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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英 이코노미스트 분석…"생성형 AI發 일자리 소멸론은 과장됐다"
- 中, 반도체 굴기에 121억위안 투입
- LS전선, 유럽서 2조원 수주…케이블 계약 사상 최대규모
- [모십니다] 2023 팜테크 포럼 개최
- 롯데머티리얼즈, 첫 수주 성과…배터리社에 10년간 동박 공급
- 할리우드·남산타워…메타버스로 여행한다
- "재발 방지" 약속했는데…카카오톡 올해 두번째 '먹통'
- [단독] 현대차·LG엔솔, 이달 美배터리 공장 확정
- 내달부터 대한항공 기내서 유료 와이파이 쓸 수 있다
- "인공지능은 대체재 아닌 보완재…AI와 공존, 인간에게 달려"
- 광주시, 구글 클라우드·NHN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협업 '시동'
- 충북교육청, 네이버 클라우드와 AI기반 교수학습 통합플랫폼 구축 협약
- “1분기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88조원… AWS 최다”
- 베스핀, 구글 클라우드 솔루션 데이 2023 참가
- 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 기반 라이브스트리밍 기술 개발·교류 맞손
- SK텔레콤은 AI와 클라우드로 무엇을 꿈꾸나
- NHN클라우드, 복권수탁사업자 수주…"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 [주간 클라우드 동향/5월②] 4년만의 오프라인 AWS 행사, 1만명 참여해 나눈 것은?
- LG CNS, 5G특화망 두뇌 ‘코어’ 솔루션 개발
- "훔치는거 아니에요"…물건 그냥 들고 나가도 알아서 계산 '뚝딱'[미래on]
헤드라인
英 이코노미스트 분석…"생성형 AI發 일자리 소멸론은 과장됐다"
"기술 독점·노동시장 붕괴 없을 것
최소 30년간 산업 영향력 미미
신기술 하나로 大변혁은 불가능"
요약
이코노미스트는 AI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과장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AI가 생산성과 GDP를 크게 높일 것이라는 예측이 있지만,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기대가 과장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AI 기업의 주가는 전체 주식 시장을 능가하지 못했고, AI가 생산성을 높이고 저축의 필요성을 줄일 것이라는 예측에도 불구하고 금리는 오르지 않았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또한 정부 규제와 노동조합의 영향력으로 인해 AI가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AI가 특정 산업에 변화를 가져올 수는 있지만 경제를 완전히 변화시킬 가능성은 낮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본문
챗GPT의 성공적 데뷔 이후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불러올 파장에 관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 같은 우려가 실제보다 과장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역사적으로 신기술 하나만으로 사회가 변혁기를 맞은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7일(현지시간) “오픈AI사가 작년 11월 첫선을 보인 챗GPT로 인해 생성형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했지만, 특정 기업의 기술 독점과 노동시장 붕괴, 생산성 폭증 등 갖가지 예측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골드만삭스는 “생성형 AI가 향후 10년 동안 세계 연간 국내총생산(GDP)을 7%(약 7조달러) 늘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기술 관련 자선단체 오픈필란트로피는 “생성형 AI 덕분에 이번 세기 중에 ‘폭발적 성장(세계 생산량이 연간 30% 이상 증가하는 경우)’이 일어날 가능성이 10% 이상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금융시장 흐름을 면밀히 살펴보면 이 같은 기대는 과도하다는 게 이코노미스트의 판단이다. 우선 지난 1년간 AI 관련 기업의 주가 상승세는 세계 주요국 주식시장을 추종하는 MSCI 월드지수의 상승률을 한참 밑돌았다. GDP 증가율과 실질금리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추적하는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연구진은 “생성형 AI가 모든 사람에게 부의 증대를 가져올 것이란 전망대로라면 저축할 필요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금리가 상승했어야 했다”며 “그러나 작년 11월 챗GPT 출시 후 장기 금리는 오히려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어도 30~50년은 생성형 AI로 인한 성장 가속화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이와 관련, 이코노미스트는 “과거 신기술 혁신의 사례를 참고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1700년대 후반 산업혁명을 일으킨 주요 요인으로 방적기 발명을 꼽는 일반의 통념과 달리 석탄 사용량 증가, 재산권 강화, 과학적 사고방식의 출현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경제 지형을 변혁시켰다는 주장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생성형 AI가 야기할 변화에 대해 △과점 기업의 지배 △노동시장 △생산성 측면에서 짚었다. 이코노미스트는 “모든 생성형 AI 제품이 비슷한 모델을 사용하기 때문에 해당 시장에서 초격차 제품이 등장할 가능성은 없다”며 “항공, 검색 엔진 분야처럼 생성형 AI 분야도 소수 대기업의 경쟁 구도로 흘러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생성형 AI가 노동시장에도 큰 변화를 몰고 오진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유로 정부 규제와 노동조합을 꼽았다. 교육, 의료 등 국가의 개입이 많은 분야일수록 기술 변화 속도가 매우 느린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다. 벤처캐피털 앤드리슨호로위츠는 “고용 안정 혹은 극대화에 방점을 두는 정부는 신기술로 인한 효율성 향상을 억제하려 하고, 기성 노조의 입김 역시 대규모 해고의 방파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과 미국에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규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착수한 것도 이 같은 흐름에서 비롯됐다는 게 이코노미스트의 관점이다.
생성형 AI가 생산성 증대에 기여하는 속도가 더딜 것이란 진단도 내놨다. 건설업, 농업 등 주요국 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블루칼라 직군 등은 생성형 AI 같은 신기술 도입이 별다른 생산성 증대화 효과를 가져다주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접객업, 의료 등 대면 서비스가 필요한 업종도 마찬가지다. 이코노미스트는 “19세기 미국 경제 발전에 철도가 그다지 결정적 역할을 하진 않았다는 로버트 포겔 전 시카고대 교수의 연구처럼 생성형 AI도 지금의 경제 지형도를 완전히 뒤집을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41935
헤드라인
中, 반도체 굴기에 121억위안 투입
작년 본토 상장 190곳에 보조금
파운드리 세계 5위 SMIC '최다'
美제재 세질수록 지원 더 활발
요약
중국은 지난해 '반도체 자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190개 반도체 기업에 121억 위안(약 2조31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상위 10개 기업은 총 보조금의 45%를 받았으며 Zhongxin Guoji(SMIC)는 19억 5천만 위안의 가장 큰 보조금을 받았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통제를 강화하면서 중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양쯔메모리(YMTC)도 최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유기업으로부터 490억 위안의 보조금을 받았다.
본문
‘반도체 자립’을 추진하는 중국이 지난해 본토 증시에 상장한 반도체 기업 190곳에 총 121억위안(약 2조31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중국 전문지 아이지웨이 등이 시장조사업체 윈드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상하이와 선전거래소에 상장한 반도체 기업 190곳이 지난해 수령한 국가 보조금이 121억위안으로 집계됐다. 비상장사나 홍콩 증시 상장사까지 포함하면 총보조금 액수는 더 커질 수 있다.
상위 10개사가 전체 보조금 가운데 45%인 54억6000만위안을 받았다. 상위 10개 업체가 받은 보조금은 2021년(56억600만위안)보다는 2.6% 줄었다. 중국 1위로 세계 5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중신궈지(SMIC)가 19억5000만위안으로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았다.
이어 LED(발광다이오드) 제조사 싼안광뎬이 10억3000만위안, 반도체 패키징 업체 톈수이화톈이 4억6710만위안을 받았다. 애플 협력 업체로 파운드리 부문을 키우고 있는 윙텍, 중국 최대 반도체 장비회사로 꼽히는 베이팡화촹,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팹리스) 룽손 등이 각각 1억위안 이상의 지원을 받았다.
