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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MS, 생성 AI 개발 가능한 대규모 클라우드 공개
- [단독] 삼성전자, 클라우드 보안·SaaS 전문 '미티가' 투자
- 펫과 사람 함께 쓰는 '공용가전' 눈길
- 연산·메모리·데이터 하나로…AI반도체 신기술 개발
- [단독]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다 죽는다"…尹에 손편지 호소
- 위성으로 어디서든 인터넷 연결…'머스크의 꿈' 이뤄지나
- "삼성, 전례 없는 경영 위기 맞았다"…中·美 출장가는 이재용
- 삼성전자, 日 DSRJ 출범…반도체연구소 확대·개편
- LG전자, 협력사 금융지원 확대
- 텐트서 주문하면 KT로봇이 캠핑용품 배달
- 폭스바겐, 북미에 첫 전기차 배터리 공장
- 中 배터리 '치킨 게임' 가속…증권가 "CATL 투자 신중"
- 조희연 "반도체 인재 키우겠다"…서울형 마이스터고 20곳 운영
- K칩스법 국회 통과땐 … 반도체기업 세금 2.5조 덜 낸다
- 구글 클라우드, 최신 생성형 AI 기술 기반 제품 공개
- 네이버·KT·NHN 토종 클라우드 '3파전'에 삼성SDS 도전장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꼭 필요한 소프트웨어 정의 중복제거 솔루션, ‘코어스토어’
- 삼성SDS '아마존 DNA' 이식…클라우드 시장 공략 속도낸다
- [테크인사이드] 챗GPT 돌리는 클라우드 AI 슈퍼컴퓨터의 비밀
헤드라인
MS, 생성 AI 개발 가능한 대규모 클라우드 공개
요약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AI) 모델 설계 및 실행을 위한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를 애저에 추가했다. ND H100 v5 VM은 생성 AI나 대규모 언어 모델 등의 개발 및 연구 요구에 맞춰 개발된 인스턴스 제품으로,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와 AI 교육워크로드를 가상머신(VM) 환경에서 제공한다. 이 인스턴스는 엔비디아 H100 GPU 8개, 16채널 4800MHz DDR5 DIM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GPU를 옵션을 통해 모든 컴퓨팅 파워를 조절할 수 있다. 인스턴스에 적용된 GPU 엔비디아 H100은 4나노미터 공정을 사용하여 AI전용 모델이며, NV링크라는 GPU간 전용 연결장치로 PCIe 5.0보다 7배 빠른 초당 3.6테라비트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수치 및 이슈
1. 마이크로소프트는 신규 인스턴스 제품 ND H100 v5 VM을 미리보기 버전으로 공개
2. GPU는 엔비디아의 퀀텀2 인피니밴드를 이용해 기본 8개에서 최대 수천 개까지 확장 가능
3. PCIe 5.0보다 7배 빠른 초당 3.6테라비트의 대역폭을 제공
본문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설계 및 실행에 특화된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가 추가됐다.
13일(현지시각) 실리콘앵글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신규 인스턴스 제품 ND H100 v5 VM을 미리보기 버전으로 공개했다고 공식 애저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신규 인스턴스는 챗GPT 이후 급증한 고객사의 생성 AI 또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등의 개발 및 연구 요구에 맞춰 개발됐다. 생성 AI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와 AI 교육워크로드를 가상머신(VM) 환경에서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데이터센터
ND H100 v5 VM의 기본 성능은 4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 기반 사파이어 래피즈이며 엔비디아 H100 GPU 8개, 16채널 4800MHz DDR5 DIM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인스턴스의 특징은 대규모 AI개발을 위해 모든 컴퓨팅파워를 옵션을 통해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GPU는 엔비디아의 퀀텀2 인피니밴드를 이용해 기본 8개에서 최대 수천 개까지 확장 가능하다.
인스턴스에 적용된 GPU 엔비디아 H100은 4나노미터 공정을 사용하여 AI전용 모델이다. 트랜스포머 신경망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AI 모델의 속도를 높이도록 설계된 특수 모듈 적용됐다.
또한 효율적인 컴퓨팅 파워 활용을 위해 같은 NV링크라는 GPU간 전용 연결장치로 PCIe 5.0보다 7배 빠른 초당 3.6테라비트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사파이어 래피즈는 지난 1월 출시된 서버 전용 CPU다. AI 가속기 12개를 탑재해 AI 처리 성능을 최대 10배 향상시켰다.
출처
https://zdnet.co.kr/view/?no=20230314085342
헤드라인
[단독] 삼성전자, 클라우드 보안·SaaS 전문 '미티가' 투자
삼성넥스트, 4500만 달러 시리즈A 펀딩 라운드 참여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에 미티가 사이버 복원 기술력 주목
IR2 솔루션, 기술 침해 즉각 대응·사이버 복원력 강화
요약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클라우드 보안 및 SaaS 전문 업체 미티가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티가는 클리어스카이 시큐리티를 주도로 한 4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마친 상태이며, 블랙스톤과 애틀랜틱 브릿지, DNX 등 기존 투자자들도 함께 투자하였다. 삼성넥스트는 미티가의 사이버 복원 기술력에 주목하였다. 미티가는 기업들이 클라우드나 SaaS 관련 사고에서 기존 대응 방식보다 빠르게 일상적인 업무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IR2 솔루션은 즉각적인 해법을 제공하며 향후 추가 공격에 대한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해준다. 이번 투자를 통해 미티가는 기술 성장을 가속화하고, 클라우드 사고 대응 서비스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치 및 이슈
1. 클리어스카이 시큐리티가 주도한 4500만 달러(약 588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마감
2. 점점 더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사이버 복원력 강화가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전망
3. R2 솔루션은 기술 침해 관련 사안에 즉각적인 해법을 제공하며 향후 추가 공격에 대한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
본문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가 클라우드 보안 및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 미티가(Mitiga)에 투자했다. 기업들의 클라우드 기술 도입이 본격화 하면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미티가는 15일 클리어스카이 시큐리티가 주도한 4500만 달러(약 588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 밖에 기존 투자자인 블랙스톤과 애틀랜틱 브릿지, DNX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넥스트는 미티가의 사이버 복원 기술력에 주목했다. 점점 더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사이버 복원력 강화가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탈 아치투브 삼성넥스트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미티가는 최신 사고 대응 솔루션과 심층적인 클라우드 포렌식 전문 기술을 결합하고 있다”면서 “기업은 미티가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침해가 발생하기 전 사고 예방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티가는 기업이 클라우드나 SaaS 관련 사고에서 기존 대응 방식보다 90% 빠르게 일상적인 업무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미티가의 IR2 솔루션은 기술 침해 관련 사안에 즉각적인 해법을 제공하며 향후 추가 공격에 대한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해준다.
