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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KAIST에 '양자대학원' 만든다
- 핵 어뢰 탐지, 도·감청 봉쇄…양자기술이 전쟁 판도 바꾼다
- 민간 첨단기술 5년 내 軍 무기체계 적용
- 시속 6100㎞…비행 중에도 궤도 수정, '한국형 극초음속 미사일' 내년 시험발사
- 스타트업 취업 청년도 장려금 1200만원 준다
- 美, 韓기업 '반도체 장비 中 반입' 규제 완화 검토
- TSMC 올 설비 투자 속도조절…삼성전자, 파운드리 격차 좁히나
- 한화큐셀, 美 태양광 모듈 1위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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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KAIST에 '양자대학원' 만든다
스트롱코리아 포럼 2023
삼성·현대차 등 주요 그룹 참여
요약
삼성, 현대, LG 등 국내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양자 기술 개발 전문 대학원인 '양자대학원'이 카이스트에 신설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석한 '제2회 양자기술 전략대화'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양자 기술은 국방부가 2037년까지 개발할 계획인 대한민국 10대 미래 전략 기술 중 하나입니다. 양자 기술에는 양자 컴퓨팅, 양자 정보통신, 양자 센싱 등이 포함되며 스텔스기 탐지, 해킹 및 도청 방지, 핵탄두 탄도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잠수함의 잠항 시간 증대 등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현대자동차, 삼성디스플레이, 엘지넥스원 등도 양자대학원과 협력해 인턴십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입법을 통해 양자 기술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다.
본문
미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양자기술’ 개발을 전담할 대학원이 KAIST에 설립된다. 지난달 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했을 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 백악관 등이 맺은 ‘한·미 양자기술 협력 공동성명’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대학원 설립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LG 등 주요 그룹이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는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현대차 LG전자 SK텔레콤 포스코 등과 함께 ‘제2회 양자기술 최고위 전략대화’를 열고 KAIST에 양자기술 대학원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양자기술은 국방부가 2037년까지 개발하겠다고 한 10대 미래전략 기술 가운데 하나다. 양자컴퓨터·양자정보통신·양자센서 기술로 나뉜다. 스텔스기를 탐지하거나 해킹, 도·감청을 원천차단할 수 있다. 핵 탑재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쏠 수 있는 잠수함 잠항 시간을 대폭 늘리는 기술도 양자기술에 실마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의 연구개발(R&D) 센터인 LG사이언스파크와 현대차, 삼성디스플레이, LIG넥스원 등이 KAIST 양자기술 대학원과 채용 연계 인턴십을 운영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양자기술 및 양자산업 집중 육성법’ 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42965
헤드라인
핵 어뢰 탐지, 도·감청 봉쇄…양자기술이 전쟁 판도 바꾼다
스트롱코리아 포럼 2023 - 진격의 K방산
(2) '게임 체인저' 양자기술
양자 센서로 초정밀 계측
수중 잠수함의 자기장 측정
어뢰 공격 사전에 방어
스텔스 전투기까지 찾아내
군용 암호체계에도 활용
요약
한국군은 국방 역량에 양자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주요 정부출연 연구기관은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양자 컴퓨터, 센서, 통신 등 국방용 양자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양자 센서로 북한 핵잠수함을 탐지하는 것부터 양자 컴퓨터로 적의 암호를 해독하는 것까지, 국방 분야에서 양자 기술의 잠재적 응용 분야는 무궁무진합니다. 또한, 양자 레이더는 스텔스기를 탐지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양자 통신은 사이버 공격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전한 통신 채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양자 기술이 미래 전쟁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본문
강원 춘천시 육군 제2군단사령부.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에서 우리 정찰 드론이 북한군의 이상 징후를 촬영했다. 이 드론을 감지한 북한이 사이버 부대를 동원해 해킹을 시도했다. 영상 파일을 빼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해독은 불가능했다. 파일이 양자 암호키로 잠겨 있었기 때문이다. 이 영상은 서울 용산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 안전하게 전달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설명을 토대로 구성한 양자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 사례다. 주정진 ETRI 양자기술연구본부장은 “북한군이 데이터를 중간에 도·감청해 가로채더라도 양자 암호키 없이는 해독이 불가능하다”며 “양자암호통신 등 양자기술이 미래전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ETRI 등 국내 주요 정부출연 연구소가 기업들과 손잡고 양자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접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양자 기술은 ‘중첩·얽힘·결맞음’ 등 난해한 양자비트(큐비트)를 활용해 성능을 고도화한 양자컴퓨터와 양자암호통신, 양자 센서 등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특히 양자 센서가 북한의 핵 위협을 방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양자 센서는 양자 자력계, 양자 중력계, 양자 레이더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기본적으로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 센서보다 관측 정밀도 등을 수백 배 이상 높인다.
양자 자력계는 북한이 개발한 이른바 ‘수중 핵 어뢰’로 알려진 핵 무인 수중 공격정 ‘해일’을 탐지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현재 전력화된 잠수함 감시 체계는 음파 탐지가 기본이다. 문제는 잠수함 기동이 계속 조용해져 탐지하기가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양자 자력계는 극도로 미세한 자기장의 변화도 척척 잡아낸다. 수심이 깊은 동해를 통해 들어오는 잠수함으로 인한 자기장 변화를 측정해 수중 핵 어뢰 공격을 미리 탐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양자 레이더도 주목할 만한 기술이다. 핵심은 스텔스 전투기 탐지다. 스텔스 전투기는 레이더로 탐지되지 않는다. 잡아내더라도 작은 새 떼 수준으로 인식된다. 탐지 거리에도 차이가 크다. 전파를 쓰는 레이더는 물체의 위치와 방향은 알아내지만, 형태를 파악할 수 없다. 빛을 쏘는 라이다는 대략적인 형태까지 파악할 수는 있지만 탐지 거리가 100m 안팎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양자는 초정밀 계측이 가능하다. 빛을 인위적으로 찌그러뜨려 ‘양자 압축광’으로 만든 양자 레이더를 쓸 경우 최강 스텔스기 중 하나로 꼽히는 F-35 탐지 확률이 약 95%까지 올라가고, 0.2m 단위까지 측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과학계의 설명이다.
또 연구가 활발한 분야 중 하나는 양자컴퓨터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에 비해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최적화하는 데 강점이 있다. 예를 들어 전방에 있는 북한군 포대 진지를 공격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무인 자폭 드론에 의한 공격이나 후방에 있는 박격포 자주포의 포격과 지대공 미사일 폭격 중 어떤 것이 최선일지 신속하게 계산하는 식이다.
양자컴퓨터는 사용되고 있는 군용 암호 체계도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주로 사용되는 암호체계인 1024비트 암호 해독에 슈퍼컴퓨터의 경우 100만 년 이상 소요된다. 전력 소모량도 30㎿ 이상이다. 그러나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되면 같은 비트의 암호를 해독하는 데 10시간 안팎의 시간이면 충분할 전망이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42930
헤드라인
민간 첨단기술 5년 내 軍 무기체계 적용
스트롱코리아 포럼 2023 - 진격의 K방산
'신속획득' 8월부터 시행
요약
한국 정부는 민간 부문의 기술을 군 무기체계에 적용하는 과정을 가속화하기 위해 새로운 패스트 트랙 획득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이 새로운 제도를 통해 새로운 무기체계를 획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현재 평균 12년에서 7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획득 절차는 두 가지 범주로 나뉩니다: "신속 수요"와 "시범 프로젝트". 신속 수요는 상업적으로 개발된 기술을 군사 시스템에 도입하는 과정을 간소화하고, 시범 프로젝트는 군사 작전에서 민간 부문 혁신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6개월의 시험 기간을 포함한다. 새로운 시스템은 2023년 8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본문
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군의 무기체계에 적용할 때 복잡한 행정 절차를 대폭 단축하는 신속획득(패스트트랙) 제도가 만들어진다. 우리 군의 무기체계 획득 기간이 기존 평균 12년에서 7년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이 같은 새로운 무기체계 획득 절차를 신설하는 ‘방위사업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 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다음주께 공포되면 오는 8월부터 시행된다. ‘일반 획득 절차’와 다른 별도의 무기 획득 절차를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신설된 신속획득 방식은 신속소요와 시범사업으로 나뉜다. 신속소요는 민간이나 정부가 개발한 상용 기술을 무기체계에 5년 내 도입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 것을 의미한다. 선행연구와 소요검증 등 분석 단계를 생략하고 바로 ‘사업추진 기본전략’을 수립해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했다.
시범사업은 민간의 혁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군이 6개월간 시범 운용해본 뒤 성능이 입증되면 5년 안에 전력화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시범사업에 따라 현대로템은 2024년까지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육군에 납품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42924
헤드라인
시속 6100㎞…비행 중에도 궤도 수정, '한국형 극초음속 미사일' 내년 시험발사
스트롱코리아 포럼 2023 - 진격의 K방산
국방과학硏 연내 시제품 제작
대응 요격체계 개발도 잰걸음
요약
음속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은 미래 전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무기이며, 전 세계 국가들은 이러한 미사일과 이에 대응하는 방어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거리 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는 기술이 없는 국가는 파괴적인 공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한국의 방위사업청은 내년에 '하이코레'라는 이름의 국산 극초음속 미사일 시제품에 대한 시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마하 5(6,100km/h) 이상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어 평양에서 서울까지 2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사일의 속도가 빠르고 예측할 수 없는 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방어가 어렵습니다. 이 미사일은 20년 동안 개발되어 왔으며 여러 한국 기업이 연구 개발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현재 러시아와 중국만이 작전 가능한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했습니다. 미국은 최근 시험 발사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인 ARRW를 취소했습니다.
