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하여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탑재하는 것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MS는 올해 초 챗GPT 개발사인 오픈AI(OpenAI)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자사의 모든 제품에 챗GPT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GM은 MS와 제휴하여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용해 디지털 모빌리티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챗GPT를 활용한 가상 비서 개발도 진행 중이다. GM 부사장은 챗GPT를 통해 차량 기능 사용법 등 여러 매뉴얼에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다양한 기술의 융합으로 더욱 첨단 기능을 갖춘 자동차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수치 및 이슈
1. 제너럴모터스(GM)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을 잡고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탑재를 모색하고 있다
본문
미국의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을 잡고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탑재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콧 밀러 GM 부사장은 최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 일환으로 챗GPT 사용을 모색하고 있다"며 "챗GPT는 모든 것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올해 초 챗GPT 개발사인 오픈AI(OpenAI)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자사의 모든 제품에 챗GPT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MS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자율주행, 배터리 성능 및 기타 기능 제어 등 차량의 다양한 부분에 AI 기술을 탑재하는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GM은 2021년부터 MS와 제휴를 맺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용해 소비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모빌리티 서비스를 더욱 빠르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M의 얼티파이(Ultifi) 플랫폼은 2023년 출시차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매체 세마포르(Semafor)는 GM이 챗GPT 기반의 AI를 활용한 가상 비서를 개발하고 있다고 처음으로 보도했다.
밀러 부사장은 "챗GPT를 통해 차량 기능 사용법과 '차고 문' 코드 프로그램 기능 또는 캘린더 일정 통합 작업같은 여러 매뉴얼에 사용할 수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단지 음성 인식 같은 단일 기능에 관한 것만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래에는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어 더 많은 첨단 기능을 갖춘 자동차를 기대해도 좋다"고 확신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 기술을 활용한 해커톤 대회 '젠에이아이(GenAI) 해커톤'이 개최됩니다. 대회는 13일부터 26일까지 모집이 진행되며, 생성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내고, 국내외 기술자들이 모여 개발부터 시제품까지 만드는 이벤트입니다. 대회 참가는 AI 기술자가 아니어도 산업분야 전문지식을 갖고 특정 제품·서비스 지식을 기반으로 생성 AI 기술로 혁신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가능합니다. 총 상금은 1000만원으로, 프라이머와 당근마켓이 후원합니다.
수치및이슈
1. 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 기술을 겨루는 해커톤(Hackathon) 대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
2. 오는 13일부터 생성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내고, 국내외 기술자들이 모여 개발부터 시제품까지 만드는 '젠에이아이(GenAI) 해커톤' 대회 모집이 시작
3. 총 상금 1000만원, 프라이머·당근마켓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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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챗GPT(ChatGPT)'가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 기술을 겨루는 해커톤(Hackathon) 대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프로그래머나 그래픽 디자이너, UI 설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이벤트를 일컫는다.
10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프라이머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생성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내고, 국내외 기술자들이 모여 개발부터 시제품까지 만드는 '젠에이아이(GenAI) 해커톤' 대회 모집이 시작된다.
개발자로서 생성 AI 기술을 갖고 있거나 습득하고 싶은 사람이나 AI 기술자가 아니어도 산업분야 전문지식을 갖고 특정 제품·서비스 지식을 기반으로 생성 AI 기술로 혁신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 등 생성 AI에 진심인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운영위원회는 "해커톤의 주요 목표가 팀 빌딩"이라며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개발자, 디자이너 등 다른 재능을 가진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팀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커톤은 오는 26일까지 '프라이머 온라인 해커톤'에서 접수가 진행된다. 이 기간 팀 빌딩과 아이디어 세팅도 함께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해커톤 시스템에 등록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팀 빌딩을 할 수 있다.
이 기간 중에는 여러 팀에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지만, 팀 빌딩이 완료된 시점에는 한 팀에만 참여를 결정해야 한다.
최종적으로는 아이디어를 등록한 리더가 자신과 함께 할 팀원을 선택해 결정한다. 아이디어와 함께 개발 기술도 갖추고 있다면 혼자서만 팀을 이루는 것도 가능하다.
총 상금 1000만원, 프라이머·당근마켓 후원
팀이 구성되면 다음달 9일까지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제품)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13일 오프라인으로 최종 라운드 발표와 함께 수상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돼 해외에 있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다. 최종 라운드 진출 시 리더 1인은 최종 발표일 오프라인으로 참석해야 하지만, 해외 거주자는 팀원 중 국내 거주자가 대신 발표할 수 있고 국내 거주자가 없으면 온라인 발표도 가능하다.
대회 운영위원장인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가 맡았다. 심사위원으로는 권도균 대표와 함께 △김재현 당근마켓 최고전략책임자(CSO)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박사(예정) △노태준 프라이머 파트너 △조휘철 에인버(Ainbr) 대표가 나선다.
우승팀과 입상팀에게는 상금이 수여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경우 창업자금을 투자받을 기회와 함께 멘토링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해커톤의 총 상금은 1000만원으로 당근마켓과 프라이머가 후원한다.
권 대표는 "이번 해커톤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기술자와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융합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기술과 협력해 새로운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젠에이아이 해커톤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기술자들이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등용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구글 클라우드 사업부문의 책상 공유 정책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을 일축했다. 이 정책은 직원들이 책상을 공유하면서 사무실 임대 비용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직원들은 이 정책이 구글이 비용을 위해 사무실 규모를 줄이는 것이라는 비판을 했다. 이에 대해 피차이 CEO는 “유령 도시 같다”는 직원들의 지적에 동감하면서도, 이 정책이 비싼 부동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각종 이슈가 요약되어 있으니 해당 본문을 한번 훑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수치및이슈
1. 최고경영자(CEO)가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책상 공유 정책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을 일축
2. 사무실 임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주3회 출근하던 직원의 65%를 사무실에 나오도록 한다. 그 대신 출근 요일이 겹치지 않는 직원들은 책상을 공유하는 것
3. “사무실에 들어올 때마다 텅 빈 책상들이 있는 모습을 보며 유령 도시 같다고 지적하는 직원들이 많다”
본문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책상 공유 정책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을 일축했다. 3월 6일 CNBC에 따르면 피차이 CEO는 내부 회의에서 “책상 공유 방식이 비용과 지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피차이 CEO가 언급한 것은 구글 클라우드 사업부문이 지난 2월부터 도입한 ‘클라우드 오피스 에볼루션’ 근무 방식이다. 이 정책은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 5개 사무실의 클라우드 부문 직원과 재무 등 파트너 직원들에게 적용된다. 이 방식은 사무실 임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주3회 출근하던 직원의 65%를 사무실에 나오도록 한다. 그 대신 출근 요일이 겹치지 않는 직원들은 책상을 공유하는 것이다. 구글은 이 제도를 실행하면서 비용을 위해 사무실 규모를 줄이지만 직원들을 위한 제도인 것으로 포장한다는 비난에 마주쳤다. 이에 대해 피차이 CEO는 “사무실에 들어올 때마다 텅 빈 책상들이 있는 모습을 보며 유령 도시 같다고 지적하는 직원들이 많다”며 “유쾌한 경험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 제도가 비싼 부동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피차이 CEO는 “우리는 비싼 부동산을 갖고 있고 이를 30%밖에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개선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눈에 보는 글로벌 주간 뉴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시진핑, 과학기술 직접 챙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과학기술 분야를 직접 챙기기로 했다. 미국과의 기술 경쟁으로 인해 ‘기술 자립’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샤오제 국무원 비서장(국무위원)은 3월 7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회의에서 국무원 기구 개편 방안 중 하나로 과학기술부 재편을 소개했다. 당 중앙 과기위를 신설한다는 것은 시 주석이 과학기술 분야를 직접 관할한다는 의미다.
플랫포머 “트위터 접속 장애는 엔지니어 1명 실수 탓”
3월 6일 발생한 소셜 미디어 트위터의 접속 장애는 엔지니어 1명의 실수에 의해 발생했다고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플랫포머가 3월 7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에 대한 무료 액세스를 차단하는 한 엔지니어가 전날 네트워크상의 구성 변경을 잘못 손대는 바람에 오류가 일어났다고 트위터 내부 직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API는 두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가 서로 통신할 수 있게 하는 메커니즘이다. 1명의 실수로 장애가 발생한 것은 트위터의 시스템이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 미국에서 틱톡 퇴출되나
미국 의회에서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처럼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외국 정보통신기술(ICT)이 미국에서 사업하는 것을 막을 권한을 행정부에 부여하는 법안이 3월 7일(현지 시간) 발의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법안을 환영하며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뉴욕타임스 아모레퍼시픽 사옥 설계한 치퍼필드, 프리츠커상 수상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설계한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았다. 3월 7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프리츠커상 심사위원단은 “치퍼필드는 건축가를 예술가로서 돋보이게 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대신 건축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을 찾는 데 천착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로이터 S&P, 일본 닛산차 신용 등급 투기 등급으로 강등
국제 신용 평가 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일본 자동차 회사 닛산의 장기 신용 등급을 종전 ‘BBB-’에서 ‘BB+’로 한 단계 강등했다고 로이터가 3월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IT 분야에서 인력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실업률은 낮으나, 대규모 해고가 발생하고 있어 일자리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나 IT 직군 중 일부는 여전히 채용이 활발하며, 이를 선택하면 일자리를 찾는 것이 어려워지지 않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술과 경력에 따라 대량 해고 속에서도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직군들을 10개 선정했다.
10위 : 풀스택 개발자
9위 :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8위 : 프론트엔드 개발자
7위 : 클라우드 아키텍트
6위 : 데이터 과학자
5위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4위 : 데브옵스 엔지니어
3위 : IT 프로젝트 관리자
2위 : 인공지능/머신러닝 전문가
1위 : 사이버 보안 전문가
수치및이슈
1. 미국 전체로 보면 실업률은 3.4%로 높지 않고, 테크 분야의 경우 1.8%라 더더욱 낮은 상황
2. 테크 산업의 경우 내보낸 사람보다 고용한 사람이 25개월 연속 더 많다
3. 반대편에서는 계속해서 실직의 빨간불도 들어오는 중이다. 빅테크에서의 대량 해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기 때문
본문
IT 분야에서의 사람 구하기가 너무나 힘든 일이 되어가고 있다. 대규모 해고 사태가 이어지고 있기도 하지만, 시장 전체로 보면 여전히 사람은 모자라고 할 일은 많기만 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모자란 분야가 있는데, 만약 그러한 분야의 기술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지금이 당신의 전성기다.
[보안뉴스 문정후 기자] IT 분야의 구인 구직 시장이 매우 흥미롭게 돌아가는 중이다. 미국 전체로 보면 실업률은 3.4%로 높지 않고, 테크 분야의 경우 1.8%라 더더욱 낮은 상황이다. 테크 산업의 경우 내보낸 사람보다 고용한 사람이 25개월 연속 더 많다. IT 전문가들은 지난 12월 한 달 동안에만 13만 명 이상이 여러 산업에서 부름을 받았다.
동시에 반대편에서는 계속해서 실직의 빨간불도 들어오는 중이다. 빅테크에서의 대량 해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통계에 의하면 요 몇 개월 사이에만 15만 이상의 IT 전문가들이 해고됐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통계에는 함정이 존재한다. ‘IT 전문가’라는 용어 자체가 너무나 범위가 넓다는 것이다. 대량 해고를 실시한 빅테크 그룹들이지만, 동시에 계속해서 사람을 채용하고 있기도 하다. 내보내는 IT 직군이 있고, 아직도 활발히 채용되는 IT 직군이 나눠져 있는 것이다.
직장을 찾으려는 IT 전문가들에게 이것은 무슨 뜻인가? 현 시대가 요구하는 IT 기술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요구되는 IT 직군만 잘 선택한다면, 대량 해고가 이어지는 때라고 하더라도 일자리를 찾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요구되는 직군’이란 무엇일까? 어떤 기술과 경력이 있어야 대량 해고 속에서도 오히려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지금 시점, 기업들이 뽑고 싶어도 뽑을 수 없다는 직군들을 순위대로 10개 모아보았다.
10위 : 풀스택 개발자 IT 업계 내에서 ‘풀스택 개발자’라는 존재는 꽤나 오래 전부터 전설로만 남아 있는, 아무도 실물을 본 적이 없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었다. 우리가 말하는 개발자들은 주로 프론트엔드에 특화되어 있거나 백엔드에 특화되어 있는 사람들인 게 보통이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에 있어 웹사이트의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웹 애플리케이션들이 조화롭게 작동하게 만드는 것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과제로 남아 있다. 그래서 이 모든 것, 즉 풀스택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는 상황이다.
풀스택을 다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취직이나 이직이 그리 어렵지 않다. 문제는 풀스택 개발자들 대부분 현장에서 다년 간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사회 초년생이 풀스택 개발자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래서 풀스택 개발자가 되고 싶어도 경력을 쌓을 방법이 없다. 풀스택 개발자가 필요한데, 산업 구조가 풀스택 개발자를 육성해서 채용하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풀스택 개발자는 더 희귀한 부류가 될 것이고,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은 더 많아질 것이다.
9위 :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조직의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여러 시스템들을 계획하고 조직하는 사람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맨 앞에서 이끌어 가고, 소프트웨어 솔루션들을 직접 개발하고, 각종 실험과 시험도 주도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출시 주기를 관리하고, 이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임직원들과 소통한다. 다양한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것만큼 다방면의 지식과 실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책임도 여러 가지 모양으로 짊어져야 한다. 현장 경험 없이 해내기 힘든 일이며, 따라서 알맞은 훈련을 거치고 경험을 쌓아야 한다. 그렇기에 소프트웨어 아키텍트가 되기도 힘들고, 기업이 찾기도 힘들다.
8위 : 프론트엔드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은 웹사이트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분을 만들고 구축하는 사람이다. 즉 일반 사용자가 만지고 누르고 터치하고 사용하는 요소들을 담당하는 게 바로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는 것이다. 요즘 웹사이트 하나 없이 사업하는 기업은 하나도 없다. 웹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경쟁력이 되던 시대가 있긴 했지만, 더는 아니다. 이제 경쟁력을 갖추려면 사용하기 쉬우며 빠르고 예쁘며 원하는 것을 쉽게 얻어갈 수 있는 웹사이트를 보유해야 한다. 뛰어난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준다는 뜻이다.
뛰어난 프론트엔즈 개발자는 사용자의 경험이라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그것과 관련된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이 ‘사용자 경험’이라는 것은 기업마다 다르고 시대마다 다르다. 따라서 사업 상황과 시대의 변화를 민감하게 파악하고, 이를 기술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프로그래밍 언어들에 익숙하면 할수록 유리하다. 자바스크립트, HTML, CSS는 기본 중 기본이다. 회사에서 공고를 내면 많은 이력서가 들어오기 때문에 인재를 찾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닌 거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꼭 필요한 사람을 만나는 건 힘들다.
7위 : 클라우드 아키텍트 지난 10년 동안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그야말로 ‘급증’했다. 그러면서 여러 모양의 클라우드 전문가에 대한 수요 역시 덩달아 높아졌다. 하지만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시장에 생각만큼 빠르게 나오고 있지 않다. 따라서 앞으로 수년 동안 클라우드 전문가를 찾아 헤매는 기업들은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클라우드에 대한 기업들의 의존도도 높아지고 있으니 사람이 모자란 상황은 당분간 개선되지 않을 것이다.
많은 클라우드 전문가들 중 클라우드 아키텍트가 있다. 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 전체를 수립하고 구현하는 모든 부분을 이끌고 책임지는 사람이다. 9위의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와 결이 비슷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과 관련된 모든 일을, 클라우드 아키텍트는 클라우드 전략과 관련된 모든 일을 책임진다. 클라우드 환경을 노리는 위협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클라우드 아키텍트는 각종 보안 관련 상황들도 알고 있어야 한다.
6위 : 데이터 과학자 데이터 과학자 및 데이터 전문가들은 이미 몇 년 동안이나 ‘사람의 모자라다’는 직군의 대명사로 남아 있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흐름과 패턴을 찾고, 이를 통해 통찰을 이끌어 내며, 앞으로의 일과 결과들을 예측할 수 있을 만한 예측형 알고리즘을 생성함으로써 기업이 올바른 사업적 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게 데이터 과학자의 일이다. 이게 단순히 데이터만 들여다본다고 되는 게 아니며, 여러 방면에서의 지식과 통찰력이 필요하다. 보통 기업들은 고급 수학, 통계학, 컴퓨터 과학에 뛰어난 사람들을 찾는다. 여기에 더해 요즘은 머신러닝에 대한 지식도 요구되고 있다. 사람을 찾는 게 어려운 이유다.
5위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은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기획이나 인력 관리보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기술적 요소들에 보다 더 집중한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와 마찬가지로 리더의 역할을 담당하며, 앞장서서 개발, 실험, 유지, 보수를 책임진다.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수준의 경험이 요구되지는 않으며, 따라서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더 많은 보유하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그건 그만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역할을 해야 할 사람이 많이 필요해서다.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수에 비해 시장에 나와 있는 사람의 수는 늘 모자라다.
4위 : 데브옵스 엔지니어 데브옵스를 도입한 IT 부서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이 덕분에 소프트웨어 개발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있다. 소프트웨어의 품질 역시 조금씩 오르는 중이다. 데브옵스라는 개발 방법론이 등장한 건 2007년경부터이기 때문에 새롭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인기가 최근 몇 년 동안 급하게 올라갔기 때문에 의외로 데브옵스에 익숙한 사람을 시장에서 찾는 게 어렵다. 현존하는 IT 전문가들 중 절대 다수가 기존 개발 방법론을 더 편안하게 느낀다. 그러니 기업들이 데브옵스로 전환하여 체질을 바꾸려 해도, 준비된 사람을 찾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그런 사람들이 워낙 보이지 않아 데브옵스는 큰 기업들에서나 가끔 단발적으로 진행하는 임시 프로젝트용 방법론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3위 : IT 프로젝트 관리자 의외로 PM이라고 불리는 프로젝트 관리자가 IT 분야에서 꽤나 모자라다. IT 프로젝트 관리자는 기업이 수립한 IT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계획하고, 실행하는 사람이다. 요 몇 년 디지털 전환이 많은 기업들의 미션이 되어가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갑자기 IT 프로젝트 관리자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동시에 IT 프로젝트 관리자의 업무 난이도도 높아졌다. 최대한 현재 사업 행위와 생산 업무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예산은 최소한으로 활용하면서, 기업 전체가 결국 디지털 전환을 이뤄내도록 해야 하는 건데, “할 수 있다!”고 외치는 사람은 많은데 진짜 잘 해내는 사람은 드물다. IT 프로젝트 관리자를 뽑는다고 공고를 내면 이력서는 많이 들어올 텐데, 뽑을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IT 프로젝트 관리자라면 리더십과 관련된 강력한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IT 현장에서 수년 동안 경험을 쌓아왔고, 여러 번의 프로젝트를 실제로 수행해 본 이력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기업들은 여러 가지 ‘어려운’ 자격증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이 자격증을 확보하는 데에만 수년이 걸리기도 한다. 그러니 사람이 없다. 게다가 프로젝트 관리자라고 하면 ‘쉬운 일’로 여겨지는 게 보통이라 급여도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사람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분야일 수밖에 없다.
2위 : 인공지능/머신러닝 전문가 세계 곳곳에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에 관련된 전문 기술과 지식을 보유한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채용되고 있다. 산업을 불문하고 인공지능 전문가와 같이 미래를 도모해보고자 하는 조직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중이기도 하다. 하지만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은 새로운 분야다. 인재는커녕 교육 커리큘럼조차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니 인공지능 비스무레한 스킬을 조금 보유하고 있어도 실직자로 남아 있기 힘들 정도로 여기 저기서 채간다. 그래도 기업들은 원하는 만큼 사람을 뽑을 수 없다고 하소연한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활동을 하려면 고급 수학과 프로그래밍에 능숙해야 한다.
1위 : 사이버 보안 전문가 가장 찾기 힘든 IT 인재는 현재 시점에서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 등 새로운 IT 기술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기술들을 악용하려 하거나, 이런 기술들에 익숙하지 못한 사용자들의 현 상황을 어떻게든 활용해 보려 하는 공격자들이 더 빠르게 증가하는 중이다. 여러 국가의 정부들도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보안과 관련된 표준을 더 많이 도입하고 있고, 기업들에 요구하는 보안의 수준 역시 매년 높이고 있다. 이런 변화무쌍한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유능한 보안 전문가 없이 사업을 이어간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사이버 보안 전문가 영입 전쟁이 이곳 저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데이터가 밖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보안 개념을 임직원에게 장착시켜 줄 사람이 있다면 기업들이 서로 모셔가려고 애쓴다. 하지만 보안 전문가의 업무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일을 그만두고 다른 분야에 둥지를 트는 보안 경력자들도 늘어날 정도라, 모셔갈 사람을 발견하는 것조차 너무나 어려운 일이 되고 있다.
미국의 IT 기업 전문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하면서 IT 기업들과 부자들의 예금이 어떻게 되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의 은행 파산이며, SVB는 미국 주요 IT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들의 돈줄 역할을 해 왔기 때문에 예상보다 큰 후폭풍이 예상된다. FDIC 보험 약관에 따르면 예금자 1인당 25만 달러(3억3천만원)까지 보호되지만, 이를 초과하는 금액은 상환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SVB 자산 매각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는 일부 기업들의 자금줄이 마르거나 직원들의 급여가 밀릴 가능성이 있다. 이번 파산 사태로 IT 기업뿐 아니라 신용 기관과 각종 금융기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리 인상과 기업공개(IPO) 둔화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벤처캐피털들에겐 이번 파산 사태로 어려움이 배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치및이슈
1.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
2. FDIC 보험 약관에 따르면 예금자 1인당 25만 달러(3억3천만원)까지 보호 ,이 금액 초과분에 대해선 보호 의무가 없다.
3. SVB의 총자산은 2천90억 달러(276조5천억원), 총예금은 1천754억 달러(232조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이 중 보험으로 보호되는 예금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본문
미국 서부 지역 주요 IT기업과 벤처캐피털의 젖줄 역할을 해 왔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했다.
CNBC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10일(현지시간) SVB를 폐쇄하고 보유 예금을 직접 통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FDIC는 캘리포니아 주 금융보호혁신국의 임명에 따라 SVB 파산관재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파산관재인으로 임명된 FDIC는 보험에 가입한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해 산타클라라 예금보험국립은행을 설립했다. 이 은행이 SVB에 예치돼 있는 보험 가입 예금자들의 예금을 관리하게 된다.
SVB가 파산하면서 이 은행에 예탁된 미국 주요 기업과 부자들의 예금이 어떻게 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예금 3억원까지만 보호…청산 절차 끝날 때까지 자금 묶일 수도
1983년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아에서 영업을 시작한 SVB는 기술 기업 전문은행으로 유명하다. 그 동안 캘리포니아주와 매사추세츠주에서 17개 지점을 운영해 왔다.
이번 사태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최대 규모 은행 파산이라고 CNBC가 전했다. 특히 SVB는 그 동안 미국 주요 IT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들의 돈줄 역할을 해 왔기 때문에 만만찮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FDIC 보험 약관에 따르면 예금자 1인당 25만 달러(3억3천만원)까지 보호해준다. 예금보험 한도 이내 금액은 13일 이후 인출할 수 있다.
또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예금자들은 은행 청산관리의 회수금에 대한 채권을 나타내는 청산관리증서를 받게 될 것이라고 FDIC가 밝혔다. 이들은 다음 주중 선배당을 받게 되며, SVB 자산을 매각한 이후 추가 배당이 지급될 수도 있다.
보험에 가입한 예금자들도 전액 상환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FDIC가 25만 달러까지는 보호해주지만 이 금액 초과분에 대해선 보호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25만 달러를 초과하는 예금에 대해 어느 정도 상환해줄 지에 대해선 SVB 자산 규모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결국 SVB 자산 매각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는 일부 기업들의 자금줄이 마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CNBC가 전했다. 경우에 따라선 직원들의 급여가 밀릴 수도 있다는 의미다.
■ 금리인상으로 고전했던 VC들은 더 큰 어려움 예상
지난 해 말 기준 SVB의 총자산은 2천90억 달러(276조5천억원), 총예금은 1천754억 달러(232조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보험으로 보호되는 예금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FDIC가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젖줄 역할을 했던 SVB가 파산하면서 IT 기업들 뿐 아니라 신용 기관도 각종 금융기관들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금리 인상과 기업공개(IPO) 둔화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어 왔던 벤처캐피털들에겐 이번 파산 사태로 어려움이 배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영상 기술 전문 스타트업 요쿠스가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 화웨이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요쿠스는 플립플랍을 바탕으로 다양한 동영상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웨이 클라우드는 기존 서비스를 개선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요쿠스는 이미 국내 대기업들이 사용하는 라이브 뷰티 커머스 서비스인 '마이뷰팁'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태국을 시작으로 다양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혁신적인 동영상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치 및 이슈
1. 요쿠스가 화웨이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MOU)을 체결
2. AI 동영상 처리에 필요한 핵심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SaaS형 동영상 소프트웨어인 플립플랍을 제공
본문
SaaS형 동영상 솔루션 플립플랍을 운영하는 요쿠스가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 화웨이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요쿠스는 화웨이 클라우드가 기존에 제공하던 서비스를 개선해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동영상 기술 전문 스타트업 요쿠스는 라이브 커머스를 비롯해 방송 영상, AI 동영상 처리에 필요한 핵심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SaaS형 동영상 소프트웨어인 플립플랍을 제공하고 있다. 플립플랍을 바탕으로 구현된 라이브 뷰티 커머스 서비스 ‘마이뷰팁’을 2018년에 출시하기도 했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 다양한 대기업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플립플랍은 다양한 포맷의 동영상을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재생 가능한 형태로 변환할 수 있는 동영상 변환 기술을 바탕으로 △화질 저하 없이 용량을 최소화하는 획기적인 동영상 압축 기술 △WebRTC, HLS, RTMP를 통한 최고급 화질의 다양한 라이브 동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창훈 요쿠스 대표는 "태국에 마이뷰팁 서비스 론칭 등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시점에 화웨이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며 “태국 이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베트남 등 다양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혁신적인 동영상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오픈AI 서비스에 챗GPT 기술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애저 클라우드 고객은 최신 AI 모델과 대규모 언어 모델에 이어 챗GPT 기술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활용해 봇 개선, 콜센터 대화 요약, 자동 클레임 처리 등 다양한 상황에서 AI 기반 경험을 커스터마이징하고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애저 오픈AI 서비스는 고객 및 개발자의 별도 신청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며, 악용 방지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콘텐츠 필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책임 있는 AI 실현과 AI 오용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수치및이슈
1.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고객은 GPT-3.5, 코덱스(Codex), 달리 2(DALL·E 2) 등 최신 AI 모델과 애저 슈퍼컴퓨팅 기반 대규모언어모델에 이어 챗GPT 기술도 보안, 컴플라이언스, 책임 있는 AI 등 애저가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급 기능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 고객은 지금 즉시 챗GPT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1000 토큰당 0.002 달러로 모든 챗GPT 사용에 대한 비용 청구는 13일부터 시작
본문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에 챗GPT(ChatGPT) 프리뷰를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애저 오픈AI 서비스는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지난 1월 공식 출시됐다.
이번 발표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고객은 GPT-3.5, 코덱스(Codex), 달리 2(DALL·E 2) 등 최신 AI 모델과 애저 슈퍼컴퓨팅 기반 대규모언어모델에 이어 챗GPT 기술도 보안, 컴플라이언스, 책임 있는 AI 등 애저가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급 기능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개발자들은 애저상의 챗GPT를 활용, AI 기반 경험을 손쉽게 커스터마이징하고 이를 애플리케이션(앱)에 적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봇 개선, 콜센터 대화 요약, 개인 맞춤형 제안을 담은 신규 광고 카피 생성, 자동 클레임 처리 등 다양한 상황에서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고객은 지금 즉시 챗GPT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1000 토큰당 0.002 달러로 모든 챗GPT 사용에 대한 비용 청구는 13일부터 시작된다.
애저 오픈AI 서비스에 대한 접근 권한 부여는 고객 및 개발자의 별도 신청을 요하며, 개발자는 사용 목적 또는 사용 앱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 욕설, 증오 및 불쾌감을 주는 유해 콘텐츠 포착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콘텐츠 필터는 서비스에 입력된 내용과 생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정책 위반이 확인된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는 추가 악용 방지를 위해 개발자에게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한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앱 보호 △기술 보호 △프로세스 및 정책 보호 △설계지침, 투명성 노트 등 문서화로 이뤄진 4단계 조치를 통해 책임 있는 AI 실현과 AI 오용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클라우드 제공업체는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별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클라우드 기술의 통합은 발전소와 그리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특히 신재생에너지 도입과 수요 기반 전력 공급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Duke Energy는 Amazon Web Services(AWS)와 협력하여 미래 수요를 예측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는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Microsoft는 Azure 클라우드를 사용하여 풍력 발전소의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여 원격 모니터링 및 예측 유지 관리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네이버 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메가존클라우드 등 국내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들도 에너지 기업들과 협력해 에너지 수요와 소비를 최적화하는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개발에 나서고 있다. 클라우드 기술의 사용은 탄소 중립 에너지 산업을 달성하는 데 필수적인 것으로 간주됩니다.