미티가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사고 대응 서비스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 증가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탈 모제스 미티가 최고경영자(CEO)는 “설립 당시에는 기업이 클라우드·SaaS 공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지금은 사전 예방적이고 자동화된 접근 방식을 통해 다른 어떤 솔루션보다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출처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51059
헤드라인
펫과 사람 함께 쓰는 '공용가전' 눈길
전용제품 구매하는 것보다
가성비·편리성 높아 인기
신일, 소리 예민한 동물 배려
저소음 헤어드라이기 출시
다이슨 선보인 '털 관리기'
기존 제품에 장착만 하면 끝
요약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을 돌파해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는 등, 반려동물이 새로운 가족의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가전 업계에서는 펫 전용 제품을 넘어 사람과 함께 쓸 수 있는 '공용 제품'이 출시되며 '펫팸족'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가전기업 신일의 '하이브리드 스탠딩 드라이어',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의 '펫 그루밍 툴'과 '클리너 헤드', 코웨이의 '노블 공기청정기', SK매직의 '코어 펫 공기청정기' 등의 제품이 있으며, 이들 제품은 반려동물을 위한 펫 전용 제품을 별도로 구매하는 대신 반려동물과 함께 쓸 수 있는 가전을 활용해 편리함과 효율성을 끌어올리려는 수요가 늘고 있어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 제품은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수치 및 이슈
1.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을 돌파해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는 등 반려동물이 새로운 가족의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2. 반려동물을 위한 펫 전용 제품을 별도로 구매하는 대신 반려동물과 함께 쓸 수 있는 가전을 활용해 편리함과 효율성을 끌어올리려는 수요가 늘고 있어
본문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을 돌파해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는 등 반려동물이 새로운 가족의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가전 업계에서는 펫 전용 제품을 넘어 사람과 함께 쓸 수 있는 '공용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며 '펫팸족'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 전용 제품을 별도로 구매하는 대신 반려동물과 함께 쓸 수 있는 가전을 활용해 편리함과 효율성을 끌어올리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가전기업 신일이 지난해 말 출시한 '하이브리드 스탠딩 드라이어'는 일반 헤어드라이어에 펫 케어 모드를 더한 제품이다. 신일 하이브리드 스탠딩 드라이어는 움직임이 많은 반려동물의 모발을 쉽게 말릴 수 있도록 '스탠딩 모드'로 쓸 수 있다. 헤어드라이어 사용 중에 두 손을 모두 자유롭게 쓸 수 있어 반려동물용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머리를 말리면서 화장을 하거나 옷매무새를 다듬는 데 용이하다. 움직임이 많은 어린 자녀의 모발을 말리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털을 말릴 때는 버튼을 눌러 '펫 케어 모드'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펫 케어 모드에서는 사람보다 4배 뛰어난 청력을 가진 반려견과 약 100㎑ 이상의 높은 주파수 소음을 감지하는 반려묘를 배려해 평균 41.8㏈의 저소음을 구현했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개발 단계에서 반려동물 특성을 연구해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는 최적의 주파수 구간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이 내놓은 '펫 그루밍 툴'과 '클리너 헤드'도 펫 공용 가전의 대표 주자다. 반려동물의 털을 빗어 관리하면서 청소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모두 기존 다이슨 무선 청소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부가 제품으로, 기존 다이슨 청소기에 툴만 바꿔 사용하면 된다. 브러시 모양의 펫 그루밍 툴로 반려동물 털을 빗질하듯 빗으면 털 관리가 되면서 동시에 빠진 털과 비듬, 알레르기 물질을 잡아낸다. 다이슨 무선 청소기 제품에 툴을 직접 장착하거나 연장 호스로 툴과 제품을 연결해 쓸 수 있다. 엉킴 방지가 가능한 클리너 헤드는 청소 시 브러시바에서 엉킨 반려동물의 털과 머리카락을 자동으로 풀어준다. 또 털과 머리카락이 엉킴 없이 먼지통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정교한 각도로 설계된 폴리카보네이트 엉킴 방지 브러시가 내장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털이 긴 반려동물은 털이 엉키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줘야 하는데, 빗질 후에 나오는 털과 비듬이 바닥과 공기 중에 돌아다니기 전에 청소기 내부로 바로 흡입돼 실내 오염을 줄여준다.
2021년 출시한 코웨이의 '노블 공기청정기'는 '마이펫 모드'를 탑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평소 공기 청정 기능을 사용하다가 마이펫 모드로 전환할 경우 반려동물의 솜털과 미세먼지를 제거해준다. 평소 대비 140% 빠르게 팬을 가동해 강한 바람을 일으키고 이를 통해 바닥에 가라앉은 솜털·먼지를 띄워서 빨아들인다. 기능성 펫 필터에는 반려동물 배변 냄새를 유발하는 황화수소 분자를 흡착하는 탈취 물질이 도포돼 있다. 공기청정기에서 공기를 흡입할 때 황화수소 분자가 필터에 흡착돼 제거되며, 이를 통해 냄새를 96%까지 줄여준다. 코웨이 측은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크게 늘면서 쾌적한 실내공간을 위해 펫 필터를 사용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올해 SK매직이 내놓은 '코어 펫 공기청정기' 역시 탈부착형 펫 전용 필터 '펫 더블케어 필터'를 추가 제공해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를 집중 관리한다. '펫 모드'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풍속으로 20분 동안 공기 중 부유 먼지, 털과 배변 냄새를 제거한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01352
헤드라인
연산·메모리·데이터 하나로…AI반도체 신기술 개발
유회준 KAIST 교수 연구팀
'트리플 모드' 세계최초 성공
"초거대AI 폭발적 수요 기대"
요약
국내 연구진이 D램 메모리 셀에 인공지능 연산장치를 추가한 아날로그형 PIM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트리플 모드 셀'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적용함으로써 효율성 차원에서 진보한 아날로그 PIM 기술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PIM 반도체는 하나의 칩 내부에 메모리와 프로세서 연산기를 집적해 초거대 AI 시대를 구현할 차세대 반도체로 꼽힌다. PIM 반도체가 개발되긴 했지만 연산기와 메모리를 묶어 놓은 것에 가까웠다면 이번에 개발된 '다이나플라지아'는 소자가 필요에 따라 연산 기능과 메모리 기능을 수행한다. '트리플 모드 셀'은 기존 아날로그형 PIM 반도체보다 2.5배, 기존 GPU 대비 7배 높은 효율성을 보였다.
수치 및 이슈
1. 국내 연구진이 저장장치인 D램 메모리 셀 안에 직접 인공지능(AI) 연산장치를 추가한 아날로그형 PIM(지능형 반도체)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2. 하나의 메모리 셀에서 메모리, 연산기, 데이터 변환 기능을 지원하는 '트리플 모드 셀'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적용
3. 기존 아날로그형 PIM 반도체보다 2.5배,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7배 높은 효율성
본문
국내 연구진이 저장장치인 D램 메모리 셀 안에 직접 인공지능(AI) 연산장치를 추가한 아날로그형 PIM(지능형 반도체)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특히 하나의 메모리 셀에서 메모리, 연산기, 데이터 변환 기능을 지원하는 '트리플 모드 셀'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적용함으로써 효율성 차원에서 진보한 아날로그 PIM 기술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유회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D램 메모리 셀 내부에 연산기를 집적해 AI 연산을 수행하는 PIM 반도체 '다이나플라지아(DynaPlasia)'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이나플라지아'라는 명칭은 D램을 기반으로 필요에 따라 하드웨어 구조를 형성해 다양한 AI 모델을 처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PIM 반도체는 하나의 칩 내부에 메모리와 프로세서 연산기를 집적해 데이터 병목 현상과 과다한 전력 소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초거대 AI 시대를 구현할 차세대 반도체로 꼽힌다.
기존에도 PIM 반도체가 개발되기는 했지만 연산기와 메모리를 묶어 놓은 것에 가까웠다면 이번에 개발된 다이나플라지아는 소자가 필요에 따라 연산 기능과 메모리 기능을 수행한다.
또 이번 연구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트리플 모드 셀'은 실제 인공지능 연산에 맞춰 하드웨어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기존 아날로그형 PIM 반도체보다 2.5배,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7배 높은 효율성을 보였다. 유 교수는 "본격적인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최근 더욱 거대해지고 다양해지는 AI 모델에서도 높은 성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 'PIM인공지능반도체핵심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설립된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PIM-HUB)'에서 진행했다.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국제고체회로설계학회(ISSCC)에서 발표됐다. 'PIM-HUB'는 반도체 대기업과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개소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01351
헤드라인
[단독]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다 죽는다"…尹에 손편지 호소
“반쪽 원격의료법 통과, 대통령이 막아주세요”
"초진 빼고 재진만 허용땐 업계 80% 고사위기 직면"
요약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 공동 창업자인 박건태가 대통령에게 손편지를 보내 비대면 진료가 종료될 위기를 호소했다. 그는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에 "비대면 진료는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다"고 밝히셨기에 보건복지부가 비대면 진료를 재진 환자에 한정하겠다는 방침에 반대하고 있다. 이에 비대면 진료 업체들은 법제화되면 80%가 줄도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여러 기업이 모인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국회를 찾아 성명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원격 진료는 주로 초진이 아닌 재진 환자가 이용하며, 이번 법안은 초진 환자도 이용할 수 있게끔 넓히는 제안에 대한 복지부의 반대로 인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있다.
