용한다. 적절한 동기화를 구현함으로써 Race Condition은 방지하고 동시 또는 병렬 시스템의 올바른 기능을 보장할 수 있다.
원인
불충분한 동기화 여러 스레드 또는 프로세스가 적절한 동기화 없이 공유 리소스에 액세스하면 Race Condition이 발생할 수 있다.
비원자적 작업 여러 단계로 구성되고 단계 사이에서 중단될 수 있는 작업은 비원자적이다. 여러 스레드가 공유 리소스에서 비원자적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 Race Condition이 발생할 수 있다.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행위를 '원자성을 가진다'라고 하며 이러한 특성을 가진 것을 '원자적이다'고 한다.)
실행 순서에 대한 잘못된 가정 프로그래머가 강제하지 않고 특정 실행 순서를 가정할 때 실제 실행 순서가 다를 경우 Race Condition이 발생할 수 있다.
비유를 통한 예시
철수와 민수이라는 두 사람이 잔액이 1,000원인 공동 은행 계좌를 공유한다고 상상해 보자. 철수는 500원를 인출하기를 원하고 동시에 민수은 300원를 인출하기를 원한다. 두 트랜잭션이 동시에 발생하여 잠재적인 Race Condition이 발생할 수 있다.
철수의 트랜잭션이 시작되고 계정 잔액을 1,000원으로 읽는다.
민수의 트랜잭션도 시작되고 계정 잔액을 1,000원으로 읽는다.
철수의 거래는 인출 후 새 잔액을 계산한다: 1,000원 - 500원 = 500원.
민수의 거래는 인출 후 새 잔액을 계산한다: 1,000원 - 300원 = 700원.
철수의 트랜잭션은 계정 잔액을 500원으로 업데이트한다.
민수의 트랜잭션은 계정 잔액을 700원으로 업데이트한다.
이 시나리오에서 두 번의 인출 후 계정 잔액은 200원이어야 한다. 그러나 경쟁 조건으로 인해 최종 잔액은 700원이며 이는 잘못된 값이다. 두 트랜잭션 모두 동기화 없이 계정 잔액을 읽고 업데이트하여 서로의 계산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경합 상태를 방지하기 위해 잠금과 같은 동기화 메커니즘을 사용할 수 있다. 잠금은 한 번에 하나의 트랜잭션만 계정 잔액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경우 철수 또는 민수의 거래는 진행하기 전에 상대방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잘못된 잔액 업데이트를 방지할 수 있다.
적절한 동기화를 구현함으로써 개발자는 경합 상태를 방지하고 공유 리소스가 동시 또는 병렬 시스템에서 올바르게 액세스되고 수정되도록 할 수 있다.
Race Condition의 결과
데이터 손상 Race Condition으로 인해 데이터 Condition이 일관되지 않거나 잘못될 수 있다.
예측할 수 없는 동작 Race Condition의 비결정적 특성으로 인해 시스템 동작을 예측하거나 재현하기 어려울 수 있다.
보안 취약성 Race Condition은 때때로 공격자가 무단 액세스 또는 권한을 얻기 위해 악용할 수 있다.
방지 및 완화
뮤텍스 및 잠금 뮤텍스("mutual exclusion"의 줄임말) 및 잠금은 공유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를 동기화하는 데 사용된다. 한 번에 하나의 스레드 또는 프로세스만 잠금을 획득할 수 있으므로 제어된 방식으로 공유 리소스에 액세스할 수 있다.
세마포어 세마포어는 공유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어하는 데 사용되는 또 다른 동기화 프리미티브다. 특히 여러 스레드나 프로세스가 제한된 수의 인스턴스로 동시에 리소스에 액세스할 수 있는 경우에 그렇다.
원자적 작업 중요한 작업이 원자적(즉, 중단되거나 인터리브될 수 없음)인지 확인하면 Race Condition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적절한 동시 시스템 설계 동시 시스템의 요구 사항을 철저히 이해하고 스레드 또는 프로세스 간의 상호 작용을 신중하게 설계함으로써 Race Condition을 최소화하거나 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