미국이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를 강화하면서 중국 정부의 지원이 더 활발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상무부는 작년 10월 미국의 기술이 들어간 첨단 반도체 및 제조 장비를 중국에 수출하려면 허가를 받도록 하는 조치를 내놨다. 이에 중국의 여러 지방정부는 수백만~수십억위안 규모의 반도체 산업 보조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비상장사 중에서는 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기업 양쯔메모리(YMTC)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유기업 등으로부터 최근 490억위안(약 9조2400억원)을 받았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41936
헤드라인
LS전선, 유럽서 2조원 수주…케이블 계약 사상 최대규모
네덜란드 국영전력사에 공급
북해 풍력단지~유럽 내륙 연결
요약
LS전선이 네덜란드 국영 전력회사 테넷과 2조 원(18억 달러)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 케이블 공급 계약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 회사는 2026년부터 북해 해상풍력 발전소와 독일, 네덜란드를 연결하는 525킬로볼트 해저 및 지중 케이블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HVDC는 교류에 비해 많은 양의 전류를 장거리로 보낼 수 있어 장거리 송전용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LS전선은 HVDC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으며, 향후에도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본문
LS전선이 유럽에서 2조원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공급 계약을 따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체결된 케이블 납품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다. 이 회사의 HVDC 케이블 기술력과 수주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S전선은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에 2조원에 달하는 HVDC 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8일 발표했다. 유럽 북해에 있는 해상풍력단지와 독일, 네덜란드 내륙을 HVDC 케이블로 잇는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 회사는 2026년부터 525㎸(킬로볼트)급 해저·지중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 발주 업체인 테네트는 세계 주요 전선업체에 입찰 참여 조건으로 1년간 장기신뢰성 시험을 요구했다. LS전선은 지난해 10월 테네트의 신뢰성 검증을 통과했다.
HVDC는 AC(교류)에 비해 대용량의 전류를 멀리 보낼 수 있어 ‘장거리 송전망’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고 있다.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HVDC 케이블이 사용된다. LS전선이 공급하는 525㎸급 케이블은 HVDC 중 최고 전압으로, 기존 320㎸급에 비해 송전량을 크게 늘린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전압형(VSC) 기술을 적용해 송전 방향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LS전선은 그동안 HVDC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2021년 7월 강원 동해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HVDC 케이블 공장을 지은 게 대표적인 사례다. 총투자액은 1900억원으로, 이달 2일부터 본격적인 HVDC 해저케이블 양산에 들어갔다. 오는 7월엔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업체 KT서브마린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LS전선 관계자는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HVDC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추가 투자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41931
헤드라인
[모십니다] 2023 팜테크 포럼 개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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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국내 최고 농업·식품 포털 아그로플러스와 전시 전문 기업 메쎄이상이 공동 주최하는 ‘2023 팜테크 포럼’이 오는 11~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팜테크 포럼은 농업·식품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산업의 흐름과 새로운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조망하는 국내 최고 농식품 포럼입니다. 올해는 ‘푸드테크·애그테크 세상이 온다’를 주제로 농업과 식품에 첨단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기업인을 초청, 그들의 성공 노하우와 미래 전망을 듣습니다. 참가를 원하는 기관, 기업, 개인은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 일시 : 5월 11일(푸드테크), 12일(애그테크) 오전 10시~오후 5시
● 장소 : 경기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
● 신청 : 케이팜 박람회(www.kfarm.co.kr)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41928
헤드라인
롯데머티리얼즈, 첫 수주 성과…배터리社에 10년간 동박 공급
해외업체와 대규모 납품 계약
업계선 1조 안팎 빅딜 추정
요약
롯데에너지소재가 리튬이온전지용 동박의 대규모 해외 공급 계약을 따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에 핵심 소재로 쓰이는 동박을 올해부터 2033년 5월까지 10년간 해외 업체에 공급하게 됩니다. 회사 측은 기밀유지를 이유로 고객사 이름이나 계약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시장 관계자들은 테슬라나 국내 배터리 생산업체에 공급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10년으로, 상장사 공시 규정을 감안하면 수조 원은 아니더라도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본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해외에서 대규모 동박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일진그룹을 떠나 롯데그룹에 인수된 뒤 일궈낸 첫 성과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차전지용 동박을 올해부터 2033년 5월까지 10년간 해외 기업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공급사 비밀 유지 협약으로 해당 기업과 계약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동박은 10㎛(1㎛=100만분의 1m) 이하의 얇은 구리로, 2차전지를 만들 때 핵심 소재로 쓰인다.
회사 관계자는 “관련 내용이 공개될 경우 계약이 취소될 수 있다”며 “계약 금액이나 조건은 유보 사유 해제 시 또는 유보 기간 경과 시 정정공시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동박이 미국 테슬라나 현지 배터리 생산법인에 공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최근 테슬라가 글로벌 공급망 확보 차원에서 SK넥실리스 등 한국 2차전지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 계약을 저울질하고 있다”며 “여러 국내 기업과 접촉 중인 걸로 안다”고 말했다. SKC 자회사인 SK넥실리스는 세계 1위 동박 제조기업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수주 금액은 상당한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이날 이 회사의 의무공시는 유가증권시장 공시 규정에 따라 대기업집단의 경우 지난해 매출의 2.5%를 초과하면 하도록 돼 있는 것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7300억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의무 규정(2.5%)을 감안하면 수백억원에 그치지만, 계약기간(10년)과 의무공시 규정이 최소 금액이라는 점에서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공급 물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10년 계약이면 규모가 1조원 안팎에 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41906
헤드라인
할리우드·남산타워…메타버스로 여행한다
SKT, 이프랜드에 관광명소 구현
'자물쇠 걸기' 등 체험도 가능
요약
SK텔레콤이 전 세계 유명 랜드마크를 가상으로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아이랜드'의 새로운 기능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서비스에는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힐스, 서울 남산타워, 청계천 등 5곳이 포함됐습니다. 이용자는 해당 랜드마크를 둘러보며 YTN 야외 스튜디오를 방문하거나 남산타워 펜스에 자물쇠를 거는 등 다양한 액티비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향후 이용 가능한 랜드마크 목록을 확대하고, 이용자들의 플랫폼 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스타트업과 협업해 일부 가상 장소를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본문
SK텔레콤이 자체 메타버스 서비스인 이프랜드에 실사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한 국내외 명소를 선보인다고 8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이프랜드에 구현한 명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할리우드산, 남산서울타워, 청계천, 강남역 사거리, 홍대입구역 사거리 등 다섯 곳이다. 이들 명소를 방문하는 서비스 이용자들은 현실과 비슷한 가상 여행도 즐길 수 있다. 남산서울타워에선 봉수대, 팔각정, 전망대 등을 관람한 뒤 YTN 야외 스튜디오를 방문하거나 자물쇠 걸기 등을 체험하는 식이다.
일부 명소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구축했다. SK텔레콤은 강남역 사거리와 할리우드산을 예간아이티와 함께 만들었다. 예간아이티는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트루이노베이션’에 참가한 기업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업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이용자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구경할 수 있는 명소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난 3일 이프랜드에 개인공간 서비스인 ‘이프홈’을 출시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CO장은 “앞으로도 주요 명소를 계속 추가해 이프랜드 이용자에게 더 많은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41905
헤드라인
"재발 방지" 약속했는데…카카오톡 올해 두번째 '먹통'
요약
카카오의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이 19분간 메시지 송수신 장애를 일으켰다가 현재 복구된 상태입니다. 지난해 10월 '카카오톡 블랙아웃 사태' 이후 두 번째 서비스 장애입니다. 카카오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 35분부터 1시 54분까지 카카오톡 메시지 송수신 및 로그인에 부분적인 장애가 발생했다. 모바일과 PC 서비스 모두 영향을 받았습니다. 카카오는 시스템 설정이 잘못되어 발생한 문제라며 영향을 받은 모든 사용자에게 사과했습니다. 앞서 카카오는 2020년 10월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서비스 장애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중단은 계속 발생했습니다. 올해 1월에는 약 9분 동안 메시징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본문
카카오의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에서 19분간 메시지 송·수신 장애가 발생했다가 복구됐다. 지난해 10월 ‘카카오톡 먹통 사태’ 이후 두 번째 발생한 서비스 장애다.
카카오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35분부터 1시54분까지 카카오톡 메시지 수신, 발신, 로그인 등에서 일부 장애가 발생했다. 모바일, PC 서비스 모두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면이 멈추거나 “잠시 후 다시 시도해주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뜨는 식이었다.