수치 및 이슈
1. 정부가 추진 중인 비대면 진료 제도화 방향이 플랫폼업계의 목소리를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다
2. 원격의료산업협의회 회장은 “비대면 진료 앱 이용자의 99%가 감기 등 경증으로 찾는 초진 환자”라며 “현재 국회에 발의된 대로 ‘재진 허용’ 법안이 통과되면 스타트업 30곳 중 24곳이 고사 위기에 직면할 것
3. 국회에는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가 재진일 경우에 한해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법안만 발의돼 있고, 복지부 역시 이를 밀고 있다.
본문
“대통령님, 비대면 진료가 종료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재진 환자만 이용 가능하도록 제도화하겠다고 합니다. 지난 3년간 3500만 건 시행된 비대면 진료가 제도 공백 없이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초진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살펴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의 박건태 공동창업자(27)는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했다. 박씨는 2019년 다니던 대학교를 휴학하고 닥터나우 설립 멤버로 뛰어든 개발자이자 청년 사업가다.
손편지에서 박씨는 “대통령께서 후보자 시절 ‘비대면 진료는 피할 수 없는,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다. 첨단기술 혜택을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씀해주셔서 뿌듯하고 힘이 됐던 기억이 난다”며 “제도화를 도와주신다면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적었다.
박씨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편지를 쓴 이유는 정부가 추진 중인 비대면 진료 제도화 방향이 플랫폼업계의 목소리를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복지부는 이달 초 일반 환자는 초진이 아닌 재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은 이대로 법제화되면 관련 기업의 80%가 줄도산할 것으로 우려한다. 장지호 원격의료산업협의회 회장은 “비대면 진료 앱 이용자의 99%가 감기 등 경증으로 찾는 초진 환자”라며 “현재 국회에 발의된 대로 ‘재진 허용’ 법안이 통과되면 스타트업 30곳 중 24곳이 고사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의원이 발의한 비대면 진료법(의료법 개정안) 세 건은 모두 만성질환자 등 재진 환자에 한해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닥터나우, 굿닥 등 19개 기업이 모인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15일 국회를 찾아 여야 의원에게 성명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재진 환자 중심’의 비대면 진료 제도화는 해당 산업계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원격의료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 앱을 이용하는 환자 대부분은 시간에 쫓기는 20~30대 워킹맘·직장인이다. 주로 감기와 피부 두드러기 등 경증일 때 병원을 찾는 대신 원격으로 진단받고 약을 구입하는 식이다. 그러나 국회에는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가 재진일 경우에 한해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법안만 발의돼 있고, 복지부 역시 이를 밀고 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가 15일 정치권에 전달할 성명서에는 “재진 환자 중심의 비대면 진료 제도는 환자의 의료 선택권을 제한하며, 청년 스타트업이 대다수인 산업계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가 담겼다.
정부는 지난 2일 비대면 진료 법제화 내용을 담은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오는 6월을 목표로 국회에서 비대면 진료법(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한 만큼 복지부 공무원들은 여야 의원실을 찾아다니며 이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위 상정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정작 관련 기업은 발의된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상황을 더 두려워하고 있다. 국회엔 문재인 정부 때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2건, 이번 정부 들어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1건이 계류돼 있다. 모두 ‘1회 이상 대면 진료를 받은 환자’, 즉 재진에 한해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의약품 오남용, 원격 진료의 부정확성 등을 이유로 초진 환자까지 범위를 넓히는 데 반대하고 있다. 의사단체 입김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정치권도 원격의료 플랫폼업계 요구에 관심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여당은 비대면 진료 제도화가 국정과제에 포함돼 있음에도 법안 발의에 소극적이다. 이 의원이 지난해 11월 복지부와 손잡고 낸 법안은 전 정부 때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내용과 차이가 없다.
업계에선 여당 소속 복지위 의원들에게 ‘초진 확대’를 담은 추가 발의 의사도 타진해봤지만, 섣불리 나서기를 꺼린다는 후문이다. 한 여당 복지위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를 두고 당론이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아무래도 당과 대통령실 입장이 명확하지 않은데, 의사·약사단체가 민감해하는 법안을 건드리기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야당인 민주당 역시 굳이 총대 메고 나설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20706
헤드라인
위성으로 어디서든 인터넷 연결…'머스크의 꿈' 이뤄지나
스페이스X, T-모바일 연내 실험
요약
스페이스X가 T-모바일과 함께 휴대폰과 위성 인터넷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연내 실험한다. 이에 대해 스페이스X 부사장은 “분석만 하기보다는 실제로 해보면서 많이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 계획은 T-모바일 휴대폰만으로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에 직접 연결해 기지국이 없는 곳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스페이스X는 현재까지 스타링크 위성 4000개를 발사하였으며, 최근에는 통신 용량이 전보다 네 배 큰 위성 ‘V2 미니’를 쏴 올리기 시작했다.
수치 및 이슈
1. 스페이스X가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과 함께 휴대폰과 위성 인터넷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연내 실험
2.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에 직접 연결해 기지국이 없는 곳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
본문
일론 머스크(사진)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과 함께 휴대폰과 위성 인터넷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연내 실험한다.
미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조너선 호펠러 스페이스X 부사장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위성 2023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호펠러 부사장은 “분석만 하기보다는 실제로 해보면서 많이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8월 마이크 시버트 T-모바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이 같은 사업 계획을 처음 발표했다. T-모바일 휴대폰만으로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에 직접 연결해 기지국이 없는 곳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스타링크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안테나 단말기 등 기기가 필요하다. 두 회사는 “모바일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스페이스X는 현재까지 스타링크 위성 4000개를 발사했다. 최근엔 통신 용량이 전보다 네 배 큰 위성 ‘V2 미니’를 쏴 올리기 시작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20646
헤드라인
"삼성, 전례 없는 경영 위기 맞았다"…中·美 출장가는 이재용
이달 말 중국발전포럼 참석
고위급 인사 모여…팀 쿡도 참석
中 30조 투자, 당국과 소통 절실
4월엔 미국 출장 유력
尹대통령 국빈방문 동행할 듯
美의 '中 투자제한' 요구 풀어야
요약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이달 하순부터 한 달 간격으로 중국과 미국을 방문하는 일정을 추진 중이다. 이 회장의 방문 목적은 전례 없는 경영 위기를 맞아 삼성전자의 최대 시장을 점검하면서 현지 정·재계 인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려는 것이다. 이 회장의 출장을 통해 미국과 중국의 현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불확실성 등 위기 돌파 방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은 이달 25~27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발전포럼(CDF: China Development Forum) 2023’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번 포럼에는 중국 정·재계 최고위 인사와 글로벌 기업 CEO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회장은 4월 하순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방문 목적은 중국과 미국 시장 점검뿐만 아니라 현지 정·재계 네트워크 강화와 삼성전자의 위기 대응책 발굴에 있다.
수치 및 이슈
1. 이 회장이 CDF 참석을 추진하는 건 중국 정·관계 네트워크를 넓힐 좋은 기회
2. 지난해 삼성전자는 중국에서만 35조6257억원의 매출
3. 중국 방문 한 달 뒤인 4월 하순엔 이 회장의 미국 출장이 유력한 상황
본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달 하순부터 한 달 간격으로 중국과 미국을 방문하는 일정을 추진 중이다. 전례 없는 경영 위기를 맞아 삼성전자의 최대 시장을 점검하는 동시에 현지 정·재계 인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미국의 반도체 패권 선언과 대(對)중국 규제로 현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이 회장이 출장을 통해 위기 돌파 방안을 찾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4일 산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달 25~27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발전포럼(CDF: China Development Forum) 2023’에 참석하는 것이 유력하다. CDF는 중국 정부가 2000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주최한 행사로, 중국 경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회장의 CDF 참석은 올해가 처음이 될 전망이다.