본문
극초음속 미사일은 미래 전쟁의 흐름을 바꿀 ‘게임 체인저’ 중 하나다. 최근 세계 각국이 소리보다 빠른 미사일과 대응 요격체계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배경이다. 관련 기술을 갖추지 못하면 원거리 타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10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연내 한국형 극초음속 미사일 ‘하이코어’ 시제품 제작을 마치고 내년 시험 발사에 나선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마하5(시속 6100㎞) 이상 속력을 내는 미사일이다. 직선거리로 196㎞인 평양에서 쏘면 서울까지 2분 안에 떨어진다. 속도가 빠른 만큼 요격이 까다롭다. 비행 중 별도의 비행체를 분리하거나 궤도를 수정하는 등 변칙적으로 비행한다는 것도 요격이 쉽지 않은 이유로 꼽힌다.
ADD는 20년 전부터 극초음속 미사일을 연구해 왔다.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단암시스템즈, KAIST 등이 연구개발(R&D)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개발 중인 하이코어 1단 로켓에는 한국 첫 발사체(KSLV-1) ‘나로호’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데 사용한 고체 킥모터가 사용된다.
북한이 지난해 개발했다고 주장한 극초음속 미사일을 맞혀 떨어트릴 수 있는 신무기에 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방위사업청은 최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2) 사업’에 내년부터 10년간 2조7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L-SAM2는 기존 L-SAM 대비 미사일 방어 범위가 세 배가량 넓다.
현재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성공한 국가는 공식적으로 러시아와 중국밖에 없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등을 이용한 대규모 공습을 벌이고 있다. 다만 아직 기술적으로 완성된 단계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4일 우크라이나 공군은 미국이 지원한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엇으로 킨잘을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극초음속 미사일 ‘ARRW’ 개발을 전력화 단계 전에 취소했다. 지난 3월 발사 시험에서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미국은 대신 다른 형태의 추진 방식을 지닌 ‘HACM’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HACM은 자체 스크램제트 엔진을 가동해 수평으로 가속하며 목표로 돌진하는 미사일이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42929
헤드라인
스타트업 취업 청년도 장려금 1200만원 준다
고용부 "유망기업 매출 기준 면제"
요약
한국 정부는 청년들의 스타트업 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청년취업도약지원금'의 지원 자격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대상 기업은 2년간 최대 1,200만 원(1만 달러)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지원 자격 기준에서는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직원 1인당 최소 매출 기준인 1,800만 원을 충족해야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사업 경험이 1년 미만인 스타트업의 경우 심사를 거쳐 매출 요건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본문
정부가 청년의 스타트업 취업을 독려하기 위해 ‘청년일자리 도약 장려금’ 지급 기준을 완화한다.
고용노동부는 10일 권기섭 차관 주재로 ‘일자리전담반(TF) 5차 회의’를 열어 유망 스타트업 등에 대해 청년일자리 도약 장려금의 매출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청년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2년간 최대 120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최초 1년간 매달 60만원씩 720만원을 주고, 2년 근속하면 480만원을 일시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난해까지 지급되던 ‘청년 추가 고용장려금’과 ‘청년 채용 특별장려금’ 지원 사업이 폐지되면서 대신 도입된 제도다.
하지만 기업이 장려금 지원 사업에 참여하려면 매출 기준을 충족해야 해서 사업을 갓 시작한 유망한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은 사실상 지원 대상에서 배제된다는 논란이 있었다. 고용부는 업력 1년 초과 기업이 지원금을 받으려면 가입자(피보험자) 기준으로 1인당 1800만원의 매출 기준을 요구해 왔다. 고용부 청년고용기획과 관계자는 “유망 스타트업은 심사를 거쳐 면제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42947
헤드라인
美, 韓기업 '반도체 장비 中 반입' 규제 완화 검토
별도 완화된 기준 적용 나설 듯
요약
미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 생산 장비에 대한 대중국 수출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에 대해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한국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보이며, 오는 10월로 끝나는 삼성과 SK하이닉스에 대한 수출 규제 1년 유예 기간 만료에 따른 조치로 보입니다. 미국 상무부는 한국 정부와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습니다. 새로운 기준에는 특정 장비 사양을 제외하거나 중국에서 운영할 수 있는 반도체 생산 시설 수에 제한을 두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본문
첨단 반도체 생산장비의 대(對)중국 수출을 제한하고 있는 미국 정부가 중국 공장을 운영하는 한국 기업에 별도의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수출통제 1년 유예 조치가 오는 10월 종료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기업들의 중국 사업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업계와 관가 등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중국 내 한국 기업에는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의 별도 기준을 적용하는 방안을 한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단순 기간 연장이 아니라 다른 방식의 기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 사양 이상의 장비만 수출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식, 중국 내 생산 가능 반도체 수준에 특정 한도를 두는 방식 등이 거론된다.
삼성전자는 시안 낸드플래시 공장과 쑤저우 후공정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우시 D램 공장과 다롄 낸드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들 기업은 미국의 수출통제와 관련, 1년씩 유예를 받는 임시방편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10월에 유예 조치가 끝나는 가운데 지난 3일엔 파이낸셜타임스가 1년 연장 가능성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더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올 경우 한국 반도체기업의 중국 사업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미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긴 하지만 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없다”면서도 “기본적으로 중국 내 우리 기업의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불확실성을 해결할 방안을 요구했고, 미국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당시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과 ‘대중 수출통제와 관련해 반도체산업 지속력과 기술 업그레이드를 유지하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교란을 최소화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당시 삼성전자도 미 상무부와 별도 접촉해 관련 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미국 입장에서도 중국에 진출한 한국과 대만 기업들이 치명상을 입는 것은 좋을 게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반도체 쇼티지(공급 부족)가 현실화하면 세계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어서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정부에서 통보받은 내용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반도체업계에선 한·미 정부 간 협상을 통해 중국 사업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 국내 반도체기업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선 중국 공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만약 장기 라이선스 등의 조치가 나오면 중국 사업 운영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42948
헤드라인
TSMC 올 설비 투자 속도조절…삼성전자, 파운드리 격차 좁히나
TSMC 최대 47조…11.8% 줄어
삼성, 올 50조 계획 그대로 진행
요약
세계 최고의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반도체 제조회사(TSMC)가 장비 투자 속도를 조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현재 파운드리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라이벌 삼성전자가 올해 TSMC와의 격차를 좁힐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TSMC의 투자 감소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금 흐름과 매출 감소에 따른 것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파운드리에 5조~7조원(44억~6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며 기술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며, 최근 4나노 공정을 이용해 AMD용 중앙처리장치(CPU)를 생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본문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 TSMC가 설비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나섰다. 파운드리업계 2위로 투자를 유지한 삼성전자가 올해를 계기로 TSMC와의 격차를 좁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TSMC는 지난 9일 열린 이사회에서 3억6610만달러(약 4830억원) 규모의 팹(반도체 생산라인) 투자 안건을 의결했다. TSMC는 통상 일정 수준 규모 이상의 설비투자를 결정할 때는 이사회 승인을 받는다. 이번 투자 규모는 지난 2월 열린 직전 이사회 때 처리한 투자(미국 애리조나법인 출자금 포함) 안건(104억5950만달러)에 비해 96.5% 급감했다.
TSMC는 올해 설비투자 목표액을 당초 320억~360억달러(약 42조2400억~47조5200억원)로 제시했다. 지난해 시설투자(363억달러)에 비해 최대 11.8% 줄어드는 규모다. 대만 언론과 외신은 TSMC의 올해 설비투자가 280억~320억달러(약 36조9600억~42조2400억원)로 쪼그라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9일 이사회를 통과한 저조한 투자 계획 등을 고려하면, 이 같은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TSMC가 투자를 줄이는 것은 나빠진 현금 창출력과 맞물린다. 이 회사의 올해 매출은 2015년 이후 처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같은 전망은 일부 현실화하고 있다. 올해 3월 매출은 1454억800만대만달러(약 6조2300억원)로, 지난해 3월(1718억6700만대만달러) 대비 15.4%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월매출이 감소한 것은 2019년 5월 후 처음이다.
TSMC를 추격하는 삼성전자는 올해 50조원에 달하는 설비투자를 흔들림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10조~15조원을 파운드리에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파운드리 기술력도 향상되고 있다. 4㎚(나노미터, 1㎚=10억분의 1m)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생산품에서 양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70~90% 수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큰 폭 올라갔다는 분석도 나왔다.