카카오는 이번 장애가 시스템 설정을 잘못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장애를 감지하자마자 긴급 점검에 들어가 오후 2시 이후에는 모두 정상화됐다”며 “불편을 겪은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데이터센터 화재를 계기로 서비스 장애 방지 대책을 담은 ‘다짐 보고서’를 내놨다. 하지만 이후에도 접속 장애가 이어졌다. 지난 1월엔 약 9분간 메시지 수신과 발신이 이뤄지지 않았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42022
헤드라인
[단독] 현대차·LG엔솔, 이달 美배터리 공장 확정
LG엔솔 26일 이사회서 결정
현대차그룹도 이달말 의결
5~6조 투자 2025년 양산 목표
양사협력 印尼 이어 미국으로
요약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이달 미국에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계획을 확정하고 있습니다. 합작법인은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인근에 약 3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이 합작법인은 2025년 하반기부터 배터리 셀 양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핵심 광물의 40% 이상을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 및 가공해야 한다는 미국 인플레이션 저감법(IRA)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인도네시아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해 협력해 온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미국 미시간주에 배터리 공장 2곳과 오하이오주에 GM과의 합작 공장을 운영 중이며, 테네시주와 미시간주에 2~3개의 공장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입니다.
본문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이달 미국 배터리 합작 공장 설립 방안을 확정한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SK온과 미국 조지아주 바토 카운티에 전기차 30만대 분량 배터리 공급을 위한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발표한 데 이어, LG에너지솔루션과도 손잡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차그룹과의 미국 내 배터리 합작공장 투자 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5~26일께 관련 이사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작공장은 조지아주에 세워지는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인근에 들어선다. 생산능력은 30기가와트시(GWh) 내외로 알려졌다. 투자 규모는 5조~6조원대이며 합작공장은 이르면 2025년 하반기에 배터리셀 양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향후 생산 능력을 확대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양사 합작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셀은 주로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 공급된다.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서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총 3개 브랜드의 전기차가 생산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SK온과 설립하는 새 합작공장에서 만드는 배터리를 모두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 공급하되, 일부는 현대차그룹의 기존 미국 공장인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 조지아 공장으로도 공급되는 형태로 보고 있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현지에 배터리셀 공장을 짓는 것은 IRA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IRA에 따르면 전기차를 북미 지역에서 최종 조립하고,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핵심 광물 40% 이상을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나라에서 채굴·가공하는 등 조건을 충족해야 보조금 7500달러를 지급한다. 현재 현대차가 미국에서 생산 중인 제네시스 GV70 전기차는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미국 합작공장 설립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양사는 2021년 인도네시아 카라왕에서 생산능력 10GWh 규모 배터리셀 합작공장 설립에 들어갔다. 양사는 이번에 합작법인을 미국으로 확대하면서 세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공고한 협력 체제를 갖추게 됐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차 코나EV와 아이오닉6 등에 파우치형 배터리를 공급 중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에 현대차그룹과 합작공장을 설립하게 되면 북미에 생산기지 8곳을 두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미시간 단독 공장과 오하이오 지엠(GM) 합작 1공장을 운영 중이다. GM과 또 다른 합작공장인 2~3공장은 테네시주와 미시간주에 지을 예정이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27128
헤드라인
내달부터 대한항공 기내서 유료 와이파이 쓸 수 있다
요약
대한항공은 오는 6월 1일부터 보잉 737-8(7M8) 기종으로 운항하는 국제선 항공편에서 유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월 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향후 다른 기종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737-8 기종을 이용하는 국제선 승객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포털 시스템을 통해 요금을 지불하면 Wi-Fi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뉩니다: "웹 브라우징, 이메일, 음악 및 동영상 재생(최대 480p 해상도)을 위한 '인터넷'과 카카오톡, 라인, 왓츠앱과 같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문자 메시지'가 있습니다. 비행 전 인터넷 서비스 이용 요금은 장거리 노선의 경우 $20.95, 중거리 노선의 경우 $13.95, 단거리 노선의 경우 $11.95입니다.
본문
대한항공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실시한다.
8일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보잉 737-8(7M8) 기종으로 운항하는 국제선에 한해 유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운영 대상 항공기는 추후 늘려나갈 방침이다.
해당 기종으로 운항하는 국제선 탑승객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포털 시스템에 접속해 요금을 결제한 뒤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웹 탐색, 이메일, 음악·비디오(해상도 480p 이내) 재생 등 '인터넷' 이용과 채팅 애플리케이션(카카오톡, 라인, 와츠앱 등)을 통한 '텍스트 메시지' 이용 등 2가지로 구분된다.
인터넷 이용 서비스를 비행 전 구간에서 사용할 경우 장거리 노선에선 20.95달러, 중거리 노선에선 13.95달러, 단거리 노선에선 11.95달러를 내면 된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27207
헤드라인
"인공지능은 대체재 아닌 보완재…AI와 공존, 인간에게 달려"
아닌디아 고즈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
AI가 정보검색 비용 줄였지만
판단·결정은 인간 고유의 영역
인공지능 의존 땐 실패 불가피
어떻게 보완하는지가 중요해
AI 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선
양질의 데이터·조직 역량 필요
요약
뉴욕대학교의 아닌디아 고세 교수에 따르면, AI는 향후 10년 안에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지능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Ghose 교수는 AI와 데이터 과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인간은 암묵적 지식을 말로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는 반면, AI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예측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 결정에는 여전히 사람의 개입이 필요하며, AI 알고리즘에만 의존하면 잘못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Ghose는 기업이 데이터 엔지니어링에 최소 70%의 시간을 할애하고, 양질의 데이터, 데이터 수익화 방법, 조직 역량, 올바른 기술에 대한 투자, 윤리적이고 안전한 AI 사용 보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궁극적으로 고세는 AI의 미래는 인간과 기계의 공존을 최적화하는 데 달려 있으며, AI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본문
"인공지능(AI)의 발달로 인간의 예측 능력 가치는 감소하겠지만, 인간 판단력의 가치는 향후 더 증가할 것이다. 앞으로 기술 이용에 대한 성패는 인공지능과 인간지능의 상호 보완성을 얼마나 더 많이 이끌어내느냐에 달렸다."
지난해 말, 챗GPT가 대중에 공개된 이후 AI가 언제쯤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일부 저명인사들이 AI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AI 확산이 인류에게 과연 도움이 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의문에 대해 세계적인 석학이 이미 답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해 9월 열린 제23회 세계지식포럼 'AI, 데이터 과학, 모바일을 마케팅에 적용하는 전략' 세션에서 아닌디아 고즈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는 향후 10년간 AI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은 바 있다. 인공지능과 인간지능이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라는 사실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정보·오퍼레이션·경영과학 및 마케팅 분야 석좌 교수인 그는 2017년 저서 '탭(TAP)'을 통해 그동안 삼성, 애플, 알리바바, SK,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하며 조언해 온 모바일 연구 결과와 통찰을 담아 큰 반향을 일으킨 전문가다.
고즈 교수는 AI와 데이터 과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은 갖고 있는 지식을 전부 말로 표현하기 쉽지 않다. '폴라니의 역설'이라고도 하는데, 인간이 지닌 암묵적 지식의 한계"라고 말했다. 다양한 데이터 세트를 하나의 모형으로 변환시키기 위해 인간은 많은 훈련이 필요하고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작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하지만 AI는 가능하다는 것이다.