CDF엔 중국 정·재계 최고위 인사가 총출동한다.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도 모인다. 올해 행사엔 이 회장뿐만 아니라 팀 쿡 애플 CEO,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 등도 참석한다. 중국에 정통한 산업계 한 관계자는 “CDF는 중국 수뇌부가 매년 상당히 공들이는 행사”라고 말했다.
이 회장이 CDF 참석을 추진하는 건 중국 정·관계 네트워크를 넓힐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CDF에는 매년 중국 국무원 총리가 나와 글로벌 기업 CEO들을 맞았다. 미·중 무역갈등이 한창이던 2018년 포럼에서도 리커창 총리가 외국계 기업 CEO를 만나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중국 수출 규제에 따른 피해 등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동안의 관례에 비춰 볼 때 올해 CDF 행사엔 리창 신임 총리가 기업 CEO들과 면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도 중국 당국과의 소통이 절실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서 2012년 이후 30조원 넘게 투자한 낸드플래시 공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로 삼성전자의 의도와 달리 중국 투자를 크게 줄여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중국 시장을 점검할 필요성도 크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중국에서만 35조6257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최근 중국 매출 비중이 줄어들고 있지만 삼성전자로선 포기할 수 없는 거대 시장이다. 이 회장은 CDF 포럼 참석을 통해 삼성전자 상황을 전달하고 위기 대응책을 찾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이 회장은 ‘중국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엔 참석하지 않는다.
중국 방문 한 달 뒤인 4월 하순엔 이 회장의 미국 출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대통령실에서 공식 요청이 없었다”는 게 삼성전자 입장이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미 국빈 방문에 이 회장이 동행할 것이 확실시된다.
미국 정부와 삼성전자는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다. 현재 삼성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달러를 들여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미국 정부는 보조금 지급의 반대급부로 ‘10년간 중국 내 반도체 설비투자 제한’을 요구하고 있다. 시안 낸드플래시 공장의 피해를 막기 위해 삼성전자는 정부와 함께 ‘메모리반도체는 설비투자 허용’ 같은 예외조항을 얻어내야 한다.
방미 기간에 테일러 파운드리 신공장에선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이 회장이 함께 기념행사를 열 가능성도 크다. 두 대통령이 참석하는 기념행사가 성사되면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의 주요 고객사인 퀄컴, 엔비디아 등 미국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엔 긍정적인 정치적 메시지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20657
헤드라인
삼성전자, 日 DSRJ 출범…반도체연구소 확대·개편
'초격차 기술' 컨트롤타워 역할
시스템반도체 주력…인력 투자
요약
삼성전자가 일본을 반도체 R&D의 새로운 거점으로 지정하고, 반도체 연구 인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일본 내의 연구시설을 DSRJ라는 이름으로 통합해 운영하고, 이미지 센서, AP, 모뎀 등 칩 설계 분야의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일본에 있는 우수 R&D 인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계획되어 있으며,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일본 전략이 전향적으로 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는 일본과의 관계가 긴장하면서 멀어지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일본 관련 사업에 더욱 힘을 싣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치 및 이슈
1.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일본 내 흩어져 있던 연구시설을 ‘DSRJ(반도체연구소재팬)’란 이름으로 통합해 운영
2. 일본 내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연구시설 컨트롤타워를 만드는 게 이번 개편의 핵심
3.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서 요시다 겐이치로 일본 소니 회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
본문
삼성전자가 반도체 연구개발(R&D)의 새로운 거점으로 일본을 낙점했다. 현지에 반도체 총괄 연구소를 두고, 일본 연구 인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늘리기로 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일본 내 흩어져 있던 연구시설을 ‘DSRJ(반도체연구소재팬)’란 이름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그동안 요코하마, 오사카 등에서 운영하던 소규모 반도체 연구시설을 조직화해 재출범시켰다는 설명이다. 통합 조직은 요코하마 연구소에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DSRJ 출범을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연구시설 컨트롤타워를 만드는 게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DSRJ에선 이미지센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모뎀 등 칩 설계를 담당하는 시스템LSI 사업 관련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일본에 있는 우수 R&D 인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10일 경기 화성사업장 내 반도체연구소를 방문해 “앞으로 반도체연구소를 양적·질적인 측면에서 두 배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일본 전략이 전향적으로 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은 삼성 반도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지만 한동안 소원했다. 한·일 관계가 경색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진 측면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병철 삼성전자 창업회장은 40년 전인 1983년 2월 도쿄에서 반도체사업 투자를 결심했다. 이른바 ‘도쿄선언’이다. 이 창업회장은 일본 측 네트워크와 교류하며 반도체산업의 초석을 다졌다. “반도체가 앞으로의 산업을 좌우할 것”이란 일본 게이단렌 이나바 히데조 박사의 말을 듣고 반도체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일화는 유명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취임 후 처음 일본 방문을 앞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일본 관련 사업에 더욱 힘을 실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은 6일 경기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서 요시다 겐이치로 일본 소니 회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20650
헤드라인
LG전자, 협력사 금융지원 확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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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및 이슈
1.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업 대출 일반금리에 특별 감면금리를 적용한 ‘상생협력펀드’를 운영
본문
LG전자가 협력사를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이 회사는 14일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업 대출 일반금리에 특별 감면금리를 적용한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물가와 기준금리가 급등한 점을 감안해 협력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주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펀드를 이용하는 협력사는 시중 대비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올해 금리 감면 폭은 지난해의 두 배 이상이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20589
헤드라인
텐트서 주문하면 KT로봇이 캠핑용품 배달
캠핑톡·캠핑아웃도어와 협약
실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글램핑장·수영장 등으로 확대
요약
KT가 캠핑장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캠핑톡과 캠핑아웃도어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캠핑장에서 자율주행 배송 로봇 서비스의 저변을 넓히고, KT 로봇을 도입한 캠핑장을 플래그십 스토어로 활용하고, 캠핑장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품 개발도 협력할 계획입니다. KT는 자체 개발한 로봇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로봇 상품을 출시하고, 로봇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치 및 이슈
1. KT는 캠핑톡, 캠핑아웃도어와 실외 자율주행 로봇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2.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사는 캠핑장 자율주행 배송 로봇 서비스의 저변을 넓힐 예정
본문
KT가 캠핑장에서 자율주행 로봇(사진)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에 나선다.
KT는 캠핑톡, 캠핑아웃도어와 실외 자율주행 로봇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발표했다. 캠핑톡은 캠핑장 검색, 예약, 결제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전국 450여 개 업체와 제휴를 맺고 고객에게 캠핑장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캠핑아웃도어는 캠핑·글램핑장 전문 시공사로 경남 진주시에 3만3000여㎡ 규모의 대형 글램핑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 KT의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시범 도입해 글램핑장, 피크닉, 수영장, 카페 등에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텐트 안에서 QR코드로 물품을 주문하면 로봇이 텐트 앞으로 가져다준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사는 캠핑장 자율주행 배송 로봇 서비스의 저변을 넓힐 예정이다. KT 로봇을 도입한 캠핑장을 플래그십 스토어로 활용하고, 캠핑장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품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KT는 2021년부터 자체 개발한 로봇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 로봇과 AI 방역 로봇, AI 호텔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상품을 출시했다. 사전컨설팅, 로봇 설치, 원격 관제, 네트워크 구축 등 로봇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통신기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도 로봇 사용에 필요한 인프라를 연결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로봇 메이커스’를 공개했다. 또 최근 온·습도 조절이 가능한 실외 배송 로봇을 추가하면서 실내 공간에 한정된 서비스를 실외로 확대했다.