미국의 반도체 기업인 AMD가 4㎚ 공정에 기반한 중앙처리장치(CPU) 신제품 생산을 TSMC 대신 삼성전자에 맡기기로 했다는 외신 보도도 나오고 있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사장)이 지난 4일 한 강연에서 “5년 안에 TSMC를 앞설 수 있다”고 밝힌 것도 이 같은 흐름을 반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42866
헤드라인
한화큐셀, 美 태양광 모듈 1위 '굳건'
주택 5년째, 상업용 4년째 선두
"내년 솔라허브로 점유율 확대"
요약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부문(한화큐셀)이 미국 시장에서 주택용 및 상업용 태양광 모듈 부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가 발표했습니다. 한화큐셀의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은 33.7%, 상업용은 17.7%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내년 가동을 앞둔 미국 조지아주 태양광 생산기지 '솔라 허브'를 활용해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한화큐셀은 최대 출력 605와트피크(Wp)로 디자인을 중시하는 주택용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높은 주력 제품인 큐피크 듀오(Q.PEAK DUO)의 성능과 디자인이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미국 에너지 정보국(EIA)은 2021년 미국의 신규 주택용 태양광 설치량이 전년 대비 40% 증가한 6GW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EIA는 올해 미국 내 신규 에너지 설비 중 54%가 태양광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화큐셀 이준영 대표이사는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본문
한화솔루션의 태양광사업부문(한화큐셀)이 지난해 미국 주택용·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켰다. 이 회사는 내년 미국 조지아주에서 가동하는 태양광 생산기지 ‘솔라허브’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을 더 높일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시장조사업체 우드매켄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33.7% 점유율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미국 선파워(10.4%), 중국 론지(9.2%)와 REC(8.8%), LG전자(5.4%)가 뒤를 이었다. 한화큐셀은 공장과 빌딩 등 상업용 시장에서는 17.7%로 4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캐나다 캐나디안솔라(11.0%), 중국 JA솔라(8.2%)와 진코(6.5%), 트리나(6.5%) 등이 2~5위에 자리했다. 발전소에서 쓰는 유틸리티 분야에서는 중국 업체들이 시장을 거의 점유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미국에서 판매하는 주력 제품인 ‘큐피크 듀오’의 성능과 우수한 디자인이 점유율 1위를 지킨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최대 출력이 605와트피크(Wp)에 달한다. 기존 제품보다 15Wp 높아 한 번에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한다. 특히 검은색으로 제작된 ‘큐피크 듀오 블랙’ 모듈은 디자인을 중요하게 여기는 주택용 소비자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해 현지 주택용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6GW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40% 증가했다. EIA는 올해 새로 설치될 발전 설비의 54%가 태양광 설비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내년 이후에도 미국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42865
헤드라인
구글·MS 이어…IBM, AI전쟁 참전
자체개발 플랫폼 '왓슨X' 공개
기업 AI전환 맞춤 솔루션 제공
NASA·SAP 등 도입 나설 듯
요약
인공지능(AI) 기술 초기 도입의 선구자였던 미국 IT 기업 IBM이 기존 왓슨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해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AI 경쟁에 다시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미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경쟁에 뛰어든 상황에서 IBM의 재진입으로 AI 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열린 '씽크 2023 컨퍼런스'에서 IBM은 자체 개발한 왓슨X AI 플랫폼을 공개했는데, 이 플랫폼은 AI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은 수천 개의 AI 학습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사용자가 자유롭게 AI를 학습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IBM은 AI 스타트업 허깅 페이스와 협력해 오픈소스 AI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며, 이 모델도 왓슨X 플랫폼에 통합될 예정이다. 이는 공급망 관리, 사이버 보안, 고객 관리 등의 분야를 타깃으로 B2B 시장으로 확장하려는 IBM의 움직임의 일환입니다. 왓슨X 플랫폼은 이미 SAP, NASA 등의 기업에서 구현되고 있습니다. IBM CEO 아빈드 크리슈나는 왓슨X가 "반복적인 관리 지원 업무를 이전보다 더 효율적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본문
초창기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주도했던 미국 IT 기업 IBM이 AI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 기존에 개발하던 왓슨을 업그레이드해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IBM도 참전함에 따라 AI 개발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IBM은 9일(현지시간) ‘씽크(Think) 2023 콘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왓슨X’를 공개했다. AI 전환을 원하는 기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기능에 특화했다. 왓슨X 플랫폼에 수천여 개의 AI 학습 데이터를 구비했다. 사용 기업은 이를 통해 AI를 학습시키고 개조한 뒤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도록 했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기초 모델인 왓슨을 개량하며 사업용 AI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졌다”며 “기업 경영자들은 왓슨X를 활용해 데이터를 통제하고, 전체 사업에 맞춤형 AI를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BM은 AI 스타트업 허깅페이스와 손잡고 오픈소스 AI 모델을 공개할 방침이다. 이를 왓슨X 플랫폼에도 적용한다. 허깅페이스는 2016년 설립된 뒤 AI 개발용 플랫폼을 내놓으며 지난해 기업가치가 20억달러로 치솟은 스타트업이다.
작년 11월 오픈AI가 챗GPT를 내놓으며 AI 열풍이 불자 IBM도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공략하러 나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공급망 관리, 사이버 보안, 클라이언트 관리 등의 영역이 AI 플랫폼으로 통합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SAP,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이 왓슨X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슈나 CEO는 “왓슨X는 반복적인 경영지원 업무를 이전보다 효율적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42891
헤드라인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 "재사용·자동화로 AI 반도체 설계 비용 확 줄였죠"
설계 효율화로 기간도 단축
4년만에 2400억 투자 유치
"쉽게 칩 만드는 세상 올 것"
요약
반도체 설계 솔루션 스타트업 세미파이브의 조명현 대표는 기존 칩 설계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 더 적은 비용으로 차별화된 칩을 개발해 자체적으로 AI 전용 칩을 개발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도체 설계에는 일반적으로 수십억 원과 1~2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지만, 세미파이브는 플랫폼을 통해 공통 부품을 재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기업들이 설계 비용과 시간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세미파이브는 설계 재사용과 자동화 수준을 현재의 2배에서 4~5배로 높여 기업들이 큰 투자 없이도 더 쉽게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본문
“더 많은 회사가 인공지능(AI) 전용 반도체를 직접 만들려고 할 겁니다. 기술력을 갖춘 회사들이 지금보다 적은 비용으로 차별화된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기존 반도체 설계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가겠습니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사진)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체 반도체를 개발하고 싶어 하는 회사들의 수요가 전 산업 영역에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기술 요소의 재사용과 자동화하는 플랫폼을 통해 설계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미파이브는 2019년 조 대표가 창업한 반도체 설계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최근 675억원의 투자를 유치, 회사 설립 4년 만에 총 2400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모아 주목받았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국내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 중 한 곳으로,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회사들과 설계자산(IP) 업체를 인수하며 덩치를 키웠다.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의 1세대 AI 반도체 ‘워보이’가 세미파이브의 플랫폼을 통해 설계돼 지난달 양산에 들어갔다.
통상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수백억원의 비용과 1~2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다. 세미파이브는 각 회사가 반도체의 전 영역을 설계할 필요 없이 플랫폼을 통해 공통부분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 대표는 “핵심 IP를 제외한 설계 기반 기술 중 상당 부분은 각 회사가 직접 맡는다고 해서 차별화되지 않는다”며 “서로 다른 반도체라도 공통 영역은 플랫폼으로 효율화하면 설계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미파이브는 플랫폼으로 기존 설계 대비 비용과 기간을 50% 수준까지 단축시키는 데 성공했다.
조 대표는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가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 등 반도체 공룡들이 만드는 범용 반도체의 혁신 속도가 느려지고, 각 회사 서비스에 특화된 AI 전용 반도체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구글, 애플,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은 이미 자체 AI 반도체를 가지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MS)도 AI칩을 개발 중이다. 조 대표는 “과거 TSMC가 파운드리라는 모델을 통해 반도체 제조 영역을 플랫폼화한 것처럼 자체 칩 개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설계를 플랫폼화한 것”이라고 했다.
세미파이브의 목표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회사라면 큰 투자를 하지 않고도 지금보다 쉽게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조 대표는 “설계 재사용성과 자동화 수준을 현재 2배에서 4~5배까지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42882
헤드라인
생성형AI 스타트업 '딥블루닷', 35억 투자유치
VC 투자노트
요약
이번 주에는 주방 자동화 및 제너레이티브 인공지능 스타트업에 벤처캐피탈이 투자했습니다. 주방 로봇 스타트업 웨이브 라이프스타일테크는 기존 투자사와 신규 투자사인 신한캐피탈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제너레이티브 AI 스타트업 딥블루닷은 소프트뱅크벤처스, 500글로벌, 패스트벤처스로부터 35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정보 공유 플랫폼 스니커즈는 CJ인베스트먼트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5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암모니아에서 고순도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에너지 스타트업 AES테크는 액셀러레이터 슈미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습니다.
본문
이번주 벤처캐피털(VC)은 주방 자동화 솔루션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주목했다.
○주방 로봇 스타트업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가 4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자인 신한벤처투자,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를 비롯해 신규 투자자로 신한캐피탈이 합류했다. 이 회사는 식재료 토출 로봇, 굽기 로봇, 튀김 로봇, 면 삶기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내놨다. 최근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생성형 AI 스타트업 딥블루닷은 시드(초기) 투자 과정에서 35억원을 끌어모았다. 소프트뱅크벤처스, 500글로벌, 패스트벤처스 등이 투자했다. 회사 주력 제품은 고객 피드백 분석 솔루션인 ‘싱클리’다. 이메일이나 화상회의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들어오는 소비자 반응을 모아 시각화해준다. 미국 내 테크 기업이 주요 고객사다.
○정보 공유 플랫폼 스니커즈는 CJ인베스트먼트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5억원의 시드 투자를 받았다. 이 회사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인 앤틀러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거쳤다. 스니커즈는 실시간 정보를 개인끼리 거래(C2C)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예를 들어 맛집에 줄이 얼마나 긴지 알고 싶은 사용자가 글을 올리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이를 알려주고 대가를 받는 식이다.
○암모니아에서 고순도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을 가진 에너지 스타트업 에이이에스텍은 DSC인베스트먼트 계열 액셀러레이터인 슈미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42881
헤드라인
'디지털 경제특구' 속도내는 인천
공공데이터 대학·기업에 공유
블록체인 인재 육성 집중
요약
대한민국 인천시가 디지털 경제 특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40억 원(약 350만 달러)을 투입해 관할 10개 시-군이 보유한 데이터를 연계하는 '인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가공된 데이터를 대학, 연구기관, 기업, 시민 등과 공유해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인천시는 향후 5년간 블록체인 기술 개발, 인재 양성, 신사업 발굴 등에 2027년까지 140억 원(약 1220만 달러)을 투자해 시만의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를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9일 '인천 블록체인 비전' 추진을 위해 열린 행사에서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 1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에 첨단 기술을 적용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은 최근 2년간 249억 원(약 2170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개발을 완료하고, 시 사상 최초로 경찰청과 공동 운영하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교통관제실을 개소했다.
본문
인천시가 디지털 경제특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25년까지 40억원을 투입해 ‘인천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나선다고 10일 발표했다. 시 산하 10개 군·구의 보유 데이터를 모두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이다. 원천 데이터는 물론 가공·분석한 자료를 대학, 연구기관, 기업,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로 했다. 공공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는 차원이다.