고즈 교수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기술 혁명에 있어 본질적으로 하나의 목표가 달성돼 왔다. 바로 정보 검색을 위한 비용이 줄어든 것이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이후 더 많은 기업이 AI와 머신러닝을 도입하면서 예측 비용이 더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즈 교수는 현재 AI가 갖는 한계도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AI는 데이터를 가지고 예측하고, 선택지를 제시하는 건 잘하지만 결정하는 부분은 그렇지 않다"며 "판단 요소 같은 것은 아직도 인간의 개입이 필요하고, 결정을 AI 알고리즘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되면 옳지 않은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예측과 판단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AI의 활용이 결국 실패로 연결될 수 있다는 얘기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혹은 그 이후 시대에 기업들이 성공하기 위한 요인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고즈 교수는 AI를 사용한 사업을 시작할 때 반드시 최소 70%의 시간을 데이터 엔지니어링 구축에 할애하라고 조언하며 다섯 가지 핵심 요인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양질의 데이터다. 그는 "양질의 데이터가 없으면 AI를 통한 기업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데이터를 수익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수익성을 낼 수 있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조직 역량이다. 고즈 교수는 "조직의 문화가 후진적이면 전략을 갉아먹는다"며 "기업의 리더십이 데이터 기반 문화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하며 리더가 의사 결정을 할 때 데이터에 기반해 의사 결정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고즈 교수는 네 번째로 기술, 특히 올바른 기술에 대한 투자를 언급했다. 그는 "소비자 행동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기업은 어떤 투자를 하더라도 최대의 가치를 추출하지 못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향후 10년간 좋은 성과를 내는 회사가 되려면 AI 머신러닝과 데이터 마이닝, 애널리틱스, 통계학 등에 대한 기술력을 갖춘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요건으로는 그런 기술에 대한 윤리와 보안이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는 것을 꼽았다. 고즈 교수는 "데이터 규제 준수, 프라이버시법을 알고 준수하면서 데이터를 수집할 줄 아는 사람들을 고용해야 하고, 규제 당국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들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간과 AI의 공존 여부는 결국 이를 사람이 얼마나 최적화시킬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고즈 교수는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미래는 인간과 기계의 공존을 최적화시키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는 것이다. 향후 10년간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겠지만 AI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즈 교수는 오는 9월 12~14일 서울신라호텔과 장충아레나에서 열리는 '제24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해 기술 발전이 기업과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한 통찰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27061
헤드라인
광주시, 구글 클라우드·NHN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협업 '시동'
요약
인공지능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광주광역시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NHN 클라우드와 협력을 확대합니다. 광주시는 5월 8일 인공지능 교육 파트너사인 아이코어앤씨,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와 인공지능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난 1월부터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 모델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국가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위한 NHN 클라우드의 연구개발 센터가 광주에 문을 열었으며, 18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센터는 지역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과 AI, 핀테크, 게임 등 관련 분야 연구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본문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인공지능(AI)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엔에이치엔(NHN) 클라우드와 협업으로 외연을 넓혔다.
광주시는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전남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의 공식 교육 파트너 아이코어이앤씨와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지난 1월 이뤄진 광주시와 구글 클라우드의 AI 협업 모델 협의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정성택 전남대 총장 등은 당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석한 뒤 구글 본사를 방문해 구글 클라우드 측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재 양성 과정은 전남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생 30명을 선발해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16주간 진행된다.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수행사인 NHN 클라우드 연구개발센터도 이날 광주 상무비즈니스센터 4층에 문을 열었다.
광주 연구개발 센터는 현재 60여명이 근무하며 앞으로 상주 직원을 18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센터에는 본사 파견 인력뿐 아니라 지난해 9월 개소한 NHN 아카데미에서 7개월간 웹 개발자, NHN 인증과정을 수료한 전문 인력도 함께 근무하게 된다.
센터는 지역 거점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핀테크·게임 등 그룹사 개발 업무는 물론 국산 AI 반도체 클라우드 전환, 의료영상 분석·진단 서비스 개발 등 응용 기술 연구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92822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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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네이버 클라우드와 AI기반 교수학습 통합플랫폼 구축 협약
AI 기반 교수학습 통합플랫폼 '다채움' 구축 활성화 도모
요약
충북도교육청이 네이버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반 통합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플랫폼 개발 및 고도화, 데이터 분석 및 공유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자원을 결합해 교육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본문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8일 네이버 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AI 기반 교수학습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으로 충북교육청과 네이버 클라우드는 충북형 AI 기반 맞춤형 교수학습 통합플랫폼 '다채움' 구축과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다채움' 구축에 △학습 데이터 분석 △웨일 스페이스에서 제공하는 학습도구 활용 방안 등 플랫폼 고도화와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상호 정보제공에 협력한다.
협약에 명기하지 않은 사항이나 세부 사항 결정 때는 양 기관 담당자 중심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의 상호 협력으로 에듀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고, 민·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AI 기반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육 내용과 방법 등의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채움'이 충북형 교수학습 통합플랫폼으로서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다자간 협약으로 확장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792529?sid=102
헤드라인
“1분기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88조원… AWS 최다”
요약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지출이 88조원을 넘어섰지만 성장률은 둔화했습니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지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664억 달러(약 88조원)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성장률은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캐널리스는 기업들이 비용 최적화와 효율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IT 예산을 삭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하이퍼 스케일러는 전 분기 대비 성장률이 4% 감소했습니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전체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의 32%를 차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23%)와 구글 클라우드(9%)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3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는 전체 매출의 64%를 차지했지만, 성장 둔화로 인해 인력 감축 및 내부 비용 절감 등의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약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습니다. 카날리스는 중국 본토에서 클라우드 관련 지출이 감소하면서 현지 하이퍼 스케일러의 매출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하이퍼 스케일러들은 핀옵스(클라우드 비용의 체계적 관리)와 AI 요소를 도입하여 몇 분기 동안 지속될 수 있는 성장 둔화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본문
올해 1분기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액이 88조원을 돌파했지만, 성장률은 둔화한 것으로 8일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664억달러(약 88조원)로 집계됐다.
거시 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성장률이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졌다.
카날리스는 “기업들이 비용 최적화와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정보기술(IT) 예산을 삭감하고 있다”면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인) 하이퍼스케일러 성장률은 전 분기보다 4% 포인트씩 하락했다”고 바라봤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전체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액의 32%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23%)와 구글 클라우드(9%)가 각각 2·3위였다.
3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전체 매출의 64%를 차지했으나, 성장세가 꺾이면서 이들은 인력 감축, 내부 비용 절감 등의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 쪽에서 약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카날리스는 중국 본토에서 클라우드 관련 지출이 줄면서 현지 하이퍼스케일러 매출에 영향을 미친 데 따른다고 분석했다.
또 “하이퍼스케일러들이 클라우드에 드는 비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핀옵스’(FinOps)와 인공지능(AI) 요소 등을 도입하면서 향후 몇 분기 동안 이어질 수 있는 성장 흐름 둔화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899751?sid=105
헤드라인
베스핀, 구글 클라우드 솔루션 데이 2023 참가
요약
베스핀글로벌은 '구글 클라우드 솔루션 데이 2023'에 최고 스폰서인 플래티넘 레벨로 참가해 파트너 키노트 세션과 현장 부스 운영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5월 18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데이터 클라우드와 AI'를 주제로 최신 클라우드 기술 및 솔루션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구글의 프리미어 파트너이자 MSP 파트너인 베스핀글로벌은 구글 클라우드 운영 및 관리 경험과 노하우, 자체 개발 솔루션인 옵스나우360을 활용한 전략적 클라우드 관리 방법 등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베스핀글로벌은 구글 클라우드의 공인 리셀러로서 2년 연속 구글 클라우드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본문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베스핀글로벌은 '구글 클라우드 솔루션 데이 2023'에서 가장 높은 스폰서십인 플래티넘 등급으로 참가해 파트너 키노트 세션 발표 및 현장 부스 운영 등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솔루션 데이는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솔루션 정보를 공유하는 콘퍼런스다. 오는 18일 '데이터 클라우드 그리고 인공지능(Data Cloud and AI)'을 주제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분석 등 최신 정보와 함께 주요 혁신 사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중 베스핀글로벌 김규형 옵스나우 사업실장은 이날 파트너 키노트 세션의 가장 첫 순서로 '구글 클라우드 운영 관리 최적화 사례 및 글로벌 최신 트렌드'에 대해 발표한다. 베스핀글로벌이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구글 클라우드의 운영 관리 노하우와 경험에 대해 전달할 뿐 아니라, 자체 개발 솔루션 옵스나우360을 통한 전략적 클라우드 관리 방법에 대해 전달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 MSP 파트너 자격을 취득한 바 있는 베스핀글로벌은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 역시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베스핀글로벌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의 파트너에게 수여하는 구글 클라우드 '올해의 파트너'를 2년 연속 수상한 경력을 보유한 공인 리셀러이기도 하다.