이상호 KT AI로봇사업단장은 “다양한 환경에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로봇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더 나은 연결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20662
헤드라인
폭스바겐, 북미에 첫 전기차 배터리 공장
IRA 혜택 받으려 캐나다에 건설
5년간 1800억유로 투자 계획도
요약
폭스바겐이 파워코와 함께 북미지역 첫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캐나다 온타리오주 세인트토머스에 신설한다는 것이 14일 밝혀졌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027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북미 전략의 핵심 우선순위이며,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폭스바겐은 이번 공장을 포함해 2027년까지 1800억유로(약 252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수치 및 이슈
1. 폭스바겐이 캐나다에 북미지역 첫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2. IRA는 최종 조립을 북미(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하고 핵심 광물 및 배터리에 관한 요건을 충족한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
3. 폭스바겐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800억유로(약 252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이날 발표 및 투자금의 3분의 2를 ‘전기차와 디지털 전환’에 쓸 계획
본문
독일 완성차업체 폭스바겐이 캐나다에 북미지역 첫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그룹 산하 배터리업체인 파워코와 함께 캐나다 온타리오주 세인트토머스에 배터리 셀 공장을 신설할 방침이다. 2027년부터 양산을 시작하는 게 목표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용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토머스 슈말 폭스바겐 이사는 지난해 8월 “북미 첫 배터리 공장 규모는 20기가와트시(GWh)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6개월 전부터 캐나다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맺은 뒤 공장 부지를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캐나다 공장 설립을 발표하며 “북미 전략이 핵심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당초 폭스바겐은 유럽 내 공장을 신설하려고 했지만 북미로 방향을 틀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의해 보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 바이든 정부가 지난해 발효한 IRA는 최종 조립을 북미(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하고 핵심 광물 및 배터리에 관한 요건을 충족한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배터리의 경우 북미에서 제조·조립한 부품을 50% 이상 사용(2020년까지 100%로 단계적 상승)해야 하고,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도 40% 이상(2027년 80% 이상으로 단계적 상승)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가공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800억유로(약 252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투자금의 3분의 2를 ‘전기차와 디지털 전환’에 쓸 계획이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20631
헤드라인
中 배터리 '치킨 게임' 가속…증권가 "CATL 투자 신중"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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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및 이슈
1. 중국 배터리 회사 간 ‘치킨 게임’이 올해 본격화
2. CATL은 올 3분기부터 니오, Li Auto, 화웨이 등 중국 자동차업체에 공급하는 배터리 가격을 3분의 2 수준으로 인하
본문
중국 배터리 대장주인 CATL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증권가의 의견이 나왔다. 중국 배터리 회사 간 ‘치킨 게임’이 올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CATL은 올 3분기부터 니오, Li Auto, 화웨이 등 중국 자동차업체에 공급하는 배터리 가격을 3분의 2 수준으로 인하한다. 계약에는 향후 3년간 전체 배터리 구매량의 80% 이상을 CATL에서 공급받는다는 조건이 포함됐다. CATL 주가는 지난 1개월 사이 14%가량 하락했다.
CATL은 중국에서 BYD, CALB, SVOLT, EVE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수익 증가가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 때부터 성장세 둔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당분간 반등 모멘텀(동력)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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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반도체 인재 키우겠다"…서울형 마이스터고 20곳 운영
특성화고 64곳 디지털교육 강화
요약
서울교육감 조희연은 고졸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까지 서울 내 64개교를 '서울형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고 디지털 직업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형 마이스터고는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고숙련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와 디지털 분야 교육을 강화하는 것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2025년에는 관내 대다수 특성화고에 서울형 마이스터고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AI융합 진로직업교육원 설립과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학생증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수치 및 이슈
1. 2025년까지 관내 특성화고 64개교를 ‘서울형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고 디지털 직업교육을 강화
본문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고졸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속도를 낸다. 2025년까지 관내 특성화고 64개교를 ‘서울형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고 디지털 직업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 교육감은 14일 서울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전환과 학령 인구 감소 등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형 마이스터고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형 마이스터고의 특징은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고숙련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와 디지털 분야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교육청이 개발하는 체계적인 연차별 성과 관리 시스템을 통해 교육 수준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11월 “정부의 반도체 인재 양성안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형 마이스터고는 이에 대한 후속 조치다.
서울교육청은 올해 특성화고 중 선도학교 20개교를 선정해 서울형 마이스터고로 시범 운영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2025년에는 관내 대다수 특성화고에 서울형 마이스터고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 특성화고에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 과정과 프로젝트 수업, 디지털 기반 교육, 산학관 협력 체제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에는 현재 특성화고 70개(2개는 2024년 폐교 예정)와 마이스터고 4개가 있다. 특성화고는 교육과 현장실습 등 체험 위주의 교육을 하는 학교, 마이스터고는 산업 수요에 맞춘 직업 교육을 강화한 학교다. ‘반도체 거점학교’는 2023학년도에 2개, 2025학년도까지는 모두 6개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교육청은 또 직업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AI융합 진로직업교육원 설립을 추진한다. AI융합 진로직업교육원은 단위 학교의 진로 교육과 신산업·신기술 교육 지원, 미래 기술 분야 교원 연수 강화를 위해 4차 산업 신기술 교육장을 구축한다.
서울교육청은 내년까지 모든 직업계고에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학생증도 도입한다. 스마트 학생증은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신분 인증 외에도 학습 이력, 실무 경험과 경력 개발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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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칩스법 국회 통과땐 … 반도체기업 세금 2.5조 덜 낸다
요약
더불어민주당이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혜택을 8%에서 15%로 늘리는 K칩스법 개정안을 전격 수용하였다. 이로 인해 국내 반도체 기업의 세금 부담이 2조5000억원 줄어들고, 56조7000억원에 달하는 투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와 야당의 합의안에 따라 공제율이 오르면서,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공제율은 8%에서 15%로 높아지고,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높아질 예정이다. 또한, 반도체 분야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미래차 분야까지 확대되어 국가전략기술의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반도체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투자 낙수 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치 및 이슈
1.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혜택을 8%에서 15%로 늘리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K칩스법)을 전격 수용
2. K칩스법이 최종적으로 국회를 통과하면 국내 반도체 기업 세금 부담이 2조5000억원 줄어들고, 56조7000억원에 달하는 투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
3. "미국과 중국이 자국 우선주의로 대립하는 상황이 거꾸로 한국에 기회가 될 수 있다"
본문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혜택을 8%에서 15%로 늘리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K칩스법)을 전격 수용했다.
K칩스법이 최종적으로 국회를 통과하면 국내 반도체 기업 세금 부담이 2조5000억원 줄어들고, 56조7000억원에 달하는 투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갈수록 투자 동력이 꺼지는 상황에 K칩스법이 투자 불씨를 살릴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비공개회의를 연 뒤 "정부가 지난 1월 국회에 제출했던 조특법 개정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기재위 조세소위는 16일 정부안과 민주당 안을 병합심사해 최종안을 의결할 전망이다. 법안이 조세소위 문턱을 넘으면 개정안은 22일 기재위 전체회의를 거쳐 30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는 반도체, 백신,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4개 분야 43개 기술에 대해 세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 정부는 핵심 기술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1월 대기업·중견기업에 대한 공제율은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높이는 내용의 조특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올해에 한해 직전 3년간 평균 투자액 초과분에 대해 10%를 추가 공제해주는 방안도 담겼다.
민주당은 국가전략기술의 범위를 종전 반도체·2차전지·백신·디스플레이 등 4개 분야, 43개 기술에서 재생에너지·그린수소·미래차 분야까지 확대하는 안도 제안하기로 했다.
매일경제와 한국경제연구원이 2009~2021년 외부감사 대상 법인 3만2507곳(금융업 제외)을 대상으로 회귀분석한 결과 시설 투자 세액공제율이 1%포인트 오를 때 기업들의 총자산 대비 시설 투자 비중은 0.168%포인트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총자산이 2021년 기준 4843조원에 달한다는 점에 비춰보면 공제율이 1%포인트 오를 때 투자는 8조1000억원 증가하는 것이다.