수치및이슈
1. 첫 번째는 에너지 전환, 두 번째는 디지털 전환
2. 듀크에너지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을 개발
3.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KDN에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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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텔코(통신사) 클라우드' 플랫폼이 화두가 된 가운데 국내외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산업별 맞춤형 클라우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탄소중립이라는 인류 공동의 목표가 부각되면서 디지털 전환 핵심인 클라우드는 에너지산업 혁신도 견인하고 있다.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텔코(통신사) 클라우드' 플랫폼이 화두가 된 가운데 국내외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산업별 맞춤형 클라우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 美 빅테크-에너지 공룡 '동맹'…스마트그리드·디지털 트윈 구현
에너지산업 화두는 두 가지로 축약된다. 첫 번째는 에너지 전환, 두 번째는 디지털 전환이다. 후자의 경우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과의 융합으로 어떻게 발전소와 전력망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재생에너지가 전력망에 도입되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기존 온프레미스(기업 내부에 구축된 인프라) 환경에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중앙집중형에서 분산형으로 에너지 구조가 변화하면서 시스템이 복잡해지고, 수요 예측에 기반한 전력공급이 요구된다.
미국 최대 전력망 운영 사업자인 듀크에너지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을 개발했다. 전력 수요와 에너지 효율, 재생에너지 소비 등을 분석한 후 빅데이터를 이용해 미래 수요처를 예측하고 전력망 개선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전력망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원을 수요처로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 즉 에너지 전달 수단에 불과했다면 지능형 전력망은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는 형태다. 전력시스템 복잡성을 해결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클라우드 등 IT 기술 적용이 필수다.
AWS 측은 "전체 전력망에서 잠재적 최대 수요(피크) 시나리오를 충족하기 위해 모든 전선과 변압기 등을 즉시 교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데이터 기반 운영이 필요하다"며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은 전력 수요를 예측해 배전 회로를 업그레이드하는 가장 비용 효율적인 방법을 찾거나 보호 장비 추가 위치를 결정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효율적인 인프라 투자를 위해선 전체 전력망을 대상으로 수억건에 달하는 시뮬레이션을 정기적으로 실행해야 한다. AWS는 "듀크에너지의 기존 IT 환경에서는 7천만건의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려면 최대 6주의 컴퓨팅 시간이 필요했다"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동일한 시뮬레이션을 15분 내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를 활용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탄력적인 전력망 구축이 목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사 클라우드인 애저를 활용해 두산에너빌리티의 풍력발전소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했다. 발전소를 원격으로 운영하는 경우 기상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에너지 생산량, 유지 보수 요건 등의 예측이 가능해야 한다. 문제는 이같은 예측을 수행하기 위한 데이터가 방대해 취합‧관리가 어렵다는 것. 발전소를 가상화하면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다.
MS 관계자는 "두산에너빌리티는 애저를 기반으로 성능감시가 가능한 '퍼포먼스 와치독'과 전력예측 솔루션인 '파워 프리딕션'을 구현해 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하고 운영 계획을 개선했다"며 "발전소의 실제 생산량을 예상치와 비교하면서 생산량을 극대화하고 필요한 유지 보수 일정을 쉽게 수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국내 CSP‧MSP도 에너지 기업과 '맞손'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KDN에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지원한다. 한전KDN은 새로운 공공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전력 분야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에너지 클라우드컴퓨팅 수준을 끌어올려 현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앞당긴다는 목표다.
국내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제공사(MSP)인 베스핀글로벌은 중동지역 한 국영 정유사의 클라우드 전환을 도왔다. 베스핀글로벌 관계자는 "본사와 350개의 현지 주유소 간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연결을 비롯해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IT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주유소 관리 시스템 등 핵심 업무 지원을 위한 호스팅과 업무용 툴도 지원했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도 한국그린데이터와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활용, 에너지 사업 부문의 협력을 가속화한다. EMS는 건물과 공장, 가정, 사회 인프라를 대상으로 에너지 수요를 조절하고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는 관리 솔루션이다. 양사는 국내 에너지 관리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메가존 관계자는 "향후 국내 고객사가 에너지 클라우드 사업 기반으로 해외 진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의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는 2020년 10월 시행 이후 누적 계약금액 3,300억원을 돌파했다. 정부는 2025년까지 모든 공공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다는 목표로 현재 클라우드 우선" 정책. 이를 통해 공공기관은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획득한 민간기업의 디지털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 2023년 3월 11일 기준 총 654건, 누적금액 3조 3,610억 원입니다. 클라우드 인프라 및 관련 지원 서비스는 가장 많은 계약 건수를 기록했으며,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채택은 계약 금액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계약 건수를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서비스 지원 시스템은 시스템을 통해 도입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목록과 공공 부문의 계약 및 도입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디지털 서비스 중 클라우드 IaaS 유형이 계약금액의 62.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클라우드 지원서비스가 33.7%, 클라우드 SaaS가 2.6%로 그 뒤를 이었다.
수치및이슈
1. 국가·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한 누적 계약금액 규모가 3300억원을 돌파
2. 'IaaS' 유형이 66.3%(205건)를 차지해 가장 많고 'SaaS' 유형 비중이 그 다음으로 많은 14.9%(46건)다. 'PaaS' 유형은 0.7%(2건)다. 지원서비스 가운데 ‘클라우드 지원서비스’ 유형이 14.2%(44건), ‘컨설팅’ 유형이 1.3%(4건), ‘운영관리’는 0.7%(2건), ‘마이그레이션’은 0.3%(1건)다. 마지막으로 '융합서비스' 유형이 1.6%(5건)
3. 중앙정부부처 가운데 제도 시행 주무기관인 과기정통부가 디지털서비스 계약금액 1877억원으로 기관별 규모 선두를 달리고 교육부가 1196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32억원, 중소벤처기업부가 31억원, 고용노동부가 23억원, 산업통상자원부가 21억원, 국방부가 17억원, 국토교통부가 11억원 가량을 썼다. 지자체 계약금액 합산 규모가 75억원, ‘기타(7위원회, 2원, 4실, 대통령경호처 등)’가 43억원
본문
정부의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국가·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한 누적 계약금액 규모가 33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020년 10월 이 제도 시행 이후 대략 2년 반 만이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모든 공공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면서 민간 클라우드를 우선 도입하는 ‘민간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을 추진 중이다.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로 민간 클라우드 확산이 앞당겨질지 주목된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디지털 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따르면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로 체결된 서비스 누적 계약금액은 3361억원, 누적 계약건수는 654건이다. 가상 서버를 비롯한 클라우드 인프라 자원을 활용하는 사례가 계약금액과 건수 모두 최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도입 사례가 계약금액 규모 대비 많은 계약건수를 기록했다.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공공 부문이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민간 기업의 공공기관용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IaaS)와 소프트웨어(SaaS), 관련 지원 서비스 등 ‘디지털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존 조달 절차인 경쟁입찰 대신 수의계약이나 카탈로그 계약 등 간소화한 절차로 앞서 선별된 민간 기업의 공공기관용 클라우드와 AI 서비스,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쓸 수 있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도입 가능한 디지털 서비스 목록과 실제 공공부문에서 전반적인 계약·도입 사례와 현황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 디지털 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이다. 전문계약제도를 시행하고 2년여가 지난 2022년 10월 중순께 누적 계약금액이 2043억원, 누적 계약건수가 527건을 기록했다. 이후 약 5개월 사이에 추가로 체결된 계약이 127건, 이로써 추가로 발생한 계약금액 규모가 1318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전문계약제도 심사를 거쳐 이용지원시스템에 등재된 디지털 서비스는 총 309종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가운데 'IaaS' 유형이 66.3%(205건)를 차지해 가장 많고 'SaaS' 유형 비중이 그 다음으로 많은 14.9%(46건)다. 'PaaS' 유형은 0.7%(2건)다. 지원서비스 가운데 ‘클라우드 지원서비스’ 유형이 14.2%(44건), ‘컨설팅’ 유형이 1.3%(4건), ‘운영관리’는 0.7%(2건), ‘마이그레이션’은 0.3%(1건)다. 마지막으로 '융합서비스' 유형이 1.6%(5건)다.
그간 공급된 디지털 서비스 유형 가운데 클라우드 IaaS가 전체 계약금액 62.6%(약 2104억원)를 차지했고 계약건수는 326건이었다. 클라우드 지원서비스가 전체 계약금액 33.7%(약 1133억원) 비중을 나타냈는데 계약건수는 21건으로 단일 계약당 금액 평균치가 높았다. 클라우드 SaaS가 전체 계약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6%(약 88억원)에 불과했는데 계약건수는 278건에 달해 단일 계약당 금액 평균치가 매우 낮게 나타났다.
AI·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결합한 융합서비스 유형의 계약금액이 약 33억원으로 전체 1.0% 수준이었다. 클라우드 IaaS, SaaS, 융합서비스 등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디지털 서비스 유형을 판단하고 도입 관련 세부 계획을 세우기 위한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 유형의 계약금액은 약 3억원, 기존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마이그레이션 유형의 계약금액은 약 1억원이었다. PaaS 유형과 운영관리 서비스를 이용한 사례는 없었다.
중앙정부부처 가운데 제도 시행 주무기관인 과기정통부가 디지털서비스 계약금액 1877억원으로 기관별 규모 선두를 달리고 교육부가 1196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32억원, 중소벤처기업부가 31억원, 고용노동부가 23억원, 산업통상자원부가 21억원, 국방부가 17억원, 국토교통부가 11억원 가량을 썼다. 지자체 계약금액 합산 규모가 75억원, ‘기타(7위원회, 2원, 4실, 대통령경호처 등)’가 43억원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7일 이용지원시스템 공지사항을 통해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노력 의무 대상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작년 개정돼 올해 1월 12일 시행된 클라우드컴퓨팅법 제20조 1항에 따라 기존 공공기관뿐 아니라 국가기관·지자체가 업무에 클라우드를 쓰도록 노력해야 하고 2항에 따라 이들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나 기관 자체 클라우드보다 CSAP를 획득한 민간 서비스 이용을 우선해야 한다고 했다.
위즈, 컨테이너 보안·코드형 인프라 스캐닝 등 지원 총 9억 달러 투자금 확보…인력·글로벌 사업 확대
요약
미국 클라우드 보안 전문 스타트업 위즈(Wiz)가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와 그린오크스 캐피털 파트너스가 공동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3억 달러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자금으로 글로벌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위즈는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개발 업체로, 보안 태세 관리, 컨테이너 보안, 코드형 인프라(IaC) 스캐닝,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취약성 관리, 탐지 및 대응, 권한 관리, 규정 준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인력을 확대하고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위즈의 기업 가치는 100억 달러로 평가되었다.
수치및이슈
1. 위즈는 11일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와 그린오크스 캐피털 파트너스가 공동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3억 달러(약 3964억 원)를 조달, 이로써 위즈는 총 9억 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
2. 위즈는 해커가 자산을 제어하고 민감한 고객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있는지 파악
3. 위즈에 따르면 포춘 100대 기업 중 3분의1 이상이 자사 플랫폼을 도입해 사용 중
본문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클라우드 보안 전문 스타트업 위즈(Wiz)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위즈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글로벌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위즈는 11일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와 그린오크스 캐피털 파트너스가 공동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3억 달러(약 3964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인 하워드 슐츠와 LVMH그룹 회장인 베르나르 아르노가 엔젤 투자자로 참여했다. 위즈의 기업 가치는 100억 달러(약 13조 원)로 평가 받았다.
이로써 위즈는 총 9억 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위즈는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개발 업체로 △보안 태세 관리 △컨테이너 보안 △코드형 인프라(IaC) 스캐닝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취약성 관리 △탐지 및 대응 △권한 관리 △규정 준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위즈는 다른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해커가 자산을 제어하고 민감한 고객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있는지 파악한다. 이 과정에서 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과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호스팅되는 인프라를 분석한다.
위즈는 지난 2020년 3월 설립됐으며 현재 직원 수는 수백 명에 이른다. 위즈에 따르면 포춘 100대 기업 중 3분의1 이상이 자사 플랫폼을 도입해 사용 중이다.
위즈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인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라파포트 위즈 최고경영자는 “기업들은 위즈를 통해 보안을 개선하고 가시성을 높이며 민첩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클라우드 환경의 성숙도를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체크 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사이버 공격은 전년보다 38% 증가했다. 또한 기업 이사회 10곳 중 9곳은 사이버 보안을 단순한 기술이나 IT 문제가 아닌 비즈니스 위험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솔루션 가이드] IBM 차세대 테이프 스토리지 기술 물리적 에어갭으로 보안 강화하고 탄력성·에너지 효율성 높여
요약
전 세계 테이프 스토리지 시장은 증가세를 보이며, 이는 사이버 범죄와 비정형 데이터의 증가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의 테이프 스토리지 사용 증가 및 ESG 관리 이니셔티브 때문이다. 테이프 스토리지는 백업 및 아카이빙 뿐 아니라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의 보안 및 관리에 사용되며, LTO-9는 고성능과 용량을 제공하면서도 일반 스토리지에도 적용 가능해 백업 시장을 넘어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기업들은 스토리지 용량을 늘리는 동시에 비용을 최소화하려 하므로 디스크 기반 또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테이프 스토리지는 안정성으로 인해 장기 데이터 저장 및 보호를 위한 인기 있는 선택으로 유지되어 가동 중지 시간 및 하드웨어 유지 관리 비용이 감소하고 생산성이 향상됩니다. 테이프 스토리지는 비용 효율성과 관리 용이성으로 인해 금융, 미디어, 대용량 비정형 데이터 스토리지, OTT, CCTV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택되고 있으며, 향후 대규모 비정형 데이터 아카이브 장치를 비롯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치및이슈
1. 전세계 테이프 스토리지 시장 규모는 2021년 41억 1000만 달러에서 2022년에 45억 1000만 달러로 연간 9.6%의 성장에 예측되며, 2026년까지 연평균 8.8%의 성장율을 기록하면서 63억 2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
2. LTO(Linear Tape-Open)는 테이프 스토리지를 위한 데이터 표준 포맷으로 지난 2000년 LTO 컨소시엄 발족 후 세대마다 용량과 성능을 2배씩 개선
본문
GII(Global Information)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테이프 스토리지 시장 규모는 2021년 41억 1000만 달러에서 2022년에 45억 1000만 달러로 연간 9.6%의 성장에 예측되며, 2026년까지 연평균 8.8%의 성장율을 기록하면서 63억 2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대기업에 의한 테이프 스토리지의 도입 확대가 향후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LTO(Linear Tape Open) 시장이 확대되는 것은 비정형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와 랜섬웨어등 사이버 범죄에 대한 보호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또한 기업들의 ESG 경영 추진으로 인한 전기 소비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방법으로 테이프 스토리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클라우드 데이터의 장기 보관 등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 지금까지 테이프 스토리지의 주요 시장은 백업과 아카이빙이었지만, 이제는 보안과 급증하는 비정형 데이터 등을 저장하고 관리 등으로 용도가 확장되고 있다. 특히 LTO-9는 높은 성능과 대용량을 제공하면서도 범용 스토리지에 적용할 수 있어, 테이프 스토리지 주요 적용 영역이었던 백업 시장이 중복제거나 VTL(Virtual Tape Library)로 인해 줄어들었음에도 클라우드 데이터의 장기보관과 CCTV 영상감시 시장을 중심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LTO(Linear Tape-Open)는 테이프 스토리지를 위한 데이터 표준 포맷으로 지난 2000년 LTO 컨소시엄 발족 후 세대마다 용량과 성능을 2배씩 개선해왔다.
ESG(Enterprise Strategy Group)가 진행한 ‘LTO 경제성 검증’ 조사 결과를 보면 데이터 보관에 대한 요구사항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은 전체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보관 용량은 늘리고 싶어 하고 있다. 장기간 저장이나 데이터 보호를 위해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나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응답자의 절반이 장기간 데이터 저장을 위해‘테이프’를 계속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IBM은 이런 하아퍼스케일러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이아몬드백(Diamondback)이라는 대규모 콜드 스토리지를 위한 차세대 테이프 라이브러리를 출시했다. 이 장비는 일반 랙(Rack)과 동일한 구조를 갖고 있으며, 1개의 랙에 1548개의 LTO를 장착할 수 있다. 이는 약 27PB의 용량을 단일 랙 사이즈에서 낮은 TCO를 사용해서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IBM은 LTO 컨소시엄(HPE, IBM, 퀀텀으로 구성)중 단독으로 드라이브를 제조함으로 타사 대비 LTO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장점도 있다.
LTO 솔루션은 일반적인 디스크 솔루션에 비해 86% 낮은 TCO를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SG의 연구에 따르면 LTO 기술의 안정성으로 인해 다운타임과 하드웨어 유지보수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면서도 생산성은 향상되기 때문에 10년간 40만 6000달러의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에서의 데이터 검색 시 소요되는 높은 클라우드 이그레스(Cloud egress) 비용으로 인해 LTO 솔루션의 TCO는 10년의 모델링 기간 동안 모든 클라우드 TCO의 34%에 불과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높은 비용효율성과 관리 편의성 이런 높은 비용효율성과 관리 편의성으로 인해 현재 금융, 미디어, 대용량 비정형데이터 저장이나OTT, CCTV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테이프 스토리지의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 예를 들면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장기 보관 데이터를 테이프로 소산하고 있으며, 방송 등 미디어 시장에서는 영상 편집이나 송출이 완료된 영상의 아카이빙을 위해 테이프 스토리지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 등에서는 대용량 비정형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테이프 스토리지를 활용하고 있으며, OTT나 CCTV 등의 영상 분야에서는 LTFS(Linear Tape File System)를 이용해 영상을 저장, 관리하고 있다.
이런 테이프 스토리지는 운영비용 절감은 물론 보안성 향상, 그리고 비정형 데이터의 아카이브 구성 등과 같은 장점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오프라인 보관이라는 특징을 물리적인 에어갭으로 활용함으로써 랜섬웨어 등 보안 측면에서의 활용도 늘고 있는 추세다.
아직도 테이프 스토리지는 데이터 소산이나 비정형 데이터의 백업 용도 등 과거의 방식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향후 테이프 스토리지는 잘 사용하지 않는 콜드 데이터 영역의 데이터 보호를 위한 대용량 비정형 데이터 아카이브 장치 등 점점 더 다양한 용도로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년 대비 7% 증액한 1047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망 SaaS 개발·육성, 중소기업 등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공공이용 SaaS 개발 지원,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등에 예산이 배분되며, 차세대 클라우드 핵심기술 개발과 행정·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된다. 행정・공공기관의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와 클라우드 보안인증 제도도 개선된다.
수치 및 이슈
1. 정부가 올해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년보다 7% 증액한 1047억원을 투자
2.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50개 내외 기업)에 250억원 ▲중소기업 등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700개 이상 기업)에 129억5000억원 ▲공공이용 SaaS 개발 지원(35개 내외 기업)에 120억원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12개 내외 기업)에 55억원을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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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정부가 올해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년보다 7% 증액한 1047억원을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클라우드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오는 10일 포스코타워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전세계적으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업 육성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고려, 관련 생태계 활성화에 집중한다.
올해 투자 규모는 전년보다 68억원(7%) 늘어난 1047억원이다.
구체적으로는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50개 내외 기업)에 250억원 ▲중소기업 등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700개 이상 기업)에 129억5000억원 ▲공공이용 SaaS 개발 지원(35개 내외 기업)에 120억원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12개 내외 기업)에 55억원을 배분했다.
이외에도 차세대 클라우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총 213억7000만원원, 신규과제 1개·계속 과제 13개), 행정·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공공 부문 클라우드 최적화 설계 컨설팅'(70억원)을 실시한다.
설명회에서는 행정・공공기관이 간편한 수의계약 또는 카탈로그 계약을 가능하도록 하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성・신뢰성을 검증하는 '클라우드 보안인증 제도'에 대한 내용도 발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카카오TV, 네이버TV,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도 진행하며 누구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클라우드는 사회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촉발하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며 "챗GPT열풍 등 최근 초거대AI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더욱 혁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고성능 데이터센터용 SSD '마이크론 9400 NVMe SSD'의 대량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30TB의 저장 용량과 초당 입출력 횟수(IOPS) 77% 개선 등 다양한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AI/ML 및 슈퍼 컴퓨팅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극대화하는 기업에 중요한 제품으로 평가되며, 머신러닝 학습 가속화 등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수치및이슈
1. 전작 대비 77% 개선된 초당 입출력 횟수(IOPS)를 제공
2. 각 서버에 더 많은 데이터세트를 올릴 수 있고 머신러닝 학습을 가속화해서 사용자가 GPU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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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고성능 데이터센터용 SSD '마이크론 9400 NVMe SSD'가 대량 양산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마이크론 9400 NVMe SSD는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30테라바이트(TB)의 저장 용량, 전작 대비 77% 개선된 초당 입출력 횟수(IOPS)를 제공하는 저장장치다. SSD당 용량을 두 배 가까이 늘려 동일한 데이터를 절반의 서버에 저장할 수 있다. 값비싼 랙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하드웨어 관리에 필요한 유지보수 비용 및 시간을 줄일 수 있어, AI·클라우드 등 다양한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평가다.
읽기와 쓰기가 혼합된 워크로드도 높은 성능을 구현한다. 90% 읽기·10% 쓰기 워크로드 시 100만 IOPS4 능가하며, 70% 읽기 및 30% 쓰기 워크로드 시 94만 IOPS에 이른다.
알바로 톨레도 마이크론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제너럴 매니저 겸 부사장은 “높은 성능과 용량, 낮은 레이턴시는 AI/ML 및 슈퍼 컴퓨팅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극대화하려는 기업에 중요한 특성”이라며 “업계를 선도하는 30TB의 용량과 혼합 워크로드에서 1백만 IOPS로 처리하는 놀라운 성능을 제공하는 마이크론 9400 SSD로 각 서버에 더 많은 데이터세트를 올릴 수 있고 머신러닝 학습을 가속화해서 사용자가 GPU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도비가 퀄컴에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를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퀄컴은 어도비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활용해 B2B마케팅에서 CRM 및 잠재 고객 발굴까지 데이터를 연결하고 여정 전반에 걸쳐 콘텐츠 경험을 조정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퀄컴은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에 대한 기존 투자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수치및이슈
1. 어도비가 퀄컴에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Adobe Experience Platform)을 포함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perience Cloud)를 공급
2. 퀄컴은 어도비 플랫폼 기반으로 개인화된 B2B마케팅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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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어도비가 퀄컴에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Adobe Experience Platform)을 포함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perience Cloud)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퀄컴은 어도비 플랫폼 기반으로 개인화된 B2B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퀄컴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결합해 어도비 실시간 고객 데이터 플랫폼(Adobe Real-Time Cutomer Data Platform, RT-CDP),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Adobe Journey Optimizer) 및 어도비 커스터머 저니 애널리틱스(Adobe Customer Journey Analytics)를 포함한 애플리케이션들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퀄컴은 CRM 및 잠재 고객 발굴에서 웹 사이트 방문 및 이메일에 이르기까지 채널 전반에서 거버넌스 및 보안에 맞춰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게 됐고 여정 전반에 걸쳐 콘텐츠 경험을 조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퀄컴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활용되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Adobe Creative Cloud)와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Adobe Document Cloud)에 대한 기존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고 어도비는 전했다.
윈드리버와 핀란드의 통신 사업자 엘리사가 유럽 최초의 완전 자동화된 5G 분산 엣지 클라우드 구축을 완료했다. 엘리사의 5G용 엣지 클라우드 인프라는 현재 상용화를 완료했으며, 윈드리버는 대규모 분산 네트워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자동화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인프라 기능에는 완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지원하는 쿠버네티스(Kubernetes) 및 컨테이너 기반의 아키텍처가 포함된다. 윈드리버는 버라이즌, 보다폰, KDDI에 이어 엘리사와 같은 전 세계 선도적인 통신 사업자들과 5G vRAN/O-RAN 구축을 선도하며, 초저지연 레이턴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치및이슈
1. 윈드리버는 핀란드 통신 사업자 엘리사(Elisa)와 함께 유럽 최초의 완전 자동화된 5G 분산 엣지 클라우드 구축을 완료
2. 윈드리버 스튜디오는 분산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로써 저지연 및 높은 처리량이 요구되는 고도의 5G 통신서비스를 위한 미션 크리티컬 네트워크 기능 및 애플리케이션 호스팅을 지원
3. 윈드리버는 대규모 분산 네트워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자동화 및 분석 기능을 제공
본문
[데이터넷] 윈드리버는 핀란드 통신 사업자 엘리사(Elisa)와 함께 유럽 최초의 완전 자동화된 5G 분산 엣지 클라우드 구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의 5G 분산 코어 플랫폼은 대규모의 5G 구축을 가속화하고, 유럽 전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핀란드의 선도적인 통신 사업자 엘리사는 5G 및 디지털 서비스 개척을 주도해 왔으며, 핀란드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개발과 혁신, 협력이 요구되는 미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윈드리버 스튜디오는 분산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로써 저지연 및 높은 처리량이 요구되는 고도의 5G 통신서비스를 위한 미션 크리티컬 네트워크 기능 및 애플리케이션 호스팅을 지원한다. 윈드리버는 대규모 분산 네트워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자동화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엘리사 운영 환경을 총괄하는 사미 코물라이넨 부사장은 “윈드리버와 협력해 유럽 최초로 분산 환경에 완전 자동화된 5G 엣지 상용 구축을 성공함으로써 엘리사의 5G 트랜스포메이션에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게 됐다”며 “윈드리버 스튜디오의 엣지 클라우드 기능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등 고객 만족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엘리사는 프라이빗 모바일 네트워킹과 같이 새로운 5G 서비스로 비즈니스 기회를 효과적으로 포착하기 위해 민첩성, 확장성, 짧은 대기 시간, 고성능 및 대용량을 비롯해 고도의 자동화 및 모니터링 기능 등의 새로운 운영 모델을 필요로 했다. 엣지 인프라로 5G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데이터를 고객의 위치 근처에서 초저지연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엣지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은 중요한 투자 영역이었다.
네이티브 엣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한 엘리사의 목표는 진정한 의미의 ‘운영자 개입이 없는 제로 터치 구축, 구성 및 지원’이라는 차별화된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다. 이는 중앙 집중화된 클라우드에서 엣지 클라우드를 정의하고, 커미셔닝해 관리할 수 있을 때 가능하다. 엘리사는 PoC를 통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윈드리버를 분산 클라우드 파트너로 선택했다.
엘리사의 5G용 엣지 클라우드 인프라는 현재 상용화를 완료했으며, 엘리사와 협력 관계의 5G 코어 벤더가 첫 번째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하는 완전한 컨테이너형 5G UPF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구축을 시작했다. 또 원거리 엣지 네트워크에서 확정적 실시간성 처리를 요구하는 O-RAN 도입을 위해 선도적인 무선 공급업체와 일련의 기술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윈드리버 스튜디오는 공통 분산 클라우드 플랫폼(CaaS)으로써 여러 벤더의 애플리케이션 및 다양한 기술을 호스팅하고, 분산 코어와 무선 기능의 폭넓은 클라우드화를 지원한다.
윈드리버 스튜디오는 미션 크리티컬 지능형 시스템의 개발, 배포, 운영 및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인프라 기능에는 완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지원하는 쿠버네티스(Kubernetes) 및 컨테이너 기반의 아키텍처가 포함되며, 이는 대규모 분산 엣지 네트워크를 위해 윈드리버가 주도하고 있는 스탈링X(StarlingX)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vRAN/O-RAN 인프라의 구축 및 관리의 복잡성을 해결하도록 고안된 윈드리버 스튜디오는 Day1/Day2 운영을 간소화하며, 특히 물리적으로 어디에 구축되어 있든 관계없이 수천 개의 노드를 단일 창에서 제로 터치로 자동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우영 윈드리버코리아 네트워크 사업총괄 이사는 “윈드리버는 버라이즌, 보다폰, KDDI에 이어 엘리사와 같은 전 세계 선도적인 통신 사업자들과 5G vRAN/O-RAN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며 “통신 사업자들이 물리적으로 분산된 환경에서도 초저지연 레이턴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국내에서도 퍼블릭 5G서비스와 이음5G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이미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정부가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지방 데이터센터에는 전기요금과 관련한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전력 공급이 거부될 수 있게 되었다. 계통포화지역 내 데이터센터 입지 제한이 강화되고, 수도권 등 계통포화지역 신규 데이터센터의 계통 파급효과를 평가하고 부정적 파급효과 최소화 계획 수립을 의무화하는 전력 계통 영향 평가 제도도 도입된다. 비수도권 데이터센터에 대해서도 케이블, 개폐기 등 시설부담금을 50% 할인하고, 예비전력요금을 면제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관련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는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 촉진을 위한 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
수치및이슈
1. 한국전력이 배전망 연결(22.9㎸) 때 케이블·개폐기 등 시설부담금을 50% 할인하고 송전망 연결(154㎸) 때 예비전력요금을 면제하는 방식
2. 경기 SK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톡 ‘먹통 사태’로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
3. 향후 2년 내 수도권 내 수전을 희망하는 데이터센터 235곳을 대상으로 관련 정책 설명을 통해 지역 분산을 적극 유도할 방침
본문
올해 6월부터 2년간 서울·경기·인천 등과 같은 수도권이 아닌 지방 데이터센터에는 전기요금과 관련한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국전력이 배전망 연결(22.9㎸) 때 케이블·개폐기 등 시설부담금을 50% 할인하고 송전망 연결(154㎸) 때 예비전력요금을 면제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5㎿ 이상 전력을 대량으로 소비하는 데이터센터가 과부하를 유발할 때는 전기 공급자가 전기 공급을 거부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8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방안’을 보고했다. 한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대형 플랫폼 기업의 서비스 중단 사고에서 보듯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데이터센터가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만 국민의 일상이 이어질 수 있다”며 “2029년까지 수도권에 600여 개의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가 있는 만큼 정부는 전력 수급 차질과 재난 등으로 인한 수도권 밀집 데이터센터의 동시 마비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 분산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했다.