시는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에 이어 올해부터 5년간 인천형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다.
시는 오는 10월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을 마치고 즉각 140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블록체인 기술 개발, 인재 육성, 사업 발굴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9일 ‘인천 블록체인 비전 선포식’ 행사를 열고 국내외 15개 블록체인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금융·바이오·환경·항만·물류를 중심으로 하는 ‘디지털 경제자유구역’ 조성 △블록체인 신기술 개발 지원과 블록체인 연계 사업 발굴 △블록체인 기술 서밋 포럼 개최 등이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전국 최대 규모 경제자유구역에 최첨단 기술을 입혀 디지털 경제특구로 도약하는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년간 249억원이 투입된 지능형 교통체계(ITS) 개발사업도 완료해 이달 교통종합상황실을 출범시켰다. 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것은 인천시가 처음이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42944
헤드라인
반도체 불황에…TSMC 두달 연속 매출 감소
3월에 이어 4월도 14% 줄어
2분기 D램값 18% 하락 전망
요약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반도체 제조 회사(TSMC)의 2021년 4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하여 두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2분기 전망에 따르면 메모리 칩 가격이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반도체 산업의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TSMC의 2021년 첫 4개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습니다. 이 회사는 최근 새로운 생산 라인에 대한 36억 달러 투자를 승인했는데, 이는 지난 2월에 승인된 69억 6,000만 달러보다 낮은 금액으로 반도체 산업의 침체가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에 DRAM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 칩 가격이 각각 13~18%, 8~13%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기존 예상보다 큰 폭의 하락입니다.
본문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글로벌 1위 기업인 대만 TSMC가 3월에 이어 4월에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2분기에도 반도체 업황 부진의 골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10일(현지시간) TSMC는 지난달 매출 1479억대만달러(약 6조3850억원)를 기록해 1년 전에 비해 14.3%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1.7% 증가한 수준이다.
TSMC는 지난 3월 전년 대비 매출액이 15.4% 감소한 데 이어 2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올해 1~4월 누적 매출은 6565억3000만대만달러(약 28조342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줄었다. TSMC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반도체 혹한기 속에서도 탄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 반도체 불황의 골이 더 깊어지면서 매출 감소를 면치 못했다. TSMC는 이보다 하루 앞선 지난 9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3억6610만달러(약 4851억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투자를 의결했다. 이는 직전 이사회인 지난 2월 이사회에서 의결한 설비 투자 규모(69억5950만달러)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TSMC의 이 같은 투자 축소 역시 반도체 불황의 골이 2분기에도 깊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직전 분기와 비교해 2분기 D램 가격은 13~18%, 낸드플래시는 8~13%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보다 메모리칩 가격 하락을 더 크게 본 것이다. 이전 관측에서 트렌드포스는 2분기 D램은 10~15%, 낸드플래시는 5~10%가량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28335
헤드라인
술술 새는 철강쇳물, AI카메라로 실시간 추적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 가보니
1300도 철강 고로 현장에
카메라 4대 투입, 영상 전송
AI시스템 연동해 불순물 제거
10% 달했던 쇳물 손실 차단
요약
한국의 철강 회사인 포스코는 철강 생산 공정에서 낭비를 줄이기 위해 AI 카메라를 도입했습니다. 이 카메라는 데이터를 사용하여 용강에서 불순물을 제거하여 폐기물을 최대 10%까지 줄입니다. AI를 사용하기 전에는 불순물을 수작업으로 제거해야 했기 때문에 상당한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이 AI 카메라는 포스코의 세 번째 제철소에 설치되어 이미 수십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등 그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포스코는 이 시스템이 큰 성공을 거두자 6개 제철소 전체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 AI 카메라는 포스코의 IT서비스 자회사인 포스코디엑스의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개발되었습니다.
본문
"수동으로 해왔던 예전에는 쇳물의 불순물(슬래그)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약 10%도 같이 손실되는 문제가 생겼다. 하지만 인공지능(AI)이 도입된 이후 달라졌다. 주문된 철강제품에 맞게끔 데이터 기반으로 불순물을 제거하면서 낭비되는 쇳물을 조금이라도 더 아낄 수 있게 됐다. 향후 AI카메라가 더 도입되면 연간 수십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방문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3제강공장 운전실에서 관계자들은 올 3월 말에 도입된 AI카메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철강업체인 포스코는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을 하며 84조원이란 역대급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최근 철강업 불황으로 올해 1분기에는 이미 역성장한 상황이다. 조금이라도 생산성 향상이 필요한 상황에서 AI카메라가 철강을 만드는 데 필수인 쇳물을 아끼게 해준다는 점이 입증돼 현장에서는 매우 고무적이란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제3제강공장에 위치한 거대한 삽 모양 스키머(설비) 사용 현장을 가보니, 쇳물 내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스키머가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300도나 되는 작업장 내에 5m 높이 천장에 2대, 그리고 대각선으로 2대 등 총 4대의 AI카메라가 설치돼 있었다. 이들 AI카메라는 카메라 보호대와 냉각기 등으로 둘러싸여 20~30도의 온도를 유지하며 쇳물과 불순물이 들어 있는 용기를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있었다. 카메라가 촬영한 자료는 운전실로 전송되는데 불순물은 영상에서 검은색으로 표현돼 있었다. 시스템이 AI카메라와 연동되면서 자동으로 스키머가 영상 내 검은색 물질(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권오형 포항제철소 제강부 소속 대리는 "그동안 수동으로 불순물을 모조리 100% 긁어내야 했다면, AI카메라가 시스템과 연동되면서 이제는 고객사가 요구하는 수준에 맞춰 불순물을 달리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그만큼 쇳물을 아낄 수 있게 돼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통상적으로 고로(용광로)를 통한 철강 제조는 제선(쇳물 제조), 제강(쇳물에서 불순물 제거), 압연(제강된 쇳물을 반제품 형태로 제조)으로 나뉜다. 문제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제강 과정에서 쇳물의 10%가량이 손실된다는 것이다. 포항제철소 제3제강공장의 경우 한 번에 300t씩 하루 45번가량 제강 작업을 하는데, 300t을 작업할 때마다 약 30t 쇳물이 불순물을 제거하는 도중에 같이 제거된다. 이 손실분을 메우기 위해 대체고철 혹은 추가 성분을 투입하는데 t당 6만~30만원대 비용이 소요된다.
하지만 제3제강공장에 설치된 AI카메라가 이 같은 손실을 줄여주고 있었다. 제3제강공장 운전실 내 모니터를 살펴보니 불순율 제거 목표치가 70%, 80%, 90% 등 각각 다르게 설정되어 있었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할 때는 100% 제거해야 했던 불순물을 차등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그만큼 같이 없어지는 쇳물도 아낄 수 있다. 작업량 300t당 약 1t을 아낄 수 있다. 연간으로 치면 수십억 원 규모다.
이미 성능을 입증한 만큼 제3제강공장 1곳에만 설치된 AI카메라와 시스템을 향후 전체 포항제철소 6곳에 확대 적용하겠다는 게 포스코 측 설명이다. AI카메라 설치와 관련해 포스코그룹의 정보기술 서비스 계열사인 포스코DX의 비전AI 기술이 활용됐고 더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28269
헤드라인
KT, AI반도체·로봇 스타트업 키운다
리벨리온 등 5개社 최종선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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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협력해 반도체, 로봇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쏟는다. KT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그램 중 '혁신 분야 창업 패키지(신산업 스타트업 육성) 민간 검증' 트랙에 KT와 협업하고 있는 5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KT 협업사는 리벨리온, 모레, 래블업, 하이보, 엠투엠테크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 차원에서 시스템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로봇, 빅데이터 같은 10대 유망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이끌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기업은 3년간 최대 6억원 이내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연구개발(R&D) 자금을 포함해 총 11억원을 직접 지원받는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28273
헤드라인
"연내 오피스에 AI도입" 한컴, 주주서한 발송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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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한컴)가 주주 서한을 통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 강화와 포트폴리오 개편을 재확인했다. 한컴은 세 번째 주주 서한인 2023년 상반기 주주 서한을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컴은 연내 생성형 AI를 한컴오피스에 적용해 AI 기술을 한층 고도화한다는 설명이다. 또 'AI에디터' 서비스를 선보여 에디터를 자동화한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28274
헤드라인
"AI로 고용불안보다 업무 활용 기대 커"
MS '업무동향 2023' 보고서
요약
마이크로소프트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직장인 절반 이상이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인해 고용 불안을 느끼고 있지만, 동시에 70% 이상은 AI를 업무량을 줄일 수 있는 도구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31개국 3만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워크 트렌드 인덱스 2023'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49%, 전 세계 응답자의 57%가 AI로 인한 일자리 상실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한국 응답자의 70% 이상, 전 세계 응답자의 74%는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업무를 AI에 위임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70% 이상이 관리, 분석, 창의적인 업무에 AI를 활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Microsoft는 AI의 발전이 인간과 컴퓨터 간의 새로운 상호 작용 모델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합니다.
본문
우리나라 근로자 중 절반 이상이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고용 불안을 느끼지만, 이와 동시에 70% 이상은 절대적인 업무량을 줄일 수 있는 도구로 AI를 활용하는 등 기대감도 그만큼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10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 2023'을 발표하고, AI시대의 업무 변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공유했다. 이 지표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1개국 3만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마이크로소프트 365'에서 집계된 수조 건의 생산성 신호 및 '링크트인'의 노동시장 트렌드를 분석한 보고서다.