정부·야당 합의안만큼 공제율(15%)이 올라갈 경우 총 56조7000억원의 시설 투자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재계에서는 세 부담이 경감돼 산업 생태계 전반에 투자 낙수 효과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당하다. 공제율이 1%포인트 오를 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X세미콘, 서울반도체 등 국내 10대 반도체 기업 법인세 부담은 3600억원 줄어드는 것으로 추정됐다. 공제율이 8%에서 15%로 뛰면 반도체 기업 세 부담 경감 효과는 2조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반도체 패권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현재 미국과 일본 등 경쟁국은 최대 25%에 이르는 세액공제율과 수조 원대 보조금으로 TSMC, 인텔 등의 투자 유치를 성사시키고 있다. 한국도 K칩스법 발효가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으는 이유다.
이종화 고려대 특훈교수(전 한국경제학회장)는 "미국과 중국이 자국 우선주의로 대립하는 상황이 거꾸로 한국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반도체 투자 세액공제를 늘리는 게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K칩스법 개정 필요성과 관련해 "경쟁적으로 정부 지원을 확대하는 주요국과 경쟁해 살아남아야 하는 시기에 반도체 세제 지원을 대기업 감세 프레임으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반도체 산업은 전 과정이 고도로 분업화돼 대기업 투자가 확대되면 협력 업체 성장으로 연결되고, 중소·중견기업 매출과 고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01489
헤드라인
구글 클라우드, 최신 생성형 AI 기술 기반 제품 공개
요약
구글 클라우드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개발자 지원 AI 제품을 공개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플랫폼에 생성형 AI를 지원해 텍스트와 이미지 생성이 가능한 새로운 기반 모델을 제공하며, 향후 오디오 및 비디오 생성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생성형 AI 앱 빌더를 선보이며, 대화형 AI 흐름을 새로운 검색 경험 및 기반 모델과 연결해 기업이 몇 분 또는 몇 시간 내로 생성형 AI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에도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이 추가되며, 지메일과 구글 닥스에서 새로운 글쓰기 지원 기능이 일부 검증된 테스터를 대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수치 및 이슈
1.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의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개발자 지원 AI 제품들을 15일 공개
2. 구글 클라우드는 버텍스 AI에 생성형 AI를 지원해 텍스트와 이미지 생성이 가능한 새로운 기반 모델을 제공
본문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의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개발자 지원 AI 제품들을 15일 공개했다.
현재 많은 개발자와 기업이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Vertex AI) 플랫폼을 활용해 머신러닝 모델과 AI 애플리케이션(앱)을 대규모로 구축·배포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버텍스 AI에 생성형 AI를 지원해 텍스트와 이미지 생성이 가능한 새로운 기반 모델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오디오 및 비디오까지 생성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며, 구글 클라우드 고객은 모델 검색, 프롬프트 생성 및 수정, 자체 데이터 기반 미세 조정 등 다양한 신기술을 기반으로 앱을 배포할 수 있게 된다.
구글 클라우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생성형 AI 앱 빌더는 대화형 AI 흐름을 새로운 검색 경험 및 기반 모델과 연결해 기업이 몇 분 또는 몇 시간 내로 생성형 AI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정부는 AI 기반 채팅 인터페이스나 디지털 어시스턴트 등을 자체적으로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고 구글 클라우드는 설명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에도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이 추가된다.
지메일의 스마트 편지쓰기, 구글 닥스의 자동 요약과 같은 기존 AI 기능에 이어, 새로운 글쓰기 지원 기능이 일부 검증된 테스터를 대상으로 지메일과 구글 닥스에 공개될 예정이다.
원하는 주제를 입력하기만 하면 초안이 즉시 완성되며 몇 번의 클릭만으로 메시지 정교화 및 축약, 어조 수정 등이 가능해 메일 작성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단축할 수 있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는 "우리의 AI 모델이 모든 사람에게 안전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여러 파트너와 지속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5029600017?input=1195m
헤드라인
네이버·KT·NHN 토종 클라우드 '3파전'에 삼성SDS 도전장
'토종 vs 외산' 경쟁도 격화될 듯 …확대되는 공공 시장서 누가 앞서가는가도 관전포인트
요약
삼성SDS가 계열사 중심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서 계열사 밖으로 확장하여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와 경쟁한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근 2년간 기술력을 강화하였으며,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은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삼성SDS는 '클라우드, 심플리 핏' 브랜드 슬로건으로 MSP, SaaS 등을 포함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간 경쟁은 4파전으로 확대되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구글 등 외국 기업도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수치 및 이슈
1.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3파전'에 삼성SDS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국내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CSP) 시장이 '4파전'으로
2. 2021년 기준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4조9천2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4조200억원) 대비 23%(9천억) 증가한 수치
본문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삼성SDS가 계열사 중심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계열사 밖'으로 확장한다.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3파전'에 삼성SDS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국내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CSP) 시장이 '4파전'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가 국내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앞서 시장에 뛰어든 네이버, KT, NHN과의 경쟁이 본격화됐다. 그동안 삼성SDS는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이라는 이름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그룹 계열사에 주로 공급해왔으나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이번에 '그룹 밖'으로 눈을 돌렸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지난 2년간 기술력을 쌓아왔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최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클라우드 사업을 하지 않았지만 기술 자체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며 "최근 2년 간 클라우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 맞춤형 클라우드를 제공해 다양한 업종의 고객사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삼성SDS가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에 관심을 갖는 것은 높은 성장성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2 국내 클라우드 산업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4조9천2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4조200억원) 대비 23%(9천억) 증가한 수치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관련 사업자들의 매출도 증가하는 추세다. 네이버, KT, NHN 등은 지난해 클라우드 부문 관련 매출이 모두 늘었다. 네이버는 '클라우드 및 기타' 매출이 2021년 보다 5.3% 증가한 4천29억원을 기록했다. KT는 자회사 KT클라우드 매출을 포함하는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매출이 5천2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NHN의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기술 부문 매출은 3천87억원으로 전년 대비 40.5% 급성장했다.
삼성SDS도 지난해 클라우드 부문에서 처음 매출 1조원을 넘는 1조1천62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에 삼성SDS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통합한 '클라우드, 심플리 핏(Cloud, Simply Fit)' 브랜드 슬로건을 새로 만들었다. 삼성SDS측은 "복잡하고 어려운 클라우드 전환 작업을 기업 고객의 필요에 맞게 간결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삼성SDS의 가세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간 경쟁은 4파전으로 확전되지만 '토종 대 외산' 경쟁이 격화된다는 점도 주목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은 글로벌 시장의 경험을 토대로 국내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SDS가 가세하면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토종과 외산간 경쟁은 한층 격화될 것"이라며 "정부가 클라우드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 시장에서 누가 앞서느냐도 관전 포이트"라고 말했다.
출처
https://www.inews24.com/view/1575403
헤드라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꼭 필요한 소프트웨어 정의 중복제거 솔루션, ‘코어스토어’
[솔루션 가이드] 퀘스트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으로 비용은 절감하고 유연성은 높인 ‘코어스토어’
요약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중복제거 솔루션을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물리적인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중복제거 솔루션인 코어스토어(QoreStor)가 등장했다. 이 솔루션은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유연한 라이센싱 기능과 강력한 불변 기능, 높은 성능 등을 제공하여 기업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 코어스토어는 백업 소프트웨어와 호환 가능한 플러그인을 지원하며, 데이터 불변성을 제공하여 랜섬웨어나 내부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한다. 또한,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 가능하며, 용량 요구 사항을 충족하며 높은 확장성을 제공하여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중복제거와 데이터 보호를 위한 솔루션으로 활용될 수 있다.