특히 이번 대책은 지난해 10월 경기 SK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톡 ‘먹통 사태’로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우선 계통포화지역 내 데이터센터 입지 제한이 강화된다. ‘전기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전기 대량 사용으로 전력 계통 신뢰도와 전기 품질을 만족하지 못한 경우 전기 공급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이날 차관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14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중순부터 시행된다. 향후 2년 내 수도권 내 수전을 희망하는 데이터센터 235곳을 대상으로 관련 정책 설명을 통해 지역 분산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수도권 등 계통포화지역 신규 데이터센터의 계통 파급효과를 평가하고 부정적 파급효과 최소화 계획 수립을 의무화하는 전력 계통 영향 평가 제도도 도입한다. 계획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미이행할 경우 보완 및 공사 중지 명령 등 시정 조치를 요구한다는 구상이다.
비수도권 데이터센터에 대한 당근책도 제시했다. 22.9㎸ 전력 사용자가 부담하는 케이블·개폐기 등 시설 공사비를 절반으로 깎아줄 뿐만 아니라 154㎸ 대용량 전력 사용자가 부담하는 예비전력요금(비상선로 사용료)을 받지 않는다. 이는 한국전력의 전기 공급 약관 개정을 통해 올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한시 시행하되 상황을 봐가면서 시행 시기를 연장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산업부는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 촉진을 위한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합동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클라우드 산업 종합 지원 대책과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 방안을 연계하며 국토교통부도 데이터센터 특화 클러스터 조성 및 데이터센터 건설 관련 절차를 신속 지원한다.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은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이 심화됨에 따라 송배전망 등 전력 인프라 추가 건설이 부담되고 계통 혼잡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입지 분산을 위해 관계 부처 및 지자체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알리바바의 글로벌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초이스', '타오바오 컬렉션' 서비스 등 한국 소비자의 크로스보더 쇼핑 경험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와 이벤트를 론칭한다. 초이스(Choice)는 글로벌 인기 상품을 3~5일 이내 배송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는 월간 초이스데이(Choice Day) 행사를 통해 무료배송, 반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운 서비스인 타오바오 컬렉션은 국내 소비자들이 다양한 스타일의 여성복을 저렴한 가격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알리익스프레스는 정식 출시 이후 매일 10만 개의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알리익스프레스는 올해 한국 시장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보다 경제적인 상품과 크로스보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타오바오컬렉션의 의류 및 기타 제품으로 패션쇼를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도 서울에 오픈했다.
수치및이슈
1. 알리익스프레스는 매달 1~3일 ‘초이스 데이’를 진행하고 무료 배송과 무료 반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
2. TBC의 정식 출시 이후 매일 10만 개의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
3.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천억원에 달하는 투자도 올해 완료할 계획
본문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하며 한국 시장 공략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국내 시장에 1천억여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K-POP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초이스’와 ‘타오바오 컬렉션’ 서비스 등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쇼핑 경험 업그레이드를 위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공개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오는 12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열고 ▲패션 ▲웨딩 ▲리빙 ▲아웃도어 ▲키즈 ▲게이밍 등을 테마로 제품을 전시한다.
초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들을 초저가로 3~5일 안에 배송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당일 또는 익일 배송도 지원한다. 또한, 알리익스프레스는 매달 1~3일 ‘초이스 데이’를 진행하고 무료 배송과 무료 반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행사에서 ‘타오바오 컬렉션(TBC)’ 서비스도 소개했다.TBC는 한국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데이트룩,Y2K, 글램룩, 오버사이즈, 바캉스룩, 오피스룩 등 스타일의 여성 의류를 초저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새롭게 추가한 서비스다. 알리익스프레스는TBC의 정식 출시 이후 매일 10만 개의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기자간담회의 개막 행사로 ‘5만 원 룩북’이라는 주제로 타오바오 컬렉션 의류들을 활용해 패션쇼를 열고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또한, 행사장에 마련된 팝업 스토어에서는 여성 의류,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TBC제품을 전시해 현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QR코드를 읽어 즉석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천억원에 달하는 투자도 올해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더욱 가성비 높은 제품과 크로스보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첫 번째 전속모델로 발탁된 배우 마동석의 첫 번째TV광고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정형권 알리바바그룹 한국 총괄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알리바바 그룹은 ‘전 세계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미션 아래 커머스, 물류,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알리바바 그룹 산하 해외직구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에서 최초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 해외 직구라는 항해에 새로이 합류하게 될 유수의 파트너사분들과 함께 한국 소비자들이 더 다양한 상품, 더 합리적인 가격, 더 빠른 배송서비스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 위한 보안 프로그램도 함께 출시 ”다양한 기술 적용된 제품으로 업계 선두 유지할 것”
요약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보안과 연결성을 강화한 마이크로컨트롤러와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할 계획이며, 보안과 연결성이 강화된 STM32H5, STM32WBA5, STM32MP135 등이 포함된다. STM32H5는 보안 서비스가 최초로 적용된 제품이며, STM32MP135는 Arm의 '트러스트존' 기술을 비롯해 보안 스토리지를 이용한 암호화를 통해 높은 수준의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이 같은 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하며, 2026년까지 전 세계 산업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시장의 65% 점유율을 목표로 한다.
수치및이슈
1. 노보텔 엠베서더에서 마이크로컨트롤러 2종(STM32H5, STM32WBA5)과 마이크로프로세서 1종 (STM32MP135)을 공개
2. ‘코텍스 M33 코어’에 Arm의 사이버 보호 체계인 ‘트러스트존 아키텍처’가 적용돼 있어 해킹 위험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다
3. 글로벌 산업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시장에서 ST마이크로의 점유율은 52%에 달한다. 오는 2026에는 65%까지 점유율을 늘린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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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반도체 기업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ST마이크로)가 보안과 연결성을 강화한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마이크로프로세서(MPU)를 출시했다. 혁신 기술을 담은 제품을 통해 시장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ST마이크로는 9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엠베서더에서 마이크로컨트롤러 2종(STM32H5, STM32WBA5)과 마이크로프로세서 1종 (STM32MP135)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컨트롤러는 마이크로프로세서와 입·출력 모듈을 하나의 칩으로 만들어 일정 기능을 할 수 있게 만든 초소형 컴퓨터다.PC등에 들어가는 중앙처리장치(CPU)와 역할은 유사하나, 가전을 비롯한 비교적 구조가 단순한 기기에 들어가 정해진 몇 가지 기능만 수행하는데서 차이가 있다. 마이크로프로세서는 마이크로컨트롤러에 내장돼 연산 기능을 수행하는 부품이다.
이날ST마이크로가 공개한 마이크로컨트롤러STM32H5는 제품군 중 최초로 보안 서비스가 적용된 제품이다.STM32H5에 내장된 ‘코텍스 M33 코어’에 Arm의 사이버 보호 체계인 ‘트러스트존 아키텍처’가 적용돼 있어 해킹 위험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보안 업체인 프로븐런과 함께 개발한 보안 기능도 다수 적용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마이크로프로세서 신제품인STM32MP13도 보안 기능이 강화됐다.Arm의 ‘트러스트존’ 기술을 비롯해 보안 스토리지를 이용한 암호화를 통해 대한 높은 수준의 보안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ST마이크로 관계자는 “다양한 사례에 맞춰 개발된 보안 서비스가 적용돼 있어 외부 위험으로 부터 효과적으로 보호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앙햔 보안 인증을 받은 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컨트롤러STM32WBA52은 강력해진 연결성이 강조된 마이크로컨트롤러다. 이 제품에 적용된 ‘통합 초저전력 무선’ 기능은 +10dBm(데시벨 밀리 와트)의 출력과 최대 2Mbit/s(초당 전송하는 데이터량)의 전송 속도로 장거리에서도 안정적으로 통신을 지원한다. 무선 통신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도 ‘저전력 대기모드’로 전력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최대 20개의 기기와 동시에 연결 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을 위한 보안 프로그램도 함께 공개됐다.ST마이크로의 ‘STM32트러스트 티 보안 매니저’는Arm의 보안 플랫폼인PSA레벨 3 수준의 보안을 제공해 디바이스를 해킹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와 함께 개발한 미들웨어(운영체제에서 제공되지 않는 서비스를 별도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의 보안 기능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보안 수준은 강화됐지만 개발자가 암호를 별도 입력할 필요는 없어 접속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ST마이크로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로 업계 선두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산업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시장에서 ST마이크로의 점유율은 52%에 달한다. 오는 2026에는 65%까지 점유율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최경화ST마이크로 이사는 “전 세계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에 따라 마이크로컨트롤러는 가전을 비롯해 스마트 공장이나 자동차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이사는 “업계 선두인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보안과 연결성 기능 등을 강화한 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AI 스타트업 Humain이 1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여 이번 봄에 첫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Apple 출신의 임원들이 창업한 회사로, AI를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소비자용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SK네트웍스와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 국내 기업들도 투자에 참여하였다. Humain의 차기 제품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는 LG전자와 볼보자동차의 테크펀드도 협력할 예정이며, Microsoft(MS)와 OpenAI와 협업하고 있다.
수치및이슈
1. SK네트웍스가 미국 투자법인 하이코캐피탈을 통해 2천200만달러(약 290억원)를 투자해 2.6%의 지분을 확보
2. 실리콘밸리 중심의 기술 기업 투자를 전략적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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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권희원 기자 = 애플 출신들이 세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휴메인은 7일(현지시간) '챗GPT'개발사인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으로부터 1억 달러(약 1천31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 봄에 첫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SK네트웍스가 미국 투자법인 하이코캐피탈을 통해 2천200만달러(약 290억원)를 투자해 2.6%의 지분을 확보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도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 임원 출신인 임란 초드리와 베타니 본조르노 부부가 공동 창업한 휴메인은 이번을 합쳐 지금까지 모두 2억4천100만 달러(약 3천179억원)의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이 회사는 "AI를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자 소비자용 기기"를 개발 중이라고만 언급했을 뿐 구체적인 제품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회사가 게시한 영상과 특허 신청 자료 등을 종합하면 이 제품은 현실 세계에 정보가 담긴 화면을 투사하고 이용자가 손으로 이 정보를 조작할 수 있게 하는 웨어러블 증강현실(AR) 기기로 유추된다.
애플 출신의 이 회사 최고기술책임자(CTO) 패트릭 게이츠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우리 제품은 통합 기기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돼 자연스럽고 재미있을 뿐 아니라 필요한AI기반의 경험을 창출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휴메인은 최근AI열풍을 몰고 온 오픈AI의 기술을 자사 기기와 통합하기 위해 이 회사와 협업을 하고 있다면서 오픈AI창업자 샘 올트먼도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AI전용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MS도 이번 투자에 참여했으며, 자사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하기 위해MS의 클라우드 서비스와도 협업할 계획이라고 이 회사는 전했다.
휴메인은 또 차기 제품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위해LG전자와, 자동차 산업용 제품과 관련해 볼보자동차의 테크펀드와 각각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휴메인이MS·퀄컴·오픈AI와 협력하고 있다는 점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임란 초드리 휴메인 공동 창업자는 "SK네트웍스와의 깊은 대화를 통해 양사가 같은 미래를 공유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휴메인의 혁신이 한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로 어떻게 확장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AI분야 네트워크와 투자 전문성을 인정받는 한편 향후 휴메인과 함께 글로벌 시장 개척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김사무엘SK네트웍스 하이코캐피탈 법인장은 "지난 2021년 무인 매장 자동결제 솔루션 기업인 스탠더드 코그니션에 투자한 데 이어 이번 휴메인 투자를 통해AI컴퓨팅 솔루션을 활용하는B2C·B2B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실리콘밸리 중심의 기술 기업 투자를 전략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 기능을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은 양자컴퓨터와 기존 컴퓨팅 기능을 통합하는 것이 목표이며, 슈퍼컴퓨터와 인공지능(AI)을 포함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양자컴퓨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을 개발하고, 기업은 양자컴퓨터의 상용화에 앞서 AI와 HPC와 결합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발자는 기존 프로그래밍 언어와 양자컴퓨터용 언어를 혼합해 하이브리드 양자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으며, 과학자들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차세대 양자 알고리즘 및 프로토콜을 구현하고 테스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안정적인 양자컴퓨터 운영을 위해 대규모 컴퓨팅 성능을 활용한 오류수정 알고리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치및이슈
1.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퀀텀을 통해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을 지원
2.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은 양자컴퓨터와 기존 컴퓨팅 기능을 통합하는 것을 목표
3. 양자컴퓨터를 실무에 활용하기 위해선 최소 100만 양자비트(큐비트) 이상의 프로세서가 요구될 것으로 추정
본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일반컴퓨터와 양자컴퓨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컴퓨팅 기능을 공개했다.
9일(현지시가)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퀀텀을 통해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을 지원한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은 양자컴퓨터와 기존 컴퓨팅 기능을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슈퍼컴퓨터 같은 고성능컴퓨터(HPC) 및 인공지능(AI)을 포함한다. 양자컴퓨터 퀀티눔 H 시리즈 기반이며, 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서비스 애저 퀀텀을 통해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효율적으로 양자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업은 양자컴퓨터의 상용화에 앞서AI와HPC와 어떻게 결합하고 활용할 것인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또 개발자는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을 통해 기존 프로그래밍 언어와 양자컴퓨터용 언어를 혼합해 하이브리드 양자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논문으로 발표된 차세대 양자 알고리즘 및 프로토콜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제 적용해 구현하고 테스트 가능하다.
또한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은 양자컴퓨터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
양자컴퓨터를 실무에 활용하기 위해선 최소 100만 양자비트(큐비트) 이상의 프로세서가 요구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제는 원자보다 작은 양자의 특성상 외부 자극 등에 취약해 큐비트를 높이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큐비트가 늘어날수록 급증하는 오류로 제어가 힘들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고성능 양자컴퓨터를 안정적으로 제어하기 위해선 클라우드 기반 대규모 컴퓨팅 성능을 활용한 오류수정 알고리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크리스타 스보레 양자 개발 부사장은 “안정적인 양자컴퓨터 운영을 위한 내결함성 달성을 위해선 초당 10~100테라비트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페타 규모 컴퓨팅 플랫폼이 요구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U+, 빅웨이브로보틱스와 맞손 SKT·쉴더스·뉴빌리티, MOU 체결 KT, 냉·온장 배송 및 방역로봇 선봬
요약
국내 통신 3사가 자율주행 로봇과 통합관제플랫폼을 중심으로 로봇산업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빅웨이브로보틱스와 원활한 LTE·5G 통신 기반 서비스 로봇을 매장과 산업현장에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뉴빌리티, SK쉴드S와 손잡고 보안·감시용 자율 AI 순찰로봇을 공동 개발해 상용화한다. KT는 클라우드 기반 로보메이커스 플랫폼과 결합해 온·습도 조절 기능을 갖춘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선보였다. 3사는 로봇 솔루션의 컨설팅, 시운전, 설치, 유지보수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수치및이슈
1. LG유플러스는 로봇자동화 플랫폼 운영사인 ‘빅웨이브로보틱스’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
2. SK텔레콤은 자사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배달로봇 선도업체인 뉴빌리티, 융합보안 서비스 전문회사인 SK쉴더스와 손잡고 ‘자율주행 AI순찰로봇’을 공동 개발
3. KT가 지난달 MWC 2023에서 KT 로봇 플랫폼인 ‘로봇 메이커스(Robot Makers)’와 냉·보온 기능이 탑재된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새롭게 선보였다. AI 방역로봇 사업도 전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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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이동통신 3사가 로봇 사업을 강화한다. 자율주행 로봇 등 본체와 통합관제·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함께 진행한다. AI 기반의 로봇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내놓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로봇자동화 플랫폼 운영사인 ‘빅웨이브로보틱스’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며 로봇 사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운영하는 ‘마로솔(마이로봇솔루션)’은 고객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최적의 로봇솔루션을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고객이 자동화를 희망하는 공정을 촬영해서 업로드하면 3000건 이상의 자동화 데이터베이스가 성공·실패·지연 케이스를 시나리오별로 분석해 최적의 공급기업을 매칭하고 비효율적인 비용·소통을 최소화한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LG유플러스가 각종 솔루션 사업을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신규 고객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매장과 산업현장 전체에 음영지역 없는 LTE·5G 통신 기반 심리스(Seamless) 서비스로봇을 제공하고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마로솔의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상품을 신규 고객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또 양사는 신규사업모델 실증을 통해 관련 로봇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고객 컨설팅·로봇 시범 운영·설치·유지보수 등 고객이 서비스로봇 도입에서 필요로 하는 전반에 대해 협력하면서 로봇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로봇사업에 진출한 LG유플러스는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축적해온 고객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서비스 로봇 사업에서 필요한 고객컨설팅·시범운영·설치·유지보수 등 역량을 조기 확보하고 소호기업고객·스마트팩토리·학교·공공기관에 다양한 로봇솔루션을 공급하고자 이번 협업을 결정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배달로봇 선도업체인 뉴빌리티, 융합보안 서비스 전문회사인 SK쉴더스와 손잡고 ‘자율주행 AI순찰로봇’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에 나선다.
‘자율주행 AI순찰로봇’ 서비스란 자율주행 로봇이 지정된 구역을 계속 움직이며 모니터링하고 특이상황 감지시 관제센터에서 보안요원을 출동시키는 보안 및 경비 서비스다. AI순찰로봇은 설정된 공간을 자율적으로 주행하며 24시간 영상 모니터링 및 경고방송이 가능해 치안 강화 및 시설 관리 보조수단으로 보안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다.
SK텔레콤의 AI 영상인식 및 전송기술을 뉴빌리티가 보유한 자율주행 로봇기술 및 원격관제 솔루션에 적용하고 SK쉴더스의 보안 솔루션 및 영업 인프라를 활용해 AI순찰로봇 서비스의 효율성을 점검하고 상용 서비스를 앞당기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뉴빌리티는 CES 2023 혁신상을 받은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로 주목받고 있다. ‘뉴비’는 GPS, 카메라 및 센서를 결합한 기술로 장애물을 인식하고 회피해 이동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으로 고가의 라이다(LiDAR) 센서 대신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해 독보적인 가격 경쟁력이 강점이다.
3사는 24시간 모니터링 수요가 있고 CCTV 사각지대가 많은 학교, 공장,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순찰로봇 시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뉴비를 가성비 있는 순찰로봇으로 업그레이드해 조기 채택의 걸림돌인 가격 부담을 해소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비전(Vision) AI 기술로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AI로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AI로봇키트’도 출시했다. ‘AI로봇키트’는 전후방 카메라의 영상을 고화질로 전송해 AI영상분석에 따른 로봇의 임무 수행과 원격 제어를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AI 기반의 로봇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커피로봇 뿐만 아니라 물류 분야에서도 이적재 로봇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국내 대형 카페 운영사와 프랜차이즈형 로봇상품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사업 협력을 통해 향후 5년 내에 국내 커피로봇 시장에서 선두 업체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KT가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KT 로봇 플랫폼인 ‘로봇 메이커스(Robot Makers)’와 냉·보온 기능이 탑재된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새롭게 선보였다.
‘로봇 메이커스’는 서로 다른 기종의 로봇뿐 아니라 엘리베이터, 주문·결제 애플리케이션, 출입문, 인터폰,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 등 로봇 사용에 필요한 인프라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이다. 다양한 로봇을 여러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로봇을 보다 적극적이고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연계·연동할 수 있는 표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SDK/API)를 제공한다.
KT의 배송로봇은 적재물의 온도뿐 아니라 습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0도부터 60도까지 이 적재함이 담긴 음식의 온도에 맞춰 배송할 수 있다. 감자튀김같이 습도에 민감한 음식의 경우 ‘습도 유지’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이 같은 옵션은 KT가 만든 로봇 플랫폼의 다양한 페이먼트 및 주문과 연동된다.
KT 관계자는 “이 배송로봇은 개인정보 보호법 2차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며 “앞서는 시범 운영을 하는 개념이었다면 이젠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 관련 규제가 해소됨에 따라 한 발 앞으로 나아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KT는 AI 방역로봇 사업도 전개 중이다. 이 로봇은 무인 자율주행으로 공기 정화, 공기 중 부유 바이러스 살균, 바닥면 바이러스 살균 등 여러 기능을 탑재했다. MWC에 이 로봇도 전시해 해외 진출 물꼬를 텄다.
고려대 수강 경쟁률 4대1 넘어 홍익대도AICE시험과정 진행 "토익처럼AI필수인 시대 올 것"
요약
대학교에서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라는 새로운 자격증을 도입하고 있다. AICE는 KT와 함께 개발된 자격증으로, 공신력이 높고 실전에서 쓸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대학에서 학생들의 AI 활용 능력을 테스트하는 데 적합하다. 대학교에서는 AICE를 도입하는 대학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비전공자도 참여할 수 있는 AI 집중 연계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AICE를 취득하는 것이 취업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치및이슈
1. 챗GPT가 대학가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AI와 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이는 신개념 테스트 AICE(AICertificateforEveryone)도 함께 주목
2. 지능정보 SW(소프트웨어)아카데미에는 217명이 지원해 4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
본문
새 학기를 맞아 인공지능(AI)과 챗GPT가 대학가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AI와 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이는 신개념 테스트 AICE(AICertificateforEveryone)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서울캠퍼스 우당교양관. 50명의 학생이 ‘지능정보SW(소프트웨어) 아카데미’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다. 이번 학기에 2회째를 시작한 이 아카데미에는 217명이 지원해 4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가 많아 서류전형과 면접까지 거쳐 선발했다.
고려대는 이론 수업을 마치면AICE시험을 통해 학생들의AI활용 능력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지도를 맡은 유길상 정보창의교육연구소 교수는 “국내에는AI, 데이터와 관련해 공신력 있는 자격증이 별로 없다”며 “AICE는KT라는 민간기업이 참여해 공신력이 높고, 실전에서 쓸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테스트에 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전공 학생의 관심도 늘고 있다”며 “교육과정을 늘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익대는 지난 1월 동계 특강으로AICE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AICEBASIC시험을 통해 본인의AI실무역량을 점검했다.
배화여대는 교수진과 재학생의AI역량을 강화하기 위해AICE자격증 취득을 장려하고 있다. 신종석 배화여대 총장은 “배화여대는 올해 디지털 전환을 5대 핵심 역량 중 하나로 정했다”며 “학생들이AICE와 같은 공신력 있는 자격 과정에 도전함으로써AI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균관대는AICE를 졸업 요건 중 하나로 지정했고, 광주대는 경영학과 자격증 인증에AICE를 추가했다. 숭실대는 빅데이터 사이언스 프로그램 내에AICE를 운영하고, 시험 점수 상위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비즈니스 경진대회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단국대는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에 참여하는 학부생을 위해 단기교육 프로그램 내에AICE를 추가했다.
AICE를 도입하는 대학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비전공자도 참여할 수 있는AI집중 연계 교육과정(부트캠프)을 개설하고 ‘마이크로 디그리(단기 학위)’를 수여하는 대학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사립대 총장은 “취업을 위해 토익 등 영어점수를 마련하는 것처럼 앞으론AI점수를 확보하는 게 필수인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가 반도체 생산 장비 수출 통제 규정을 강화하겠다는 발표를 하면서 중국의 반도체산업 고립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DUV 노광장비를 수출하는 기업은 앞으로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할 전망이며, ASML이 생산하는 EUV 노광장비의 구형 모델인 DUV 노광장비가 제재 대상에 포함될 것이다. ASML은 중국발 기술 유출 대비에 나섰으며, 중국에서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이번 조치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수치및이슈
1. ASML이 있는 네덜란드가 반도체 기술 수출 통제를 강화
2. 심자외선(DUV) 노광장비를 포함해 고사양 시스템이 제재 대상에 포함될 것
3. 네덜란드의 이번 조치에 중국에서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촉각을 곤두세워
본문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ASML이 있는 네덜란드가 반도체 기술 수출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과 함께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에 동참하기로 한 네덜란드가 행동에 나서면서 중국의 반도체산업 고립이 심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가 차원 통제 목록 만들 것”
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리셰 스레이네마허 네덜란드 대외무역·개발협력 장관은 이날 의회에 “국가 안보를 위해 특정 반도체 생산 장비에 대한 기존 수출 통제 규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관련 규정은 올해 여름이 가기 전에 도입하고 국가 차원의 통제 목록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스레이네마허 장관에 따르면 특정 반도체 장비를 수출하는 기업은 앞으로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할 전망이다. 그는 제재 대상으로 중국이나ASML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서한을 통해 “심자외선(DUV) 노광장비를 포함해 고사양 시스템이 제재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DUV노광장비는ASML이 독점 생산하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의 구형 모델이다.EUV는 반도체 원판인 웨이퍼에 극자외선으로 회로를 그리는 노광 기술이다. 회로를 얇게 그릴수록 반도체 생산성이 높아지고 성능이 좋아지는 만큼 반도체 미세공정에 꼭 필요하다.DUV는 최첨단은 아니지만 자동차나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쓰인다. 네덜란드 정부는 미국의 압박에 2019년ASML의EUV중국 판매를 금지했으나DUV장비 수출은 허용해왔다.
ASML“中 기술 탈취 대비”
로이터는 일본도 이르면 이번주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일본 도쿄일렉트론은 반도체 주요 장비 시장에서 세계 1위 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4위 램리서치 등과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DUV노광장비를 생산하는 니콘도 통제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네덜란드에 이어 일본까지 행동에 나서면 중국은 최첨단 반도체는 물론 산업 전반에서 쓰이는 반도체 생산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세계에서 유일하게EUV를 생산하는ASML은 중국발 기술 유출 대비에 나섰다. 이날 피터 베닝크ASML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지식재산권(IP)과 노하우 유출에 민감하게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반도체 전쟁으로 중국은 자체적인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지난달ASML에서는 한 중국 법인 직원이 자사 기술 정보를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블룸버그는 이 직원이 노광장비 관련 세부 기술 정보가 저장된 데이터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의 이번 조치에 중국에서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로이터는 “ASML의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와SK하이닉스가 모두 중국에 상당한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조치가 한국 기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산업 피해 연간 22조 달하고 작년에만 37만건 짝퉁 적발 특허청, 상표침해 대응 위해 네이버 등 오픈마켓 책임 강화 가품 발견땐 즉시 판매중단
요약
한국 국내에서 가품 적발 건수와 피해 금액이 증가하고 있어 패션 업계와 정부가 강력한 대응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짝퉁 방지법' 제정에 나서며 발명진흥법과 상표법을 개정하여 가품 유통을 근본적으로 막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은 가품 판매를 차단하고 상표권 침해가 성립하면 산업재산권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정보 제공을 결정하도록 한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가품 제조업자와 판매업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치및이슈
1. 가품 피해 금액 또한 정품가액 기준으로 2020년 159억원이었지만 지난해는 425억원에 이르며 3배로 커졌다.
2. 2019년 기준 K패션 가품으로 인한 국내 산업 피해는 약 22조원에 달했다.
3. 유통된 전체 가품 가운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팔린 비율이 44%로 가장 많았고 쿠팡, 위메프, 인터파크가 뒤를 이었다.
본문
국내 패션 브랜드들의 가품 피해가 확산되자 정부가 결국 '짝퉁 방지법' 제정에 나섰다. 기존 전자상거래법으로는 오픈마켓의 가품 유통을 근본적으로 막기 어렵기 때문에 별도 법률을 신설할 방침이다.
실제로 국내에 유통되는 가품 적발 건수는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면서 다시 급증하고 있다.
9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품을 단속해 압수한 개수는 37만5583개에 달했다. 특허청이 적발한 가품 개수는 2019년 연간 626만9797개였다가 2020년(72만471개)과 2021년(7만8061개) 급감했는데, 지난해 다시 37만개를 넘어서며 피해가 커지고 있다. 가품 피해 금액 또한 정품가액 기준으로 2020년 159억원이었지만 지난해는 425억원에 이르며 3배로 커졌다. 이는 고스란히 일자리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K패션 가품으로 인한 국내 산업 피해는 약 22조원에 달했다. 이를 통해 사라진 일자리는 3만1753개, 세수 감소 효과는 4169억원에 이르렀다. 이 결과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품 피해 분야 상위 8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는 2017~2019년 누적 기준인데 최근 들어 K팝 등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브랜드 위상이 높아진 것을 감안하면 피해 규모가 더욱 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허청은 기존 법률로는 가품 유통을 근본적으로 막기 어렵다고 보고 법안 개정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발명진흥법에 규정된 산업재산권 보호 규정을 법률 조항으로 격상하기로 했다. 발명진흥법 시행령 제27조에 따르면 특허청은 산업재산권 침해 방지와 보호를 위한 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해야 하고 이를 위해 국제 협력에 나설 수 있다.
다만 이는 시행령에 그치기 때문에 상표권 등을 침해하는 행위에 적극 대응하기 어려웠다. 실제 특허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온라인에서 판매된 가품은 41만4718개에 달했다. 이 기간 유통된 전체 가품 가운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팔린 비율이 44%로 가장 많았고 쿠팡, 위메프, 인터파크가 뒤를 이었다.