박준용 베스핀글로벌 구글 사업 본부장은 "베스핀글로벌은 구글의 프리미어 파트너이자 MSP 파트너로서, 수많은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아왔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844986?sid=105
헤드라인
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 기반 라이브스트리밍 기술 개발·교류 맞손
바이트플러스·라라스테이션과 업무협약
요약
메가클라우드, 바이트플러스, 라라스테이션이 AI 기반 글로벌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 협력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3사는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청자에게 언어 장벽 없이 실시간으로 커머스 생방송을 송출할 수 있는 서비스형 라이브 스트리밍(LaaS)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력은 클라우드 기반 저지연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AI 기반 115개 언어 언어 번역 등의 분야에서 기술 교류 및 공동 개발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2021년 설립된 바이트플러스는 바이트댄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동영상 배포, 딥러닝,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라라스테이션은 라이브 콘텐츠 토탈 솔루션 파트너로 라이브 방송 솔루션, 11개 이상의 컨셉 스튜디오, 대형 가상 스튜디오, 제작, 방송 기획, 콘텐츠 제작, 마케팅, 고객 서비스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메가클라우드는 주요 클라우드 및 SaaS 서비스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에 진출한 국내 및 해외 고객사의 IT 인프라 니즈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MSP)입니다. 3사는 각 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최고 수준의 LaaS 솔루션 표준을 정립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본문
[데이터넷] 메가존클라우드, 바이트플러스, 라라스테이션이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기술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한국에서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이용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언어장벽 없이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라이브커머스 솔루션인 서비스형 라이브스트리밍(Livestreaming as a Service, LaaS) 사업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클라우드 기반 초저지연 글로벌 라이브스트리밍 기술 ▲AI 기반 115개 언어 상호번역 언어 기술 등의 분야에서 기술교류 및 공동개발을 진행한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바이트플러스는 글로벌 기업인 바이트댄스의 기술을 기반으로 비디오 배포, 딥 러닝, 데이터 솔루션 등을 활용해 디지털 변혁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한 고객사의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라라스테이션은 라이브 콘텐츠 토탈 솔루션 파트너로서 라이브 송출 솔루션부터 11개 이상의 컨셉 스튜디오, 대형 버츄얼 스튜디오 등 설비에 전속 쇼호스트와 상품 기획, 방송 기획, 콘텐츠 제작, 방송 운영, 마케팅, 고객 서비스 전문가들을 갖추고 있다. 라라스테이션은 월 300회 이상의 방송 제작 능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에 따라 제작대행, 제작 및 유통, 자사몰을 위한 송출 솔루션 탑재부터 제작까지 고객 중심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인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외에 진출한 국내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사의 IT 인프라 니즈를 지원한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와 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철호 라라스테이션 대표는 “라라스테이션은 아마존을 비롯한 북미, 중국, 동남아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제휴로 우리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혁신도 함께 전개하고 있는 K-Live의 표준을 만들고 있다”며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수위권의 기술력을 접목함으로써 향후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라이브커머스 솔루션의 신기준을 부단히 제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트플러스 파트너십 글로벌 총괄 책임자인 찰리 성(Charlie Sung)은 “바이트댄스의 전문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는 바이트플러스는 광범위한 지능형 솔루션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금번 제휴로 최고의 딥 러닝 기반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솔루션을 구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우리의 중요한 전략적 시장 중 하나다. 바이트플러스는 완벽한 엔드 투 엔드 LaaS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기 떄문에 메가존 및 라라스테이션과 함께 B2B 비즈니스가 한국에서 성장하고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독보적인 AI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 어플리케이션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바이트댄스의 노하우와, 라이브커머스 영역에서 오랜 경험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온 라라스테이션의 전문성에 더해 메가존클라우드의 디지털 전환 전문역량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브랜드사 및 리테일 사업자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3209
헤드라인
SK텔레콤은 AI와 클라우드로 무엇을 꿈꾸나
[인터뷰] 김명국 SK텔레콤 클라우드사업담당 VP
요약
한국의 선도적인 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은 클라우드 전문 지식과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의 파트너십을 활용하여 클라우드 전환, 5G, AI 분야에서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에지 클라우드인 AWS 웨이브렝스를 사무실에 설치하고 AWS에 프라이빗 5G 또는 전용 회선 연결을 제공합니다. SK텔레콤은 AI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AI 서비스 구축을 위해 저전력 ESG 서버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AI와 ARM 아키텍처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비용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AWS와 파트너십을 맺고 베스핀글로벌과 같은 기업에 투자하며 역량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본문
“SK텔레콤은 통신, 반도체, 커머스, 모빌리티, 미디어 등 다양한 고객군의 클라우드 전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했다. 유무선 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직접 연결돼 있다. 또, AWS와 전혀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협력 모델도 가졌다. 이런 역량이 MSP로서 SK텔레콤을 여타 MSP와 차별화한다.”
김명국 SK텔레콤 클라우드사업담당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자사의 MSP 사업의 특성을 이같이 요약했다.
김명국 담당은 “SK텔레콤은 AWS의 대형 고객으로서 그들의 서비스를 남들보다 빠르게 접하게 된다”며 “예를 들어 AWS의 ARM 인스턴스인 그래비톤의 경우 국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업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엔 비용 절감 효과나 호환 문제 등으로 많은 걱정을 했지만, AWS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그래비톤을 한발 앞서 활용하고 큰 비용 절감 효과를 경험했다”며 “클라우드 최적화를 고민하는 기업은 SK텔레콤의 그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AWS의 국내 리전 서비스에 데이터센터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엣지 클라우드인 ‘AWS 웨이브링스’도 각 국사에 설치해 5G와 AWS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게 한다.
그는 “프라이빗 5G나 전용회선을 AWS와 연결시킨 오퍼링을 제공할 수 있다”며 “지난 MWC에서 공개한 클라우드 기반 CCTV 서비스는 AWS와 공동으로 개발한 플랫폼으로, 이런 주기적이면서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 협력 모델은 일반 MSP에서 접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5G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대표 사례는 SK하이닉스다.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의 전 사업장에 프라이빗한 5G 망을 구축했다. 팹 내 네트워크를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형태로 제공하면서, 팹 내 근무자가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기존 사업장은 내부에서 네트워크 접근을 하지 못해 임직원이 별도 단말기,카메라, 태블릿, 무선호출기 등을 사용해야 했다”며 “프라이빗한 5G를 구축함으로써 기기를 스마트폰으로 통합해 비용 절감 효과를 크게 돴고, AI나 VR 같은 기존에 하지 못했던 서비스를 작업장 내에서 완벽한 보안 환경에서 초저지연으로 누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프라이빗 5G는 국내를 넘어 중국 사업장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5G와 AI 기술 결합한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변화
그는 클라우드의 미래 모습에 대해 5G를 결합해 작업장의 근거리에서 최적의 컴퓨팅을 구현하는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5G로 촉발되는 서비스와 디바이스, 데이터 등이 작업장에서 가장 근거리인 곳에서 처리되눈 최적의 컴퓨팅을 구현해야 한다”며 “그게 엣지 클라우드이며, SK텔레콤 네트워크 내에 구축된 AWS 웨이브링스와 아웃포스트란 분산형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 발생지 근거리에서 리전과 동일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AWS 웨이브링스를 2020년과 2021년 대전과 서울 두군데에 구축했다. 이렇게 구축된 엣지 클라우드 환경에 무인자율주행 로봇을 적용했고 배달의민족 서비스 중 하나로 제공하고 있다. 작년말 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에 대한 무인자율주행 시험 운영을 실시하기도 했다. 그는 “철도기술연구원에서 특정 지역 내 자율주행 서비스를 하기 위해 최소 몇 밀리초 이내의 레이턴시 SLA 기준을 갖고 있었다”며 ‘이 조건을 일반 무선망에선 달성 불가능했지만 웨이브링스의 특정 QOS 적용 기능을 활용해 서비스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최근 핵심 사업 중 하나는 AI다. SK텔레콤 내부적으로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활용할 뿐 아니라, 일반 개인고객 대상의 AI 서비스를 발굴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그대로 B2B 사업으로 전이된다. 기업 고객의 AI 접목을 지원하는 ‘AIX’ 사업도 진행중이다.