구체적으로 설문 응답자의 49%(한국 57%)는 AI 시대 도래로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70%(한국 74%)는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일을 AI에 위임할 것이라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근로자 중 70% 이상은 행정(응답자 비율 76%)뿐만 아니라 분석(79%)과 창작(73%) 업무에도 AI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 근로자들은 행정(84%), 분석(85%), 창작(77%) 업무에서의 AI 활용에 대한 기대치가 세계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경향은 전 세계 리더 그룹에서도 나타났다. '직장에서의 AI 이점'에 대한 선택형 질문에 관리자들은 직원 생산성 향상(31%)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어 업무 자동화(29%), 직원 복지 향상(26%), 고가치 업무를 위한 환경 조성(25%) 등을 긍정적인 효과로 봤다. 상대적으로 인력 감축은 16%로 전체 답변 중 가장 낮은 비중을 보였다. 한국 관리자들도 34%의 비중으로 AI의 가치를 생산성 향상에 두고 있었으며, 이는 인력 감축(18%)보다 1.8배 높은 수치였다.
MS는 AI의 발전이 사람과 컴퓨터 간 새로운 상호 작용 모델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설문에서도 리더 그룹의 82%(한국 82%)는 직원들이 AI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스킬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28272
헤드라인
플라스틱 열분해로 수소 생산 우석이엔씨, 한전기술과 맞손
오염물질 '0' 플랜트 개발
"합성가스 기술 상업화 박차"
요약
국내 환경 플랜트 전문기업 우석이엔씨가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과 손잡고 친환경 합성가스 생산 플랜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섭씨 1,300도 이상의 환원 분위기에서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을 고온의 증기와 산소에 반응시켜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공정을 통해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다이옥신 등 환경오염 물질의 발생을 방지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공정을 통해 플라스틱 1톤에서 최대 100~300㎏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일산화탄소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수소 생산 원가를 1㎏당 2,000원 수준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이 확대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경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본문
환경플랜트 전문기업 우석이엔씨가 공기업·연구기관과 손잡고 친환경 합성가스 생산 플랜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우석이엔씨는 비영리 연구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발전소 설계 전문기업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열분해 가스화 기반 합성가스 생산 플랜트' 상용화 모델 개발·표준화 설계를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석이엔씨의 독자적인 친환경 합성가스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고등기술연구원과 한전기술이 플랜트 모델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석이엔씨 기술은 다양한 플라스틱류를 고온의 증기·산소와 반응시켜 1300도 이상의 환원성 분위기(어떤 물질 주위를 수소 또는 전자를 쉽게 줄 수 있는 물질로 둘러싸고 있어 그 물질로 환원될 수 있는 상태)에서 합성가스로 전환한 뒤 냉각·정제·분리 과정을 통해 수소(H2)와 일산화탄소(CO)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다이옥신 같은 환경오염물질 발생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도 최소화할 수 있어 '굴뚝이 필요 없는' 자원순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또 반응제로 사용하는 증기와 산소 공급량을 조절해 플라스틱 1t에서 최대 100~300㎏에 달하는 수소를 생산할 수 있고, 일산화탄소 판매 가격에 따라 수소 생산원가를 ㎏당2000원대로도 낮출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기업·연구기관·중소기업 간 상호 보유 기술 융합과 협력을 통한 상생 모델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석이엔씨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기존 플라스틱 재활용 분야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산된 수소는 발전사·수소연료전지 기업과 일산화탄소는 석유화학기업과 각각 협력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경제에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용기 우석이엔씨 회장은 "자체적으로 개발해온 열분해 가스화 기반 합성가스 생산 기술을 한전기술·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기존 생산설비를 여러 원료에 최적화된 표준화 모델로 구현해 합성가스 생산기술의 상업화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건축, 토목, 에너지, 환경 플랜트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우석이엔씨는 △사업계획 수립 △경제적·기술적 사업성 검토 △기본·상세 설계 △시공·시운전까지 플랜트 전 과정에 이르는 '디벨로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28261
헤드라인
[바이오 코리아] 의료에 빅데이터·AI 접목한 클라우드서비스… “정밀의료 혁신 이끌 것”
바이오코리아 2023 ‘바이오 디지털 전환’ 세션
류재준 네이버클라우드 총괄이사 “의료 데이터 통합해 환자 맞춤형 진료 제공”
요약
류재준 네이버 클라우드 대표는 서울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23' 컨퍼런스에서 빅데이터와 AI를 결합해 환자의 유전, 임상, 생활습관, 습관 정보 등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정밀의료의 혁신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이미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의료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개인 맞춤형 의료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개인건강기록(PHR)을 클라우드에 저장해 의료진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류 대표는 이러한 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자의무기록(EMR)의 표준화가 필수적이며, 의료기관이 규제 장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각국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모코그, 코그니타 랩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반 진단 도구와 디지털 치료제 등 자체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발표했습니다.
본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환자 중심으로 진료하는 정밀의료 혁신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3′에서 류재준 네이버클라우드 총괄이사는 개인의 유전체와 임상 정보, 생활 환경, 습관 정보 등 의료 데이터를 통합해 ‘정밀의료 혁신’을 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면 환자에게 예방·진단·치료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관의 업무를 효율화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환자의 개인건강기록(PHR)을 클라우드에 저장시켜 의료기관끼리 공유해 환자 개인별 특성에 따라 정밀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의료기관은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처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고, 환자는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더라도 자동으로 진료 정보가 공유돼 중복 치료를 피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을 본 많은 의료기관이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에 손을 내밀고 있다.
류 총괄이사는 “기존에는 각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이 제각각이어서 의료기관들이 환자들의 데이터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금은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등 많은 의료기관에 데이터를 표준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류 총괄이사는 국내에선 아직 규제 장벽이 높아 사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의사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의료 데이터 솔루션은 수가 지원이 안 돼 병원이 부담해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주고 병원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환자의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 총괄이사의 발표 후엔 바이오 디지털 전환을 이룬 국내 기업들의 발표도 이어졌다. 디지털 치료제 기업 이모코그의 노유헌 대표는 “이모코그는 예방부터 치료, 치매 극복을 위한 전주기적 바이오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한 기업”이라며 “끝에서 끝까지 책임진다는 목표로 치매 디지털 치료기를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중앙대 의대 해부학 교수 출신인 노 대표는 이준영 서울대 의대 정신과 교수와 함께 2021년 1월 이모코그를 창업했다.
이모코그는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디지털 치료기기 ‘코그테라’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확증임상시험 계획(IDE)을 승인받았다. 노 대표는 “경도인지장애 디지털치료제로는 세계 최초로 임상 승인을 받아서 진행 중”이라며 “확증시험은 오는 2024년 종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확증임상은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평가자 눈가림, 시험기기 대조, 평행군, 다기관 연구 형태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치료기기뿐 아니라 치매를 조기에 선별하고 진단하는 앱 ‘코그스크린’도 개발했다. AI 기술로 환자의 인지 능력을 판단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한 시간 넘게 소요되던 검사 시간을 단 10분으로 줄였다. 노 대표는 “환자들은 병원에 가지 않아도 코그스크린으로 집에서도 손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의사들은 판단과 치료 결정을 앞당길 수 있다”이라며 “AI가 의사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의료 영역을 집으로까지 확대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900547?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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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데이터 모으면 정밀 의료 가능…클라우드로 보안 강화·표준화해야"
"데이터를 표준화해 모으면 학습을 통해 맞춤 처방의 틀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의료 생태계를 클라우드에 만들고자 한다."
요약
류재준 네이버 클라우드 리더가 '바이오 코리아 2023' 행사에서 정밀의료 분야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표준화하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져 헬스케어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당뇨병을 예로 들며 데이터 수집을 통해 질병 발병을 예측하고 유사한 생활습관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치료법을 추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류 대표는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활용하기 위한 클라우드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네이버 클라우드는 다양한 소스의 의료 데이터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본문
류재준 네이버 클라우드 총괄이사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23'에서 '바이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상용화 및 글로벌 진출 현황' 강연을 통해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인의 진단, 진료, 처방 등의 정보를 연계한다면 '정밀 의료'라는 또 다른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데이터를 모아 표준화함으로써 맞춤 처방 등의 툴을 만들고, 빅데이터와 AI를 접목해 환자 중심으로 진료·처방하는 사회가 올 수 있다는 것이다.
류 이사는 정밀 의료가 가능한 대표적인 사례로 당뇨병을 들었다. 그는 "당뇨는 유전, 발병 시기, 질환의 상태, 합병증 유무 등으로 여러 케이스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많은 데이터를 모을 필요가 있다"며 "데이터를 레퍼런스 삼아 당뇨 발병을 예측하고, 동일한 생활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는 기존에 효과가 있었던 치료법을 추천해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류 이사는 "한국은 일본보다도 빠르게 고령화가 이뤄지고 있는 나라"라며 "의료기술 개발이 이어져야 건강보험 재정의 65세 이상 진료비 비중을 떨어뜨려서 국민의 건강보험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헬스케어 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강조했다.
다만 데이터 표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도 짚었다. 류 이사는 "각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이 다 달라 기존의 의료 정보를 CD나 프린트로 가져가야 한다"며 "환자에게 모든 데이터를 표준화해서 모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P-HIS 사업, 보건복지부의 '마이 헬스웨이' 사업,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등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류 이사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클라우드'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데이터를 외부에 반출할 수 없고 안전하게 보관하는 클라우드의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결과만 갖고 나갈 수 있게 하고, 이 때도 데이터 소유자로부터 허락받고 나가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클라우드에서는 이를 통해 클라우드에 의료 생태계를 만들려고 한다는 구상도 전했다. 그는 "의료 데이터, 마이데이터를 모아 다양한 빅데이터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체계,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의료관광 국가인 태국에 라이프시맨틱스, 뉴냅스, 이모코그 등의 기업들과 함께 진출해 헬스케어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257135?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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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미디어·클라우드 '신시장'서도 성장…1분기 호실적(상보)
1분기 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 4948억원
매출 4조3722억원,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 영역 매출 성장 견인
요약
SK텔레콤(SKT)이 신규 사업과 5G 네트워크의 성장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SKT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4,948억 원, 매출은 2.2% 증가한 4조 3,7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SKT의 미디어 사업과 기업사업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2%, 5.8% 성장했습니다. SKT는 AI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지속 성장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SKT는 1분기 말 기준 1,415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5G 네트워크도 지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산업 전반의 AI 혁신을 주도하며 성장을 견인할 계획입니다.