또 특허청은 발명진흥법만으로는 국내 브랜드의 가품 피해를 막기 어렵다고 보고 별도 법률을 신설하기로 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가품 피해 대응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중장기적으로 가품 유통을 근본적으로 막을 별도 법률을 제정하기로 하고 검토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패션업계는 가품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오픈마켓을 통해 가품 유통이 확산되고 있는데 판매업자에 대한 모니터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자상거래법상 오픈마켓은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되는데 거래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도록 규정돼 있다. 특허청은 일단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계류된 상표법 개정안을 차질 없이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온라인 플랫폼법 등은 정보기술(IT) 업계의 반발로 도입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어 상표법 개정으로 가품 유통 근절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이 법안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은 가품이 발견될 경우 해당 상품의 판매 중단 조치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온라인 플랫폼이 가품 유통을 막는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상표권 침해가 성립한다. 상표권을 보유한 사람이 가품 판매업자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온라인 플랫폼이 이를 거절하면 산업재산권분쟁조정위원회에서 심의한 뒤 정보를 제공하도록 한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가품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데 온라인 플랫폼이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판매업자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면 상표권자는 법적 대응을 하기 어려웠다"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당장 오픈마켓에 법적인 책임을 부여하기는 어렵지만 가품 제조업자와 판매업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해외사업부 개편을 통해 인도를 별도 본부로 독립시키고, 인도 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는 지속되는 미중 갈등 때문으로 보인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의 시장 점유율은 5%에 불과하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애플은 인도에서의 사업 확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애플은 인도 뭄바이에 첫 애플 체험 판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며, 폭스콘과 같은 위탁생산 업체들을 중국에서 인도로 이전시키고 있다.
수치및이슈
1. 작년 4분기 애플의 총매출은 5% 감소한 데 반해 인도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2. 애플의 해외사업본부와 매출액은 크게 미국(1697억달러), 인도·중동·지중해·동유럽·아프리카(951억달러), 중국(7422억달러), 아시아·태평양(294억달러), 일본(260억달러) 등으로 구성
3. 폭스콘은 7억달러를 투자해 인도에 새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애플은 인도 생산 비중을 현재의 5%에서 2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
본문
애플이 해외사업부 개편을 통해 인도를 별도 본부로 독립시킨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애플의 기존 해외사업본부는 인도·중동·지중해·동유럽·아프리카를 포괄하는 부서였는데 인도만 떼어낸다는 것이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에 불과하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작년 4분기 애플의 총매출은 5% 감소한 데 반해 인도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애플은 인도 뭄바이에 첫 애플 체험 판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인도 시장에 많은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애플은 수년 전에 중국에서 배운 것과 중국에서 사업을 확장했던 방법을 인도에서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플의 해외사업본부와 매출액은 크게 미국(1697억달러), 인도·중동·지중해·동유럽·아프리카(951억달러), 중국(7422억달러), 아시아·태평양(294억달러), 일본(260억달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인도에 집중하는 까닭을 미국과 중국 간 갈등 때문인 것으로 판단했다. 애플은 핵심 공급 업체들을 중국에서 인도로 이전시키고 있다. 위탁생산 업체인 폭스콘은 7억달러를 투자해 인도에 새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애플은 인도 생산 비중을 현재의 5%에서 2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SK실트론은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생산량을 2025년까지 약 17배 규모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SiC 웨이퍼는 전기차용 전력반도체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기차 수요 증가와 함께 SiC 웨이퍼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SK실트론은 투자를 통해 SiC 웨이퍼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2024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8인치(200㎜) SiC 웨이퍼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수치및이슈
1. SK실트론은 2025년까지 약 17배 규모로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생산량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6억4000만달러(약 8000억원)를 투자
2. 전기차에 적용할 경우 주행거리가 7.5% 늘어나고, 충전시간은 75% 단축된다. 인버터 모듈의 무게와 부피도 40% 이상 줄일 수 있다.
3. SiC 전력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1년 11억달러에서 연평균 34%씩 성장해 2027년에는 약 6배에 달하는 63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
4. SK실트론은 2021년 3년간 3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를 최근 6억4000만달러로 두 배 이상 확대한 것
본문
SK실트론이 차세대 웨이퍼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9일 업계에 따르면SK실트론은 2025년까지 약 17배 규모로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생산량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6억4000만달러(약 8000억원)를 투자한다.
SiC웨이퍼는 기존 실리콘 웨이퍼에 비해 고열·고전압 환경에서 우수한 동작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이 때문에 전기차용 전력반도체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SiC웨이퍼로 만든SiC전력반도체를 전기차에 적용할 경우 주행거리가 7.5% 늘어나고, 충전시간은 75% 단축된다. 인버터 모듈의 무게와 부피도 40% 이상 줄일 수 있다.
최근 전기차 수요가 급격하게 늘면서SiC웨이퍼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SiC웨이퍼는 2018년 테슬라 모델3에 처음 적용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테슬라 전 모델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기아EV6,BYD, 루시드 등으로 확대됐다.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가운데SiC전력반도체를 채택하는 비중은 2018년 38%에서 지난해 70%로 큰 폭 늘었다.
이 같은 수요 확대로 시장도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SiC 전력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1년 11억달러에서 연평균 34%씩 성장해 2027년에는 약 6배에 달하는 63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SK실트론은SiC전력반도체 시장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예측해 2020년 3월 미국 듀폰으로부터 해당 사업부를 인수했다. 이후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021년 3년간 3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를 최근 6억4000만달러로 두 배 이상 확대한 것이다.
SK실트론은 투자를 통해 2021년 10월부터 국내 구미2공장에SiC웨이퍼 생산라인을, 미국 현지에는 신공장을 증설했다. 이와 더불어 2024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8인치(200㎜)SiC웨이퍼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현재 시장에 공급되는SiC웨이퍼는 이보다 작은 4~6인치 제품이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성신여대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무료 크레딧,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자격증 무료 시험 기회, 온·오프라인 클라우드 관련 교육 프로그램, 관련 과정 상담, 기업 방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 대학은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입니다.
수치 및 이슈
1. 성신여대는 네이버클라우드(주)와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본문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성신여대는 네이버클라우드(주)와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주)는 성신여대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무료 크레딧 제공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자격증 취득 시험 무료 응시 기회 제공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관련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 ▲클라우드 관련 비교과 교육 과정 자문 및 기업 탐방 기회 등을 제공한다. 이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아카데믹 지원 프로그램인 그린루키(GreenRookie)를 통해 운영된다.
성신여대는 네이버클라우드(주)와 협력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운영 중인 진로·취업 비교과 교육과정 중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SUI' 개발사 미스텐랩스가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MOU를 체결하여 블록체인 개발자 및 사용자 커뮤니티의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켰습니다. 이 계약에 따라 Alibaba Cloud는 SUI 테스트넷의 일부로 모든 데이터를 수신하는 아카이브 노드와 유효성 검사기 서비스를 위한 보안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수치및이슈
1. 블록체인 '수이' 개발사인 미스텐랩스가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협력
2. 웹3를 위한 기초 인프라로서 수이 블록체인을 설계
본문
블록체인 '수이' 개발사인 미스텐랩스가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협력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7일(미국시간) 미스텐랩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MOU에 따라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수이 테스트넷의 일환으로 모든 데이터를 받는 '아카이브 노드'와 밸리데이터용 보안 클라우드 인프라를 서비스한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개발자와 사용자에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미스텐랩스는 메타의 블록체인·가상자산 연구 조직인 노비 리서치 출신 인력들이 세운 회사다. 웹3를 위한 기초 인프라로서 수이 블록체인을 설계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블록체인 노드 서비스를 올해 1분기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발표 당시 노드 무단 접근 방지,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보호 등 보안성을 강조했다.
"SaaS는 가솔린차에서 전기차 전환만큼 절대적"...KT등 '초거대AI추진협의회' 4월 중 발족
요약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디지털 혁신으로 인해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조준희 회장은 SaaS(Software as a Service) 트랜스포메이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가솔린 자동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과 마찬가지로 불가피한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KOSA를 SaaS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만들고 주요 클라우드 대기업과 협력하여 한국에서 SaaS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준희는 SaaS가 정부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며 CSP와 MSP가 SaaS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또한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SaaS 전환에 대한 공격적인 시도에 대한 아이디어를 홍보합니다. 준희 2기 대표는 SaaS 서비스 요금 산정 기준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수치및이슈
1. AWS와 협력 이외에도 국내외 클라우드 빅테크 기업들이 국내 SaaS 활성화를 위해 준비 중
2.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한 SaaS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
본문
디지털 전환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자리잡았다. 그 중심에는 클라우드가 있다. 기술적인 완성도와 비즈니스 모델의 다변화로 클라우드 산업은 양적 질적 성장의 문턱에 서 있다. 아이뉴스24는 연중기획으로 국내외 클라우드 산업과 정책을 살펴보고'K-클라우드 생태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본다. [편집자주]
"기존 구축 형태의 소프트웨어(SW)가 구독 형태인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가는 것은 가솔린차에서 전기차로 전환되고 있는 것과 같이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7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본사에서 아이뉴스24와 만난 조준희 협회장은 "SaaS업계의 일론머스크가 되겠다"면서SaaS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SaaS가 글로벌 시장의 큰 흐름으로 이어지는 만큼 실질적인 대응으로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는 뜻이다.
조 회장은 중학생 때부터 개발을 시작해 대학에서는 자연어처리(NLP) 분야를 전공하고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을 창업했다.KOSA회장에는 지난 2021년 취임했다. 협회장이 명예직임에도KOSA본사에 일주일에 이틀씩 출근하며 협회 업무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SW외길 인생을 걸어 온 업계 대선배로 국내SW생태계 발전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이번에KOSA회장에 재선임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조 회장이 지난 2년간 가장 공들여 온 분야는 바로SaaS다. 2년 전 취임 후 첫 행보로'SaaS추진협의회'를 발족했으며, 이번에 재선임되면서 주요 클라우드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해 국내에SaaS가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 회장은 "최근 회원사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도 기존 구축 형태의SW를SaaS로 전환해야 미래에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 인식한다"며 "정부도'SaaS퍼스트'를 핵심 기조로 다양한 정책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공공부문에서 개방적으로SaaS를 도입하고, 국내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와 클라우드관리서비스제공사(MSP)들도SaaS와 동반성장을 목표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국내 시장 규모가 작아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SaaS전환을 과감히 시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변했다. 그는 "국내 게임사들이 구글이나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해 해외진출에 성공했고, 글로벌 시장서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SaaS의 해외진출도 이와 같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웹서비스에서 운영하는AWS마켓플레이스 등에 국산SaaS를 등록하면 자연스레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고객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두번째 임기에 접어든 조 회장이SaaS분야에서 집중하고 있는 것은 서비스 대가 산정 기준을 마련하는 일이다. 협회 차원에서 만들어 정부에 제시하는 형태로 국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조 회장은 "지난해SW제값받기 강화의 일환으로SW기획(컨설팅), 운영 사업대가 제경비율을 30%포인트 인상했다. 이처럼SW기술발전과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그에 따른 대가 산정 체계가 중요한데,SaaS의 경우 사용한만큼 월별로 비용을 지불하기에 서비스 대가 산정 기준이 더욱 필요하다"면서 "협회가 서비스 대가 산정 기준을 올해 내로 만들어 정부에 제시하고, 후년도 예산 집행부터 포함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다음은 그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이번 협회장 재선임사에서'SaaS중심의 시장변화'를 강조했다. 현재 국내SaaS생태계의 현주소는 어떠한가.
국내SaaS생태계는 여전히 극복해 나가야 할 과제가 많다. 국내는SI(시스템통합)와 온프레미스 기반의SW가 주를 이루고 있고, 클라우드 생태계 역시SaaS가 리딩하는 글로벌 추세와는 달리IaaS(서비스형인프라)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더욱이 아직 국내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SaaS기업이 없을 뿐더러SaaS전문 기업의 수도 부족하다. 최근 국내SaaS기업 수가 약 1천100여개로 크게 증가했지만 기업 수가 10만개는 돼야 한다고 본다.
-국내에는 글로벌SaaS업체인 세일즈포스와 같은 유니콘 기업이 없다. 국내SaaS생태계 발전이 더딘 이유와SaaS선두 기업을 양성하기 위한 지원 방안은 무엇인가.
그동안 기존SW를SaaS로 전환하는데 집중해왔다. 이제는 고객층이SaaS를 온전히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하고, 특히 공공분야가SaaS를 지금보다 획기적으로 확대 활용해야 한다.
다만, 국내 시장 규모만으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렵다. 결국 해외시장을 공략해야 하는데 공공 레퍼런스는 전자정부 등 그간 사례들로 볼 때 해외시장 공략에 있어 사실상 필수 요소다. 현재 제가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위원회 생태계분과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협회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국내SW업체의SaaS전환 및 해외진출 지원을 약속했고, 국내 주요MSP6개 사와 협약을 맺어 국내SaaS기업의 유니콘 탄생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국내 빅4 클라우드 업체들과'SaaS펀드' 조성을 논의 중이다. 다시 시작하는 제 임기 동안SaaS가 국내SW산업의 주류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SaaS업체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현재 구체적으로 추진 중인 사항이 있나.
앞서 언급한AWS와 협력 이외에도 국내외 클라우드 빅테크 기업들이 국내 SaaS 활성화를 위해 준비 중이다. 협력 의사를 밝혀온 기업들 중AWS가 시기상으로 가장 먼저 소개됐을 뿐, 다른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제안해오고 있어 조만간 이를 소개하고 발표할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 국내 클라우드 업체와는 일본·동남아·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공략하는 한편, 해외 업체와는 미국이나 유럽 시장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국내·해외 기업을 막론하고 많은 기업들과 지원·협력 관계를 맺을 계획이다.
-협회장 첫 취임 행보로 지난 2021년'SaaS추진협의회'를 발족했다. 지난 2년 간의 협의회 성과와 올해 운영 계획은 무엇인가.
협의회 발족 당시 국무총리가 참여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협의회원사가 현재 130여개에 이르면서 우리 협회 산하 협의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성장했다.
그간 클라우드 산업 발전이라는 광범위한 이슈에 묻혀SaaS에 특화된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다소 약했으나, 최근 클라우드보안인증(CSAP)개정 논의 당시IaaS중심의 상황에서SaaS관점의 목소리를 제기하는 등 협의회가 할 일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올해는 협의회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협의회 내 분과 구성도 추진하고 있다.AWS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한 SaaS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CSAP등급제 도입으로SaaS생태계가 어떻게 발전할 것이라 보는지 궁금하다.
CSAP등급제 도입 과정에서 수많은 토론을 통해 공공시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클라우드와SaaS를 도입해야 효과적인지,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현주소는 어떤지 파악할 수 있었다. 이러한 논의들이 앞으로 클라우드 시장 정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IaaS중심의 논의에서SaaS중심의 보안정책에 대한 논의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 국내 보안SW역량을 키우기 위해 물리적 망분리 정책을 되돌아보는 등SaaS의 특성을 고려한 보안인증 정책이 제시되길 기대한다.
-최근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으로도 선임됐다. 소프트웨어 분야 단체장이 부회장으로 추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떤 의미가 있나.
SW는 과학기술보다는 정보통신 분야인데, 과학기술 범주에서도SW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국가과학기술자문회 위원직과 함께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산업생태계분과위원장을 맡아 활동 중이다. 이는 국내에서SW가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고, 모든 산업에서 하나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는 의미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가칭)를 4월 중 발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협의회 추진 배경과 어떻게 운영될 지 궁금하다.
최근 챗GPT로 인한 초거대AI관련 글로벌 추세와 사회적 관심도로 보았을 때 전문기업들의 협의체 구성은 이르면 이를수록 유리하다. 현재KT를 비롯한 국내에 알만한 초거대AI빅테크 기업들이 협의회에 들어오기로 논의 중이다. 초거대AI의 경우 빅테크사와 강소AI기업들 간 협력을 통해 보다 큰 규모의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 현재는 우리 협회 임원사와 정회원사 중심으로 참여 수요가 형성돼 있고, 비회원사더라도 비전을 가진AI전문기업이라면 얼마든지 참여 가능하다. 협의회가 구성되면 비용이 많이 드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팜(Fram) 형태로 만들어 중소기업들도 이를 활용해 자체GPT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로크웰, IIoT‧클라우드 통합 플랫폼 제공… “지속적 업데이트 가능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2023년 슬로건 ‘Results Achieved’, “고객이 원하는 비즈니스 결과 제공 약속”
요약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스마트팩토리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발표했다. 제어 및 지능화 통합 제어 솔루션, AR(증강현실) 솔루션 등을 포함한 이들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통해 원하는 수준에 맞는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한 진정한 스마트공장을 실현할 수 있게 한다. 스마트 디바이스, 필드 기기 정보와 자가진단 기능,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도입 등을 통해 제조공정을 최적화하고, IT/OT 융합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을 수행하는 LifecycleIQ Services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였던 하드웨어 분야에서부터 AR, VR,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수치및이슈
1. EtherNet/IP 기반으로 전사적 제조 지능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며, PTC와의 협업을 통한 AR(증강현실) 솔루션을 제공
2.클라우드 솔루션과 연계돼 고객의 최적의 투자를 보호하며 최신의 IoT 기술을 사용 가능하게 할 수 있다
본문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스마트디바이스’, ‘커넥티드 플랫폼’, ‘LifecycleIQ Services’ 등 로크웰오토메이션이 스마트팩토리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현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선보였다.
로크웰오토메이션 이용하 대표이사는 “로크웰오토메이션은 고객이 원하는 비즈니스 결과를 제공한다는 약속을 담은 Results Achieved라는 슬로건 하에 올해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로크웰] 로크웰오토메이션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신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먼저 소프트웨어 및 제어사업 본부장 권오혁 이사는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자동화 핵심 플랫폼을 통해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한다고 설명하며 자동화 IIoT 산업 혁신 비즈니스 솔루션을 소개했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의 자동화 IIoT 산업 혁신 비즈니스 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 실현을 위한 기초 단계로서, 컨설팅을 실시해 고객이 원하는 구현 모델을 구체화한 후 이에 기반해 소프트웨어, 제어 및 지능화 통합 제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권오혁 이사는 “제조 및 정보 융합을 위해 EtherNet/IP 기반으로 전사적 제조 지능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며, PTC와의 협업을 통한 AR(증강현실) 솔루션을 제공한다”면서, “고객의 제조 현장의 몰입감을 극대화해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다운타임 빈도를 줄이고, 품질을 향상시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단순화, 가속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오혁 이사는 “로크웰오토메이션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동시대의 최고의 기술 기반 솔루션을 통해 원하는 수준에 맞는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한 진정한 스마트공장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로크웰] 솔루션은 ThingWorx라는 IIoT 산업용 사물 인터넷 플랫폼에 기반해 여러 다양한 IT 솔루션을 통합할 수 있는 공장 인프라스트럭처 구현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클라우드 솔루션과도 연계돼 고객의 최적의 투자를 보호하며 최신의 IoT 기술을 사용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이러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보전 솔루션에서 시작해 운영 솔루션, 최근에는 설계 솔루션으로도 확장 중이다. 이는 공장 솔루션이 모두 클라우드 기반해 제공 가능함을 의미하며 완벽한 IT 솔루션이 공장단에도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권 이사는 “로크웰오토메이션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Super-Capability를 통한 맞춤형 및 시간 제약 없는 고객의 요구 사항을 만족 시킬 수 있으며 고객은 항상, 새로운, 동시대의 최고의 기술 기반 솔루션을 통해 원하는 수준에 맞는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한 진정한 스마트공장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동진 이사는 “스마트 디바이스 없이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할 수 없다”면서, “센서, 안전 및 모터 제어 제품은 물리적 세계를 디지털 세계로 전환하는 기초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로크웰] 다음으로 Intelligent Devices(ITD) 사업본부장 신동진 이사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강조하며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스마트디바이스를 설명했다. 신동진 이사는 “스마트 디바이스 없이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할 수 없다”면서, “센서, 안전 및 모터 제어 제품은 물리적 세계를 디지털 세계로 전환하는 기초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기계 및 장비는 스마트 플랜트의 핵심이며 스마트 디바이스는 기계, 장비 및 플랜트가 스마트화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의 원천이고 실행 가능한 정보 및 의사결정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실시간 데이터에 대한 전례 없는 액세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의 데이터를 기록하고 분석해 작업자가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고 궁극적으로 장비 뿐 아니라 제조공정을 최적화 할 수 있다. 또 이더넷/IP와 같은 개방형 표준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통해 연결하면 연결성이 향상돼 기업의 모든 수준에서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에 걸쳐 실시간 협업과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
신동진 이사는 생산설비 및 기기의 스마트화를 위한 방안으로 필드 기기 정보와 자가진단 기능 확대, ICT 기술과의 융합, 플러그인 및 드래그앤드롭을 통한 쉬운 사용자 환경 구축,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도입과 인프라 고가용성을 꼽았다.
최태능 상무는 “로크웰오토메이션은 LifecycleIQ Services를 통해 고객의 DT 전략을 위한 유연하고 확장가능한 지원, IT/OT 융합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사진=로크웰] LifeCycle Service 사업본부장 최태능 상무는 고객사의 DT 여정의 성공을 위해 역량 및 경험을 보유한 파트너쉽을 제공하는 LifecycleIQ Services를 소개했다. 최태능 상무는 “로크웰오토메이션은 LifecycleIQ Services를 통해 뛰어난 역량/경험 및 산업전문가를 보유한 파트너 지원, 고객의 DT 전략을 위한 유연하고 확장가능한 지원, IT/OT 융합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로크웰오토메이션의 MES와 MOM은 다양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타겟 산업군에 글로벌 성공사례를 국내에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태능 상무는 OT보안을 지원하는 Network & Cybersecurity까지 로크웰오토메이션이 엔드 투 엔드 솔루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함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로크웰오토메이션 이용하 대표이사는 ‘Results Achieved’이라는 슬로건을 소개하며 올해 로크웰오토메이션의 비즈니스 비전을 소개했다.
이용하 대표는 “로크웰오토메이션은 고객이 원하는 비즈니스 결과를 제공한다는 약속을 담은 Results Achieved라는 슬로건 하에 올해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면서,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여왔던 하드웨어 분야에서부터 AR, VR,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제조 혁신을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며 최근 △한국형발사체인 누리호의 시험설비 프로젝트 참여 △EV Battery Recycling Project 관계사 3개사로부터 콘트롤 시스템 및 운영 소프트웨어 수주 △EV 배터리 제조사의 스마트팩토리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와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가 ‘스마트 의료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이번 협약으로 건협은 건강검진과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및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의료 분야에 다양한 서비스와 AI 기술을 구현하고 의사 및 검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력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국 17개 시·도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수치및이슈
1.한국건강관리협회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지난 7일 ‘스마트 의료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본문
[핀포인트뉴스 이정훈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와 지난 7일 ‘스마트 의료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AI 비즈니스 옥상훈 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건협은 건강검진과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및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건협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네이버 예약 플랫폼 개선, 결제 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 제공함으로써 편리한 접근성과 커뮤니케이션 접점 확대를 기대한다”며 “네이버의 인공지능 의료서비스 분야의 확장 및 개선을 위해 네이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은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AI 기술을 구현해 의료 분야에 접목하고 의사 및 검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서울 3개 지역(강서, 동대문, 강남)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13개 분야 78개 통제 항목 검증 완료하며 SaaS 표준등급 인증 전자계약 서비스 업계 최초…공공기관 내 서명 업무 전자문서 활성화 기대
요약
전자문서 및 계약솔루션 기업 포스(Poces)는 자사의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eformsign)'이 업계 최초로 서비스 소프트웨어(SaaS) 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그렇게하려면. 이를 통해 공공기관에서도 신청, 동의, 서약, 계약, 기타 업무에 서명이 필요한 '공공기관용 이폼사인'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치및이슈
1. ‘이폼사인(eformsign)’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
2. 공공기관에서도 서명이 필요한 신청서, 동의서, 서약서, 계약서 업무 등에 안전성·신뢰성이 검증된 ‘공공기관용 이폼사인’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3. 총 13개 분야 78개 통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고, ‘SaaS 표준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유효기간은 5년
본문
[데이터넷] 전자문서·전자계약 솔루션 기업 포시에스는 자사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eformsign)’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전자계약 서비스 업계에서는 최초 획득으로, 이제 공공기관에서도 서명이 필요한 신청서, 동의서, 서약서, 계약서 업무 등에 안전성·신뢰성이 검증된 ‘공공기관용 이폼사인’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CSAP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정보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 공공기관에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해 이용자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고 클라우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평가·인증 제도다. 정부나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려면 CSAP 인증이 필수다.
이폼사인은 관리적·기술적 보호조치 및 공공기관용 추가 보호조치로 총 13개 분야 78개 통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고, ‘SaaS 표준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유효기간은 5년이다.
서명 또는 날인이 필요한 신청, 동의, 계약 등의 업무를 전자문서로 처리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정보보호 및 보안에 대한 부분인데, 이폼사인을 활용하면 공공기관에서도 보안 걱정 없이 기존에 종이 문서로 처리하면서 발생했던 업무 시간 및 비용 증가, 문서 관리 중 분실 및 훼손 등의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이폼사인이 CSAP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공공기관 내 서명이 필요한 모든 업무에 전자문서와 전자서명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업무 효율성 증대는 물론 페이퍼리스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으로 공공기관의 ESG 경영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폼사인은 국내 전자계약 서비스 최초로 혁신성 및 공공성을 인정받아 정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 및 운영의 우수성을 검증받고 ‘AWS 인증 소프트웨어’ 배지를 획득한 바 있다.
AI 스타트업 Wayne Hills Brian AI는 Oracle Cloud를 기반으로 고품질 비디오 제작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8일 발표했습니다. 오라클코리아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로 웨인힐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수치및이슈
1.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는 오라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품질 영상 제작 플랫폼을 구축
2.AI를 활용해 텍스트 데이터를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자동 변환·제작하는 서비스(TTV·Text-to-Video)를 제공
본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는 오라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품질 영상 제작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한국오라클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선정된 웨인힐스에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및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웨인힐스는AI를 활용해 텍스트 데이터를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자동 변환·제작하는 서비스(TTV·Text-to-Video)를 제공한다. 기존 영상 제작 플랫폼의 영상 리소스를 다양화하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스토리지 환경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오토라벨링 기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라벨링된 사용자 제작 영상 및 리얼리티 랩스 영상을 통합해 영상 제작 플랫폼을 구축하고, 영상 검색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민 웨인힐스 대표는 “오라클의 합리적인 과금정책을 통해 상당한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면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와 플랫폼을 도입해 클라우드 기반 대규모 영상 제작 플랫폼을 보다 쉽게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발자들은 품이 많이 드는 인프라 관리 수작업을 줄이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SK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AI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와 제휴한 한국 증권사 중 하나다. SK증권은 네이버 클라우드에 AI 컨택센터(AICC)를 구축해 스마트 챗봇, AI 음성 상담 서비스, 보이는 ARS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 클라우드의 AI 기술을 활용한 해외 주식 뉴스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콜센터와 네이버 클로바 AiCall을 통합해 STT 시스템과 챗봇 서비스도 개선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빠르게 진화하는 금융 투자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증권사의 노력을 반영합니다.
수치및이슈
1. SK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 기반의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구축 사업에 뛰어들었고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STT(음성문자변환) 시스템, 챗봇 서비스 성능을 높였다.
2. 증권사와 플랫폼기업 간 AI 디지털 협업은 늘어날 전망
3.금융 특화AI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에 나설 계획, 블록체인 관련 연구 협력을 추진
본문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증권사와 네이버의 합종연횡이 눈길을 끈다.
SK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 기반의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구축 사업에 뛰어들었고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STT(음성문자변환) 시스템, 챗봇 서비스 성능을 높였다.
급변하는 금융투자 시장에서 디지털 역량을 갖추지 못하면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묻어난 행보로 풀이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증권사와 플랫폼기업 간 AI 디지털 협업은 늘어날 전망이다.
SK증권은 지난해 5월 네이버클라우드와 AICC 구축 사업을 추진해 올해 2월 오픈했다. 이를 기반으로 고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SK증권은 새로운 AI기술과 자사의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해 기존 고객행복센터를 재설계하고 이용자경험혁신(CX)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SK증권 이용자들은 △24시간 365일 응대 가능한 지능형 챗봇 △AI 음성 상담서비스 음성봇 △스마트폰에서 ARS 음성 안내와 화면을 동시에 제공하는 보이는 ARS 등 이용할 수 있다.
SK증권은 코스콤·네이버클라우드와 합작해 기존 콜센터 인프라를 순수 클라우드향으로 전환하고 강력한 한국어 처리 엔진인 STT·TA(텍스트분석) 기술도 도입했다.
순수 클라우드향은 PBX(사설교환기), CTI(콜관리), IVR(대화식 음성응답), PDS(자동 아웃바운드) 등 복잡한 시스템을 모두 코스콤 금융 클라우드존에 올려 관리하는 방식이다.