수치 및 이슈
1. 오늘날 기업의 90% 이상이 이미 어떤 방식이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수용
2. 기업은 온프레미스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코어스토어를 배포하고 설치할 수 있으며, 코어스토어의 기능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다양한 환경에서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본문
오늘날 기업의 90% 이상이 이미 어떤 방식이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수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이점을 활용하는 기술을 우선시하게 됐다. 이미 많은 기술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설계 원칙과 보조를 맞추고 많은 이점을 제공하고 있지만, 일부 솔루션은 그렇지 않다. 특히 중복제거 솔루션은 이런 부분에서 많은 해결 과제를 남겨놓고 있는 솔루션 분야 중 하나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언제 어디서나 애플리케이션을 더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는 유연성과 이동성을 위한 방법을 제공하지만, 불행하게도 많은 중복제거 솔루션은 이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거나, 전혀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제 기업들에게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된 소프트웨어 정의 중복제거 솔루션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솔루션은 기존의 물리적, 혹은 가상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가 이미 제공하는 이점을 제공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IaaS(Infrastructure-as-a-Service) 환경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동시에 제공해야 한다.
이런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중복제거 솔루션이 바로 퀘스트소프트웨어의 코어스토어(QoreStor)다.
코어스토어는 온프레미스나 프라이빗 클라우드, 혹은 범용 퍼블릭 클라우드를 위한 물리적 어플라이언스, 가상 어플라이언스, 소프트웨어 정의 배포 옵션을 제공하면서, 기업이 요구하는 용량과 중복제거 성능 충족시킨다. 또한 유연한 소프트웨어 라이센싱 기능을 통해 어디서든 구현이 용이하고 필요한 곳으로 솔루션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이런 특성 외에도 랜섬웨어로부터 백업을 보호하는 강력한 불변 기능과 기업이 신속하게 백업과 복원을 수행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코어스토어의 장점이다.
코어스토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대두로 인해 변화된 환경을 위한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정의 중복제거 솔루션이다. 이는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필요한 새로운 기능을, 백업 성능이나 보안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제공할 수 있다.
물리적 중복제거 솔루션의 한계 극복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는 기업들에게 데이터센터의 비용 절감과 백업과 복구 속도 개선 등의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하지만 물리적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의 변화와 발전에 발맞춰 나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 걸쳐 있는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에서 이런 물리적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의 적용은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백업을 사용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데이터를 로컬로 백업한 다음 클라우드에 백업 복사본을 저장하거나, 또는 온프레미스에서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로컬로 백업해 클라우드에서 복원하는 방식을 시도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직접 백업해,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이를 백업하고 복구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기업은 이런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를 사용해 백업 데이터를 저장하고자 한다. 그러나 여기서 물리적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의 한계가 나타난다. 물리적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는 이런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런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온프레미스에서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배포 옵션 지원
소프트웨어 정의 중복제거 솔루션은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채택할 때 필요한 추가적인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런 유연성은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난다.
첫째, 기업은 온프레미스나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소프트웨어 정의 중복제거 솔루션을 배포할 수 있다. 또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Hyper-V나 VMware vSphere와 같은 하이퍼바이저를 이용해 가상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배포할 수도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나 AWS(Amazon Web Services)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 적용할 수도 있다.
둘째, 아마도 더 중요한 것은 소프트웨어 정의 중복제거 솔루션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IaaS 설계 원칙을 더 잘 준수한다는 것이다. IaaS는 기업이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가상 인스턴스를 배포, 관리, 마이그레이션, 재할당, 폐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런 다음 기업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다른 가상 인스턴스와 마찬가지로 소프트웨어 정의 중복제거 솔루션을 관리할 수 있다.
셋째, 기업이 소프트웨어 정의 중복제거 솔루션을 구현하면 백업이나 복구를 개선하기 위해 제공하는 특정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런 어플라이언스에는 백업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손상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옵션이나 재해복구(DR) 계획을 위한 백업 복제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중복제거 솔루션의 유연성은 기업의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기업은 제공업체에 관계없이 프라이빗이나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백업을 유연하게 저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엔터프라이즈 환경 위한 중복제거 솔루션
코어스토어는 기업이 엔터프라이즈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에 기대하는 필수적인 기능인 백업 소프트웨어 공급자가 소스 측 중복제거를 수행하기 위해 제공하는 기본 플러그인을 지원한다.
퀘스트소프트웨어의 코어스토어는 10개가 넘는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백업 소프트웨어 제품을 공식적으로 지원한다.
코어스토어는 소프트웨어 정의 중복제거 솔루션이라는 점으로 인해, 기업에서 퀘스트소프트웨어가 테스트한 것보다 더 강력한 하드웨어에 코어스토어를 호스팅 할 수 있어 제시한 것보다 훨씬 높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이 이뤄짐에 따라 코어스토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높은 중복제거 결과나 백업 처리 속도를 달성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물리적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는 새롭고 더 강력한 어플라이언스를 구입하지 않으면 성능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배포 용이성은 코어스토어와 같은 소프트웨어 정의 중복제거 솔루션에 비해 물리적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가 이점을 갖는 부분이다. 물리적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는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설치하고 구성할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어스토어를 사전 구성된 즉시 설치할 수 있는 물리적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주문할 경우, 코어스토어는 기업이 선택한 서버 하드웨어에서 물리적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와 흡사한 수준의 배포 용이성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성에 적합한 중복제거 솔루션
코어스토어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으로서 IaaS의 기본 설계 원칙을 준수한다. 주로 가상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도입하는 기업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성하기 위한 다양한 하이퍼바이저에 가상 어플라이언스를 적용할 수 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기업은 KVM, VMware vSphere, 마이크로소프트 Hyper-V 또는 오라클VirtualBox에 가상 어플라이언스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AWS, GCP(Google Cloud Platform),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에도 적용할 수 있다.
퀘스트소프트웨어는 코어스토어용 바이너리 설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 옵션을 사용하면 프라이빗이나 퍼블릭 클라우드의 모든 물리적 또는 가상 운영체제에 도입할 수 있으며, 적절한 물리적 또는 가상 시스템을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로 전환할 수 있다.
랜섬웨어, 내부 위협으로부터 효율적인 데이터 보호
데이터 불변성은 백업이 랜섬웨어 공격을 극복하고 복구에 사용하기에 적합한 상태로 유지되도록 지원한다. 코어스토어는 백업을 불변으로 저장할 수 있는 여러 옵션을 제공한다.
기업은 백업을 수행하는 데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에 관계없이 코어스토어에 저장된 백업 데이터를 잠글 수 있다. 관리자는 먼저 코어스토어에 로그인해, 백업 소프트웨어가 백업을 저장하는 버킷을 선택한다. 그런 다음 지정된 보존 기간으로 해당 버킷에 규정 준수 또는 관리 잠금을 설정할 수 있다. 컴플라이언스 잠금을 적용하면 해당 버킷에 저장된 백업을 변경하거나 삭제할 수 없다. 관리 잠금을 사용하는 경우 관리자만 백업을 변경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또한 코어스토어는 변경할 수 없는 휴지통을 제공한다. 이는 실수로 발생하는 삭제 요청이나 악의적인 요청에도 코어스토어에 저장된 모든 백업이 영구적으로 삭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미래의 요구사항 충족시키는 설계
엔터프라이즈 IT 관리자는 물리적 환경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동시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새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 나가야 한다. 하지만 기존의 물리적, 가상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새로운 요구 사항을 부분적으로만 충족하거나 전혀 충족하지 못한다.
코어스토어가 다른 솔루션과 뚜렷한 대조를 이루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기업은 온프레미스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코어스토어를 배포하고 설치할 수 있으며, 코어스토어의 기능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다양한 환경에서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은 초기에 필요한 구성(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으로 코어스토어를 도입한 후, 기업의 성장이나 IT 환경의 변화에도 코어스토어를 단지 이동시키는 것만으로 이전의 기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코어스토어는 대부분의 주요 엔터프라이즈 백업 소프트웨어 제품과 호환되는 백업 가속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다양한 클라우드 객체 스토리지 계층을 활용하면서 많은 기업의 백업 스토리지 용량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확장할 수 있다.