본문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이 미디어와 기업시장 등에서 신사업에서 매출 증가와 5G를 기반으로 한 성장 지속으로 1분기 호실적을 이어갔다.
SK텔레콤(017670)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494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4조3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SKT에 따르면 미디어와 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 영역의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2%, 5.8% 증가했다.
미디어 사업 매출은 39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SKT는 견고한 유무선 리더십을 기반으로 콘텐츠, 광고, 커머스 등 미디어 사업 전반이 양적 성장을 거뒀다고 보고 있다. 회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3862억원을 기록했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8.2%, 22.3%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1분기에는 지난해 사업을 시작한 AICC(AI Contact Center) 분야에서 최대 규모 수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SKT는 향후 AI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한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주도해 추가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유무선통신 사업도 5G를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1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1415만명으로 전체 고객의 60%를 웃돌고 있다.
SKT는 지난 3월 고객의 다양한 이용 패턴과 연령대 특성을 고려한 5G 요금제 개편을 선제적으로 발표, 5G 가입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월 초 ‘5G 맞춤형 요금제’와 3월 말 ‘5G 시니어 요금제’를 출시했으며, 오는 6월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하고 청년 특화 혜택을 추가한 ‘0청년 요금제’도 출시한다.
유선 시장에서도 IPTV와 초고속 인터넷 순증 1위를 달성하며 가입자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1분기 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940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는 676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SKT는 인공지능(AI) 컴퍼니로 전환과 도약을 전격 추진한다. SKT는 다년간 축적한 AI 서비스와 기술 역량을 활용해 고객·기술, 시공간, 산업(AIX), Core BM, ESG 등 5대 영역을 중심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AI to Everywhere(AI를 모든 곳에)’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T는 지난 4월 AI 에이전트 ‘이루다’를 보유한 스캐터랩에 15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진행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에이닷이 보다 친밀한 대화를 통해 고민이나 외로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의 진화와 감성과 지식 영역을 모두 보유한 초거대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개발 등 AI 관련 다양한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SKT는 글로벌 톱 수준의 AI 기업들과 초거대 언어 모델과 AI 기술, 서비스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 강화해 AI 컴퍼니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SKT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3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조 1173억원, 영업이익은 16.5% 증가한 4157억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SKB)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761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매출 1조 615억원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김진원 SKT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주요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한 AI 컴퍼니로의 도약과 전환이 기업과 주주가치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482190?sid=105
헤드라인
한컴, 세 번째 주주서한 발송…키워드는 클라우드·AI·헬스케어
“자회사 포트폴리오 개편으로 한 단계 더 도약”
요약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한컴이 2023년 상반기 세 번째 주주서한을 발송하고, 국내외 인공지능(AI) 편집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와 AI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컴은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제너레이티브 AI 기술을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관련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한컴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자회사를 중심으로 투자 및 인수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혁신성과 재무건전성, 적응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본문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한글과컴퓨터(한컴)는 2023년 상반기 주주서한을 10일 발송했다.
한컴은 2021년 첫 주주서한을 발송하며 주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한 바 있다. 주주서한이 발송된 건 세 번째다.
한컴은 이번 주주서한을 통해 “지난해 설치형 소프트웨어(SW)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클라우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중심으로 본격적인 전환을 시작했다”며 “클라우드 SaaS 사업의 확장과 인공지능(AI) 분야 육성을 통해 국내외 AI 에디터 시장을 선도하고, 동시에 공격적인 자회사 포트폴리오 개편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컴은 연내 오피스SW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하여 고객 니즈를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에 한컴의 에디터를 SaaS로 연동,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매출원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엔 한컴MDS 매각으로 사상 최대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했다. 글로벌 전략적 교두보인 ‘한컴얼라이언스’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투자와 인수를 통해 공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유전체 분석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한컴케어링크’와 여행 스타트업 ‘매드엑스컴퍼니’ 등 확장 가능성이 큰 자회사의 성장을 적극 도모한다. 종속사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단행함으로써 사업 체질 개선과 장기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한컴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비즈니스의 혁신과 재무적인 개선, 기업문화 및 조직의 변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243/0000044669?sid=101
헤드라인
"5G 가입자 61%…미디어·클라우드 매출 증가"
SKT 1분기 실적 발표
수익성 동시 증가…설비투자 감소 등 비용축소 효과
AI 컴퍼니로 도약 목표…에이닷 진화 중점
요약
SK텔레콤의 1분기 매출은 4조 3,722억 원, 영업이익은 4,9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2%, 14.43% 성장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 통신사의 5G 가입자 기반은 모바일 가입자 기반의 61%를 차지하는 1,400만 명 이상으로 성장했으며, 인터넷 프로토콜 TV 및 케이블 TV 가입자 기반은 940만 명에 달했습니다.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구독 및 메타버스 비즈니스도 성장했으며, 특히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마케팅 비용은 소폭 증가한 반면 시설 투자는 크게 감소하여 수익성이 개선되었습니다. 네이버는 AI 기업으로의 변신과 신사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본문
출처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187182&inflow=N
헤드라인
넥스클라우드·팀스톤, 연내 ‘서버 AI옵스’ 솔루션 출시
서버 운영상 이상 징후 탐지 및 해결 방안 제시, 자동 장애 처리
인공지능기술 통해 비용, 시간 최소화·효율화 가능
요약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 기업 넥스클라우드(대표 김진용)와 서버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사 온튠은 양사가 공동 개발한 서버 AIOps(인공지능 운영) 솔루션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온튠의 실시간 서버 모니터링 및 장애 감지 기술과 넥스클라우드의 AI 기반 이상 징후 탐지 및 근본 원인 분석 기술을 결합해 고객이 잠재적인 문제를 사전에 감지하고 문제를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장애 원인 및 상관관계 분석으로 재발 방지, 이벤트 임계값 자동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AIOps 솔루션 시장 진출과 클라우드 모니터링 개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본문
[데이터넷]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 기업 넥스클라우드(대표 김진용)와 서버 모니터링 솔루션 온튠(onTune)의 개발사인 팀스톤(대표 이범식)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서버 AI옵스(AIOps) 솔루션을 연내 출시하고,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서버 AI옵스 솔루션은 팀스톤의 실시간 서버 모니터링 장애 감지 기술과 넥스클라우드의 AI 기반 이상 징후 감지 및 원인 분석 기술을 결합해 고객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어 선제적인 장애 회피가 가능하다. 또한 사후 재발 방지를 위한 장애 원인 및 상관관계 분석, 이벤트 임계치 자동 설정 등 다양한 기능도 지원된다.
전문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팀스톤이 독자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는 온튠은 실시간 시스템 감시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자가 시스템을 안정적·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지난 16년간 국내외 1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통해 기능을 검증받았다.
넥스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최적의 AI옵스 솔루션으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이상 징후 탐지, 장애 예방 및 자동 처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쿠브AI옵스(KubeAIOps)’를 공개한 바 있다.
팀스톤 이범식 대표는 “클라우드 기술 역량이 뛰어난 넥스클라우드와 공동 개발해 국내 모니터링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AI옵스 솔루션 시장에 진출하고, 클라우드 모니터링 개발 역량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3268
헤드라인
메가존, 누베바와 파트너십…랜섬웨어 대응도 클라우드로
누베바 솔루션, 침투 순간 작동
복구 빠르고 원상회복율도 높아
요약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랜섬웨어 대응 전문 기업 누베바 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국내 기업에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을 제공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랜섬웨어 복호화 분야의 혁신적인 미국 기업 누베바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랜섬웨어 무력화 솔루션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메가존 클라우드의 기업 고객은 이제 누베바의 특허 받은 복호화 기술을 활용해 랜섬웨어 공격을 탐지하고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누베바의 솔루션은 랜섬웨어가 작동할 때 이를 탐지하고 암호화 키를 추출하며 감염된 데이터를 복원합니다. 30메가바이트 미만의 경량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고 실시간으로 랜섬웨어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 솔루션은 140여 종의 랜섬웨어를 복호화할 수 있습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누베바의 기술이 데이터 보호와 비즈니스 복원력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고객의 손실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복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본문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랜섬웨어 대응 전문 기업인 누베바(Nubeva Technologies)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기업들에게 랜섬 웨어 대응 솔루션을 제공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미국의 랜섬웨어 암호 해독 분야 혁신 기업인 누베바와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랜섬웨어 무력화 솔루션을 본격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업 고객들은 누베바 독자 기술로 특허를 받은 암호 해독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누베바의 랜섬웨어 무력화 솔루션은 랜섬웨어가 작동하는 순간 이를 감지해 암호화 키를 추출한 뒤 감염된 데이터를 복원하는 기술이다. 랜섬웨어에 의해 암호화돼 읽을 수 없게 된 파일을 원상회복해 준다. 기존 백업시스템을 통한 복구는 최근에 입력된 데이터까지 모두 복구하지 못하는 데다 시간도 오래 걸린다는 한계가 있다.