SK증권의 STT는 네이버 클라우드의 클로바 엔진을 사용하고 TA는 네이버 클라우드의 협력사와 협업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증권은 전화로 유입된 음성 데이터를 텍스트로 변환해 △상담 키워드 추출 △상담요약 △상담분류 등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SK증권 관계자는 “기존 복잡한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면서 노후 장비의 유지보수, 개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보안패치 등 리스크 있는 운영 작업이 반복되는 한계가 있었다”며 “순수 클라우드향으로 전환돼 공모주 청약, 고객 이벤트 등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종식으로 시장 전반에 걸쳐 메타버스 열풍이 가라앉은 상태로 메타버스 가상센터 보다는 AI서비스 확대와 개인화 콘텐츠 개발 등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지난달 AI 기술을 활용한 해외주식 뉴스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STT 활용하던 콜센터는 네이버클로바 AiCall(인공지능콜)을 접목해 STT 시스템과 챗봇 서비스 성능을 높였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투자자들이 시시각각 급변하는 해외정보를 얻는 데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고충이 있어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이용자들은 5분마다 로이터(Reuter)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 등 기사를 자동으로 번역과 요약본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 이 서비스를 다른 매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2018년 네이버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HPC) 도입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기반 금융 IT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증권업계 처음으로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활용해 해외 뉴스 번역과 리서치 보고서 요약 등 고객에게 양질의 투자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클라우드와 금융 특화AI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네이버클라우드와 블록체인 관련 연구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상엽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 진행한 인공지능(AI)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초거대 AI 동향 및 국내 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픈AI의 '챗GPT'라는 초거대 AI 서비스가 주요 화두였다. 백 대표는 챗GPT가 출시 5일 만에 100만 사용자 확보, 40일 만에 1000만 사용자 확보, 2개월 만에 활성 사용자 1억명을 확보했다는 성과를 언급하며, 챗GPT가 AI 시대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과 대규모 파라미터 규모로 경쟁하기보다는 산업별 버티컬 AI 서비스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데이터 주권과 관련된 문제, 대규모 GPU 학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서버 투자, 사전훈련 AI 모델과 숙련된 엔지니어 등이 초거대 AI 시대의 성공 요소라고 강조하며, 정부가 AI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백 대표는 또한, 챗GPT가 정답을 요구하는 인간의 속성과 아울러져 결국은 챗봇 모델과 서치(검색) 모델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며, AI 서비스는 가전이나 자동차 등 섹터별 응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치및이슈
1. 세계는 소리없는 인공지능 전쟁 중이며, 속도전이다. 패자는 사라지기 때문에 무던히 노력
2. 엔비디아를 따라가기 어렵지만 가격은 1/10 이하로 경쟁력이 있다
본문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세계는 지금 소리없는 인공지능 전쟁 중이다. 패자는 사라진다."
백상엽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대표는 8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 사옥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 인공지능(AI) 최고위 전략대화에 참석해 '초거대AI동향 및 국내 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언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의 최대 화두는 지난해 11월 미국의 오픈AI가 출시한 초거대AI서비스 '챗GPT'였다. 출시 3달도 되지 않아 1억명의 가입자를 모은 챗GPT는AI시대의 게임 체인저라 불린다.
백 대표는 "웹3.0 시대에는 메타버스, 블록체인과 함께 챗GPT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챗GPT는 출시 5일 만에 100만 사용자 확보, 40일 만에 1000만 사용자 확보, 2개월 만에 활성 사용자 1억명을 확보했다. 이런 사용자들의 이런 뜨거운 반응은 우연히 일어난 게 아니다. 집단 지성을 통해서 나타난 지표다. 챗GPT가 우리 일상의 변화와 산업의 변화를 야기할 상당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웹3.0 시대에는 챗GPT를 비롯한 소위 생성형AI를 어떤 식으로 잘 활용하고 산업에 적용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펼쳐질 디지털 이코노미에서 패자가 될지 승자가 될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
'초거대AI'규모 경쟁보단 버티컬 서비스로 승부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GPT의 파라미터(매개변수) 규모로 경쟁하기 보단, 산업별 버티컬AI서비스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백 대표는 "처음GPT논쟁은 파라미터 개수 경쟁으로 갔는데 규모가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면서 "버티컬 경쟁에선, 우리나라가 제조업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탄생했듯이AI데이터 개수가 적더라도 빠르게 모델링하고 학습하면 버티컬AI서비스 경쟁에선 이길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세계를 제패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초거대AI언어 모델인 '코GPT'는 60억 개의 파라미터와 2000억 개 토큰의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했다. 챗GPT가 1750억 개의 매개변수를 앞세운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한 것이다. 카카오는 경쟁AI모델 대비 적은 규모의 매개변수를 활용하지만 효율성 측면에서 비용 경쟁력으로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코GPT는 오픈AI의GPT-3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한국어 특화 버전이다. 상반기 코GPT-3.5공개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백 대표는 "앞으로 기업·기관들의 데이터베이스까지 이용해 버티컬AI를 만들 수 있다면, 의료기관의 진단과 처방, 금융기관의 금융 상품 소개 등에 활용될 수 있다"며 "버티컬AI서비스가 산업별로 발전해 나가고 그에 따른 수많은 운용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챗GPT는 정답만 얘기하지 않는다. 학습된 결과만을 얘기할 수 있기 때문에 정답을 요구하는 인간의 속성과 아울러져 결국은 챗봇 모델과 서치(검색) 모델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발전을 할 것 같다"며 "또 언어는 물론 음성과 영상과 융합되는 '멀티 모달(Multi-modal)'로 발전해나갈 것 같다. 이미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경쟁하고 있고, 우리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AI속도전, 패자는 사라진다…반도체·GPU등 인프라 투자 필요
특히 백 대표는 "세계는 소리없는 인공지능 전쟁 중이며, 속도전이다. 패자는 사라지기 때문에 무던히 노력하고 있다"며 "다행히 우리나라는AI에 대한 인식이 빨랐다. 네이버·카카오 등 대기업이 자본을 갖고 초거대AI모델을 잘 만들어왔다. 다만 챗GPT와 같은 응용 가능한 상태의 완성도를 가지고 공개하지 못한 게 후회된다. 앞으로 다신 이런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쫓아갈 것이다. 앞으로는 초거대AI, 생성AI의 시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초거대AI시대의 성공 요소로 ▲대량의 학습 데이터 ▲대규모GPU학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서버 투자 ▲고성능의 사전훈련AI모델 및 숙련된 엔지니어 ▲국내 초거대AI서비스 확산을 위한 생태계 구축 꼽았다.
백 대표는 "좋은 데이터를 넣어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 데이터에 대한 저작권 및 개인정보 이슈가 불거질 수 있는 현재 추진 중인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이 시의적절하다"며 "인프라는 대규모GPU에 대한 투자와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 앞으로 상당한 인프라 수요가 있을 것이며 벤처기업의 생태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AI서비스는 가전이나 자동차 등 섹터별 응용이 필요하다. 버티컬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여러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이미 과기정통부에서 지원책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를 확대하고 세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AI가 우리나라의 미래 좌우"…정부 지원 촉구
국내AI경쟁력 강화 측면에선 ▲데이터 주권과 관련 산업 육성 ▲산업 경쟁력 제고 및 성장 견인 ▲해외 플랫폼 종속성 탈피 등을 제언했다.
백 대표는 "데이터는 핵심자산이다. 국내 클라우드,AI반도체,AI기술 육성하고 자국 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한 디지털 주권 및 데이터 주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반도체가 국내 제조업 경쟁력과 성장을 견인했듯이AI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산업 경쟁력 제고의 스피드 기술"이라며 "이미 엔비디아를 따라가기 어렵다. 다만 가격은 1/10 이하로 경쟁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은AI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도 빠르게 기회를 찾고 잘해나갔다. 다만 우리가 속도를 늦추거나 투자를 효율화하지 않는다면 결국 엄청난 자본력과 속도로 격차를 벌린 글로벌 기업에게 잠식 당하게 될 것이다. 글로벌 기업은 처음엔 국내 기업을 지원할 것처럼 굴지만, 결국 가격을 올리고 더이상 따라갈 수 없도록 만들 것"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우리나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이 국가의 지원으로 생태계가 잘 구축됐기에 지금의 전자산업이 경쟁력을 갖게 된 것이다. 결국AI역시 이와 다른 디지털 이코노미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Red Hat은 3월 8일 "Red Hat Partner Subscription"이라는 무료 구독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파트너는 Red Hat의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에 쉽게 액세스하고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PoC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신규 가입은 강화된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파트너사의 솔루션 개발 및 판매 지원, 운영 효율성 및 기술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을 목표로 합니다. Red Hat 파트너 구독은 Red Hat Enterprise Linux, OpenShift 및 Ansible Automation Platform에 대한 파트너의 비즈니스 및 기술 사용 사례에 대한 더 광범위한 액세스를 제공하여 기존 구독을 대체합니다. 파트너는 최대 5개의 무료 표준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모든 Red Hat 제품 버전, 변형, 패키지 업데이트, 추가 기능 및 공개 베타 버전에 대한 Red Hat Premium 지원 옵션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Red Hat 파트너 서브스크립션은 Red Hat 제품 인증을 완료했거나 완료 중인 모든 Red Hat, Red Hat Advanced 및 프리미어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제공됩니다.
수치및이슈
1. 파트너사에게 자사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제품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무료 서브스크립션 모델 ‘레드햇 파트너 서브스크립션’을 출시
2.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손쉽게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PoC 개발이 가능하다. 제품 테스트 및 기술 역량의 심화에 무료로 다양한 레드햇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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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은 파트너사에게 자사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제품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무료 서브스크립션 모델 ‘레드햇 파트너 서브스크립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레드햇 파트너는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손쉽게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PoC 개발이 가능하다. 제품 테스트 및 기술 역량의 심화에 무료로 다양한 레드햇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레드햇 파트너 서브스크립션은 강화된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파트너의 솔루션 개발, 판매 및 지원을 도와 운영 효율성과 기술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기존의 전매 금지 서브스크립션을 대신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레드햇 오픈시프트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 등 파트너에게 비즈니스 및 기술 사용 사례에 대한 보다 폭넓은 접근을 제공한다. 생태계 혁신 및 고객 성공 지원을 보다 강력하게 돕겠다는 의도다.
레드햇 파트너 서브스크립션으로 제공되는 주요 혜택으로, 레드햇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내 수백 개의 셀프 서포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에 액세스해 파트너가 서브스크립션 제품을 맞춤형으로 조합할 수 있다. 싱글 및 멀티 유저 소프트웨어 개발, 테스트, 내부 교육, 데모,PoC등을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대 5건까지 무료로 지원되는 레드햇 표준 서포트를 활용하거나 레드햇 프리미엄 서포트 옵션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레드햇의 모든 제품 버전, 변형, 패키지 업데이트 및 애드온과 공개 베타 버전에 적용된다.
레드햇 파트너 서브스크립션은 이제 모든 레드햇, 레드햇 어드밴스드 및 프리미어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제공된다. 레드햇 제품 인증을 완료했거나 완료하는 과정에 있는 기술 파트너도 레드햇 파트너 서브스크립션을 활용할 수 있다.
스테파니 치라스 레드햇 파트너 에코시스템 성공 부문 수석 부사장은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혁신적인 기능과 고객의 비즈니스 성과는 협업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지식의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다”며 “새롭게 개선된 레드햇 파트너 서브스크립션을 도입함으로써 파트너는 레드햇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에 대해 더 잘 파악할 수 있으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성공을 일궈낼 것”이라고 밝혔다.
Amazon Web Services(AWS)는 국내 클라우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AWS Restart"라는 무료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시작했습니다. 12주 프로그램은 AWS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교육과 실용적인 팁, 취업 기회 및 인터뷰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잠재 고객이 AWS 제품에 익숙해지고 회사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AWS Restart는 실직 상태이거나 기술을 업데이트하려는 IT 전문가를 위한 준회원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AWS Certified Cloud Practitioner(CCP) 인증 준비 기회가 포함되어 있으며 Linux, Python, 네트워킹, 보안 및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기술과 같은 주제를 다룹니다. 이 프로그램은 또한 잠재 고객 확보 및 AWS 비즈니스 확장을 목표로 하는 사회 공헌 및 이미지 개선 이니셔티브입니다.
수치및이슈
1. AWS코리아는 올해부터 무료 클라우드 교육 'AWS 리스타트' 운영에 돌입
2. AWS가 직접 국내 청년 개발자 육성에 나선 것은 사회공헌·이미지 제고 등 이면에 잠재 고객 확보·사업확장의 목적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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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글로벌 1위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국내 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위해 무료 교육 시작했다.AWS는 총 12주 간 참가자들에게AWS클라우드 기술과 실무 팁 등을 교육하고, 취업과 면접 기회도 제공한다.
AWS가 무료 교육에 나선 것은 잠재 고객 확보·사업확장과 무관치 않다. 향후 기업과 공공기관의 전산을 담당할 이들에게AWS제품을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사용자환경(UI)을 친숙하게 만들어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 한마디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것이다.
'AWS리스타트' 가동…12주간 교육·취업 기회도 제공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AWS코리아는 올해부터 무료 클라우드 교육 'AWS 리스타트' 운영에 돌입했다.
'리스타트'는AWS가 전 세계 60개국, 180개 이상의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클라우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12주 동안 클라우드 관련 경험이 없는 개인에게 시나리오 기반 연습, 랩, 수업을 통해 리눅스, 파이썬, 네트워킹, 보안 및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기술 구축 방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수료자에게는 취업·면접의 기회을 제공하며,AWS공인 클라우드 실무자 자격증(AWSCCP) 시험 준비와 비용도 지원한다.
아울러 실직 또는 구직 중인IT전문가가 자신의 기술을 업데이트하고 중급 수준의 클라우드 경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리스타트 어소시에이트' 과정도 운영한다. 국내에선 메가존클라우드와 협력을 통해 제공되며, 신한DS, 채널코퍼레이션 등이 수료생들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AWS관계자는 "AWS리스타트는 새로운 인재가 노동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하는데 이를 통해 개인은 성공적인 클라우드 경력을 시작할 수 있고, 조직은 수요가 높은 인재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게 돼 지역사회가 번창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공헌+잠재 고객확보+사업확장
AWS가 직접 국내 청년 개발자 육성에 나선 것은 사회공헌·이미지 제고 등 이면에 잠재 고객 확보·사업확장의 목적이 더 크다.
향후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전산을 담당할 잠재 고객인 초급 개발자에게AWS제품을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미리 이 기술에 친숙하게 만드는 것이다. 아울러AWS에 익숙한 개발자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AWS사업확장에도 유리해 질 수 있다. 기업에서 클라우드 도입 시 고려사항이 될 수 있으며, 이미AWS를 도입한 기업에서 도 관련 인재 구인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
SAP등 전사적자원관리(EPR)기업들이 '산학협력'명목으로 대학에 제품을 무료로 공급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다. 같은 목적으로 시스코는 'CDA'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CDA는 시스코가 자금을 투자해 현지 정부·기업과 네트워크, 클라우드 등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결국AWS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WS는IT인프라를 새로 구축하는 신생기업에서 선호하는 경향이 많으나, 기존 내부구축형(온프레미스)사용자 클라우드 전환 유입의 기반은 약한 것으로 안다"면서 "AWS를 잘 다룰 줄 아는, 이에 익숙한 개발자들이 많아지면, 기업에서AWS도입이 보다 유리해진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F-타일을 내장한 Arria 7 FPGA라는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FPGA는 EMIB 기술을 사용하여 필요한 기능을 타일과 같은 구성 요소로 추가하여 서로 다른 공정에서 생산된 반도체를 연결합니다. F-타일을 포함하는 Arria 7 FPGA는 임베디드, 네트워킹 및 클라우드 고객을 위해 설계되어 이더넷 및 PCI Express와 같은 다양한 데이터 유형에 대해 최대 116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합니다. 이 제품은 Intel의 10nm SuperFin 프로세스를 사용하여 엄격한 폼 팩터 제한을 유지하면서 이전 세대 Intel FPGA에 비해 와트당 두 배의 채널 대역폭을 제공합니다. 인텔은 광학 네트워킹, 데이터 센터, 방송 스튜디오, 의료 테스트 시설 및 5G 네트워크를 포함한 다양한 시장을 위해 Arria 7 FPGA를 계속 최적화할 계획입니다.
수치및이슈
1. F타일을 내장한 애질렉스 7 FPGA를 신규 출시
2. 서로 다른 공정에서 생산된 반도체를 상호 연결하는 EMIB 기술을 통해 필요한 기능을 타일 식으로 추가할 수 있다.
3. 임베디드, 네트워킹, 클라우드 고객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으며, F타일은 이더넷, PCI 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데이터를 최대 116Gbps로 전송할 수 있다
본문
인텔이 8일 F타일을 내장한 애질렉스 7 FPGA를 신규 출시했다.
애질렉스 7 FPGA는 서로 다른 공정에서 생산된 반도체를 상호 연결하는 EMIB 기술을 통해 필요한 기능을 타일 식으로 추가할 수 있다.
F타일 내장 애질렉스 7 FPGA는 임베디드, 네트워킹, 클라우드 고객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으며, F타일은 이더넷, PCI 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데이터를 최대 116Gbps로 전송할 수 있다.
F타일 내장 애질렉스 7 FPGA 개요도. (자료=인텔) 인텔 10nm 슈퍼핀 공정 기반으로 제작되어 이전 세대 인텔 FPGA 대비 채널당 대역폭을 두 배로 확대함과 동시에 사용 전력을 줄이고, 엄격한 폼팩터 제한을 유지하면서 더 높은 데이터 트래픽을 제공한다.
섀넌 폴린 인텔 부사장 겸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그룹 총괄은 "F타일 내장 애질렉스 7 FPGA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제품 대비 뛰어난 유연성, 대역폭, 데이터 속도 성능을 제공하는 트랜시버를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인텔 애질렉스 7을 바탕으로 광 네트워킹, 데이터 센터, 방송 스튜디오, 의료 테스트 시설, 5G 네트워크 등 다양한 시장에서 FPGA가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가 중국의 AI·클라우드용 서버 생산업체인 인스퍼 그룹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면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AMD가 인스퍼 자회사에 대한 반도체 공급을 중단해야 하는지 논의 중이다. 인스퍼 일렉트로닉 인포메이션 등 자회사에 대한 공급이 수출 제재 명단에 올려진 모회사에 대한 공급으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스퍼는 중국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데이터센터·클라우드용 서버 제조업체로,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 그룹의 클라우드 부문인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수치및이슈
1. 중국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용 서버 생산업체인 인스퍼(Inspur·浪潮) 그룹을 제재 대상에 포함하면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AMD가 인스퍼 자회사에 대한 반도체 공급까지 중단해야 하는지 고민
2. 크레스 CFO는 "우리는 아마 다른 파트너와 일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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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미국 정부가 중국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용 서버 생산업체인 인스퍼(Inspur·浪潮) 그룹을 제재 대상에 포함하면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AMD가 인스퍼 자회사에 대한 반도체 공급까지 중단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졌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엔비디아와AMD가 인스퍼의 자회사인 '인스퍼 일렉트로닉 인포메이션'(낭조정보) 등에도 공급을 중단해야 하는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2일 미 상무부는 중국군 현대화 지원, 대 이란 제재 위반, 자국민 감시 등의 이유로 인스퍼와AIF글로벌 로지스틱, 갤럭시 일렉트로닉, 중국 최대 유전자 기업인BGI그룹의 연구소와BGI테크솔루션 등 28개 중국 기업을 수출 제재 명단에 올렸다.
상무부 대변인은 로이터에 인스퍼 그룹의 수출 제재 명단 등재를 검토 중이며 적절하게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재 명단에 없는 계열사에 공급한 제품이 명단에 오른 모회사로 옮겨질 위험이 있는 경우 해당 계열사에 제품을 별도 인가 없이 공급하면 이번 수출 제재의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다.
인스퍼 일렉트로닉 인포메이션은 수출 제재 명단에 오른 모회사와 회사 주소가 동일하다. 이 회사는 전날 회사 주소 변경 제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린 상태다.
상무부 대변인은 "계열사에 대한 제품 공급은 우회 공급 위험으로 인해 '레드카드'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AMD·엔비디아 경영진은 전날 투자자 콘퍼런스에서 인스퍼 그룹과의 거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AMD는 수출 제재 관련 규정을 명확히 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콜렛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수출 통제를 철저히 따를 것"이라면서도 자회사에 대해서도 공급을 중단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크레스 CFO는 "우리는 아마 다른 파트너와 일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스퍼 그룹은 이와 관련된 로이터의 질문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시장조사업체IDC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에 기반을 둔 인스퍼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데이터센터·클라우드용 서버 제조업체로, 중국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최대의 검색업체인 바이두에AI용 서버를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阿里巴巴) 그룹의 클라우드 부문인 알리바바 클라우드·중국 최대 정보통신 기업인 텐센트(텅쉰·騰迅)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서울대 교수 박소정씨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핀테크와 전통 금융회사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5000억원 규모의 핀테크 혁신펀드 추가 조성, 핀테크지원협의체를 통한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간 협업 모델 개발 등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카카오페이 대표는 "테크핀" 개념으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 경쟁을 촉진해 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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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과 금융 간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만큼 핀테크 기업과 전통 금융회사가 상생하며 경쟁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정책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박소정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핀테크 성장세와 기존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 노력을 살리면서 금융혁신 생태계를 다져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8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제5차 미래산업포럼에서 학계, 업계, 정부 당국 담당자가 모여 '핀테크와 금융의 미래: 상생과 경쟁'이라는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미래산업포럼은 매일경제와 서울대 경영대학(벤처경영기업가센터)이 공동 주관하고 LG경영연구원이 후원하고 있다.
이날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영상 축사에서 "핀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이 확대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자금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5000억원 규모로 핀테크 혁신펀드를 추가 조성해 유망한 기업에 투자를 지속하고 정책금융기관의 핀테크 특화 대출 및 보증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나아가 핀테크지원협의체를 통해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간 협업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발표자로 나선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금융에 기술을 더한 '핀테크'가 아닌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의미에서 '테크핀' 개념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경쟁이 촉진되면 소비자 편의성이 제고되는 것은 물론이고 달라진 디지털 환경에 따라 소비자 권익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금융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은 기존 공급자 중심 금융을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시켜 소비자 선택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북연구원은 정부 싱크탱크 가운데 가장 먼저, 가장 우수한 정책 지원 AI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자 챗GDI(ChatGDI)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ChatGDI는 경북 맞춤형 AI 챗봇으로, 지방 정부 정책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 모델은 OpenAI가 제공하는 GPT API 서비스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응답할 수 있다. 경북연구원은 예산이 허용하는 한 경북의 데이터를 강화해 경북의 행정 지원에 최적화된 전처리기와 검색엔진 방식을 이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치및이슈
1. 경북연구원(원장 유철균)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정책지원 인공지능(AI) 서비스 모델 ‘챗GDI’를 공개
2. 챗GDI는 오픈AI에 비용을 주고 API를 구매했기 때문에 월 20달러를 내는 유료 버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응답한다고 연구원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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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구원(원장 유철균)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정책지원 인공지능(AI) 서비스 모델 ‘챗GDI’를 공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챗GDI는 챗GPT를 경북에 맞게 바꾼AI챗봇으로, 지방 정부 정책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한다.
경상북도와 경북연구원이 챗GDI를 개발한 목적은 정부 싱크탱크 가운데 가장 먼저, 가장 우수한 정책 지원AI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경북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챗GPT연구에 집중해왔다. 경북연구원은 미국의 오픈AI가 이달 2일GPT의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서비스를 시작하자 자체 챗GDI서비스 모델을 완성했다. 챗GDI는 오픈AI에 비용을 주고 API를 구매했기 때문에 월 20달러를 내는 유료 버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응답한다고 연구원 측은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간단한 행정업무는 인공지능 플랫폼이 대체하고 공무원은 창의적이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은 “아직까지 경북의 데이터를 완전히 입력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예산이 허락하는 대로 경북의 데이터를 전처리기(pre-processor)+추천엔진(retrievalengine) 방식으로 보강해 경북도정 지원에 최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원장은 “챗GPT같은 초거대 규모 인공지능에 대처하지 못하면 인구와 자원의 수도권 집중이 가속화한다”며 “경북이 정보화에는 늦었지만 지능화에는 앞서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서점 예스24는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프로그램인 '챗GPT'를 다룬 도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판매량이 전월 대비 100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40대가 구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관련 도서 출판과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일반 독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분석이다. '챗GPT'가 직접 쓴 책과 인류의 미래에 대한 대화를 담은 책 등이 출간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치및이슈
1. 챗GPT 관련 도서 판매량이 판매량은 전월보다 100배 가까이 늘었다.
2. 연령별 구매 비중은 40대가 19.3%로 가장 높았고, 50대(18.8%)와 30대(10.1%)가 뒤를 이었다. 남성(60.5%)이 여성(39.5%)보다 조금 더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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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의 대화형 프로그램 ‘챗GPT’열풍이 출판가에서도 거세다.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챗GPT관련 도서 판매량이 올 들어 급증하고 있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달 판매량은 전월보다 100배 가까이 늘었다. 챗GPT는 미국 오픈AI가 지난해 11월 출시했으며 ‘척척박사’처럼 사람의 질문에 무엇이든 답해주면서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예스24에 따르면 올해 1월 챗GPT와 관련한 책 판매량은 한 달 전보다 3.4배 늘었다. 2월에는 전월 대비 94.5배 증가했다. 다만 예스24는 판매량이 몇 권인지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다. 챗GPT관련 도서가 최근 들어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판매량 급증에는 낮은 기준점에 의한 일부 착시 효과가 생길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챗GPT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도서 판매량을 통해서도 뚜렷하게 드러났다는 데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는 게 예스24의 분석이다.
2월 판매량을 기준으로 보면 연령별 구매 비중은 40대가 19.3%로 가장 높았고, 50대(18.8%)와 30대(10.1%)가 뒤를 이었다. 남성(60.5%)이 여성(39.5%)보다 조금 더 관심을 보였다.
챗GPT책이 많이 팔린 것에는 관련 책들이 쏟아진 이유도 있다. 챗GPT를 다룬 책은 1월에는1종이었으나 2~3월엔 17종이 쏟아져 나왔다. 2월에 가장 많이 팔린 챗GPT책은 <챗GPT>다. 스타트업에서 개발자로 일하는 반병현 씨가 쓴 간략한 안내서다.
김대식KAIST교수와 챗GPT가 나눈 대화를 담은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챗GPT가 직접 쓴 책으로 화제가 된 <삶의 목적을 찾는 45가지 방법>이 뒤를 이었다. 김상근 예스24 경제경영PD는 “다른 미래 기술과 달리 챗GPT는 누구나 쉽게 써볼 수 있어 일반 독자 사이에서도 관심이 크다”며 “최신 기술 트렌드를 알고자 하는 욕구와 맞물려 올해 상반기까지 관련 도서 출간과 판매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D램 ‘LPDDR5X’는 전작 대비 전력 효율이 약 20% 높아졌다. 그러나 국내 탄소배출권 제도에서는 직접 절감한 탄소량에 대해서만 크레딧을 주기 때문에, 이와 같은 탄소저감 성과에 대한 보상이 없었다. 이제 대한상공회의소가 민간 차원의 ‘자발적 탄소저감 크레딧’ 시장 조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기업의 탄소 중립 인증과 ESG 마케팅 등에 활용되며, 해외에서 이미 활성화된 시장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올 하반기에는 크레딧을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거래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술과 제품을 통해 탄소저감에 기여하거나 산림 조성·보호 활동 등을 하는 기업은 탄소저감 크레딧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탄소저감 크레딧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신뢰성’을 강화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수치및이슈
1. 삼성전자의 모바일 D램 ‘LPDDR5X’는 전작 대비 전력 효율이 약 20% 높다.
2. 삼성전자는 이런 탄소저감 성과에 대해 국내에서 받을 수 있는 대가가 없다. 정부가 운영하는 탄소배출권 제도하에선 생산 공정 등에서 직접 절감한 탄소량에 대해서만 배출권(크레디트)을 주기 때문
3.전 세계 민간 탄소저감 크레디트 시장의 거래금액은 2020년 5억2000만달러에서 2021년 19억8500만달러로 281.7%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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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모바일 D램 ‘LPDDR5X’는 전작 대비 전력 효율이 약 20% 높다. 이 D램이 들어간 스마트폰은 전기를 덜 쓴다. 결과적으로 삼성전자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셈이다. 그런데도 삼성전자는 이런 탄소저감 성과에 대해 국내에서 받을 수 있는 대가가 없다. 정부가 운영하는 탄소배출권 제도하에선 생산 공정 등에서 직접 절감한 탄소량에 대해서만 배출권(크레디트)을 주기 때문이다.
앞으로 상황이 바뀐다. 7일 산업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달 민간 차원의 ‘자발적 탄소저감 크레디트’ 시장 조성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처럼 기술과 제품을 통해 탄소저감에 기여하거나 산림 조성·보호 활동 등을 하는 기업에 크레디트를 주겠다는 것이다. 대한상의는 이르면 올 하반기엔 크레디트를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별도의 거래소도 운영할 방침이다.
민간 차원의 탄소저감 크레디트 시장은 미국 등 해외에선 활성화돼 있다. 미국의 비영리법인 베라, 스위스의 골드스탠더드가 운영하는 거래소는 세계 1, 2위를 다툰다. 시장조사업체 에코시스템 마켓플레이스에 따르면 전 세계 민간 탄소저감 크레디트 시장의 거래금액은 2020년 5억2000만달러에서 2021년 19억8500만달러로 281.7% 급증했다. t당 2~3달러 선에 형성돼 있는 크레디트를 기업들이 활발하게 사고판 영향이다.