그는 “챗GPT로 많은 기업에서 AI 도입 검토가 이뤄지고 있지만 결정은 저조한 것도 사실”이라며 “AI 관련 인프라 투자가 많이 필요해서인데, 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전문성 부족과 도입대비 효과 검증을 기업 내부에서 쉽게 의사결정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SK텔레콤은 AI 서비스를 실제로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구축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파트너로서 가장 효과적인 인프라 구축을 제안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한국어 특화 초거대 AI인 ‘에이닷’을 서비스하고 있다. 비전, 음성, 마케팅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이를 바탕으로 내놓고 있다. 이런 경험에 다양한 인프라 최적화 노하우를 접목해 가장 최적화된 비용으로 AI 인프라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AI 인프라는 그 자체로 매우 고가인데다 많은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어떻게 저전력, 고효율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인지 처음부터 고려해야 한다”며 “SK텔레콤은 저전력 AI 반도체인 사피온에 투자하고 있으며, AWS 그래비톤 서버로 저전력 ESG 서버를 발굴해 사업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AWS에서 최근 선보인 생성 AI 구축 서비스인 ‘베드록’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AWS는 고객과 파트너, ISV, 개발자의 AI 서비스 구축을 가장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생성 AI 서비스를 내놨다”며 “생성 AI에 대한 시장 니즈와 기회가 촉발될 것으로 보고 AWS 베드록을 활용한 생성 AI 파트너십을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5G와 생성 AI의 시너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생성 AI의 학습 인프라의 경우 대규모 데이터를 연산할 수 있는 중앙집중형 클라우드에서 제공하고, 추론 인프라의 경우 5G 기반 5G 엣지에서 제공해야 할 것이란 게 그의 예상이다. 그는 “대규모 학습으로 도출한 모델의 추론을 엣지에서 제공하면 레이턴시도 줄고, 고가의 GPU보다 훨씬 더 저렴한 NPU를 활용할 수 있다”며 “유즈케이스를 더 발굴해야 겠지만, 학습과 추론으로 모델이 나뉘면서 각 클라우드에 대한 활용도 더 많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고객의 비용 최적화 위한 선도 경험 접목
최근 기업의 관심은 비용 절감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을 따라 급속히 진행한 클라우드 전환이 예상치 못한 비용부담으로 다가왔고, 경기 침체까지 겹쳐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는 당면과제다.
김 담당은 “클라우드를 처음 도입할 땐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손쉽게 본인의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서지만, 결국 인프라에 대한 비용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이에 핀옵스나 여러 비용절감 방안 노력을 하는데, 이에 따라 AI를 어떻게 쉽게 적용하게 할 것인가에 대한 준비와 함께 고객의 비용 최적화 부분에 초점 많이 두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계속 그래비톤을 많이 언급하는게 아마존이 ARM이란 저전력 고효율 서비스를 자사에 활용하기 위해 칩과 서비스를 만들고, 호환성을 적용해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기 때문”이라며 “그래비톤으로 극단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효과를 볼 요소를 적용하고 확산하는데 노력을 하고 있고, 궁극적으로 ARM 기반 하이브리드 적용가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ARM 아키텍처의 활용을 클라우드 비용절감의 중요 요소로 판단하고 있다. 관계사 적용으로 이미 비용 절감 효과를 입증받았고, 고객사에도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상황이다.
그는 “SK텔레콤 ICT 패밀리의 워크로드 중 최소 10% 이상을 그래비톤으로 전환했고, x86 대비 20~40% 저렴한 비용을 책정했다”며 “앞으로 그래비톤3가 나오면 또 20% 이상을 절감할 요소가 생길 것으로 보며, 현재 AWS와 함께 고객의 기존 워크로드를 그래비톤으로 쉽게 전환하게 검증해주고 배포를 자동화하는 툴을 솔루션으로 공동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용절감의 요소는 결국 클라우드 사용행태를 바꾸는 효율적 운영이 한 측면이고, 나머지는 극단적으로 인프라 레벨까지 낮춰서 비용 절감할 측면 만드느냐 고민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통신회사가 잘 할 수 있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올해 AWS 서밋 서울에서 MSP 사업 진출 3년 만에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AWS 라이징스타상은 파트너사 중 눈에 띄는 매출 성장을 기록한 곳을 선정한다.
SK텔레콤은 스스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적극적인 파트너 제휴와 자본 투자로 메우려 한다. AWS와 협력은 그 맥락이며, 국내 주요 MSP 중 하나인 베스핀글로벌에 자본금을 투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AI 분야도 국내외 연합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 담당은 “SK텔레콤은 자사의 ICT 역량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한편, 부족한 영역이나 단기간 내 확보하기 힘든 역량을 투자와 제휴로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291421?sid=105
헤드라인
NHN클라우드, 복권수탁사업자 수주…"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요약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인 NHN클라우드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국가 복권을 운영하는 '제5기 복권수탁사업' 입찰을 따냈다고 8일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해 레거시에서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 클라우드 인프라 유지보수, CS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등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정성과 업무 연속성을 기반으로 복권 운영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픈스택을 활용한 자체 기술 기반의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사업자는 NHN클라우드가 처음입니다.
본문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엔에이치엔 클라우드(이하 NHN클라우드)가 ‘5기 복권수탁사업’을 수주해 내년부터 5년간 사업 운영을 수행한다고 8일 밝혔다.
‘5기 복권수탁사업’은 복권위원회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복권사업을 수행할 사업자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NHN클라우드는 컨소시엄으로 사업에 참여했으며 NHN클라우드가 포함된 ‘동행복권’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을 수주했다.
향후 NHN클라우드는 사업 운영사로서 ▲클라우드 환경 이전(L2C, Legacy-to-Cloud) ▲클라우드 인프라 유지보수 ▲CS 시스템 개발 및 CS 운영 등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안정성과 업무 연속성을 바탕으로 복권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국내 최초 오픈스택(OpenStack) 기반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다.
출처
http://m.thebigdata.co.kr/view.php?ud=20230508095029790096085a06ef_23
헤드라인
[주간 클라우드 동향/5월②] 4년만의 오프라인 AWS 행사, 1만명 참여해 나눈 것은?
요약
지난주 한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행사인 AWS 서밋 서울 2023이 개최되어 10,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90개 이상의 기술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40개 이상의 고객사가 AWS를 활용한 성공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60개 이상의 기업이 클라우드를 활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시연했습니다. AWS 코리아 대표는 최근 한국어 지원 확대를 강조하며 고객들이 추가 비용 없이 한국인 엔지니어 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클라우드 정책의 미래에 대한 패널 토론도 진행되었는데, 최근 CSAP 인증 개혁과 국내 기업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기술 역량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1.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가비아가 코웨이의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공급업체로 선정되었습니다. 가비아는 클라우드 보안 연합의 보안, 신뢰, 보증 등록(STAR) 인증을 획득했으며, 코웨이 업무망에 안전하게 원격 접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합니다.
2. 국내 IoT 데이터베이스 기업 마크베이스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3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촉진 및 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마크베이스는 클라우드 장비 관리 서비스(CEMS) 플랫폼을 참여 기업에 최대 80% 할인된 가격인 1,550만 원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3.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 C&C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에 골드 스폰서로 참가했다.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패러다임에 기반한 보안 서비스 및 전략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플랫폼 '지스케일러 인터넷 액세스(ZIA)', '지스케일러 프라이빗 액세스(ZPA)' 등을 선보였습니다.
4. 국내 IT 서비스 기업 메타넷글로벌은 한국맥도날드에 조달 공급망 관리 및 비즈니스 지출 관리 플랫폼인 쿠파(Coupa)를 공급했습니다. 쿠파는 전략적 소싱, 공급업체 협업, 계약 관리, 원가 분석, 예산 관리 등 종합적인 기능을 제공해 기업이 조달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5. 비트코퍼레이션이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커피 '비트(B;eat)'는 AWS 서밋 서울에서 수요 예측, 자동 주문 등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기술을 시연했습니다.
6. 국내 통합 인사관리 솔루션 기업 시프티는 4년 연속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촉진 및 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시프티는 근무일정, 출퇴근 기록, 휴가, 전자결재, 계약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7. 국내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기업 틸론은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 소프트캠프와 손잡고 양사의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센터브릿지'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소프트캠프의 자체 보안 소프트웨어인 쉴덱스 파일로 문서 내 잠재적 위협을 검사하고 제거하여 외부 소스에서 내부 네트워크로 또는 그 반대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8. 국내 클라우드 관리 및 운영 서비스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싱가포르 대표 통신사 스타허브와 클라우드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베스핀글로벌은 스타허브의 B2B 마켓플레이스 및 플랫폼인 Cloud X에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운영, 보안, 거버넌스 등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본문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지난주에는 전세계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최대의 클라우드 행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 ‘AWS 서밋 서울 2023’이 개최됐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해당 행사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는데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려 사람들의 기대치를 반영하듯 약 1만여명이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번 서밋에서는 여러 산업 분야 기술 주제에 대해 90개 이상 강연을 통해 40여명의 고객들이 직접 AWS를 이용한 경험, 성공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60개 이상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통한 혁신 노하우를 선보이는 전시 공간도 마련돼 사람들로 분주하기도 했습니다.