이 솔루션은 30메가바이트(MB) 미만으로 경량화돼 업무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실시간 랜섬웨어 대응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해독 가능한 랜섬웨어도 140여 개 군에 달한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누베바의 기술이 메가존클라우드 고객의 데이터 보호와 비즈니스 복원력을 강화라는 요구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판단해 도입을 결정했다”며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고객들의 피해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복원해 보다 안전한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188478?sid=105
헤드라인
트립닷컴-AWS, 혁신랩 구축 MOU 체결..AI·클라우드·비행·호텔 협력 집중
더 많은 여행 접근성과 궁극의 여행 경험 제공 위해 협력
요약
트립닷컴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온라인 여행 서비스를 개선하는 신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공동 이노베이션 랩은 5가지 분야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AI, 항공 비즈니스, 호텔 비즈니스, 국제 비즈니스, 클라우드 기술 등 5개 분야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트립닷컴의 고객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AWS의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리소스와 트립닷컴의 마케팅 역량 및 서비스 품질을 결합함으로써 양사는 고객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사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은 AWS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성능 향상과 비용 절감을 달성하기 위한 트립닷컴의 이전 노력을 기반으로 합니다.
트립닷컴은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자사 직원들에게 AWS 자격증 취득 및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양사는 4년간의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약 2,000명의 트립닷컴 직원이 AWS가 지원하는 교육을 이수하게 될 것입니다.
본문
트립닷컴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혁신 랩(Innovation Lab)을 구축 협력을 위한 MOU를 10일 체결했다.
이번 공동 랩의 목적은 양사의 전문가 역량을 활용해 온라인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트립닷컴과 AWS 조인트 랩은 AI, 비행 비지니스, 호텔 비지니스, 국제 비지니스, 클라우드 기술 등 총 5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트립닷컴과 AWS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에 관한 기술 자원과 지식을 결합해 트립닷컴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찾아내고 발전시킬 예정이다.
첸 장 트립닷컴 그룹 부사장 발표 모습
첸 장 (Chen Zhang) 트립닷컴 그룹 부사장은 "트립닷컴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위한 기술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새로 구축되는 혁신랩은 고객들에게 더 많은 여행 접근성과 궁극의 여행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구 판(Gu Fan) AWS 성장 가속화 부분 총괄 매니저는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빅데이터, 인공지능, 머신러닝 분야에서의 성공 경험을 통해 트립닷컴이 현재의 비지니스를 확장하고 새로운 성장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전세계 고객들에게 ‘완벽한 여행경험을 제공한다’는 미션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립닷컴은 AWS의 진보된 기술을 활용, 자사의 마케팅 역량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목적으로 지속적 협력을 강화해왔다.
트립닷컴은 이미 400개 이상의 국제 사업 마이크로 서비스를 AWS에 이동시킴으로써 더 많은 부서와 성숙한 비지니스 구성 요소 도구가 이를 따를 수 있는 모델을 입증해온 사례를 갖추고 있기도 하다.
AWS로 서비스를 이동시킨 후 트립닷컴의 항공권 예약 시스템이 대폭 개선됐으며 전체 총 메모리 사용량이 96% 이상 감소하여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얻기도 했다.
팬데믹 기간에 성공적으로 전개했던 ‘지금 꿈꾸고 나중에 여행하세요(‘DreamNowTripLater’)란 제목의 라이브 스트림 캠페인에서도 트립닷컴은 AWS 서비스를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진정한 여행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생생하고 강렬한 고품질의 라이브 스트림을 제공한 사례가 있기도 하다.
AWS는 또한 수백만명의 글로벌 이용자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빠르고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들의 신뢰를 제고함으로써 트립닷컴의 항공, 호텔 협력업체와의 연결성을 보다 더 긴밀하게 개선시켰다.
또한 협업의 일환으로 트립닷컴은 자사의 직원들에게 AWS를 활용해 클라우드 컴퓨팅 아키텍처, 개발, 운영, 시스템유지, 데이터 분석, 데이터베이스, 보안,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AWS 자격증을 획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트립닷컴은 이같은 교육과 자격증이 직원들의 기술을 향상시키고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을 혁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WS와 트립닷컴은 또한 4년 과정의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 교육 과정을 통해 약 2000명의 트립닷컴 직원들이 AWS 고객 서비스팀이 지원하는 종합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출처
http://www.tournews21.com/news/articleView.html?idxno=59462
헤드라인
디딤365, `AI EXPO KOREA`에서 AI에 최적화된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소개
요약
멀티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디딤365가 5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에서 AI에 최적화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와 원격 협업 도구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디딤365는 네이버 클라우드, kt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의 탑 파트너로 선정된 멀티 클라우드 MSP입니다. 디딤365는 이번 엑스포에서 매니지드 서비스 및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의 지속적인 보안 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디딤나우'와 네이버 클라우드의 올인원 원격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 공공기관 및 지자체를 위한 '디딤365 네이버웍스 공공용' 도입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구축 및 운영 레퍼런스 사례를 공유하고, 24X365 원스톱 통합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본문
멀티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디딤365(대표 장민호)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3)'에서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된 멀티클라우드 서비스·디지털 전환을 위한 비대면 협업툴 도입 전략 등을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이한 AI EXPO KOREA 2023는 국내 최대 AI 전문 전시회로, AI·데이터 전문 기업들과 연구 및 학계 관계자들이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11개국 260여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470여 부스 규모로 열린다.
디딤365는 NAVER Cloud, kt cloud, NHN Cloud의 최고등급 파트너로 선정된 멀티클라우드 전문 MSP로 이번 전시회에서 △AI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구축과 마이그레이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및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 상시 보안관제를 위한 자체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 '디딤나우(DidimNow)' △NAVER Cloud의 올인원 비대면 협업툴 '네이버웍스(NAVER WORKS)' 및 공공기관과 지자체를 위한 '디딤365 NAVER WORKS for 공공용' 도입 전략 등을 소개한다.
특히 최근 공공과 민간에서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혁신기술 전환이 급증하면서 디딤365는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구축·운영 레퍼런스를 공유하고 24X365 ONE-Stop 통합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디딤365는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 및 AI허브, AI안심존 등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공기관과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 월간 운영/보안보고서와 서비스 요청 게시판, 클라우드 이용 관련 문의 대응, 전환기관 대상 교육지원, 클라우드 환경 전환에 따른 장애 방지 및 보안 대응체계 확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디딤365 류경문 상무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규모 AI 산업 전문 행사답게 참관객들의 AI 관련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대한 문의가 많을 것"이라며 "특히 이번 행사에서 과기정통부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등록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협업툴 '디딤365 NAVER WORKS for 공공용'을 주력으로 선보이는 만큼 공공부문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799768?sid=105
헤드라인
번스타인 "AI덕분에 MS 클라우드 사업 두 배 커질것"
"코파일럿 비용 청구와 애져 AI기능으로 수익 창출 예상"
장기적으로 12조원~28조원의 추가 매출 예상
요약
번스타인 애널리스트 마크 모어들러의 보고서에 따르면 Microsoft의 클라우드 매출은 회사의 AI 역량 덕분에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icrosoft가 최근 출시한 AI 기반 제품군인 Copilot은 향후 클라우드 매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oerdler는 많은 경쟁업체가 IT 수요 감소에 대응하여 투자를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Microsoft가 자사 제품에 AI를 통합함으로써 확실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AI 관련 제품은 이미 회사 매출의 약 4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는 Copilot을 도입하고 AI를 Azure에 통합하면 Microsoft에 95억 달러에서 212억 달러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합니다.
본문
번스타인은 인공 지능(AI)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클라우드 매출이 두 배이상 늘 것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 이라는 AI 기능 제품군을 출시함에 따라 향후 클라우드 매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 분석가 마크 뫼들러는 경쟁업체들이 IT수요 둔화에 대응해 투자를 줄이는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대부분의 제품에 AI를 내장함으로써 뚜렷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 AI 기능이 관련된 제품이 이 회사 매출의 약 42%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초 빙 검색엔진용 AI기능을 출시했다.
번스타인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기능을 추가한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상할 것이며 코파일럿 기능에 대해서 약 66%의 가격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을 통해 직접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외에도 향후 애져에 AI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더 큰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분석가는 다음 분기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져 사업부에서 AI를 계기로 전년대비 1%의 성장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장기적으로 코파일럿의 가격이 50%~ 70% 올라가고, 채택율이 50%에서 80%가 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95억 달러(12조6천억원)~ 212억 달러(28조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분석가는 AI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산출될 매출 기회는 매우 크다고 말했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AI의 발전이 업계를 재편할 것이라며 그 변화가 이제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를 커버하는 분석가 53명 가운데 강력 매수가 19명 매수가 25명 등 44명의 압도적 다수가 매수 의견을 갖고 있다. 분석가들의 평균 주가 목표가는 331.49달러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 제조사인 오픈AI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AI 전쟁의 최전선에 서있다. 이 덕분에 올들어 주가가 28% 상승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842990?sid=101
헤드라인
스펙터, 롯데정보통신 CJ올리브영 KT클라우드 동원산업인재 채용 과정에 서비스 제공
각 사 채용 과정에 도입해 1차 또는 2차 면접 후 평판조회 진행 중
기아, LG 등 3,300여개 이상의 기업에서 서비스 도입
요약
평판 리뷰 기반 인재 검증 플랫폼 스펙터가 롯데정보통신, CJ올리브영, KT클라우드, 동원산업 등의 채용 프로세스에 도입됐다고 밝혔다. 스펙터는 이전 동료와 상사가 작성한 객관적인 리뷰를 바탕으로 인사 담당자가 지원자의 평판을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력서와 면접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지원자의 업무 성과, 업무 스타일, 성격, 성향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고용주는 이 플랫폼을 통해 지원자의 평판 리뷰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채용 과정과 관련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현재 기아자동차, LG 등 3,300여 개 기업이 채용 프로세스에 스펙터를 도입했습니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앞으로 평판 데이터를 확보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더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스펙터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본문
평판조회 기반의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대표 윤경욱)가 롯데정보통신, CJ올리브영, KT클라우드, 동원산업에서 인재를 채용하는 과정에 스펙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스펙터는 검증된 인사권자가 직접 작성한 지원자의 평판을 조회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이전 직장 동료, 상사가 작성한 객관적인 평판을 기반으로 이력서와 면접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지원자의 업무역량 중심의 성과, 업무 스타일, 인성 및 성향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스펙터 플랫폼에서 평판조회를 진행할 경우 평판이 등록된 지원자는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10초만에 평판 열람이 가능하고, 등록된 평판이 없을 경우에도 평균 2일 내에 평판 등록 및 확인이 가능해 채용 과정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준다.