민간 크레디트는 기업의 ‘탄소 중립’ 인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마케팅 등에 활용된다. 지난해 6월 ‘탄소 중립 윤활유’를 출시한 SK엔무브가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 회사는 윤활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해 베라에서 우루과이 산림 조성을 통해 창출된 크레디트를 매입했다. 세계적인 레저 업체 월트디즈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강자 넷플릭스,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등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매년 10만t 넘는 규모의 크레디트를 구매한다.
민간 탄소저감 크레디트 시장은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시장 규모가 2030년 500억달러(약 65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가 ‘2050년 탄소중립’ 법제화를 선언했고, 기업도 선제적인 ESG 활동에 나서고 있어서다. 탄소저감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도 예상된다. 대한상의가 최근 국내 매출 상위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374곳)의 66.8%가 “자발적 탄소저감 시장이 탄소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대한상의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탄소저감 크레디트 허브로 도약한다는 장기 계획도 세웠다. 관건은 ‘신뢰성’이다. “베라, 골드스탠더드보다 공정하고 빠르다”는 인식이 생겨야 국내외 기업이 대한상의에 인증 요청을 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대한상의는 지난 1월 만든 ‘한국형 탄소감축인증표준’을 유엔이 운영하는 국제항공부문 탄소상쇄감축협약(CORSIA) 등에 등록해 공신력을 높일 계획이다.
알파벳, 로봇 프로젝트 등 접고 챗봇 스타트업에 4억달러 투자 유튜브는 영상 편집에 AI 활용
요약
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하면서 AI에 대한 투자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구글의 알파벳 모회사는 전체 직원의 6%에 해당하는 1만2000여 명을 감원하면서 AI 연구를 전담하는 구글 브레인팀에 대한 투자를 계속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AI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적인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도 AI와 관련한 개발과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AI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확신하기 때문이다. AI 연구에 대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치및이슈
1.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지만 인공지능(AI)에 대한 고용과 투자는 되레 늘리는 모습
2. 알파벳은 올 1월 전체 직원의 6%에 해당하는 1만2000여 명을 감원, AI 챗봇 ‘클로드’를 개발 중인 앤스로픽에 4억달러(약 5200억원)를 투자
3. MS는 올해 밝힌 감원 규모는 1만여 명. 반면 오픈AI에 장기 투자 계획을 알렸다.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100억달러(약 13조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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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테크들이 잇따라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지만 인공지능(AI)에 대한 고용과 투자는 되레 늘리는 모습이다. 오픈AI의 AI 챗봇 서비스 ‘챗GPT’의 등장을 계기로 “AI가 돈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긴 영향이다. AI 관련 기술과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역대급 감원에도 AI 투자 늘린 구글
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올 1월 전체 직원의 6%에 해당하는 1만2000여 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구글 창사 이후 최대 규모다.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구글 미래 사업의 대표 주자로 손꼽혔던 로봇 프로젝트가 종료됐다. 사물인터넷(IoT) 운영체제(OS) ‘푸시아’ 개발팀도 규모가 쪼그라든 것으로 알려졌다.
예외는 AI 연구를 전담하는 구글 브레인팀이다. AI가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음을 감안한 조치였다. 구글은 지난달 AI 챗봇 ‘클로드’를 개발 중인 앤스로픽에 4억달러(약 5200억원)를 투자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오픈AI의 창업 멤버를 주축으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구글 관계사들은 AI와 관련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유튜브는 곧 생성 AI를 활용한 영상 편집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닐 모한 유튜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AI를 이용해 동영상에서 의상을 교체하거나 영화적인 효과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AI를 활용해 영상을 재창조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AI에 ‘올인’
오픈AI와 손잡고 글로벌 AI 열풍에 불을 댕긴 마이크로소프트(MS)도 상황이 비슷하다. 이 회사가 올해 밝힌 감원 규모는 1만여 명에 달한다. 돈이 안 되는 서비스에 대한 구조조정도 진행 중이다. 2017년 인수한 소셜 가상현실(VR) 플랫폼 알프스페이스VR은 오는 10일 종료 예정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우선순위를 따져 조처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비용 구조를 조정하고 미래를 위한 전략적 분야는 지속해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투자를 늘리고 있는 분야는 AI뿐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자사 검색 엔진 빙(bing)에 오픈AI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GPT-3.5를 기반으로 한 AI 챗봇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1월에는 오픈AI에 장기 투자 계획을 알렸다.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100억달러(약 13조원)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행보도 미국 빅테크와 다를 게 없다. 네이버는 올해 투자, 채용 등을 보수적으로 진행할 방침이지만 올해 초거대 AI를 검색에 접목한 ‘서치GPT’와 기업용 AI ‘하이퍼클로바X’를 출시하는 등 AI와 관련한 개발과 투자에는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 역시 GPT-3 기반 한국어 AI인 KoGPT를 챗봇에 활용하고 이미지 생성 AI ‘칼로’의 활용 범위도 넓혀나갈 계획이다.
대형 IT 기업들이 AI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 것은 AI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어서다. 작년 11월 오픈AI가 선보인 챗GPT의 열풍이 도화선이 됐다. 이 서비스는 출시 2개월 만에 월간활성이용자(MAU) 1억 명을 달성했다. 유튜브는 1억 명 도달까지 2년10개월이 걸렸다. 지난달 월 20달러(약 2만6000원)를 내는 유료 버전 ‘챗GPT 플러스’도 출시했는데, 업계에선 유료 전환율을 5% 이상으로 보고 있다. 이용자를 1억 명으로만 계산해도 월 1억달러(약 13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나온다는 계산이다.
SK㈜머티리얼즈가 미국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업체 8리버스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3월 8리버스에 1억달러를 투자해 12% 지분을 확보한 후, 이번에 3억달러를 추가 투자해 경영권을 인수한다. 8리버스는 99% 이상의 이산화탄소가 포집된 전기와 블루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를 비롯한 SK그룹 계열사들이 탄소중립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치및이슈
1. SK㈜머티리얼즈가 미국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업체인 8리버스(8Rivers)를 인수
2. 지난해 3월 8리버스에 1억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해 12%의 지분을 확보한 SK㈜머티리얼즈는 이번 이사회 결의로 올해 7월까지 3억달러를 추가 투자해 경영권을 인수
3. 8리버스는 99% 이상의 이산화탄소가 포집된 전기와 블루수소(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형태로 탄소 배출을 줄여 생산하는 수소)를 생산하는 특허 기술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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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가 미국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업체인 8리버스(8Rivers)를 인수한다. SK㈜머티리얼즈를 비롯한 SK그룹 계열사들이 탄소중립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 6일 열린 SK㈜ 이사회에서 8리버스에 3억달러(약 3900억원)를 투자하는 안건이 처리됐다고 7일 발표했다. SK㈜머티리얼즈는 SK㈜의 소재 관련 사내독립기업(CIC)이다. 지난해 3월 8리버스에 1억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해 12%의 지분을 확보한 SK㈜머티리얼즈는 이번 이사회 결의로 올해 7월까지 3억달러를 추가 투자해 경영권을 인수한다.
2008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설립된 8리버스는 99% 이상의 이산화탄소가 포집된 전기와 블루수소(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형태로 탄소 배출을 줄여 생산하는 수소)를 생산하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1년에 반도체 부문 매출 670억5500만달러로 인텔을 따돌리고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반도체 비중이 높아 전년 대비 매출이 7.3% 감소한 341억달러로 미국 퀄컴에 3위 자리를 내줬다. TSMC는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수치및이슈
1.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인텔을 따돌리고 ‘매출 1위’ 자리를 탈환
2.삼성전자의 작년 매출은 반도체 경기가 좋았던 2011년보다 10.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인텔의 매출 감소폭은 20.6%에 달해
3.SK하이닉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7.3% 감소한 341억달러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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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인텔을 따돌리고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7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매출은 670억5500만달러였다. 2위 인텔은 608억1000만달러로 삼성전자와 60억달러가량 차이가 난다. 삼성전자의 작년 매출은 반도체 경기가 좋았던 2011년보다 10.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인텔의 매출 감소폭은 20.6%에 달했다.
메모리반도체 비중이 높은 SK하이닉스는 미국 퀄컴에 3위 자리를 내줬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7.3% 감소한 341억달러로 집계됐다. 이 기간 퀄컴(367억2200만달러)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25.2% 늘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는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SK텔레콤이 뉴빌리티와 SK쉴더스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인공지능(AI) 순찰 로봇 사업화에 나선다. 자율주행 로봇이 모니터링하고, 특이상황을 감지하면 보안요원을 출동시키는 보안 및 경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의 AI 영상인식 및 전송 기술을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기술과 원격관제 솔루션에 적용하고, SK쉴더스의 보안 솔루션과 영업 인프라를 추가로 더해 AI 순찰 로봇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용 서비스를 앞당기는 목표다.
수치및이슈
1. 자율주행 배달 로봇 업체인 뉴빌리티, 융합 보안기업 SK쉴더스와 자율주행 AI 순찰 로봇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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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순찰 로봇 사업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 배달 로봇 업체인 뉴빌리티, 융합 보안기업 SK쉴더스와 자율주행 AI 순찰 로봇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자율주행 AI 순찰 로봇 서비스는 자율주행 로봇이 지정된 구역을 계속 움직이며 모니터링하고, 특이상황을 감지하면 관제센터에서 보안요원을 출동시키는 보안 및 경비 서비스다.
SK텔레콤의 AI 영상인식 및 전송 기술을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기술과 원격관제 솔루션에 적용한다. 여기에 SK쉴더스의 보안 솔루션과 영업 인프라를 더해 AI 순찰 로봇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용 서비스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뉴빌리티는 올해 ‘CES 2023’ 혁신상을 받은 실외 자율주행 배달 로봇 ‘뉴비’를 제작했다. 뉴비는 GPS, 카메라, 센서를 이용한 자율주행 배달 로봇이다. 고가의 라이다 센서 대신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이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뉴비에 자체 개발한 실시간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 기술과 비전 AI 영상분석 기술이 적용된 관제 시스템을 장착했다. 야간 순찰용 저조도 360도 회전 카메라도 새로 설치했다.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의 제품 '루닛 스코프 PD-L1'이 미국 실험실 표준 인증인 '클리아랩' 시설에서 활용 가능해졌다. 이를 위해 AI 병리분석 솔루션을 미국 내 유통하는 가던트헬스로부터 100만달러의 기술료를 받았다. 이번 클리아 인증 시설에서 쓸 수 있는 '실험실 자체개발 진단검사(LDT)’ 검증을 통과한 것으로, 루닛은 비소세포폐암, 삼중음성유방암, 방광암 등의 임상 검사로 제품 활용도를 넓히고 있으며, 상반기 내 추가 검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치및이슈
1. 루닛은 AI 병리분석 솔루션 ‘루닛 스코프 PD-L1’의 미국 내 유통을 맡은 가던트헬스로부터 100만달러(약 13억원) 기술료를 받는다
2. 미국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80%가 이 회사 제품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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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기업 루닛의 미국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 회사 제품을 미국 실험실 표준 인증인 ‘클리아랩’ 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다.
루닛은 AI 병리분석 솔루션 ‘루닛 스코프 PD-L1’의 미국 내 유통을 맡은 가던트헬스로부터 100만달러(약 13억원) 기술료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가던트헬스는 혈액으로 암 표지자 등을 검사하는 액체생검 분야 대표 기업이다. 미국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80%가 이 회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가던트헬스는 그동안 루닛 스코프 PD-L1을 클리아 인증 실험실에서 쓸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유효성 검증 절차를 진행해왔다. 클리아 검증을 통과해야 현지에서 제품을 폭넓게 판매할 수 있어서다. 이번 기술료 수령은 클리아 인증 시설에서 쓸 수 있는 ‘실험실 자체개발 진단검사(LDT)’ 검증을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루닛 스코프 PD-L1을 가던트헬스의 가던트360 티슈넥스트에 접목하면 암의 특정 바이오마커(PD-L1) 발현 정도를 정확하게 분석해준다.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루닛은 비소세포폐암, 삼중음성유방암, 방광암 등의 임상 검사로 제품 활용도를 넓힐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10여 개 암종에 대한 추가 LDT 검증도 마무리할 방침이다.
미국 의회가 틱톡 사용 금지 법안을 추진하면서, 경쟁 업체인 스냅챗의 주가가 상승했다. 마크 워너 미 상원 정보위원장은 "틱톡은 (중국의) 선전 도구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외국 IT 업체의 기술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에는 틱톡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미 하원은 대통령에게 미국 내 틱톡 사용을 전면 금지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수치및이슈
1. 스냅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48% 오른 11.66달러를 기록
2. 외국 정보기술(IT)업체의 기술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7일 공개할 예정(대상에 틱톡도 포함)
3. 1일 미 하원은 대통령에게 미국 내 틱톡 사용을 전면 금지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법안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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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가 중국의 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 퇴출에 나서자 경쟁 서비스인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의 주가가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냅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48% 오른 11.66달러를 기록했다. 미 의회가 공공기관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 것이 호재가 됐다.
마크 워너 미 상원 정보위원장(민주당)은 지난 5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틱톡은 (중국의) 선전 도구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워너 의원은 존 슌 공화당 상원의원과 함께 외국 정보기술(IT)업체의 기술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7일 공개할 예정이다. 법안에서 검토할 대상에 틱톡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미 하원은 대통령에게 미국 내 틱톡 사용을 전면 금지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세액공제 상향 법안 급물살 반도체 기업들은 일단 환영 "하루빨리 국회통과를" 호소 美반도체법 대응 나선 안덕근 삼성·하이닉스와 개별 면담 곧 美정부 만나 본격 협상
요약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코로나19와 미·중 갈등으로 시장 위축에 직면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율 상향 방안에 대해 동의했다. 이를 통해 대기업의 세액공제율이 15%까지 상승하고 중소기업은 최대 35%까지 상승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업계는 세액공제폭의 확대에 환영하는 반면,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미국 반도체지원법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경영진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곡관리법과 관련해선 3월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수치및이슈
1. 반도체, 배터리, 백신, 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기술의 투자세액공제율을 대기업 기준 최대 2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은 세액공제율이 최대 35%에 달해
2. 미국 정부는 보조금을 받은 기업을 상대로 10년간 중국 내 반도체 설비 투자를 제한하도록 하는 '가드레일(안전장치)' 조항의 세부 내용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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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의 '몽니'를 접고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율 상향 방안에 동의하고 나선 것은 반도체발 수출 쇼크가 올해 더욱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 미·중 갈등이 격화되며 가뜩이나 시장 위축으로 코너에 몰린 국내 반도체 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의석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이 전격 선회하면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3월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이달 23일과 30일 두 차례 본회의 일정만 합의했을 뿐 조특법을 다룰 기획재정위원회를 비롯해 다른 상임위원회 일정은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민주당이 정부안에 협조하겠다는 전향적인 입장을 밝힌 만큼 조만간 국회 문턱을 넘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안대로 반도체, 배터리, 백신, 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기술의 투자세액공제율을 대기업 기준 8%에서 15%로 올리면 이와 별도로 제공되는 올해 투자 증가분에 대한 10%의 추가 공제 혜택까지 더해 최대 2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은 세액공제율이 최대 35%에 달하게 된다.
정치권에서는 미국 반도체지원법(CHIPSAct)에 대해 정부 차원의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병욱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미국 정부가 오직 중국 패권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을 희생시켜도 된다는 생각으로 법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삼성전자와SK하이닉스에 줬던 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유예기간을 추가로 연장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자체적으로 준비 중인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입법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금 초안이 마련됐으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미루지 않고 입법을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에서는 세액공제폭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세액공제폭이 확대될수록 업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금 국회에 상정돼 있는 법 통과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세액공제율을 올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국 반도체지원법으로 직격탄을 맞은 삼성전자와SK하이닉스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가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경영진과 만나 면담했다. 미국 상무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반도체지원법의 세부 지원 조건에 대한 업계 애로와 요구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기업별로 미국 투자 계획과 관심 분야가 달라 맞춤형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면담은 개별적으로 이뤄졌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지원법 인센티브 프로그램 중 반도체 제조시설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의 세부 지원 계획을 공고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으려면 미국 정부에 기업 재정 여력과 현금 흐름, 고용 계획 등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이 과정에서 중요 정보와 기술이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는 보조금을 받은 기업을 상대로 10년간 중국 내 반도체 설비 투자를 제한하도록 하는 '가드레일(안전장치)' 조항의 세부 내용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안 본부장은 이번 면담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미국 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국내 기업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안 본부장은 "그동안 한미 양국은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공동 구축해왔는데 이 과정에서 과도한 조건이 붙게 되면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미국에 가서) 추후 삼성전자와SK하이닉스가 미국 측과 협상할 때 이들의 요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게 협의하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양곡관리법과 관련해선 3월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여야가 파열음을 내고 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쌀값 안정화를 위한 양곡관리법은 국회의장의 약속대로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IT 업계에서는 지난 기간 동안 쌓인 재고가 조금씩 해소되고 있는 모습이다.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반도체 순으로 하반기에는 시장 회복이 예상되며, 노트북용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도 5분기 연속 역성장을 끝낼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기업들도 재고 소진에 집중하면서 시장 회복을 준비하고 있다. IDC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스마트폰 시장의 반등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치및이슈
1. 정보기술(IT)업계에서 그동안 넘쳐났던 재고가 조금씩 해소될 기미가 보여
2. 글로벌 노트북용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은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10.4%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상황이 개선되면서 5분기 연속 역성장을 끝낼 것
3. 대부분 지역에서 상반기까지는 출하량이 두 자릿수로 감소하지만, 3분기부터는 소폭 성장세로 전환하고, 4분기에는 10% 이상 성장세를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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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업계에서 그동안 넘쳐났던 재고가 조금씩 해소될 기미가 보이고 있다. 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스마트폰과 반도체 순서로 하반기에 활로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7일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글로벌 노트북용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은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10.4%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상황이 개선되면서 5분기 연속 역성장을 끝낼 것으로 전망됐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출하량이 1분기보다 19.6% 늘어난 463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패널 시장이 회복된 후엔 완제품 스마트폰 재고도 다시 풀릴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시장조사 기관 IDC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스마트폰 시장의 반등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부분 지역에서 상반기까지는 출하량이 두 자릿수로 감소하지만, 3분기부터는 소폭 성장세로 전환하고, 4분기에는 10% 이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직 반등을 논하긴 이르지만 반도체 기업들도 재고 소진에 집중하면서 시장 회복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로 대만의 반도체 유통 기업 슈프림일렉트로닉스는 2월 매출이 전월 대비 26.8%가량 증가하며 멈췄던 반도체 시장이 조금씩 돌아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 사업보고서 공개 정은승 고문 80억 '연봉킹' 직원 평균 급여 1억3500만원 실적 부진으로 3년 만에 감소
요약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의 재고자산이 전년 대비 76.6% 증가한 29조580억원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반도체 혹한기'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모바일·TV·생활가전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 부문의 재고자산은 줄어들었다. 삼성SDI의 지난해 R&D 투자와 시설투자 금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번 사업보고서에는 삼성 관계사들의 주요 임원들의 보수도 공개됐다.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보다 900만원 줄어든 1억3500만원을 기록했다.
수치및이슈
1.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재고자산이 지난해 3분기보다도 3조원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2. 삼성전자 DS 부문의 재고자산은 지난해 연말 기준 29조580억원으로 1년 전(16조4550억원)에 비해 76.6% 늘었고 지난해 3분기 DS 부문의 재고자산은 26조3650억원이었는데 한 분기 만에 2조6900억원가량이 더 불었다.
3. 삼성SDI의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와 시설투자 금액은 역대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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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반도체 혹한기'의 여파로 반도체를 담당하는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재고자산이 지난해 연말 29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3분기보다도 3조원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7일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DS 부문의 재고자산은 지난해 연말 기준 29조580억원으로 1년 전(16조4550억원)에 비해 76.6% 늘었다. 또 지난해 3분기 DS 부문의 재고자산은 26조3650억원이었는데 한 분기 만에 2조6900억원가량이 더 불었다.
반면 모바일·TV·생활가전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재고자산은 증가세가 완화됐다. DX 부문 재고자산은 지난해 3분기 27조970억원에서 연말에는 20조1900억원으로 6조9070억원 감소했다. 전년 대비로도 9.8%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관계사인 삼성SDI의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와 시설투자 금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해 R&D에 1조760억원을 투자했고, 시설투자에는 2조6290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할 때 R&D 지출은 22.6%, 시설투자는 20.6% 증가한 것이다. 삼성SDI가 R&D에 1조원 이상 지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생산설비 확대에 1조5910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사업보고서에서 밝혔다.
삼성 관계사들은 주요 임원들의 보수도 사업보고서에서 공개했다. 삼성전자에서는 지난해 연말 고문으로 물러난 정은승 고문의 보수 총액이 80억7300만원으로 임직원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어 김기남 회장(56억7200만원), 승현준 사장(55억8000만원), 이원진 사장(54억5300만원) 순이었다. DX 부문 대표인 한종희 부회장과 DS 부문 대표인 경계현 사장은 각각 46억3500만원, 29억53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 평균 연봉은 1억3500만원으로 전년의 1억4400만원보다 900만원 줄었다. 전년 대비 연봉이 줄어든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와 가전 등의 수요 감소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올해 초 지급된 성과급 등이 예년보다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직원 수는 12만827명으로 전년보다 7959명 늘었다. 직원 수가 12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한국의 보안 솔루션 기업 시큐아이가 이번에 첫 해외 수주로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사에 50만 달러 규모의 블루맥스 NGF 방화벽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시큐아이는 일본 시장을 공략하던 중에 경제 성장률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수출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추가적인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큐아이는 온프레미스 뿐만 아니라 해외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기 위해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베트남과 필리핀에서도 클라우드 보안 제품 판매 및 보안관리서비스(MSSP)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수치및이슈
1. 시큐아이는 올해 첫 해외 수주로 지난 달 20일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사에 50만 달러 규모의 블루맥스 NGF 방화벽 사업 계약을 체결
2. 시큐아이는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국내 제조 기업들의 생산 시설들이 지속적으로 진출하고 있고 국내 금융사들 또한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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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는 올해 첫 해외 수주로 지난 달 20일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사에 50만 달러 규모의 블루맥스 NGF 방화벽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큐아이는 블루맥스 NGF 50J를 앞세워 일본시장을 공략해오다 2022년부터 경제 성장률이 높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눈을 돌렸다.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은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본격 확장한 이후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시큐아이는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국내 제조 기업들의 생산 시설들이 지속적으로 진출하고 있고 국내 금융사들 또한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점을 활용해 제조, 금융 분야에서 추가로 수출 성과를 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큐아이는 올해 온프레미스(기업 내부 구축)뿐만 아니라 해외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기 위해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에서는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향 방화벽 제품인 '블루맥스 NGF VE'판매를 위해 현지 통신사 및 금융 총판사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현지 통신사와 협업해 보안관리서비스(MSSP)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이번 수출은 시큐아이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3년에도 국내 네트워크 보안 1위 기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시와 미국 실리콘밸리 유망 벤처기업 엘비스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엘비스는 광주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2단계 사업 추진을 지원하며, 광주시는 엘비스의 뉴로매치(NeuroMatch) 인공지능 솔루션을 적용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광주시와 엘비스는 뇌 데이터분석 산업융합형 기술개발과 핵심 인력양성,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보급 확산, 인공지능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치및이슈
1. 광주시가 미국 실리콘밸리 유망벤처기업 엘비스(LVIS)와 손 잡고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뇌 산업 육성에 도전
2. 엘비스는 뇌 데이터분석 산업융합형 기술개발과 핵심 인력양성,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보급 확산, 인공지능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광주 지역사무소 또는 연구소 설립 등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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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시가 미국 실리콘밸리 유망벤처기업 엘비스(LVIS)와 손 잡고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뇌 산업 육성에 도전한다.
광주시와 엘비스는 7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와 엘비스의 인연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CES2023이었다.
강기정 시장과 엘비스의 이진형 대표(미 스탠퍼드대학교 종신교수)는CES2023 현장에서 '뇌회로 분석을 통한 뇌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뇌산업 육성에 의기투합했다.
당시 인공지능 2단계 사업과 협력 방안을 추가 의논하기로 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엘비스는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2단계 사업 추진에 따른 상호협력을 도모한다.
엘비스는 ▲뇌 데이터분석 산업융합형 기술개발과 핵심 인력양성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보급 확산 ▲인공지능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광주 지역사무소 또는 연구소 설립 등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디지털 뇌 데이터에 특화된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실증 지원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
협약을 계기로 전국 최초 도시전역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인K-헬스(Health) 국민의료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에도 엘비스가 개발한 뉴로매치(NeuroMatch) 인공지능 솔루션을 적용, 한층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뉴로매치는 엘비스가 개발한 기술로 뇌 회로를 분석해 치매·뇌전증 등 각종 뇌 질환을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하는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소프트웨어다.
엘비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뇌질환 진단과 치료제 개발회사다. 뇌신경세포 연결망 연구의 권위자인 이 교수가 2013년 설립했다.
강 시장은 "CES에서 인연이 된 엘비스·구글클라우드 등 좋은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며 "광주라는 토양 위에 작지만 소중한 씨앗이 뿌려졌다. 잘 키워 일하고, 즐기고, 누릴 기회가 넘치는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Pin Technology가 Microsoft 365 데이터 보호와 운영관리 전문 기업 애브포인트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애브포인트는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협업을 가치로 마이크로소프트 365 대상 마이그레이션, 운영관리, 데이터 보호를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하는 기업이며, S.Pin Technology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애브포인트의 전 제품을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과 함께 판매하고, 특히 Teams 백업과 스토리지 효율화를 위한 아카이빙 솔루션과 타이그래프를 중심으로 Microsoft 365 도입 성과를 측정하고, 디지털 협업환경에서 기업의 생산성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더 나아가 Microsoft 365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분야에서의 협업을 강화하며,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치및이슈
1. S.pin Technology(에쓰핀테크놀로지 대표 이승근)가 세계 최고 수준의 Microsoft 365 데이터 보호 및 운영관리 전문 기업 애브포인트(Avepoint)와 총판 계약을 체결
2.애저(Azure) 및 마이크로소프트365(Microsoft 365) 전문 기술력 및 서비스로 국내 5,000여 기업고객의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했으며, 현재 1,200여개사의 파트너와 14만여개의 고객사를 보유
본문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전문기업 S.pin Technology(에쓰핀테크놀로지 대표 이승근)가 세계 최고 수준의 Microsoft 365 데이터 보호 및 운영관리 전문 기업 애브포인트(Avepoint)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애브포인트는 ‘안전한 협업’을 가치로, Microsoft 365 대상 마이그레이션·운영관리·데이터 보호를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전 세계 6만 5,000여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파트너 중 최상위 그룹에 속해 있으며, Microsoft 올해의 파트너 상을 5회 수상했다. 현재 900만명 이상의 클라우드 고객을 보유하고 있고, 포츈 500대 기업의 25% 이상이 애브포인트의 SaaS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18개국에 지사를 운영 중이며 본사는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8년 합작법인 ㈜에센셜을 통해 사업을 시작했으며, 작년 10월 애브포인트코리아㈜로 법인이 전환되었다
S.Pin Technology(에쓰핀테크놀로지)는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애브포인트의 전 제품을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과 함께 판매해 국내 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Microsoft 365 업무환경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특히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Teams 백업과 스토리지 효율화를 위한 아카이빙 솔루션을 중심으로, Microsoft 365 사용자와 콘텐츠에 대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분석결과를 제공하는 타이그래프(tyGraph)를 통해 Microsoft 365 도입 성과를 측정하고 디지털 협업환경에서 기업의 생산성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애브포인트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Tianyi Jiang(티아니 지앙) 박사는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한국의 기업고객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안전한 디지털 협업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Pin Technology(에쓰핀테크놀로지) 이승근 대표는 이번 계약에 대해 “올해 초 회사 비전으로 세운 SaaS 솔루션 기반 국내 No. 1 MSP 실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사는 더 나아가 최근 Microsoft 365 도입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Microsoft 365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분야에서의 협업을 강화하며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
S.Pin Technology(에쓰핀테크놀로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총판인 에쓰씨케이(대표 이승근)와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올해로 설립 33년을 맞은 에쓰씨케이로부터 축적해온 애저(Azure) 및 마이크로소프트365(Microsoft 365) 전문 기술력 및 서비스로 국내 5,000여 기업고객의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했으며, 현재 1,200여개사의 파트너와 14만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마켓플레이스 내 nProtect AppGuard, nProtect GameGuard 보안 솔루션 제공
요약
잉카인터넷의 대표 보안 솔루션인 nProtect AppGuard와 nProtect GameGuard 제품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했다. 이들 제품은 SaaS로서, 원 클릭으로 쉽고 빠르게 앱의 보안 기능을 적용하여 실행 파일을 암호화하고 해킹을 방지하는 nProtect AppGuard와 게임 업계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보안 솔루션인 nProtect GameGuard이다. 잉카인터넷은 고객에게 안전한 모바일 및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것으로 전했다.
