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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드디어 AWS summit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4월에 신청해서 한달간 설래며 기다려 코엑스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부스의 개수도 훨씬 많고 강연도 종류가 많았습니다. 2일간 진행되는 만큼 크게 열려있겠다고 생각했지만 그것보다 훨씬 큰 규모로 진행되어 '대기업'의 면모를 뽑냈네요.

보통 이런 summit은 직장인과 회사를 상대로 진행되기에 소속을 적어야 했는데요. 저는 아직 학생이다보니 집 주소를 작성하고 home 소속으로 참여했네요. 다음에 이러한 행사가 있다면 회사이름과 직책을 가지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연은 처음 열리는 9시 30분 세션을 제외하면 각 세미나실 별로 진행되었고, 크기도 굉장히 컸습니다. 종류도 네이티브 클라우드, 데이터 등등 7가지로 나눠져 있었고 알찬 강연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세미나실이 매우 큰 편이라 자리가 널널할 줄 알았지만, 순식간에 꽉 차서 듣고 싶었던 네이티브 클라우드는 들을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AWS 공식 유튜브 채널에 6월 중으로 올라온다고 하니 강연을 못 들었더라도 다시 시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링크는 마지막에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강연이 끝나고 점심이 지급되었는데 이것도 선착순이었습니다. 원래는 늦어서 못받을 예정이었는데 이전 이미지의 세션을 담당하는 매니저(?)와 같은 높은 직급을 가진듯한 모습의 담당자님께서 친절하게 식권용 팔찌와 세션에서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습니다. 음식도 생각보다 푸짐하고, 건강 밸런스도 잘 갖춰진듯한 모습이여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강연을 다시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부스를 다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위 사진처럼 부스에서 설문을 참여하고 상품을 받는 구조로 되어있거나, 뽑기, 인형뽑기, 게임 등등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습니다. IT업체들로 이루어진 summit이여서 딱딱할 줄알았지만 다양한 게임들로 참여하기 쉽게 만들어주었고 덕분에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놀랐던 부분은 실습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회사들이 와있다는 점입니다. 각 부스의 회사들을 보며 정말 큰 행사인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에티버스에서는 3.33초 첼린지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아는 회사를 마주쳐서 그런지 얼마나 반갑던지 저도 모르게 엄청 신나버렸습니다 ㅎㅎ

 

에티버스에서는 클라우드 모니터링 서비스 솔루션에 대해 다루고 있었습니다. 이전 ACC에서도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강조한 만큼 클라우드를 얼마나 더 접근하기 쉽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고, 이러한 솔루션을 단 2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제공해준다는 것도 놀라웠습니다. 심지어 기본 모델은 출시 이벤트로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여러 기업에 대해서 배우고, 체험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학습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런 기회를 어떻게 지나칠 수 있을까요.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회사를 다니더라도 휴가를 내거나 해서 무조건 갈 것 같습니다. 그때는 아마 경쟁사 조사가 되지않을까 합니다. 앞으로도 정말 기대가 되게 만들어 주네요.

행사장을 한바퀴 도니까 이렇게 사은품과 각 회사 제품 소개서들이 가득해서 집가는데 꾀나 고생했습니다... ㅎㅎ 단순하게 설명만 하는 행사가 아닌 직접 격어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어 정말 재밌는 시간되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제가 어느 회사에 속해 소개를 해주는 입장이 되어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공부를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기도 한데 앞으로도 이렇게 즐거운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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