이 날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4월25일 발표한 AWS 한국어 지원 확대을 강조했습니다.
클라우드 시장의 강자긴 하지만 이제야 한국어 지원이 강화된 다는 것은 좀 늦은감도 있는데요. 함기호 대표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고객 수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AWS 클라우드 환경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 고객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기업들은 운영상, 기술적 문제가 있을 경우 한국인 엔지니어로 구성된 기술지원팀을 통해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필요한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서밋 첫날에는 다양한 AWS 도입 경험담이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제조, 은행, 유통, 이머커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클라우드 활용사례가 발표됐습니다.
이 중 눈길을 끈 것은 공공부분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 것입니다. AWS의 공공부분 진출에 대한 타진은 그동안 꾸준히 계속돼왔는데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공시장에 대한 사업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 날 진행된 ‘클라우드 정책의 현재와 미래: 전문가 대담’에선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 중인 신민수 한양대학교 교수가 발표한 뒤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 토의가 이어졌는데요. 패널로는 이큐브랩 권순범 대표, 법무법인 율촌 손금주 변호사, NC소프트 정보보안센터장인 신종회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건국대학교 이영범 교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신 교수는 공공에서 발생하는 클라우드 수요가 기업들에게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공공기관들이 전체 시스템 중 일부만 민간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나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의 예산이 당초의 20%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는 점 등을 꼬집었습니다.
또, 그는 “민간 클라우드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 부문이 수요를 일으켜 줘야 하는데 예산이 축소되며 이에 대한 걱정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런 와중에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의 등급제 개편이 이뤄졌다. 하 등급에 한해 논리적 망분리가 허용되면서 해외 클라우드 기업이 공공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준 것이다. 이로 인해 클라우드 시장의 경쟁은 매우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서 CSAP 등급제 개편이 세션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NC소프트 신종회 CISO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도입을 꺼리게 만드는 요인은 첫째가 비용, 둘째가 보안이다. 그리고 CSAP 등급제 개편으로 보안에 대한 우려는 계속 이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건국대학교 이영범 교수도 “CSAP 등급제 개편이 표면적으로는 보안 문제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과 위축 이슈”라고 진단했는데요.
이어서 “진입장벽을 세우는 것은 경쟁에 노출되지 않는, 보호된 시장에서 안주하는 그런 효과가 있다. 이게 단기적으로는 필요할 수도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적절할지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우리 클라우드 기업들도 기술력을 갖춰서 해외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습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국내외 클라우드 관련 소식입니다.
개별 기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기사 제목을 검색하시면 전체 내용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가비아, 코웨이 DaaS 공급사로 선정= 가비아는 코웨이의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외부에서 근무하는 비상주 근로자가 안전하게 업무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가비아는 국내 최초로 DaaS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기업이다. 화면 워터마크 적용 및 캡처 방지, 사이트 접근 차단 등 보안 기능을 탑재했다. 가비아는 코웨이의 외국인 직원을 고려해 운영체제(OS)를 영문까지 확장 지원하도록 최적화했다고 전했다.
코웨이 사용자만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DaaS 에이전트도 제공했다. 장성문 가비아 보안사업팀장은 “가비아는 클라우드 3종(IaaS/SaaS/DaaS)에 대한 CSAP를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가비아 시큐리티’라는 자체 보안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클라우드와 보안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췄다.코웨이의 가비아 DaaS 도입을 시작으로, 고객사에 특화된 DaaS 서비스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베이스, 2023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사업 공급기업 선정=마크베이스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3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컨설팅 및 이용을 종합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마크베이스의 사물인터넷(IoT)용 데이터베이스(DB) 기반의 ‘클라우드 이큅먼트 매니지먼트 서비스(CEMS)’를 최대 1550만원 한도로 80% 할인된 가격으로 지원받는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5월1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SK쉴더스, AWS 서밋 서울 참가··· 클라우드 보안전략 제시=SK쉴더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에 참가했다. SK쉴더스는 이번 행사에 골드 스폰서로 참여해 전시 부스 운영 및 발표 세션을 진행했다.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인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기반의 경계 보안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필요한 네트워크 보안 요소와 서비스 및 전략을 소개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고객 인프라의 경계에서 리소스를 보호하는 ‘AWS 네이티브 경계 보안 관제/운영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아키텍처로 설계된 보안 플랫폼 ‘제로 트러스트 익스체인지’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 서비스 ‘지스케일러 인터넷 액세스(ZIA)’, ‘지스케일라 프라이빗 액세스(ZPA)’ 등을 선보였다.
◆메타넷글로벌, 한국맥도날드에 공급망 관리 및 지출관리 솔루션 '쿠파' 공급=메타넷글로벌이 한국맥도날드에 클라우드 기반의 구매 공급망 관리(SRM, 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 및 비즈니스 지출 관리(BSM, Business Spend Management) 플랫폼 ‘쿠파(Coupa)’를 공급한다.
한국맥도날드는 더욱 효율적으로 구매 및 조달(Procure To Pay) 프로세스를 관리하기 위해 이달 메타넷글로벌과 계약을 체결하고 쿠파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메타넷글로벌은 쿠파의 한국 유통 파트너사로, 이번 계약은 쿠파의 국내 파트너사가 구현하는 최초의 국내 도입 사례다.
쿠파는 구매 공급망 관리 및 비용 관리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구매 전반에 걸친 ▲전략적 소싱 ▲공급업체 협업 ▲계약 관리 ▲비용 분석 ▲전략 수립 등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회사는 예산과 주문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AI 로봇커피 비트, ‘AWS 서밋 서울’ 참가…수요예측·자동발주 시연=비트코퍼레이션의 AI 로봇커피 ‘비트(b;eat)’가 ‘AWS 서밋 서울’에 참가, 전시장에 비트를 설치하고 고도화된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시연했다.
비트코퍼레이션은 ‘AWS 서밋’ 전시회 현장에서 이틀간 AI 로봇커피 비트를 전시하며 아마존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수요예측, 자동발주, 하드웨어 오토튜닝 기술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스크린을 통해 참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인력관리 솔루션 '시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기업 선정=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시프티가 '2023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및 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시프티는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방식의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프티는 기업 규모나 업종 상관없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통해 근무일정, 출퇴근기록, 휴가, 전자결재, 전자계약, 메시지, 급여정산과 같은 기능을 솔루션 하나로 제공한다. 오픈 API 및 사내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 등 기존 사용하는 기업 솔루션과의 연동도 쉽다는 게 시프트 설명이다.
◆틸론, 클라우드 망연계 사업 추진=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기업 틸론은 사이버보안 기업 소프트캠프와 함께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사의 기술이 결합된 클라우드형 망연계 솔루션 ‘센터브릿지’를 출시했다. 외부 인터넷의 자료를 내부 업무망으로 전송시 복잡한 보안 점검을 진행해야 했던 기존 망연계 스시템과 달리 내부 정부를 외부로, 외부 정보를 안전하게 선별·검사해 내부에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센터브릿지에는 틸론의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솔루션인 ‘D스테이션’과 소프트캠프의 ‘실덱스파일(Shieldex File)’이 함께 활용된다. 실덱스파일은 문서에 잠재돼 있는 위협요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베스핀글로벌-스타허브, 통신업계 디지털 전환 추진 협력=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싱가포르 대표 통신사 스타허브와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타허브는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인피니티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주요 클라우드 기업 및 기술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베스핀글로벌과의 업무협약도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베스핀글로벌은 보유한 클라우드 전문 역량을 토대로 마이그레이션과 운영, 보안, 거버넌스 등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 영역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스타허브에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허브의 핵심 B2B 마켓플레이스이자 플랫폼인 ‘클라우드 엑스’에 대한 컨설팅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147985?sid=004
헤드라인
LG CNS, 5G특화망 두뇌 ‘코어’ 솔루션 개발
요약
LG의 자회사인 LG CNS는 자체 5G 특화 네트워크(이음 5G) 코어 솔루션 'LG CNS 5G Core'를 개발했다. 특정 범위 내에서 5G 통신망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 전용인 5G 특화망 내에서 사용되는 단말과 관련된 인증, 연동, 트래픽 제어를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LG CNS의 5G 코어 솔루션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 트래픽 급증에도 빠른 처리 능력이 가능해 인프라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LG CNS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와 협력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5G 핵심기술 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LG CNS는 LG CNS 5G Core에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해 비즈니스 요구사항이 다른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LG CNS는 NEF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 확장성을 강화해 다양한 사업자가 단말의 위치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싱글 코어 기준 데이터 처리 속도는 100Gbps(초당 기가비트)를 넘어 업계 평균인 10Gbps~40Gbps보다 높다. 최신 5G 규격(3GPP Release 16)에 따라 개발되어 전 세계 단말 및 기지국과의 통신 호환성이 높다.