수치및이슈
1. 잉카인터넷의 대표 보안 솔루션 nProtect AppGuard, nProtect GameGuard 제품이 최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입점
본문
잉카인터넷의 대표 보안 솔루션 nProtect AppGuard, nProtect GameGuard 제품이 최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는 검증된 다양한 기업의 솔루션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직접 운영하는 국내 최대 플랫폼이다.
nProtect AppGuard, nProtect GameGuard는 SaaS(Software as s Service)로 nProtect AppGuard 의 강점은 원 클릭으로 쉽고 빠르게 앱의 보안 기능을 적용하여 실행 파일을 암호화하고 해킹을 방지하며, nProtect GameGuard는 20년 넘게 해킹 공격을 차단하여 안전한 온라인 게임 환경을 선도하는 제품으로서 게임 업계에서는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잉카인터넷 글로벌사업부 사업 담당자는 "고객에게 안전한 모바일 및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입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강력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hutterstock의 IT 리더들은 클라우드 포워드 문화 덕분에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바로 도입하고 있다. 회사는 AWS와 스노우플레이크에 10억 개가 넘는 거대한 이미지, 비디오 및 음악 클립 카탈로그를 저장하고 분산되어 있는 저장소에 60 페타바이트 이상의 데이터가 있다.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데이터 레이크를 통해 데이터를 민주화하고 정교한 데이터 애널리틱스 및 AI 기술을 제공하며,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가능케 한다.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고,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Shutterstock는 생성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도 활용하고 있으며, IDC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 혁신 가속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워드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혁신 기업이 앞서갈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수치및이슈
1. 데이터 관리의 측면에서 규모는 엄청난 이점이다. 유지보수 비용이 큰 데이터 센터의 부담에서 벗어나 유연하게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할 수 있다.
2. 셔터스톡은 AWS와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에 10억 개가 넘는 거대한 이미지, 비디오 및 음악 클립 카탈로그를 저장한다. 또한 이를 미디어 및 마케팅 회사에 판매하기도 한다.
3. 셔터스톡의 현재 가장 큰 관심사는 생성AI
4.셔터스톡은 오픈AI와 협력해 “셔터스톡의 데이터 세트로 오픈AI의 이미지 생성 모델을 학습시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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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톡(Shutterstock)의 IT 리더들은 회사의 클라우드 포워드(cloud-forward) 문화 덕분에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바로바로 도입한다고 말한다. 여기에는 최근 급부상한 생성 AI도 포함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스톡 이미지 업체 셔터스톡(Shutterstock)는 생각할 필요도 없이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할 테다. 데이터 관리의 측면에서 규모는 엄청난 이점이다. 유지보수 비용이 큰 데이터 센터의 부담에서 벗어나 유연하게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할 수 있다. 실제로 셔터스톡에 따르면 회사는 온갖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활용해 혁신을 이끈다.
셔터스톡의 엣지 컴퓨팅, 전달 및 스토리지 책임자 제퍼슨 프레이저는 “혁신의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빨라졌다. 조금만 한 눈을 팔아도 바로 뒤처진다”라고 말했다.
회사는 클라우드에서 비즈니스를 수행해 중앙 집중식 데이터 레이크에서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를 지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애널리틱스 및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언급했다. 회사는 클라우드 기반을 활용해 클라우드와 데이터 레이크를 혁신 플랫폼의 핵심 구성 요소로 새로운 수익 흐름과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셔터스톡은 AWS와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에 10억 개가 넘는 거대한 이미지, 비디오 및 음악 클립 카탈로그를 저장한다. 또한 이를 미디어 및 마케팅 회사에 판매하기도 한다. 분산되어 있는 저장소에 60 페타바이트 이상의 오브젝트, 자산 및 디스크립터(descriptor)가 있는 상황이다.
프레이저에 따르면 데이터 레이크가 데이터를 민주화하고, 정교한 데이터 애널리틱스 및 AI 기술을 제공해 혁신을 가속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발자는 이제 훨씬 더 빨리 작업하길 원하므로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의 모든 지점이 유연하고 확장가능해야 한다”라며 “모두가 데이터에 쉽게 접근하게 할 수 있는 것만큼 좋은 개발 환경은 없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프레이저는 많은 기업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단일 경로를 찾느라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셔터스톡은 나름 괜찮은 최적점을 찾았다. 셔터스톡은 구조화된 데이터 저장소와 구조화되지 않은 개체를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기본 데이터 쿼리 엔진으로 모든 분산 경계를 넘나드는 스노우플레이크를 사용한다. 동시에 AWS의 강력한 인증 메커니즘과 결합해 접근 권한을 엄격하게 관리한다”라고 말했다.
프레이저는 이런 수준의 하이브리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복잡해 최신 클라우드 기술까지 금방 습득할 수 있는 숙련된 CIO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드 속도로, 클라우드 우선
프레이저는 CIO 위그 에르보에가 사업과 기술을 모두 적절히 이해하는 유능한 리더라고 말했다. 어느 부분에서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지, 더 많은 자본을 활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확장 및 기능 간 사용의 기회가 어디에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술 노하우와 비즈니스 통찰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프레이저는 "CIO는 특히 데이터 소비를 촉진하는 데 투자하고 있다. 새로운 클라우드 기능이 출시되는 즉시 사용된다”라고 언급했다.
에르보에 본인도 새로운 클라우드 기능이 출시되는 즉시 개발자들이 더 빠르게 혁신하고 새로운 클래스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셔터스톡의 현재 가장 큰 관심사는 생성AI다.
에르보에는 "고객이 원하는 이미지를 단 몇 문장으로 설명해 원하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생성 AI 솔루션을 구현했다. 재빨리 엔지니어를 이쪽으로 할당해 이룰 수 있었던 성과다“라고 말했다.
프레이저는 셔터스톡이 고객 라이프사이클 모든 측면에 AI 알고리즘과 머신러닝 모델을 통합하는 전담팀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령 고객의 소비 패턴을 학습하고 권장 사항을 제시하는 엔진을 개발한다. 이 팀은 AWS 및 데이터브릭스의 툴과 커스텀 주피터(Jupyter) 노트북을 쓴다.
셔터스톡는 AI의 이점을 진작부터 체감했다. 예를 들어, 스토리지 인텔리전스(Storage Intelligence)는 이미지 중복을 줄였다. 그리고 생성 AI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이미지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크게 줄였다.
프레이저는 ”클라우드로 복잡한 데이터 구조에 훨씬 더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미지의 워터마크를 변경하거나 메타데이터 태그를 변경하는 등의 작업에 필요한 스토리지와 컴퓨팅을 준비하는 데만 몇 달이 걸렸다. 이젠 몇 시간이면 끝난다”라고 말했다.
셔터스톡은 또한 오픈AI와 협력해 “셔터스톡의 데이터 세트로 오픈AI의 이미지 생성 모델을 학습시키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혁신을 위한 최적화
클라우드 애널리틱스는 셔터스톡 운영의 바탕을 이룬다. 프레이저는 아마존 퀵사이트(Amazon QuickSight)와 아테나(Athena)를 사용해 시각화 작업을 수행하고 데이터에 대한 심층 쿼리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애플리케이션 라이크사이클 전반에 걸쳐 최적의 성능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그는 “애널리틱스는 단지 성능 개선에만 그치지 않는다”라며 “사용자가 웹사이트에서 하는 모든 행동을 이해하고 싶다. 왜 이 버튼을 클릭하지 않았는지, 왜 어떤 고객은 2초 동안 망설였는지, 왜 특정 종류의 데이터를 클릭하지 않았는지 파악하는 일은 사이트를 최적화할 때 매우 유용하다”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아마존 클라우드 프론트(Amazon CloudFront) 등의 CDN(콘텐츠 전달 네트워크) 서비스 덕분에 셔터스톡 고객은 어디에서든 자료를 빠르게 다운받을 수 있으며, 람다(Lambda) 같은 서버리스 컴퓨팅 서비스 덕분에 사용자는 서버를 관리하거나 프로비져닝 할 필요 없이 코드를 실행할 수 있다.
IDC 애널리스트 데이브 매카시는 클라우드가 더 많은 혁신을 낳고 있음은 분명하지만, 그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고 지적했다. 고도화된 클라우드 기능을 사용하는 기업은 소수이기 때문이다.
가트너 애널리스트 아룬 찬드라세카란은 클라우드 혁신 가속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워드(high risk high reward)’ 환경을 조성했으며, 혁신 기업이 앞서갈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관적인 전략과 방향성을 갖추지 않은 기업은 길을 잃을 가능성도 크다고 그는 경고했다.
찬드라세카란은 “최첨단 클라우드 기술을 다루는 기업도 비즈니스 환경의 특성상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라며 "아직 많은 기업이 레거시 기술과 현대적 기술이 혼재된 하이브리드 환경에 있다. 이 두 환경을 조화롭게 관리하려면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그 와중에도 혁신은 행진은 멈추지 않는다. 매카시는 ”CIO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 혁신을 염두에 두고 디지털 전환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프레이저는 회사가 이런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탄탄한 IT 리더십, 견고한 클라우드 인프라, 다양한 도구 및 인재 덕분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8개 국가 1천명 이상의 IT 리더를 대상으로 시장조사를 실시한 "2023년 아시아 차세대 클라우드 전략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에서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 중 84% 이상이 올해 클라우드 기술 투자를 늘릴 계획이며, 이 중 84% 이상의 기업은 2년 이내 모든 IT 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완전히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등 국가에서는 향후 1년 내 클라우드 투자를 더욱 늘릴 것으로 응답했으며, 반면에 일본과 한국 기업의 대부분은 기존 투자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아시아 기업에서 데이터 분석과 AI(53%), 클라우드 컴퓨팅(52%), 자동화(46%) 순으로 IT 투자의 우선순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클라우드 채택은 기업의 성공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에 입증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전략의 중요성을 인지한 기업이 과반수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수치 및 이슈
1. 아시아 지역 클라우드 사용 기업 중 84% 이상이 올해 클라우드 기술 투자를 늘릴 것
2. 태국(95%), 인도네시아(94%), 필리핀(91%), 홍콩(83%), 싱가포르(83%) 등 국가에선 향후 1년 내 클라우드 투자를 더욱 늘릴 것이라고 응답
3. 아시아 기업의 IT 투자 우선순위로는 ‘데이터 분석과AI(53%)’가 1위를 차지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52%), 자동화(46%) 순인 것
4. 아시아 기업 중 69% 이상은 최소 3년 이상 클라우드를 사용했으며 클라우드 성숙도가 높은 국가는 홍콩, 일본, 싱가포르였다. 3개 국가의 조사기업 중 3년 미만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경험을 가진 조사 기업은 20%에 불과
본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23년 아시아 차세대 클라우드 전략 보고서’를 7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8개 국가 1천명 이상의 IT 리더를 대상으로 시장조사업체 닐슨IQ와 함께 진행한 조사 데이터에 기반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클라우드 사용 기업 중 84% 이상이 올해 클라우드 기술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응답했다. 84% 이상의 기업은 2년 이내 전체 IT 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기업 내 미션크리티컬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클라우드 전략의 투자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95%), 인도네시아(94%), 필리핀(91%), 홍콩(83%), 싱가포르(83%) 등 국가에선 향후 1년 내 클라우드 투자를 더욱 늘릴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과반수의 일본과 한국 기업은 기존의 투자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핵심 산업 중에선 게임산업이 클라우드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통신, IT, 금융 서비스 산업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기업의 IT 투자 우선순위로는 ‘데이터 분석과AI(53%)’가 1위를 차지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52%), 자동화(46%)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비즈니스 성장에 있어 클라우드 인프라의 중요성을 인지한 기업이 과반수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사에 따르면, 약 84%의 조사 대상 기업이 향후 2년 내 모든 IT 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완전히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36% 이상은 향후 6개월 내 클라우드 이전을 마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이후 기업의 IT 활용 전략이 변화하면서 약 54%의 기업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활용이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약 41%의 기업이 클라우드 이전이 가속화되었다고 밝혔다.
셀리나 위안 알리바바 그룹 부사장 겸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 부문 회장은 “이번 조사는 아시아 기업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라며 “클라우드 채택은 기업의 성공을 위한 필수 조건이며 고객은 디지털 시대에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다양한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클라우드는 생성형 AI를 포함한 혁신 기술의 기반이며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에 입증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원활한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시아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클라우드 전략은 프라이빗 클라우드(40%)와 퍼블릭 클라우드(27%)였다.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 전략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보안, 현지 고객지원, 가격 등이 있었으며 약 38%의 기업이 향후 1년 이내 약 20% 이상의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한국은 퍼블릭 클라우드 전략을 가장 많이 채택하고 있으며 게임, 공공부문, 리테일, 인터넷 기술 등 산업 부문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기업 또한 증가하고 있다. 설문 조사 기간, 기업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채택률이 약 7% 증가했으며 클라우드 전략을 변경한 기업 중 약 39% 이상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했다. 이는 기업이 보안과 동일하게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전략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셀리나 위안 회장은 “아시아 지역의 다양화된 클라우드 전략은 비즈니스 디지털화를 위해 기업이 강력하고, 탄력적이며 안전하고 유연한 인프라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기업의 니즈를 위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더욱 혁신적이고 안전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시아 기업 중 69% 이상은 최소 3년 이상 클라우드를 사용했으며 클라우드 성숙도가 높은 국가는 홍콩, 일본, 싱가포르였다. 3개 국가의 조사기업 중 3년 미만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경험을 가진 조사 기업은 20%에 불과했다. 산업별로 IT, 제조업, 금융 서비스의 클라우드 성숙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전송망(CDN) 사업자인 클라우드플레어가 국내 인터넷서비스제공사(ISP)들과 함께 네트워크 사용료 문제에 대처하기로 발표했습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CDN 서비스와 인프라 서비스, 인터넷 서버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네오위즈, 비마이프렌즈, 하이퍼커넥트 등 한국 기업들의 고객이기도 합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을 높게 평가하면서 고객 수를 10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제로 트러스트 사이버 보안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CZTO(최고제로트러스트책임자)라는 새로운 직위를 만들어 보안 요구 사항에 대응할 것을 밝혔습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규제와 기술 인프라 수준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약속하면서 한국 정부 및 지방 자치 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클라우드플레어의 원활한 구현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수치및이슈
1. 한국에서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에 내야 하는 대역폭 비용은 유럽의 40배에 달한다.
본문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콘텐츠 전송망 사업자인 클라우드플레어는 7일 망 사용료 부과 문제와 관련해 국내 인터넷서비스제공사(ISP)들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젠 테일러 클라우드플레어 수석 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날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망 사용료 이슈에 대해 "여러 가지 이슈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많은 파트너들에게 배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콘텐츠전송망(CDN)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인터넷 서버·애플리케이션 보안 등 인프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네오위즈, 비마이프렌즈, 하이퍼커넥트 등이 고객이다.
앞서 알리사 스타잭 클라우드플레어 세계공공정책 부사장은 2021년 11월 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한국에서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에 내야 하는 대역폭 비용은 유럽의 40배에 달한다"면서 온라인 콘텐츠제공업자(CP)의 망 사용료 지급 의무화에 반대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에 대해 높게 평가하면서, 향후 고객사를 10배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조나단 딕슨 클라우드플레어 아시아·태평양, 일본, 중국 담당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 진출한 뒤 5년 이상 파트너십과 고객층을 확보했다"면서 "지난 12개월 동안 한국에서 공격적으로 투자했고 이런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 사이버 보안 모델인 '제로 트러스트'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테일러 부사장은 "업무 방식이 바뀌면서 새로운 형태의 보안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새로운 직제인 CZTO(최고제로트러스트책임자)를 만들었으며 트렌드에 발맞춰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규제를 포함한 한국 시장의 특수성에 대해선 정면돌파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테일러 부사장은 "시장마다 규제나, 기술·인프라 수준이 다르게 존재한다"면서 "이를 피하려 하기보다 혁신의 기회로 생각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균 클라우드플레어 한국 지사장은 "한국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클라우드플레어 도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것이 과제"라고 덧붙였다.
메타오아시스는 배익권 CEO가 이끄는 메타버스 회사로, 재해 및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운영 중인 AWS와 더불어 네이버 클라우드로 서버를 마이그레이션했습니다. 이번 대규모 메타버스 서버 마이그레이션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건을 포함하여, 카카오 클라우드, AWS의 3개 클라우드 대응 체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국내 재해 복구 솔루션 업체인 '제트컨버터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제트컨버터 클라우드는 최근 자체 보유한 멀티 클라우드 자동 마이그레이션 실행 기술력과 클라우드 재해 복구(Cloud DR)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높은 비용과 복구 실패 문제를 해결한 애그노스틱 기술 기반의 서버리스 클라우드 재해 복구 솔루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삼성벤처투자에서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메타오아시스는 이번 서버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세 가지 대표 클라우드를 모두 활용하여 비상 상황에서도 미리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배익권 CEO는 계속해서 시스템을 개발하고 보안을 강화하여 사용자에게 지속 가능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치및이슈
1. 메타오아시스(대표이사 배익권)는 재해 및 비상상황에 대한 사전대응(복구 백업 체제 운영)을 하기 위해 기존 운영중인 AWS와 더불어 네이버클라우드로 서버 마이그레이션을 진행
2. 네이버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건을 포함, 카카오 클라우드, AWS 3개 사의 멀티 클라우드 대응 체제로 진행 예정으로 국내 재해 복구 솔루션 업체인 ‘제트컨버터 클라우드’와 협업하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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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오아시스(대표이사 배익권)는 재해 및 비상상황에 대한 사전대응(복구 백업 체제 운영)을 하기 위해 기존 운영중인 AWS와 더불어 네이버클라우드로 서버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메타버스 서버 마이그레이션에는 네이버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건을 포함, 카카오 클라우드, AWS 3개 사의 멀티 클라우드 대응 체제로 진행 예정으로 국내 재해 복구 솔루션 업체인 ‘제트컨버터 클라우드’와 협업하여 진행했다.
업체에 따르면, 최근 재해복구 시스템 관련 등으로 급부상중인 ‘제트컨버터 클라우드’는 자체 보유한 멀티 클라우드 자동 마이그레이션 실행 기술력과 클라우드 재해 복구(Cloud DR)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높은 비용과 복구실패 문제를 해결한 애그노스틱 기술 기반의 서버리스 클라우드 재해 복구 솔루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삼성벤처투자에서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인 ‘제트컨버터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재해 복구 구독 서비스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은 삼성SDS, KB은행 등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북미 오라클 본사, 사우디아라비아 및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클라우드 재해 복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메타오아시스 배익권 대표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이번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게 됐으며 세 가지의 대표 클라우드를 모두 사용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비상상황 시 선제복구 할 수 있도록 했다”며 “메타오아시스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지속 개발하고 보안 하도록 최선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니 수장 요시다 겐이치로가 한국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를 방문하여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고성능·고용량 메모리반도체와 관련한 협업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한일 관계 긴장 상황과 무관하게 개별 기업 차원에서 이루어졌지만, 삼성과 소니는 이미지 센서 시장에서는 경쟁사이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협력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고성능·대용량 메모리반도체가 중점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에서 최대 수요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소니라는 고객을 놓칠 수 없는 만큼 적극적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치 및 이슈
1. 요시다 겐이치로 일본 소니 회장이 이날 경기 평택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
2. 요시다 소니 회장의 이번 삼성전자 방문은 자율주행차량에 필요한 고성능·대용량 메모리반도체가 주요 논의 사항이 됐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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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일본의 대표 기업으로 꼽히는 했다. 두 회사는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고성능·고용량 메모리반도체와 관련한 협업을 빠르게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방문은 강제징용 피해자 해법과는 무관하게 개별 기업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한일 관계 경색이 해소되면 삼성과 소니가 기업 간 협업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요시다 겐이치로 일본 소니 회장이 이날 경기 평택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했다. 삼성전자에서는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사장이 회동에 나섰다. 이들은 평택캠퍼스 방문 이후 나란히 삼성전자 천안과 온양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첨단 패키징 시설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요시다 회장의 삼성전자 방문은 일종의 '답방' 개념으로 해석된다. 경 사장은 지난해 11월 도쿄에 소재한 소니 본사를 찾아 요시다 회장과 면담을 했다. 당시 경 사장은 본인SNS계정에 소니 방문 때 찍은 자율주행차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회사는 이미지센서 시장에서는 경쟁사로 꼽히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를 소니에 공급하는 등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비록 2012년 결별하기는 했지만 2004년에는 삼성전자와 소니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제조 합작법인인 'S-LCD'를 설립하는 등 대규모 협력을 진행한 사례도 있다.
요시다 소니 회장의 이번 삼성전자 방문은 자율주행차량에 필요한 고성능·대용량 메모리반도체가 주요 논의 사항이 됐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경 사장이 소니 본사를 방문했을 때에도 반도체업계에서는 경 사장이 요시다 회장과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소니는 혼다와 함께 소니혼다모빌리티(SHM)를 설립해 자율주행차량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초 열린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는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토타입인 '아필라'를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차량용 메모리 시장 1위 달성 목표를 밝히는 등 차량용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성장동력으로 제시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최대 라이벌인 대만TSMC의 일본 내 영역 확장을 고려한 것도 이번 만남의 배경이 됐을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TSMC는 소니와 손잡고 일본 구마모토에 공장을 건설 중이다. 최근에는 구마모토에 2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TSMC구마모토 공장에서는 차량용 반도체가 생산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이후 반도체 최대 수요처로 떠오르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소니라는 고객을 놓칠 수 없는 만큼 협력 관계를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소니는 지난해 도요타·키옥시아·NTT·소프트뱅크·NEC·덴소·미쓰비시UFJ은행과 함께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를 설립했다.
이날 요시다 회장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일정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규제 해제 즉각 착수 WTO분쟁도 잠정중단하기로 이창양 "산업협력 확대 도움" 日게이단렌, 환영 메시지 내놔 경협 발목 외교 갈등 해소되며 반도체 핵심물질 공급망 안정 급변한 경제·안보 변수줄인셈
요약
한일 양국은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대책을 발표하고, 즉각적으로 수출규제 조치를 해제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협의를 진행하면서 세계무역기구 분쟁해결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으며, 이로 인해 3년 8개월 동안 양국 간 경제·산업 협력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해제와 관련하여 WTO 제소 등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합의는 양국 간 산업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의로 인해 한일 간 경제 협력이 회복되고, 전 세계 공급망 재편을 둘러싼 미·중 양국의 첨예한 갈등, 북한의 무차별적 군사 도발에 따른 동아시아 긴장 고조 등 경제·안보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전향적 협력 조치를 논의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치 및 이슈
1.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대책을 공식 발표한 6일 한일 양국이 즉각 수출규제 조치 해제에 착수
2. 수출규제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하는 동안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 절차를 중단하기로
3. 지난 3년8개월 동안 한일 관계 경색으로 국내 기업이 상당한 비용을 치렀다는 지적도
본문
한국 정부가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대책을 공식 발표한 6일 한일 양국이 즉각 수출규제 조치 해제에 착수했다. 양국은 수출규제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하는 동안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 양측이 수출규제 해제 시점을 명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협의에 긴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7월 이후 3년8개월 동안 막혔던 양국 간 경제·산업 협력의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양국 간 협의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해제,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한국의WTO제소 등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어 "수출규제를 해소하는 것은 양국 간 산업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 최대 경제인 단체인 게이단렌의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일 관계가 미래를 향해 더 좋은 방향으로 향하는 것"이라며 긍정 평가했다. 이날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도쿠라 회장은 "(일본) 경제계로서는 미래를 향해 어떤 공헌을 할 수 있을지 앞으로 검토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양국 청년 교류 확대를 위해 전경련과 공동 조성하는 '미래청년기금'에 대해서는 "기금을 설치하는 것을 포함해 향후 검토하고 싶다"며 구체적인 공헌 방법을 제시할 의향을 적극 시사했다.
앞서 일본은 한국 대법원이 2018년 10월 일본 피고기업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하라는 확정 판결을 내리자 2019년 7월 대한(對韓) 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지난 3년간 정책대화를 개최하지 않은 데 따른 신뢰 훼손 등을 이유로 내세웠다. 이에 일본 정부는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불화 폴리이미드, 극자외선(EUV) 레지스트, 불화수소 등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를 실시하고 한 달 뒤에는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통관 등에서 불이익이 뒤따랐다.
이에 한국 정부는 2019년 9월 일본 정부의 3개 품목 수출규제 조치를WTO에 제소했다. 그해 11월 한일 양국은WTO절차를 잠정 중단하기로 하고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진행하기로 가까스로 합의했다. 이후 국장급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여러 차례 진행했지만 수출규제 해소 방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한국 정부는 2020년 6월WTO분쟁 해결 절차를 재개했고, 일본 정부도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중단했다. 최악의 외교 경색이었던 셈이다.
이후 현재까지WTO분쟁 해결 절차는 패널 구성 단계까지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강감찬 산업부 무역안보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WTO절차 중단은 철회가 아니라 잠정 중단"이라며 "양측 협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WTO절차는)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국 간 수출규제 협의 착수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은 수출 확대와 공급망 안정화 등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미·중 패권 경쟁에 따른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고 있고, 최근 세계 경기 침체까지 더해져 수출 둔화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한일 관계 회복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 시각이다. 특히 한일 양국이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따라 본격적으로 외교 갈등을 빚기 시작했던 4년 전과 달리 현재는 전 세계 공급망 재편을 둘러싼 미·중 양국의 첨예한 갈등, 북한의 무차별적 군사 도발에 따른 동아시아 긴장 고조 등 경제·안보 환경이 급변했다. 이 같은 상황도 양국 외교당국이 과거 역사로 생긴 앙금의 벽을 허물고 국익과 미래를 위해 전향적 협력 조치를 논의한 배경으로 풀이된다.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한일 간 경협을 가로막은 것이 강제징용 문제였는데, 양국이 수용할 수 있는 형태로 해결된 건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의미"라며 "일본이WTO제소 철회를 조건으로 달기는 했지만 반도체 핵심 물질의 수출규제를 해소해 국내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미국·호주 등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다자간 협력을 이끌어 내려면 한일 간 양자 협력 관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3년8개월 동안 한일 관계 경색으로 국내 기업이 상당한 비용을 치렀다는 지적도 나왔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인적 교류가 줄어들었고 특히 외국인직접투자(FDI) 분야에서 악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도 "인적 교류부터 학술·기술 등 대부분 분야에서 교류가 정체돼 사회적 비용을 치렀다"고 진단했다.
1. 폭스콘은 지난 2월 매출이 4020억3500만대만달러(약 17조원)로 작년 2월보다 11.65% 줄었다
2. 올해 1월 매출보다는 39% 감소
본문
애플 아이폰 조립 업체로 유명한 대만 기업 폭스콘이 대폭 줄어든 매출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수요가 감소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5일 폭스콘은 지난 2월 매출이 4020억3500만대만달러(약 17조원)로 작년 2월보다 11.65% 줄었다고 발표했다. 올해 1월 매출보다는 39% 감소했다.
폭스콘은 지난달 클라우드와 컴퓨팅 사업, 스마트폰·TV등 전자제품 사업 매출이 전반적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11월 폭스콘 정저우 공장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겁에 질린 근로자들이 탈출하면서 공장 조업이 중단된 바 있다. 회사 측은 "정저우 공장 생산 작업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1월에는 배송량도 증가했다"며 "1월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 전월 대비 매출이 줄어 보이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폭스콘 매출은 제로 코로나, 위드 코로나 등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정책으로 최근 수개월간 기복이 심했다.
SK온이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에서 LFP 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한다. 이는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처음이다. SK온은 이번 출품을 통해 LFP 배터리 시제품의 장점을 홍보하고 고객사를 확보한 뒤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LFP 배터리는 영하 20도 안팎의 저온에서 주행거리가 급감하는 기존 배터리의 단점을 개선한 것으로, SK온이 대전연구소에서 개발하였다. 이에 대해 SNE리서치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치 및 이슈
1. LFP 시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국내 배터리 3사 중 SK온이 처음
2. LFP 배터리는 영하 20도 안팎의 저온에서 주행거리가 50~70%로 급감하는 기존 배터리의 단점을 70~80% 수준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본문
SK온이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에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6일SK온은 오는 15~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에서LFP배터리 시제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LFP 시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국내 배터리 3사 중 SK온이 처음이다.
SK온은 이번 출품을 통해 일반 관람객뿐 아니라 완성차 업체들을 상대로 시제품의 장점을 홍보할 예정이다. 해당 시제품은 기술개발이 완료된 단계이며,SK온은 고객사를 확보한 뒤LFP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온은 대전연구소에서LFP시제품을 생산했다.SK온이 개발한 파우치형LFP 배터리는 영하 20도 안팎의 저온에서 주행거리가 50~70%로 급감하는 기존 배터리의 단점을 70~80% 수준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졌다.LFP배터리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는 짧은 주행 가능 거리를 개선한 셈이다.
한편SNE리서치는 지난 1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LG에너지솔루션이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LG에너지솔루션과 중국BYD는 점유율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는데, 올 1월 들어LG에너지솔루션이 순위에서 밀렸다.
학원가 레벨테스트할 때 챗GPT활용해 문제 출제 영어 관련 지문 입력하면 어휘 뜻과 예문까지 제공 공교육도AI교과서 도입
요약
챗봇과 인공지능(AI)의 교육 분야 활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학교와 기업에서 GPT와 같은 챗봇을 시험 출제 및 채점에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서울의 한 어학원은 GPT를 사용하여 하위 수준의 영어 시험 문제를 생성한다. 또 다른 기업인 렉스퍼는 AI 기반 맞춤형 영어 학습 플랫폼과 한국 수능 등의 시험을 위한 문제를 생성하는 AI 테스트 메이커를 제공한다. 한국 교육부는 2025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할 계획이며, 올해부터 일부 학교에서 AI 교과서 사용을 시범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AI가 생성하는 콘텐츠의 정확성과 적절성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으며, 인간 전문가에 의한 팩트 체크가 필요한 문제점이 있다.