최근 롯데정보통신, CJ올리브영, KT클라우드, 동원산업은 스펙터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확인하고 경력직 채용 과정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도입했다. 각 사는 채용 과정의 하나로 1차 또는 2차 면접 후 지원자의 평판조회를 진행하고 있다. 스펙터를 통한 평판조회는 지원자가 동의할 경우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현재 스펙터는 기아, LG를 포함해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3,300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서 이용하고 있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채용 방식과 문화 등이 변화하면서 레퍼런스 체크는 채용 실패를 줄이고 기업과 잘 맞는 인재를 찾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며,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더 많은 기업에서 스펙터 서비스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평판 데이터 확보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128084?sid=105
헤드라인
알리바바 클라우드, ‘게임 개발자를 위한 웹3.0 알클데이’ 개최
킨텍스 ‘2023 플레이엑스포’ 기간 내 진행, 기획 강연 등 준비
요약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5월 11일 한국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게임 개발자를 위한 '웹 3.0 알씨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오프라인 행사는 개발, 팀 구성, 비용 절감 솔루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임 개발자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유니티 엔진 인디 게임 개발과 채팅 GPT, 유니티 기반 게임 개발에 대한 기조연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PlayX4와 한국인디게임협회가 주최하고 후원합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통해 개발자가 비용을 절감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게임 중심 솔루션과 실제 사례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본문
[아이티데일리]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주최·주관하고 플레이엑스포(PlayX4)와 한국인디게임협회가 후원하는 ‘게임 개발자를 위한 웹3.0(Web3.0) 알클데이’가 5월 11일(목)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308호에서 개최된다.
‘게임 개발자를 위한 웹3.0 알클데이’(이하 알클데이)는 2023 플레이엑스포 기간 내에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다. 게임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자와 팀, 비용 절감을 모색하는 게임 회사와 스타트업 등 게이밍 맞춤형 솔루션을 찾고 있는 개발자를 위해 알리바바 클라우드 소개와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컨퍼런스에서는 유니티를 활용하는 인디 개발자들에게 유익할 유니티 에반젤리스트 골드메탈(김재익)의 ‘유니티 엔진 인디 게임 개발에 유용한 패키지 및 서비스 소개’ 강연이 진행되며, 인디 개발자 은석곤이 제공하는 ‘챗GPT(Chat GPT)와 유니티를 활용한 게임 개발’ 등 기획 강연들이 준비돼 있다.
일반 참관을 위한 사전 신청 기간은 5월 10일(수) 오후 7시까지며 한국인디게임협회가 공식으로 운영하는 ‘인디플’ 카페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인디 개발자 혹은 팀, 게임 개발을 희망하는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참가할 수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유니크 송(Unique Song) 한국·일본 지역 총괄은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한국인디게임협회와 협업을 통해 인디 게임 개발자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게임사의 디지털화를 가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더 많은 인디 게임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고 인디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인디게임협회 홍영기 부협회장은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글로벌로 많은 강점을 갖고 있으며 이번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인디 개발자가 글로벌 진출에 대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인디 게임 개발자에 포커싱을 맞춘 개발자 컨퍼런스는 처음이라 여러가지 부족한 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을 수 있겠으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인디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NDC와 같은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니 모쪼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게임 개발자를 위한 알클데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인디플’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http://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13939
헤드라인
AI용 컴퓨팅 파워 수요 급증..."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 클라우드 상호 공유 협의"
요약
보도에 따르면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고객의 컴퓨팅 성능이 부족할 경우 서로의 서버를 빌릴 수 있는 이례적인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협상은 대규모 AI 고객의 요구에 의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계약이 승인되면 양사는 AI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서버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상은 핵심 제품을 개선하기 위한 AI 소프트웨어 개발을 포함하여 양사의 더 큰 AI 전략의 일부입니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고객에게 판매할 자체 AI 소프트웨어 개발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툴중 하나의 클라우드 고객들을 위한 컴퓨팅 파워가 고갈되면 서로의 서버를 빌릴 수 있도록 하는 이례적인 계약에 대해 논의했다는 소식이다. 양사는 대규모 AI를 쓰는 고객들을 고려해 이같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협상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사 거래가 성사될 경우 AI 소프트웨어를 운영하는 서버들과 관련해 급증하는 수요를 맞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양사 협의는 오라클 래리 엘리슨 회장과 다른 고위 경영진들이 회사 핵심 소프트웨어 제품들을 개선하기 위해 AI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방법을 포함해 광범위한 AI 전략을 세우는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고객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자체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출처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5981
헤드라인
핵융합까지 손댄 '챗GPT 아버지' 올트먼…MS와 상용화 계약
핵융합 발전으로 2028년부터 매년 50MW 전력 공급 약속
요약
핵융합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헬리온 에너지는 기술 상용화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벤처 캐피털인 M12를 비롯한 투자자로부터 2억 3,750만 달러를 유치했습니다. 이 회사는 내년까지 핵융합 발전을 시연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 설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 기술이 성공하면 온실가스나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무제한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핵융합 발전은 여러 국가에서 수십 년 동안 천문학적인 연구비를 투자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어려움으로 인해 아직 실현되지 않았으며,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 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헬리온 에너지는 5년 이내에 핵융합 기술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헬리온 에너지의 파트너십은 핵융합용 인공지능 개발로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본문
이 같은 기술이 상용화되면 온실가스나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전력을 사실상 무제한으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1950년대부터 수십 년에 걸쳐 미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천문학적 연구비를 투입하고 있지만, 기술적 난관 탓에 핵융합 발전은 실현되지 않은 상태다.
전문가들은 핵융합 발전을 상용화하기 위해선 최소한 수십 년의 연구가 더 필요할 것이라는 견해를 표명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헬리온은 단 5년 만에 핵융합 기술을 상용화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일단 헬리온은 내년까지 핵융합 발전을 시연할 수 있는 견본시설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헬리온에 3억7천500만 달러(약 5천억 원)를 투자한 올트먼 CEO는 "목표는 전 세계에 아주 값싼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올트먼 CEO는 오픈AI를 경영하면서 한 달에 한 번 헬리온을 방문해 연구 진척과 개발 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설명했다.
검색 엔진과 클라우드 등 자사 제품에 오픈AI의 챗GPT를 탑재한 MS는 핵융합 발전 분야에서도 올트먼과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게 됐다.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은 "핵융합 기술의 발전이 가속할 것이라는 확신이 없었다면 이번 계약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핵융합 상용화에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934323?sid=104
헤드라인
KT, AI반도체 초격차 스타트업 키운다
중기부 초격차 1000+프로그램에 KT 지원 5개사 선정
요약
KT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표준협회, 전자부품연구원과 함께 시스템반도체, 로봇 분야 '우수 스타트업 1000+' 프로그램 대상 스타트업 5곳을 선정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향후 5년간 10대 첨단 산업 분야에서 1,00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150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11억 원의 자금 지원과 함께 정책자금 보증, 수출 사업 협력 지원 등 직접적인 지원을 받게 됩니다. KT는 이들 스타트업과 함께 한국형 AI 반도체 개발 및 한국형 AI 칩 스택 구축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본문
KT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표준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 시스템반도체 및 로봇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민간검증 트랙에 참여해 KT와 협업하고 있는 5개사가 최종 선발됐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11월 정부에서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신시장 선점의기회를 마련하고자 ‘첨단 미래산업 스타트업 육성전략 :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를 발표하고 10대 초격차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5년간 1천000개사를 발굴하기로 했다. 올해 150개사 발굴 예정이다. 10대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ž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žAI ▲사이버보안ž네트워크 ▲우주항공ž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에게는 3년간 최대 6억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수요에 따라 최대 5억원의 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지원 받고, 정책자금 보증 수출사업 등을 연계지원 받을 수 있다.
AI반도체 설계 스타트업(팹리스) 리벨리온은 KT가 2022년 7월초 300억원규모의 전략투자를 하였고 리벨리온에서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 ‘아톰’을 KT IDC에 적용 예정이며 KT에서 개발 중인 초거대 AI서비스 ‘믿음’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모레는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KT가 2021년 전략 투자를 진행한 이후 AI 학습용 클라우스 서비스, 초거대 AI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업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래블업은 기업들이 AI학습을 위해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인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를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KT에서 개발중인 초거대 AI서비스 ‘믿음’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리벨리온과 모레 등과 함께 한국형 AI반도체 풀스택을 위한 동맹을 구축해 AI산업 공룡인 엔비디아에 대한 국내AI인프라 의존도를 낮추고 대한민국 AI반도체 자립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이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함께 진행한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으로 광시야 라이다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KT는 하이보의 라이다센서를 활용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AI가상펜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하이보는 초광각 라이다용 반도체를 자체개발하여 KT에 공급 중인 라이다센서에 적용할 예정이다.
로봇분야에서 추천한 엠투엠테크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이 결합된 사물지능형 융합기술(AIoT) 전문기업으로, 스마트 M2M IoT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특히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산업전반에 적용 가능한 원격 유지관리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고, 국제 IoT표준, 웹 보안 표준을 적용해 고품질의 안전한 IoT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KT는 추진중인 서비스 로봇사업과 연계해 사업협력을 진행 중이다.
초격차 분야에 선정된 5개사에게는 향후 KT 브릿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전시회 참여지원, R&D 등 자금 지원 등 선정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KT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점 육성 할 예정인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해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291735?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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