본문
LG CNS는 자체 기술력으로 5G특화망(이음5G) 코어 솔루션 ‘LG CNS 5G 코어’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코어 솔루션은 5G특화망의 핵심 소프트웨어다. 5G특화망 네트워크 안에서 사용하는 단말 관련한 ▲인증 ▲상호연결 ▲트래픽 제어 등을 관리한다. 5G특화망은 공장, 건물 등 특정 범위에 한해 5G 통신망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전용 네트워크망이다. 일반 이동통신망이 아닌 별도의 전용 주파수를 이용해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우수한 보안 등이 특징이다.
LG CNS는 5G 코어 솔루션을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에도 처리 용량을 신속히 늘려 서비스 품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기존의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 방식 대비 인프라 구축, 유지보수에 대한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LG CNS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와 협업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5G 코어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5G특화망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LG CNS는 ‘LG CNS 5G 코어’에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네트워크를 분할해 다수의 독립적인 가상 네트워크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서로 다른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가진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연이 거의 없는 신뢰도 높은 실시간 통신을 기반으로 자동차 산업에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스마트시티 산업에는 지능형 CCTV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의 네트워크가 여러 개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고객은 이음5G를 비용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LG CNS는 ‘NEF(Network Exposure Function)’ 기술 기반으로 서비스 확장성을 높였다. NEF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자들이 단말의 위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LG CNS 5G 코어’를 이용하는 제조 기업은 물류센터 내 분류 로봇의 세부 위치를 NEF로 파악해 물건분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다른 로봇과의 협업 동선을 짤 수 있다. 다양한 서비스를 5G특화망 내에서 추가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외에 데이터 처리 속도, 호환성에서 장점이 있다. 싱글 코어 기준 데이터 처리 속도가 100Gbps(초당 기가비트)를 넘는다. 이는 업계 평균인 10Gbps~40Gbps 보다 높다. 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의 최신 5G 표준(3GPP Release 16)으로 개발돼 전 세계 단말, 기지국 등과의 통신 호환성이 높다.
LG CNS는 코어 솔루션 상용화에 앞서 지난 2월 경희대학교에 ‘LG CNS 5G 코어’를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전자부품 기업에 인공지능(AI) 비전 검사, 무인운송로봇 운영에 대한 이음5G 기술검증을 진행하기도 했다. 정부세종청사에도 이음5G를 구축해 ▲자율주행 순찰 로봇 ▲AI 얼굴인식 출입 게이트 ▲환경 센서 등이 안정적으로 구동되도록 했다.
김태훈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전무는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하던 5G특화망 코어 시장에 LG CNS가 출사표를 던졌다”며 “앞으로 5G특화망 구축부터 서비스 제공, 코어 공급까지 5G특화망 올 어라운더(All-arounder)로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256090?sid=105
헤드라인
"훔치는거 아니에요"…물건 그냥 들고 나가도 알아서 계산 '뚝딱'[미래on]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 운영 바탕 기술 표준화 계획
CU 얼굴인식 매장·GS25 무인점포↑·세븐일레븐 실험매장 운영
요약
이 기사에서는 직원 없이도 고객이 매장에 들어가 쇼핑하고 결제할 수 있는 한국의 완전 무인 편의점 트렌드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매장에서는 AI 비전, 체중 센서, 클라우드 POS 시스템과 같은 리테일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동선, 재고, 구매 내역을 추적합니다. CU, GS25,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 체인은 다양한 지역에 무인 매장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사에서는 무인 매장이 편리하지만 특정 상품 판매에 한계가 있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본문
[편집자주] 기술·사회·산업·문화 전반의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산업·문화 혁신과 사회·인구 구조 변화 등 여러 요인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현상이다. 다가오는 시대에 성공적으로 대처하려면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가늠해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뉴스1은 세상 곳곳에서 감지되는 변화를 살펴보고 어떤 식으로 바뀌는지 '미래on'을 통해 다각도로 살펴본다.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편의점 앞 키오스크에 신용·체크카드를 인증해 출입 QR코드를 받는다. 인증은 이마트24 앱이나 SSG페이로도 된다. 코드를 찍고 들어간 뒤 원하는 상품을 들고 나오면 계산대를 거치지 않아도 인증한 카드로 결제가 자동 완료된다.
찾는 상품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면 인공지능(AI) 챗봇에게 물어보자. 화면에 위치를 띄우고 음성으로도 알려준다. 깜빡 놓친 프로모션 행사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입장부터 문의, 결제까지 전 과정이 사람 직원 없이도 이뤄지는 완전 무인매장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 풍경이다. 이곳은 주요 편의점 4사의 완전 무인매장 중 유일하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자동결제가 가능한 배경은 AI비전과 무게 센서, 클라우드 POS 등 리테일테크에 있다.
매장에 설치된 스마트 선반이 고객이 무슨 상품을 몇 개 골랐는지 인지하고, 매장 안 6대의 라이다(LiDAR)카메라가 3D데이터로 고객 움직임과 위치, 상품 이미지 정보를 수집한다.
컴퓨터 비전을 통해 정상적 구매상황뿐만 아니라 갑작스럽게 쓰러진 고객 등 이상상황도 인식한다.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란 비명도 인식해 보안 위협에도 대응한다.
이마트24는 올해 말까지 스마트코엑스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형 완전스마트매장 기술을 표준화할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완전무인점포는 향후 확대 계획은 없다"며 "테스트운영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매장에 적용된 일부 기술은 다른 매장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U는 완전 무인 편의점 테크 프렌들리 CU를 인천 삼성바이오에피스점, 전남 나주 KISA안심스마트나주점, 서울 중구 하나은행본점, 종로구 삼성병원 2호점까지 4곳을 운영 중이다. 모두 사옥 내 지점이다.
이곳 역시 입장부터 결제까지 논스톱으로 이뤄진다. 점포 내 비전캠(상품 이동 추적), 모션캠(동선 추적), 360캠(매장 전경 촬영), 보안업체 에스원의 보안캠(이상 행동 감지) 등 AI카메라 30여대와 15g의 무게 변화를 감지하는 선반 무게센서가 고객 장바구니를 파악하고, 클라우드 POS시스템이 이를 상품정보, 행사정보 등과 결합한다.
특히 CU는 안면 등록 키오스크를 설치해 안면 정보와 'CU바이셀프' 정보를 처음 한 번만 등록하면 재방문 때는 휴대폰 없이도 얼굴만 비치면 출입과 결제를 할 수 있다. CU바이셀프는 BGF리테일이 2017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셀프결제 앱이다.
GS25는 을지스마트점을 계산대 없는 점포로 운영 중이다. BC페이북 QR코드나 신용카드를 인증해 입장하면 카메라가 고객 행동과 동선, 상품을 인식한다. 고객이 상품을 집으면 무게 센서가 자동으로 재고를 차감하며, 퇴점 시 자동 계산 처리한다.
계산대까지 없앤 매장은 을지스마트점 1곳이지만, 고객이 '셀프 계산'하는 완전무인점포와 야간시간에만 셀프 계산으로 무인운영하는 하이브리드 점포는 증가 추세다. 완전무인점포는 2021년 45점에서 올 1분기 88점, 하이브리드 점포는 같은기간 520점에서 698점으로 늘었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금천구 롯데정보통신 건물에 DT랩 스토어 부속점포로 실험매장을 운영 중이다.
롯데정보통신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 테스트 점포로, 임직원 전용 앱을 통해 점포에 들어간 뒤 원하는 상품을 골라 나오면 엘포인트로 결제가 이뤄진다. 모든 과정은 매장 내 카메라 24대로만 통제된다.
편의점은 점포 수가 많고 매장이 비교적 소형이라 특화매장 도입이 용이하고 신기술 적용에도 적극적이라 이같은 유통혁신 선발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아직까진 비용 등 부담이 있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술·담배는 판매가 쉽지 않다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793691?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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