수치 및 이슈
1.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한 어학원은 지난해 말부터 챗GPT를 활용해 자사 영어 성적테스트 프로그램 문제를 출제하는 데 활용
2.빅데이터 기반의 영어 콘텐츠로 AI 기반의 개인화된 영어 학습을 제공
3.전문가나 사람이 일일이 팩트체크를 해야 하는데 아직은 힘든 부분도 있는 것 같다
본문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이 산업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교육계에서도 챗GPT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문제를 출제하고 교재 제작에 나서는 등 '챗GPT붐'이 불고 있다. 공교육에서도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학습법을 고민하는 등 학교 수업 전반에 활용될 날이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6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한 어학원은 지난해 말부터 챗GPT를 활용해 자사 영어 성적테스트 프로그램 문제를 출제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이 어학원은 인공지능 영어 레벨테스트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험 점수 대신에 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영어 능력 지수를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하고 있다. 여기서 출제되는 영어 문제 중 비교적 낮은 난도의 영어 문제는 챗GPT를 이용해 제작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문의 빈칸에 들어갈 적절한 어휘를 고르는 식의 간단한 수준의 문제를 만드는 데 활용하는 것이다.
AI맞춤형 영어 학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렉스퍼는 분석이 필요한 지문을 복사해 붙여넣기만 하면 어휘의 뜻과 난이도, 시험 빈도 수, 시험에 활용된 예문을 제공한다. 빅데이터 기반의 영어 콘텐츠로 AI 기반의 개인화된 영어 학습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중요도에 따라 어휘를 학습할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교사도 이를 활용해 단어 시험지를 만들거나 학생별 수준에 맞는 학습 자료를 만드는 데 이용할 수 있다. 영어 문제 자동생성AI인'ATM(AITestMaker)'을 통해선 학교 시험이나 수능에 나오는 문제를 빠른 시간 안에 만들어낸다. 객관식·주관식 시험에 나오는 문제 유형 중 실제 수능과 학교 내신의 핵심 유형들을 만들 수 있다.
렉스퍼는 비상교육과 손잡고 전국 단위 영어능력평가인 '브이피트'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실시된 평가는 올해엔 네 차례로 확대 시행된다. 평가 문제들은 렉스퍼AI가 초·중·고 교과서와 모의고사 수능에 출제된 데이터를 학습해 만들어 평가 문항의 수준이 높다고 주장한다. 이와 함께 전문가와 영어 강사진의 검수를 거쳐 최종적으로 만들어진다. 이는 전국 단위의 정기적인 평가로 객관적인 영어 실력을 점검하고, 데이터 기반의 성적 분석으로 어떤 분야를 잘하고, 어떤 분야가 취약한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공교육에서도 챗GPT등 인공지능 배우기에 나서고 있다. 교육부는 2025년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올해부터 일부 학교에 선도적으로AI교과서를 도입한다. 교육부는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방안'을 발표해 올해 하반기부터 선도 학교 총 300곳을 지정·운영한다. 선도 학교는 이미 개발된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해 인공지능 활용 교수·학습법을 적용하고 이를 다른 학교에 확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AI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AI리터러시' 자료를 개발·보급했다. 자료는 초등학생을 위한 '서울형AI윤리교육 자료'와 교원을 위한 '인공지능 첫걸음' 등 2가지로 구성됐다.
이형종 렉스퍼 대표는 "챗GPT나 인공지능을 활용해 문제를 만들 경우 사실과 어긋난 내용을 그럴듯하게 문제로 내거나 초등과 중등의 난이도 수준을AI가 잘 조절하지 못한다는 문제 등이 있다"며 "전문가나 사람이 일일이 팩트체크를 해야 하는데 아직은 힘든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국출판인회의는 490여 곳의 출판사 그룹으로, 챗봇 등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의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침해 위험에 대해 출판사들에게 경고했다. 이 협회는 챗봇이 방대한 양의 기초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IT 기업들이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한국어 출판물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협회는 AI가 기존 창작물을 학습한 뒤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면 저작권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표명했다. 또한 출판 콘텐츠 사용의 목적, 분량, 기간 등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저작권 침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경고는 최근 한 국내 출판사가 정부의 자연어 데이터 수집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저작권 침해를 저지른 사례 이후에 나온 것이다. 출판업계는 IT 기업들이 학습 데이터를 스크랩하면서 저작권 침해가 더욱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저작자와 저작권 보유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치 및 이슈
1. 출판사 490여 곳의 모임인 한국출판인회의가 챗GPT 등 대화형 인공지능(AI)이 저작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출판사에 주의령
2. 문어 말뭉치 사태는 웅진북센이 국립국어원 말뭉치 사업에 참여하면서 약 1만6000종의 저작권을 무단 사용한 사건
3.IT 기업들이 인터넷상의 자료를 긁어모으면서 서적 콘텐츠를 무단으로 가져다 쓸 위험이 커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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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490여 곳의 모임인 한국출판인회의가 챗GPT 등 대화형 인공지능(AI)이 저작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출판사에 주의령을 내렸다. 정보기술(IT) 기업들이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도서 등의 출판물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6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출판인회의는 최근 회원사에 보낸 공문에서 “대화형AI서비스는 방대한 양의 기초 데이터가 필요하며, 한국어 서비스는 더 정확한 콘텐츠 생산을 위해 인터넷상의 국내 출판 저작물 자료가 활용될 수 있다”며 “AI가 기존 창작물을 학습한 뒤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저작권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IT기업들이 추후 한국형AI서비스를 개발하고 출시하기 위해 출판 저작물이나 콘텐츠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출판사의 콘텐츠 제공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AI서비스와 관련해 출판 콘텐츠를 제공할 때는 사용 목적이나 분량, 범위, 기간 등을 분명하게 설정해야 ‘문어 말뭉치’ 사태와 같은 저작물 무단 이용에 따른 저작권 침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불거진 문어 말뭉치 사태는 웅진북센이 국립국어원 말뭉치 사업에 참여하면서 약 1만6000종의 저작권을 무단 사용한 사건을 말한다. 국립국어원은AI시대에 필요한 우리말 빅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2019년 이 사업을 시작했다. 웅진북센은 사업에 참여하면서 2010년 인수한 전자책 회사 북토피아의 책 콘텐츠를 그대로 썼는데, 그 과정에서 출판사의 허락을 받지 않아 문제가 됐다.
출판업계에선 이와 같은 저작권 침해가 갈수록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IT 기업들이 인터넷상의 자료를 긁어모으면서 서적 콘텐츠를 무단으로 가져다 쓸 위험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도 각종 책의 콘텐츠를 무단으로 썼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챗GPT는 인터넷에 공개된 여러 자료를 학습했는데, 이 가운데 도서 콘텐츠를 어디서 구했는지 오픈AI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국내IT기업도 어떻게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밝힌 적은 없다. 출판업계 관계자는 “2~3년 전에 몇몇 업체가 단행본을AI학습에 쓰고 싶다고 문의해왔지만 계약까지 이어지지 않았다”며 “어떤 업체는 인터넷 서점 등에 미리보기로 공개된 책 내용을 가져다 쓰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홍영완 한국출판인회의 부회장은 “특히 저자와 저작인접권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작가가 몇 년을 공들인 책 내용과 문장을 짜깁기해 보여주면서 출처도 표시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
중소·중견社AI도입 엄두 못내 현장서 쓰려면 표준화 필요한데 비용보다 사람 없는 게 더 '문제'
AI플랫폼은 빌려 쓸 수 있지만 인력은 그렇지 못해 '육성' 절실 데이터 관리 전문지식 교육해야
요약
한국 기업 중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은 2.7%에 불과하며, 산업에서 필수적인 능력임에도 불구하고 활용하는 기업이 드물다는 것이다. 이는 AI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인력 부족 때문이다. 큰 기업은 AI와 빅데이터에 투자하는 비율이 높지만, 중소기업은 구현 비용과 엔지니어의 직관에 의존하는 규격화 및 표준화의 부재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회사가 AI를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을 고용하여, 어떤 분야에서 AI를 도입하고 작업을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대기업들은 생산, 공급망 관리 및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중견기업들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AI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소기업들이 대기업들이 AI를 활용하는 방식을 분석하여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있다.
수치 및 이슈
1.국내 기업의 AI 기술·서비스 이용률은 2019년 2.5%에서 2021년 2.7%로 소폭 높아지는 데 그쳐
2. 대기업은 정보통신기술(ICT) 투자액 중 AI와 빅데이터 투자에 11.85%를 할애하는 등 AI에 대한 필요성을 통감
3. AI 공정이 어떤 것인지,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를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는 전문가가 없다 보니 어느 IT 업체를 접촉해야 할지 감을 잡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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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기업 비중이다. 산업 현장에서AI가 필수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정작 이를 활용하는 기업은 드물다는 뜻이다. 특히 중견·중소기업이 문제다. 이들은AI를 도입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AI기술을 도입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도 문제지만,AI를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력 부족이 더 큰 이유다.
AI이용률은 아직 2%대
AI인재 육성과 확보가 산업계의 시급한 해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공정 혁신을 통해 불량률을 줄이고, 제조 효율을 경쟁사보다 얼마나 빨리 개선하느냐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AI 기술·서비스 이용률은 2019년 2.5%에서 2021년 2.7%로 소폭 높아지는 데 그쳤다. 현장별로 변수가 많고 표준화가 어려운 데다 이를 해결할 인재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대기업은 정보통신기술(ICT) 투자액 중 AI와 빅데이터 투자에 11.85%를 할애하는 등 AI에 대한 필요성을 통감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이 비중이 1.66%에 불과하다. 중견기업(1.94%) 사정도 중소기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AI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려면 규격화, 표준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대다수 중소기업의 산업 현장은 엔지니어의 ‘감(感)’에 의존하는 공정이 많아AI도입이 쉽지 않다.AI를 도입할 수 있는 공정이 무엇인지, 해당 공정에서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는지부터 따져봐야 한다는 얘기다. 한 중소기업 대표는 “IT기업들이 내놓는 솔루션이 적지 않지만 활용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며 “우리 회사에 필요한AI 공정이 어떤 것인지,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를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는 전문가가 없다 보니 어느 IT 업체를 접촉해야 할지 감을 잡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AI, 이젠 필수가 됐다
전문가들은AI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조건으로AI와 데이터 관리에 관한 전문지식을 가진 내부 인력을 꼽는다. 내부 인력이AI구동 원리를 이해하고 있어야 어느 분야에AI를 도입할지, 업무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할지 등을 결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AI플랫폼은 부차적인 문제다. 대기업처럼 자체적으로AI플랫폼을 개발하는 게 가장 좋지만, 여력이 되지 않는다면 국내외 빅테크 기업이 만든 플랫폼을 가져다 쓰면 그만이다.
주요 대기업이 어떤 분야에AI를 활용하고 있는지 들여다보는 것도 디지털 전환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공장 가동 일정을 정하고 불량품을 잡아내는 데AI를 활용하는 사례가 제일 많다.LG이노텍은 기판 소재의 제조 공정 불량 검사를 자동화해 판정 정확도를 48%에서 91%로 개선했다.LG화학은 나프타 수급 계획, 원재료 단가 등 공정에 필요한 조건을 입력해 석유화학 공정 일정을 최적화하는 데AI를 활용하고 있다.LG전자는 마케팅에도AI를 활용한다. 북미 지역의 넉 달 후 가전 수요를AI로 예측하는 데 적중률이 70%에 달한다. 마케터들이 수작업으로 표본을 추출했을 때(57%)보다 수요 예측이 정확해졌다.
중견기업들은 예약 확인, 만족도 조사 등 고객과의 소통이 필요한 업무를AI플랫폼에 맡기는 것으로AI와 인연을 맺는 게 일반적이다. 린나이코리아, 신일전자, 수다커머스 등 9개 기업은KT의 자동 상담 시스템인 ‘아센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다. 신촌세브란스병원도 70%의 예약확인 전화를KT의 보이스봇으로 대체해 상담사 3명 중 2명을 다른 직무에 전환 배치했다.
영국 대형 로펌인 미시콘 데 레야가 초거대 언어모델인 GPT-3 '프롬프트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있다. AI 기술 확산으로 인해, AI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이 요구되는 직무가 증가하고 있으며, AI 서비스의 확산으로 '프롬프트' 작성법을 아는 인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프롬프트 작성법을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으며, 깃허브 등의 개발자 소스 코드 커뮤니티에서도 이를 공유하는 토론방이 열려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AI에 입력하는 질문 수준에 따라 성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결과값 범위를 구체적으로 한정하고, 모호한 단어를 쓰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업들은 비용 문제 때문에 프롬프트 작성법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수치 및 이슈
1. 각종 분야에서 ‘AI 잘 쓰는 법’을 아는 사람을 찾는 수요가 증가
2.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주목받는 것은 AI에 입력하는 질문 수준에 따라 성과가 달라지기 때문
3. 기업이 프롬프트 작성법 확보에 열을 올리는 것은 비용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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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와 제대로 대화할 수 있는 사람 구합니다. 법학 학위 보유자 우대.”
영국의 대형 로펌 미시콘 데 레야가 최근 낸 구인 공고다. 변호사 600여 명을 직원으로 둔 이 로펌은 최근 인공지능(AI) 활용을 늘리면서 초거대 언어모델GPT‘프롬프트 엔지니어’를 찾고 있다. 생성형AI에 명령어를 입력하는 일만 전담하는 사람을 뽑겠다는 얘기다. 지난 5일 기준 이 공고에 지원한 사람은 108명이다.
6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최근 각종 분야에서 ‘AI 잘 쓰는 법’을 아는 사람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챗GPT를 비롯한AI서비스가 확산하는 영향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새로운 직업으로 떠오르는 한편 프롬프트 쓰는 법을 공부하려는 이들도 많아졌다. 개발자 소스 코드 커뮤니티인 ‘깃허브’ 등에는 프롬프트 작성법과 시행착오 사례를 공유하는 토론방이 여럿 열려 있다. 좋은 프롬프트 비결을 모은 유료 전자책도 등장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주목받는 것은 AI에 입력하는 질문 수준에 따라 성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챗GPT등 생성형AI는 질문에 따라 다른 결과값을 내는데 어떤 명령어가 특정 결과값과 정확히 연결되는지는 이용자뿐 아니라 개발자도 알 수 없다. 전문가들은 처음부터 결과값 범위를 구체적으로 한정할 것, 모호한 단어를 쓰지 말 것, 짧은 문장 여러 개를 쓸 것 등을 조언한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이 내일 입을 옷을 정하려면 ‘서울 평균 3월 날씨’라고 입력하기보다 ‘최근 5년간 서울 3월 5~10일 평균 날씨’라고 입력하는 게 낫다는 얘기다.
기업이 프롬프트 작성법 확보에 열을 올리는 것은 비용 때문이기도 하다. 주요 생성AI서비스 업체는 프롬프트 입력 횟수나 문장 길이 등에 따라 돈을 받는다. 오픈AI의 이미지 생성AI‘달리2’는 단어당 이용료가 13센트다. 입력 오류를 최소화해야 사용료 지출을 줄일 수 있는 구조인 셈이다.
AI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예를 들어, 제조업체를 위해 AI를 사용하여 자동차 부품을 1분 만에 설계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나니아랩스와 드랍더비트는 원격 근무를 위한 의사소통 도구를 개발했습니다. 또한, 코클은 범죄 현장을 소리로 파악할 수 있는 오디오 AI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AI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 행사는 유망한 AI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입니다.
수치 및 이슈
1. 현대모비스와 한 달에 3만여 개 자동차 부품을 AI로 설계
2. 나니아랩스는 제조업체를 위해 AI 기반 3D 합성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본문
“인공지능(AI)이 자동차 부품 설계를 1분 만에 해냅니다. 생성형AI기술이 다양한 분야를 혁신하고 있죠.”
AI기반 3차원(3D) 제품 설계 솔루션업체 나니아랩스의 강남우 대표는 최근 열린 ‘AI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현대모비스와 한 달에 3만여 개 자동차 부품을 AI로 설계했다”며 “사람이 직접 처리할 수 없는 규모”라고 했다. 한국경제AI미래포럼(AIFF)과 캡스톤파트너스가 주최한 이 행사는 유망AI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나니아랩스는 제조업체를 위해 AI 기반 3D 합성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협업툴 플랫폼 기업 드랍더비트는 원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트로우’를 내놨다. 트로우는 원격 근무에서 구성원 간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서비스다. 업무 자료를 공유하며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저장하고 자막까지 생성한다.
청각AI솔루션 스타트업 코클은 주변의 소리에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결합한 오디오AI플랫폼을 개발했다. 범죄 현장을 소리로 파악하는 등 공공보안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행 액티비티 상품 대량 등록 및 글로벌 온라인 채널 동시 판매 가능 시간별 재고 및 모객관리 실시간 확인 가능, 매출 극대화 및 오버부킹 막아
요약
여행 액티비티 솔루션인 액스가 대규모 클라우드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실시간 예약, 구매, 정산 등이 가능한 '액스 클라우드'를 업그레이드했다. 액스는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의 OTA(Online Travel Agency)에 다양한 액티비티를 판매하는 국내외 여행 기업들을 위해 해당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여행 기업들은 상품 대량 등록, 다수의 글로벌 온라인 채널에서 동시 판매, 표준화된 액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사용 등이 가능하며, 오버부킹을 막고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고 액스는 밝혔다.
수치 및 이슈
1. 글로벌 액티비티 온라인 여행 시장은 연평균 15%씩 성장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180조 원에 달할 전망
2. 스파크랩, 미래에셋벤처투자(주)로 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작년 7월 SJ 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43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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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여행 액티비티 솔루션 (주)액스(대표 오연주)가 대규모 클라우드 업데이트에 나섰다.
액스는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 여행 플랫폼인OTA(OnlineTravelAgency)에 투어, 티켓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판매하는 국내외 여행 기업들이 여러 온라인 플랫폼에 일일이 상품을 올리는 번거로움에 벗어나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실시간 예약·구매·정산 솔루션 ‘액스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한 대규모 클라우드 업데이트로 여행 기업들은 △보유하고 있는 액티비티 상품 대량 등록 △액티비티 상품을 다수의 글로벌 온라인 채널에서 동시 판매 △표준화된 액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API) 사용 △캘린더에서 시간별 재고 및 모객관리 실시간 확인 등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가동률을 높이고 오버부킹을 막을 수 있다.
오연주 액스 대표는 “글로벌 액티비티 온라인 여행 시장은 연평균 15%씩 성장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180조 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액스 클라우드 업데이트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여행 기업을 위한 올인원 서비스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액스는 한국 및 싱가포르 법인을 기반으로 티켓, 투어, 액티비티 상품 월 주문 건 1만 개 이상을 제공하는 여행 기업을 대상으로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15개 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파크랩 12기 팀으로 스파크랩, 미래에셋벤처투자(주)로 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작년 7월 SJ 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43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한 바 있다.
기업들이 경기 위축 속에서 비용을 줄이기 위해 클라우드 비용을 감소시키려는 압박과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클라우드 지출은 지난해 대비 18.5% 증가한 576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일부 CIO는 클라우드 투자에 대한 효과가 예상보다 떨어진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어 클라우드 지출이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기업들은 클라우드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전문 팀을 고용하거나 외부 클라우드 관리 도구를 사용하고 자동화된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비용 관리는 많은 기업들에게 최우선 과제가 되었으며, 보안 문제보다도 더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클라우드 비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이 필요하여 어렵습니다.
수치 및 이슈
1. 올해 클라우드 지출은 18.5% 늘어나 전세계적으로 5765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
2. 기업들 사이에서 클라우드 비용 통제는 우선 순위가 점점 높아져
3. 플렉세라 소프트웨어가 2022년 말 진행한 조사 결과를 보면 엔터프라이즈 기업 82%가 클라우드와 관련한 최대 과제로 비용 관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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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경기 위축 속에 허리띠를 졸라 매는 기업들이 늘면서 클라우드 비용 절감에 대해 기업들이 느끼는 압박과 부담도 가중되는 모양새다.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클라우드 지출은 18.5% 늘어나 전세계적으로 5765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가트너는 당초 올해 글로벌 클라우드 지출 규모가 18.8% 늘 것으로 예상했다가 수치를 좀 낮췄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 성장세도 예전에 비해 주춤한 상황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클라우드 지출 감소는 일부 CIO들이 클라우드 투자에 대한 효과에 대해 기대 이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것과 비교해 비용에 대해 비현실적인 기대치가 있었고 이제 클라우드 계획을 재평가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는 설명이다.
코로나 19 상황 속에 많은 회사들은 원격 근무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로 빠르게 전환했지만 다수가 비용 관리, 보안, 운영 효율성과 같은 것들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았다고 WSJ이 포레스터 리서치 트레이시 우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전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기업들 사이에서 클라우드 비용 통제는 우선 순위가 점점 높아지는 모양새다. 일각에선 인건비 다음이 클라우드 비용이라는 얘기까지 들린다. 디인포메이션 보도를 보면 트위터의 경우 몇 개월째 아마존웹서비스(AWS) 사용료를 내지 못하면서 아마존에서 트위터에서 운영하는 광고비를 내지 않겠댜고 위협하는 장면도 벌어지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IT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플렉세라 소프트웨어가 2022년 말 진행한 조사 결과를 보면 엔터프라이즈 기업 82%가 클라우드와 관련한 최대 과제로 비용 관리를 꼽았다. 10년 넘게 조사를 진행해왔는데, 클라우드 비용 항목이 보안을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란게 회사측 설명이다.
그렇다고 클라우드로 갔던 기업들이 다시 예전처럼 온프레미스(구축형)으로 컴백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 이에 기업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클라우드 비용 절감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부 클라우드 관리 툴을 도입하는 것부터 클라우드 비용 절감 업무만 담당하는 전담팀 운영까지 다양한 전술들이 기업들 사이에서 동원되고 있다.
WSJ에 따르면 산업 자동화 솔루션 업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아마존웹서비스(AWS) 지출 관리를 위해 외부 업체 클라우드 관리 툴을 도입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몇 년 전 클라우드로 인프라를 옮기기 시작했는데, 이후 클라우드 비용 억제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전문 솔루션을 구축했다.
금융 서비스 업체인 잭 헨리 & 어소시에이츠(Jack Henry & Associates)는 클라우드 사용을 예상할 수 있는 역량을 비용 절감에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이 회사는 여러 클라우드 업체들과 얼마치를 쓰겠다고 약정하고 대신 할인을 받았다. 롭 젤린카 잭 헨리 & 어소시에이츠 CIO는 "정확한 예측은 회사가 결국 사용하지 않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초과 지출하거나 계약된 금액 이상으로 쓰면서 프리미엄을 지불하는 것을 막아준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지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전통적인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구매 비용을 줄이는 것과 비교해 쉽지 않다. 클라우드 컴퓨팅 파워와 비용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이 필수다.
설계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토데스크는 자체 구축한 대시보드와 외부 업체 최적화 도구를 기반으로 엔지니어들에 클라우드 비용 절감 기회를 추천하기 위한 환경을 구현했다. 오토데스크는 클라우드 지출 관리 전담 팀도 운영 중이고, 재무와 엔지니어링 팀이 비용을 관리하기 위해 협력하도록 하고 있다.
맥주 업체인 칼스버그는 클라우드 비용을 관리하고 다른 부서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교육하는 소규모 팀을 가동 중이다. 최적화된 지출 관련 대시보드를 구축하기 위해 플렉세레 같은 외부 업체 툴도 사용하고 있다.
국내 업체인 넥슨의 경우 클라우드 비용과 관련해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을 포함해 효율적인 인프라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쉬운 배포를 위한 데브옵스 실행 환경 개발, 서비스 특성별 템플릿, 업무 간소화를 위한 티켓 기반 업무 자동화 게임 패치 툴을 통합했고 클라우드 예산을 수립하고, 하루 비용 데이터를 제공해 클라우드를 적정 수준으로 쓰도록 유도하고 관리하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국내서도 클라우드 비용 관리가 화두가 되면서 관련 업체들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국내 업체들로는 베스핀글로벌, 메가존클라우드, 스트라토, 글로벌 회사로는 VM웨어가 클라우드 비용 관리를 지원하는 솔루션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잉카인터넷의 nProtect AppGuard와 nProtect GameGuard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했다. 이 제품들은 SaaS로 제공되며, 각각 앱 보안 및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으로, 해킹을 방지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잉카인터넷 글로벌사업부는 고객의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강력한 보안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치 및 이슈
1. 잉카인터넷의 대표 보안 솔루션 nProtect AppGuard, nProtect GameGuard 제품이 최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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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 보안 솔루션 기업 잉카인터넷의 대표 보안 솔루션 nProtect AppGuard, nProtect GameGuard 제품이 최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는 검증된 다양한 기업의 솔루션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직접 운영하는 국내 최대 플랫폼이다.
nProtect AppGuard, nProtect GameGuard는 SaaS(Software as s Service)로 nProtect AppGuard 의 강점은 원 클릭으로 쉽고 빠르게 앱의 보안 기능을 적용하여 실행 파일을 암호화하고 해킹을 방지하며, nProtect GameGuard는 20년 넘게 해킹 공격을 차단하여 안전한 온라인 게임 환경을 선도하는 제품으로서 게임 업계에서는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잉카인터넷 글로벌사업부 사업 담당자는 "고객에게 안전한 모바일 및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입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강력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IT 기업인 큐브리드는 시장 확대를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오픈 소스 DBMS를 등록했다. 큐브리드는 이미 네이버 클라우드, KT 클라우드, 가비아, NHN 클라우드, 삼성 SDS의 SCP, 카카오 i-Cloud 등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공급 계약을 맺었다.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함으로써 큐브리드는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DBMS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등록된 제품은 아마존 리눅스 릴리스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환경을 위한 AWS-Cubrid10, AWS-Cubrid11, RHEL-Cubrid10, RHEL-Cubrid11 등이다. 큐브리드의 CEO 정병주는 AWS 클라우드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DBMS 솔루션을 조달할 수 있도록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완료했다며, 클라우드 시장의 확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사용자에게 DBMS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수치 및 이슈
1. 오픈소스 DBMS ‘큐브리드’를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
2.AWS 마켓플레이스에도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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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오픈소스 DBMS ‘큐브리드’를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큐브리드는 지난해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CSP)인 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 가비아,NHN클라우드, 삼성SDS의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카카오 i클라우드 등과 공급계약을 맺은데 이어,AWS 마켓플레이스에도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더하게 됐다.
국내외 사용자는AWS마켓플레이스에서 신속하게 큐브리드DBMS를 사용할 수 있다.AWS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큐브리드DBMS는 총 4종으로 아마존 리눅스 릴리스를 위한AWS-Cubrid10,AWS-Cubrid11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환경을 위한RHEL-Cubrid10,RHEL-Cubrid11등이다.
큐브리드
큐브리드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요구하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 능력 및 성능, 안정성, 가용성, 관리 편의성을 제공한다. 응용·브로커·서버로 구성된 3계층 구조로 유연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해OLTP환경에 적합하다.DB분야 국제표준인'ANSISQL'을 준수하며, 다중버전동시제어(MVCC)와 고가용성(HA) 기능을 제공해 서버 이중화를 통한 24시간, 365일 무정지 서비스 구현을 지원한다. 오라클과 마이SQL호환성,DB관리 및 마이그레이션을 위한GUI기반 각종 도구도 제공한다.
큐브리드 정병주 대표는 “국내외AWS클라우드 환경을 운용하는 사용자들이 더 빠르게 혁신하고 보다 용이하게DBMS솔루션을 조달할 수 있도록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완료했다”며 “해외 다운로드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클라우드 확산에도 힘을 실어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전개에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노코드 플랫폼 '딥파이'를 활용한 최신 의료 AI 진단기술 실습 및 교육이 진행됐다. 이 강의에서는 딥파이 플랫폼을 사용하여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구현하고 진단 서비스를 제품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이 이루어졌다. 딥파이는 사용자가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마우스 클릭만으로 각각 모듈화된 파이프라인을 통해 AI 모델 구축 및 앱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노코드 플랫폼이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딩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AI 진단모델을 만들 수 있어서 놀랍고 유용했다고 밝혔다. 딥노이드 대표는 딥파이 플랫폼을 활용하여 의료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의료 AI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치 및 이슈
1. 노코드 플랫폼 '딥파이'를 활용한 최신 의료 AI 진단기술 실습 및 AI 교육을 진행
2. 코딩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AI 진단모델을 고도화시킬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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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는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노코드 플랫폼 '딥파이'를 활용한 최신 의료 AI 진단기술 실습 및 AI 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이로운 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본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릎의 골관절염과 척추 압박골절의 진단모델을 예시로 들어 진행됐다. 이 교수는 딥파이 플랫폼을 활용해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구현하고 진단 서비스를 제품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딥파이는 사용자가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마우스 클릭만으로 각각 모듈화된 파이프라인을 통해 데이터 전처리, 인공지능 학습 등 모듈화된 블록을 조합해AI모델 구축 및 앱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특히 딥러닝과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환경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의대생들의AI실습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코딩이나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골관절염과 척추 압박골절의AI진단모델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신기했고 코딩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AI 진단모델을 고도화시킬 수 있어 놀랍고 유용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딥파이 플랫폼은 개발지식이 전혀 없어도 의료인이 직접AI를 이용한 의료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강력한AI저작도구"라며 "의료 현장에서 주춧돌이 돼 현장 중심의 의료AI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