이는 기업들이 현재의 중복제거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과정에서 미래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비할 수 있는 기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랜섬웨어 공격이나 내부 위협으로부터 백업을 더 잘 보호할 수 있으며, 중복 제거되지 않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수준의 복원 시간으로 중복 제거된 데이터에서 더 빠르게 복원할 수도 있다.
이처럼 코어스토어는 다양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시장에서 고도로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정의 중복제거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
https://www.etnews.com/20230314000280
헤드라인
삼성SDS '아마존 DNA' 이식…클라우드 시장 공략 속도낸다
MSP 부사장에 제임스 박 영입
2년간 클라우드 현대화 등 맡아
고성능 컴퓨팅 분야 노하우도 기대
요약
삼성SDS가 아마존웹서비스 출신 전문가를 영입하여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강화한다. 박상준 전 AWS 글로벌 리더는 MSP 담당 부사장으로 임명되었으며, 클라우드 현대화 사업을 전문적으로 담당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제공 사업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이번 영입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 부사장의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경험은 삼성SDS의 클라우드 전략과도 일치하며, 삼성SDS는 동탄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HPC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수치 및 이슈
1. 삼성SDS가 글로벌 클라우드 1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출신 전문가를 영입
2. 박 부사장이 AWS 재직 당시 고성능 컴퓨팅(HPC) 부문을 함께 담당했던 점도 최근 삼성SDS의 클라우드 전략과 맞물린다는 평가
본문
삼성SDS가 글로벌 클라우드 1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출신 전문가를 영입하며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지난 1월 제임스 박(한국명 박상준) 전 AWS 글로벌 리더를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 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미국 아메리칸대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한 뒤 조지워싱턴대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링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한 박 부사장은 아메리카온라인(AOL)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경력을 시작해 브로드컴과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링크드인 등을 거쳐 2021년부터 약 2년 간 AWS에서 클라우드 현대화 등의 사업을 담당했다.
박 부사장은 삼성SDS에서 기업 자원의 클라우드 이전·운영을 담당하는 MSP 사업팀을 이끈다. 경쟁사에 비해 클라우드 시장 진출이 늦은 삼성SDS가 클라우드 제공 사업(CSP)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함께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다. 앞서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지난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우리 회사가 그동안 클라우드 준비가 많이 늦었다”면서도 “강점을 가진 IT서비스를 클라우드 위에서 실행하는 MSP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황 대표 취임 후 클라우드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해왔지만 MSP 사업 노하우는 아직 걸음마 단계라는 점에서 AWS에 몸담았던 박 부사장의 경험이 향후 삼성SDS의 MSP 전략이나 마케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에는 애플리케이션을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구축·개선하는 앱 현대화가 주목받고 있는 추세여서 해당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박 부사장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클라우드 사업을 육성하고 있는 삼성SDS가 시행착오를 줄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 부사장이 AWS 재직 당시 고성능 컴퓨팅(HPC) 부문을 함께 담당했던 점도 최근 삼성SDS의 클라우드 전략과 맞물린다는 평가다. 삼성SDS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HPC 기술이 구현된 동탄데이터센터를 개관했다. HPC는 대용량 정보들을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컴퓨팅 솔루션으로, 최근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서비스 운용 등으로 HPC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삼성SDS는 동탄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HPC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https://www.sedaily.com/NewsView/29N0VL2NJG
헤드라인
[테크인사이드] 챗GPT 돌리는 클라우드 AI 슈퍼컴퓨터의 비밀
요약
마이크로소프트가 2019년 오픈AI에 대규모 슈퍼컴퓨터를 개발하는 데 10억 달러를 투자하며 오픈AI가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했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 A100 GPU를 연결하고 네트워크 장비들이 모든 칩들 간 커뮤니케이션을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수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어갔다. 이를 통해 챗봇AI 챗GPT를 비롯한 거대 언어 모델을 클라우드에서 효과적으로 돌릴 수 있게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자체 거대 AI 모델들을 돌리는데도 이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고 있으며, 차세대 AI 슈퍼컴퓨터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수치 및 이슈
1. 마이크로소프트가 2019년 오픈AI에 10억달러를 투자할 때 양사는 오픈AI를 위한 대규모 슈퍼컴퓨터도 개발하기로 합의
2. 챗GPT 같은 생성 AI 기술들이 기업들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점점 관심을 받으면서 AI를 돌릴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갖는 중량감도 커졌다.
본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오픈AI가 내놓은 챗봇AI 챗GPT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에서 돌아가는 것은 이미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다. "그런가 보다" 할 수도 있지만 챗GPT 같은 거대 언어 모델(GPT)을 클라우드에서 효과적으로 돌리는 게 만만한 일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오픈AI가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나름 적지 않은 시간과 돈을 들였다.
최근 블룸버그통신 보도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2019년 오픈AI에 10억달러를 투자할 때 양사는 오픈AI를 위한 대규모 슈퍼컴퓨터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대규모 언어 모델을 훈련해야 하는 오픈AI 입장에선 오랫동안 접근할 수 있는 강력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필요로 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갖고 있지 않았다. 서비스 중단 없이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대규모 슈퍼컴을 개발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확신하지 못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엔비디아 A100 GPU 수만 개를 연결할 방법을 찾아야 했고 정전을 막기 위해 랙(Rack)에 서버를 위치하는 방식도 바꿨다. 여기에 들어간 구체적인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캇 구스리 AI 및 클라우드 부문 부사장에 따르면 수억 달러 이상 규모다.
챗GPT 같은 생성 AI 기술들이 기업들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점점 관심을 받으면서 AI를 돌릴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갖는 중량감도 커졌다.
챗GPT와 같은 LLM들을 지원하기 위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같은 클라우드 업체들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수천 가지 다양한 부품들과 제품들로 이뤄져 있다. 구성 요소 하나만 공급이 부족해도 전체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블룸버그통신 보도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슈퍼컴퓨터를 애저 클라우드에서 구현하기 위해 가급적 많은 서버들을 기존에 있던 데이터센터들에 집어 넣었다. 새로운 데이터센터가 만들어지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어,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오픈AI나 마이크로소프트가 거대 AI 모델을 훈련할 때 관련 작업들은 한 번에 일어난다. 이들 작업은 많은 GPU들에 분산돼 수행되고 특정 시점에 각 단위(Unit)들은 수행한 작업을 공유하기위해 서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구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슈퍼컴퓨터 구현을 위해 네트워크 장비들이 모든 칩들 간 커뮤니케이션을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는 것은 물론 GPU와 네트워크 장비를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0조가 넘는 매개 변수들을 가진 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내놨다.
모든 장비들이 한번에 작동하는 만큼, 마이크로소프트는 장비들을 어디에 배치하고 전원 공급 장치는어디에 둘지도 고민해야 했다. 구스리 부사장은 "그렇지 않으면 주방에서 전자레인지, 토스터기, 진공청소기를 동시에 켤 때 일어나는 일의 데이터 센터 버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가 AI 모델을 훈련할 수있도록 개발한 컴퓨팅 자원을 지난달 선보인 빙 검색 AI 챗봇을 포함해 자체 거대 AI 모델들을 돌리는데도 사용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AI 슈퍼컴퓨터과 관련한 대외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차세대 AI 슈퍼컴퓨터도 개발하고 있다.
스캇 구스리 부사장은 "맞춤형으로 시작했지만 우리는 항상 거대 언어 모델을 훈련시키고 싶은 싶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 모델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몇년 전에 개발을 시작한 슈퍼컴퓨터에서 개발되고 있다. 새로운 모델들은 우리가 지금 훈련시키고 있는 새로운 슈퍼컴퓨터에서 개발될 것이다. 이것은 훨씬 크고 진화된 것들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출처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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